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샤크>다..

요즘 영화들이 2시간 30분은 보통이고, 3시간 넘는 대작도 많은 지라 이 영화가 끝났을 때 너무 짧아서 깜짝 놀랐다. 이 영화는 80분... 보기는 재미있게 봤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뭔가 덜 끝난 느낌이 든다..

이런 종류의 영화가 그렇듯,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돈 리노' 너무 약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다운 모습을 보이란 말이다..ㅋㅋㅋ



레니, 롤라, 오스카, 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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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1-1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보셨어요??



저도 아이들과 보러 가려구요..

mira95 2005-01-11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얼굴달린 물고기라니..재미있잖아요~~
 



오늘 봤습니다.. 오늘 이 영화 보시는 분들 많던데.. 다들 각자 다르겠지만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도 많고 일단 하울의 목소리를 맡은 기무라 타쿠야라는 배우를 제가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마지막에 허수아비의 변신은 좀 유치했지만 그걸 제외한다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는 있는데 감동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할까..2%가 부족한 거 같아요..



하울과 여자 주인공 소피네요. 소피가 나중에 황야의 마녀의 저주로 인해 90살 먹은 노파가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집을 떠난 소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청소부로 들어 앉습니다.. 줄거리는 여기서 그만.. 하울 잘 생겼죠? ㅋㅋ

꼭이라곤 할 수 없지만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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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2-25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봐요! 음음.. 저는 아무리 강한 스포일러의 글을 보아도 끄떡없는 성격이라

님의 리뷰를 읽었네요. 그나저나 울남편 덩치가 큰데, 극장이 멀티플랙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 비해 좀 좁은 편이라 걱정이어요. 별걸다~~ ㅎㅎㅎ 미라님, 친구들과 만나셨나요?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

▶◀소굼 2004-12-25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인 면에선 요즘 나오는 하야오의 애니들 대부분 저에겐 그다지-더군요.

그냥 부담없이 기분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목소린 처음들었는데 참 좋더군요^^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본 영화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웅이라는 <역도산>이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영화였다.  영웅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영화였다. 이야기도 괜찮았고, 나는 영웅을 너무 미화하지 않은 면이 마음에 들었다.(사실 죽음도 조금은 시시했다)

나는 이 영화의 광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일본이고 조선이고 그런건 몰라. 나는 역도산이고 나는 세계인이다." 역도산의 이 대사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사람을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제시대에 어쩌구 하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 사람에게는 한국이라는 민족이라는 뿌리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내내 했다. 그 점만 뺀다면 괜찮게 본 영화였다.

그래, 마지막으로 배우들에 대해.. 설경구는 역시 처절한 역에 어울리는 배우라는 사실을 여전히 입증했고, 부인 역으로 나온 나카타니 미키는(나는 예전에 일본 드라마에서 그녀를 본 적이 있었다. 내 기억에는 아마 일본판<링>에 나왔던 것 같다. 자신할 순 없지만...) 너무 단아한 모습이라 마음에 들었다.


 

나카타니 미키와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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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봤다.. 불량유전자랑...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나는 진짜로 뮤지컬 영화랑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영화를 보기 전 화려한 거밖에 볼 게 없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줄거리는 다 알테니 생략.. 일단 나는 이게 약간 웅장하면서도 호러물다운 면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전혀 무섭지 않았고, 애절한 사랑과 운명적인 느낌도 얻지 못했다(남자들도 못 생겼고...). 화려하긴 했지만 그 화려함에 신경쓰느라 그랬는지 암튼 줄거리는 다 사라지고 인물들의 행동도 아무 연관성이나 원인이 없이 이어져 이야기가 지루해져버렸다..

차라리 '나비효과'를 볼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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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1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서재 여기 저기서 감상기 읽고 참고하고 있어요. 저도 다음 주쯤 후배랑 볼까 생각 중이거든요.^^

panda78 2004-12-1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엥? 보려고 했더니 관둘까봐요. 쩝. 나비효과는 재밌어요. 추천! ^^

애쉬튼 커처가 멋지더만요. 큭큭.

urblue 2004-12-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에 보러 갑니다. 어째 평이 대개 안 좋군요. -_-
 

오늘 이 영화 봤는데요... 사실 전 성무 오라버니를 보러 갔었어요^^ 음.. 뭐 좋았는데 마지막 장면이 별로였어요.. 만약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이 계시다면 눈 내리는 장면이 나오기전에 극장에서 나오시길 추천합니다.. 눈 내리면서 코메디 영화가 되어 버렸어요.. 뭐 그것도 제 생각이니 마지막 장면을 좋아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암튼... 하지만 화면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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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2004-09-12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ㅠ.ㅠ

꼬마요정 2004-09-12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보러 갈 건데요...그렇군요...^^

미완성 2004-09-12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무오라버니...쌍꺼풀 수술 안하셨음 좋았을텐데..흙흙
슬프네요. 포스터는 덩말 SF영화같은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