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한다죠.
먼지를 보는 시각에 대해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털어서 한 웅큼의 먼지가 나와도 게의치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단 한 올의 먼지도 용납을 못하는 사람이 있을 껍니다.

그 먼지가 자의에 의하던 타의에 의하던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건 기정사실..

주머니 자체를 잘라버리는 무모한 결론에 봉착하다니..

안녕히..
당신에게 기대도 해봤고 실망도 해봤지만..
이젠 다 부질없는 짓이겠죠..

난 당신을 잘 모르기에 당신답다. 란 표현은 쓰는 걸
주저하게 되는군요. 단지 명복을 빌 뿐입니다.

단지 지금의 현실은 지나치게 쓰라리고 어두울 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