‘이주의 발견‘ 가운데 하나는 그레엄 터너의 <셀리브리티>(이매진)다. ‘우리시대 셀럽의 탄생과 소멸에 관하여‘가 부제. 저자는 <대중영화의 이해>(한나래)로 소개된 바 있는 대중문화 연구자다.

˝현대 문화 연구의 주역 중 한 사람인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 대학교 문화연구학과 그레엄 터너 교수가 대중문화 이론과 연예 산업의 최신 흐름을 바탕으로 셀러브리티란 누구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에서 소비되다가 사라지는지를 살펴본, 셀러브리티 이론과 사례 연구의 결정판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리얼리티 쇼, 오디션 프로그램 등 확장된 온라인 플랫폼을 무대로 광적이라 할 만한 팬덤과 ‘DIY 셀럽’의 시대를 이끄는 셀러브리티를 담론, 산업, 열망의 구조 속에서 분석한 새로운 시도다.˝

‘셀리브리티 이론과 사례 연구의 결정판‘이라는 게 책의 의의인데, 고전적인 책으로는 에드가 모래의 <스타>(문예출판사)도 떠올리게 한다(절판된 지 오래 되었군). 국내서로는 이수형의 <셀러브리티의 시대>(미래의창)이 몇년전에 나왔었다.

˝오늘날 대중문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셀러브리티 문화의 기원과 거대 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로열 패밀리에서 스포츠 스타, 배우와 가수, 예술인에 이르기까지 10인의 셀러브리티를 통해 오늘날 명성의 탄생과 소비 과정을 탐색한다.˝

이론보다는 사례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10인의 셀레브리티 가운데는 ‘벼락부자의 아이콘‘으로 도널드 트럼프도 들어가 있다. 이제는 ‘망언의 아이콘‘으로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실제 권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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