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태양탐사선 파커가아니 이건 이미 쓴 시다파커는 잘 가고 있다내가 노량진과 용산을 지나듯이예정된 진로로 잘가지 않으면 인생은 뭐란 말인가아침에 집을 나오고흔들리는 전철에서 같이 흔들리다가다시 집으로 들어간다파커는 태양이 고향인가집 떠난 파커는 태양의 궤도를 돌다가 언젠가 장렬하게 생을 마친다파커는 파커답구나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