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수 작가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의 신작은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선언>(시대의창)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과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철학>에 이어지는 책으로 마르크스주의 대중화에 한몫하고 있는 시리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자본론>, <마르크스 철학>에 이어 이번에는 <공산당 선언>을 다뤘다. 저자 임승수는 원전의 핵심을 찌르는 경쾌하면서도 쉬운 특유의 해설로 1848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역사적인 고전을 강의했다. 인류의 역사를 개괄하고 자본주의의 형성과 몰락을 분석하며 그 이후를 예상한 글을 제대로 읽고 싶은 초심자 및 독자 들을 위해, 저자 임승수는 “친절한 과외 교사”의 마음으로 노력했다.˝

<공산당선언>의 출간 170주년을 맞아 책이 좀 나옴직한데 현재까지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선언>이 눈에 띄는 정도다. 고등학생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난이도여서 마르크스 사상이나 공산당선언의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아직도 이런 책들이 우리에겐 더 필요하다. 모두가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오월의봄)을 읽어야 하는 건 아니고 또 그럴 수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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