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4&oid=001&aid=0002226344
그러니까 2009년 4사분기쯤에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고 회복된다는 소리.
하지만 경제지수나 기타 주변 상황은 위에서 펜대나 굴리고 브리핑 자료나 만드는
먹물들 보다는 실물경제에 몸 담고 있는 일반 투자자나 국민들이 상황파악, 전망을
더 잘 캐치하고 대처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아침 회의 중 소장마마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진다.
현금 잘 챙겨놓고 어설픈 신용금고에 돈 넣어둔 것 있으면 차근차근 빼서 은행에
넣으란다. 크게 예상이 벗어나지 않는다면 2010년도에 제 2의 IMF가 올 가능성이 농후
하니까 사무실도 사무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미리 대책 세우고 준비해두라고 말씀하신다.
사회적 지위나 위치로 따진다면 우리 소장마마는 대통령에 비해 게임도 안되는 위치일
것이다. 대통령이 마이크로 소프트면 소장마마는 동네 구멍가게 수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여년 넘게 이 바닥에서 직원들 월급 꼬박꼬박 밀리지 않고 마이너스 경영은
용납을 안했던 구멍가게 사장님이 사기, 편법으로만 부를 축적하고 입으로만 나불거리는
거대기업의 사상누각에 비하면 월씬 더 신용이 가고 믿음이 간다.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
뱀꼬리 : 돈냄새 맡는데 귀신같은 론스타도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