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 없다>(1929)로 널리 알려진 독일 작가 에리히 레마르크의 또다른 대표작 <개선문>(민음사, 2015)이 세계문학 전집판으로 출간됐다. 초역은 아니고 범우사판과 문예출판사판이 나와 있지만 둘다 상당히 오래 전 번역이다(기억엔 최소한 80년대에 나오지 않았나 싶다). 삼중당 문고판으로도 여러 작품이 나와 있었을 만큼 친숙한 작가였지만 그간에 좀 적조했다. <개선문>과 <사랑할 때와 죽을 때>를 시간을 내서 읽어보려고 하다. 요즘 2차 세계대전 전후 시기에 관심을 갖고 있고, 그 시기 작품들도 자주 읽게 되기 때문이다. 겸사겸사 레마르크의 작품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비교적 과작이어서 장편 8편만을 남겨놓았는데(<리스본의 밤>과 <그늘진 낙원> 등이 후기작이다), 현재 5편 가량을 번역본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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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1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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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2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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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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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 이상 없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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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홍경호 엮음 / 범우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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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낙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홍경호, 박상배 옮김 / 범우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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