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 읽은 책들을 다 읽고 책을 사겠다는 부질없는 결심을 버리고 새로 산 책들이 오늘 도착했다.. 왜 새로 나오는 책들은 다 재미있어 보이는 거지??

   오~~ 다아시 경 얼마나 기다렸는데요..ㅋㅋ 드디어 다아시 경 시리즈 마지막 권을 손에 넣었다.. 앞의 책들도 다시 읽어 볼 예정. 3권으로 끝나다니 너무 아쉽다..

 

 

  <달의 바다> 82년생 소설가라...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보다 나이 어린 소설가를 만나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뭐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산 책!!

 

 

  아직 <종신검시관>을 읽지 못해서 히데오의 소설로 처음 읽는 작품이다. 비채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들을 꽤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도 재미있을 것 같다..

 

 

 황석영 선생님의 책은 내용과 관계없이 작가의 이름만으로 손이 가는 몇 안되는 책들 중 하나이다. 바리데기 신화와의 연관성에 대한 기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이번엔 어떻게 마음을 울리실지 기대중이다.

 

 

 온다 리쿠의 소설들 따라가다가 파산할 것 같은 느낌이다. 뭐 온다 리쿠는 장편도 좋지만 단편도 좋다. <밤의 피크닉>도 딸려오고, 사실 아직도 온다 리쿠의 작품들 중 못 읽은 게 많아서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한숨만 쉬고 있다.

 

 

 드디어 이 책도 사버렸다.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유괴도 아니고 대유괴라니..영화는 보지 못했지만(재미없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예정이다..

 

 

그러고 보니 철저히 재미를 추구한 책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읽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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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9-2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사셨네요. ^^ (저는 이번에 선물 받는 걸로 사재기를 했습니다. ^^*)
 

 일단 오르한 파묵의 <검은 책>.. 오르한 파묵이라..<내 이름은 빨강> 이후로 <하얀 성>도 읽지 않았으나 이번 책은 재미있을 것 같아 사버렸다. 터키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니 흥미로울 것 같다. 일단 미스터리 형식이고..

 

 

  <도쿄 밴드 왜건>. 헌책방 이름이란다. 이 헌책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는데... 저번에 <나카노네 고만물상>을 재미있게 본 터라 비슷한 형식일 것 같아 이것도 구입.. 그나저나 책방 이름 한 번 희한하다.

 

 

 EBS에서 엮은 <지식 e>. 재미있을 것 같아 샀는데 대충 훑어보니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도 주는 것 같다. 매맞는 여성, 광주민주화 운동, 철거민 문제 등 우리가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닌 삶의 필수요소로서의 지식이 들어 있는 책인 것 같다. 읽으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되길...

 

 

마지막으로

 오로지 <딸의 소식>이라는 시에 감동받아 산 문정희의 시집..

시집은 잘 읽지 않지만 <딸의 소식>은 아주 좋았다.  간만에 필받아 산 시집..

 

 

 

이걸 언제 다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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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6-28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두 권은 저도 보고 싶은 책네요. (아직 <내 이름은 빨강>을 안 읽어서 그 책부터 읽어주는 게 좋겠지만...)

물만두 2007-06-2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검은책은 오늘 주문 예정입니다^^

mira95 2007-06-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저도 기대중이랍니다..
물만두님도 결국 사시는군요..ㅎㅎ
새벽별님 제가 빌려 드릴 수도 있는데요..ㅎㅎ

2007-06-29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식회사 천재패밀리> 그새 5권이 나와서 얼른 샀다. 나츠키의 인생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았으나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흐르고 있는 듯... 정말 천재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다. 나츠키 화이팅!!

 

 

  <펫 숍 오브 호러즈> 애장판 2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왔다. 애장판인데 왜 이렇게 더디게 나오는 거얏!! D백작의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빠져든다.

 

 

 

 내가 4년째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사고 있다. 이제사 고백하지만 아직도 2004년 수장작을 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도 구입해버렸다. 이번 작품집에는 아직도 내가 만나보지 못한 작가들이 많이 있어 기대가 된다. 당장 수상작인 정미경부터가 처음 만난 작가다. 기대만빵~~

 

 

   <전기> 기이한 이야기를 전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잔뜩 있을 것 같다. 대충 훑어보니 뒤에는 한문원문이 잔뜩 실려 있었다. 예전에 <삼국유사>를 읽을 때도 생각했었지만 한문을 많이 알아서 한문원문으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반전이 그렇게나 멋지다는 이 소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 책 역시 기대 만빵... 재미있어야 할 텐데...

 

 

 

  내가 그토록 기다렸던 다아시 경. 역시 안 살 수 없었다. 받아보는 순간 흐뭇한 기분. <세르부르의 저주>처럼 긴장되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동화를 통해 심리를 이야기해준다는 <루비레드> 심리쪽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동화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역시 장바구니에  콕 넣어버렸다..ㅎㅎ

 

 

 

자~~ 열심히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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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6-02-0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새벽별님 그래서 <신펫숍 오브 호러즈>는 별로 땡기질 않나봐요.. 나중에 빌려 읽을 수 있으면 그때나 한 번 읽어보든가 하려구요..
 



가장 최근에 친구에게 빌려읽은 만화입니다. 별로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읽은 만화였는데, 예상외로 아주 재미있어서 반복해서 보고 또 봤습니다.

이야기는 미대생들의 꿈과 사랑, 좌절, 청춘이랄까..뭐 그런 것들이죠.. 다 거창한 것 뿐이지만 그 속에서 허우적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만화를 읽는 저는 거의 하나모토 교수 분위기로.. '그래 20대 특히 대학 다닐 땐 다 그렇지..'라는 생각을 하기 일쑤입니다. 현실성이 당연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다음 권을 기다리게 하는 작품이죠.. 일단 그림체도 귀여워요..참고로 저는 노미야랑 마야마가 좋아요..ㅋㅋ



이 때 타케모토 취직 파티였다가 취소되는 바람에 난리가 난 그 파티장면이네요..ㅋㅋ

사진은 전부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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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네권의 책을 주문했다..후후

일단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 애장판 4권 <노다메 칸타빌레>만큼 웃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만화다. 나츠키~ 너의 인생은 대체 어디로?

<바사라>16권. 15권에서 결말은 났고, 16권은 외전이다. 이제 드디어 <바사라>를 몽땅 소장하게 되었다. 제본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흐뭇~~~

진중권의 <춤추는 죽음>1권. 진중권의 책은 일단 재미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내용이 조금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

마지막으로 <기발한 자살여행>.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데.. 내용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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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3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중권의 책과 기발한 자살여행은 저도 읽고 싶은 책입니다^^

미미달 2005-12-31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식회사 ~
저 책 재미있겠네요 ~^ ^

mira95 2006-02-2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읽고 나서 꼭 리뷰를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미미달님 주식회사~~ 재미있어요^^
새벽별님 아마 주문은 내년에도 계속 쭉~~ 이어지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