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김미형 옮김 / 엘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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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유 1일차. 딱 적당한 책을 고르고 읽다. (므흣)
진정한 자유를 깨닫고 실천한 저자가 부럽다. 감히 냉장고를 처치할 엄두는 안 나는데 있는 전자제품 코드라도 다 뽑아야겠다고 다짐...
나는 어떠한 삶을 원하는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자유다.
그때까지 나는 돈을 많이 벌어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게 자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무언가를 손에 넣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은, 자유는커녕 불안과 불만의 원천일 뿐이다....
진정한 자유란 그런 믿음에서 빠져나오는 것, 즉 ‘없어도 살 수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 더이상 그 무엇도 갈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체득하는 것. 그것이 아닐까. 211~2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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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9-01-02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퇴사라닛! 말만 들어도 설레니, 저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인 거 같기도 하네요~

:Dora 2019-01-02 17:23   좋아요 0 | URL
퇴사를 좋아하는 사람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