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생각안들고.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열이 나고 있다.

 

혼자 열나서 여러부작용들이 작용하고있다.

 

내게 뭘 잘 못했길래 .

왜그럴까.

 

 

한가지 중요한점을 잊고있었다.

 

나혼자 열낸다고 한들.

나혼자만 다치고 열나는거지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고 모른다는 사실.

 

 

혼자 열나다가 새삼 깨닫고 조금 차분해졌다.

내가 열난들 상대는 모르는데.

 

자기가 상대에게 어떤영향을 끼치고있는지 자체를 모를거다.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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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4-21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상한 일 있으셨네요....
그러게요, 열나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 상대도 모르는데...

실비님, 주말에 꼬옥 즐거운 일이 일어나 기분 풀어지시기를.

실비 2012-04-22 23:5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번주가 특히 못참겠더라구여 ㅠㅠ
성질만 늘어나는건지. ㅠ
주말에 벗꽃구경 못해서 속상하네욤 ㅠ
 

1.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오래자다보니 허리가 아플정도였다.  일어나서 챙겨먹을거 챙겨 먹고.

나른한 오전을 즐겼다.

 

2. 밥도 챙겨 먹고 엄마랑 투표하러 나갔다.  날씨가 봄날씨같았다. 원래 봄이 맞는데.

아침저녁은 날이 늦은가을날씨처럼 차가워서 말이다.

바람도 쐴겸 걸어서 하이브랜드에 걸어서 갔다. 원래 그렇게 잘걷는다.

 

3. 걸어가면서 오랜만에 엄마와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가서 요새 어떤옷이 나왔나

구경도 하고  결국 옷을 샀지만. 봄인데 산뜻하게 다니기도 해야지.

요새 춥다고 너무 어둡게 맨날 같은옷만 입고 다녔다.

 

4. 하이브랜드가서 지하 이마트까지 구경하고 난후 다시 운동한답시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왔다.

잠깐 숨돌리고 학원으로 직행. 학원이 오늘도 문연다기에 갔는데.. 다들 시간을 뺀듯.

별로 사람이 없었다.  나도 시간 미룰걸. 회사일땜에 맨날 늦게 끝나서 정신이 없어서 생각 못한듯. 오늘같은날도 있어야 쉬는건데.. 이 곧이곧대로 하는 성격. 안좋다. ㅠ

 

5. 여하튼 가서 그래도 틈틈히 연습한거같은데 생각대로 안나왔다.  노래 악보는 하도 봐서  아예 다 외웠다. 문제는 치는게 안따라주니까 문제인데. 수업중에 열이나서 선풍기 틀면서 했다. 드럼옆에 선풍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다. 혼자 맘이 조급한건지 맘은 급하고 따라주진 않고.  다음주에 후렴부분만 해보고 다른노래 연습하자고 하신다. 하도 쳐서 지겹겠다고..

 

6. 수업 끝나도 연습 조금더 하고 가는데  내나름 열심히 한건지 땀이 좀 났다. 손에도 땀나고.

어깨가 올릴때 결린게.

 

7. 집에와서 항상 하던대로 훌라후프 돌리고 윗몸일으키기고하고. 이제 누워서 다리 스트레칭할거고..

 

8. 그래도 허전한게..  외롭나보다.  옆에 사람이 필요하다.

 같이 웃고 떠들고 공감하고 통하는 사람말이다.

 

9. 다시 일상으로 회사로가면  늦게까지 일하겠지.. 일도 많고 탈도 많고.. 지금까지 버틴게 용한것 같다.  조금 더 참으면 좋은일이 생기겠지?

 

그렇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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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4-21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은 댓글이네요... 그죠....
같이 웃고 떠들고 공감하고 통하는,,, 에서 찡해져버렸잖아요.
그러게요, 다들 그걸 원하는데, 왜 그런 사람이 안 생기는지 참 아이러니한게
삶이라는 생각이 들곤 해요.... 힘내세요!

실비 2012-04-22 23:36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 와락 >_<
오랜만이여요~
잘지내신거지요?
괜찮다가도 가끔 안좋은일들 터지기도 하고.
요새는 외롭고 그러네요 ^^;;;;
 

주말이란

 

평일에 하지 못했던 일을하거나  내가 하고싶은 취미생활을 하던지

좀 더 느긋하게 쉴수도 있고 내 자유대로 의지대로 할수 있는거다.

 

지금은 갈피를 못잡고있다.

 

이번주 주말에 회사를 안가고 있다. 안가는게 머 어때서? 안가는게 맞는거지..

거의 주말에는 항상 회사에가서 일을 했다.

 

몸도 힘들고 이제 급한일은 거의 끝냈고 주말에 안나가고 쉬어야지 생각하고 있는 주말이다.

 

어젠 항상그렇듯 오전엔 엄마랑 항상 사우나에 간다.

오후에 학원을가던지 여기저기 볼일보고.

오늘은 오전에 성당다녀오고 오전내내 잠을 잤다.

오후가 되니 머라도 해야할것 같은데

 

파마는 조금있다가 하고  기분전환으로 네일이라도 하고 싶어 전화하니 다 마감됐고

소화가 안되서 좀 걸을까

오늘은 좀 시체놀이라도 할까 했는데 배가 불러 누울수도 없고

 

집에 가만이 있자니 기분이 이상하고 어디 머 정리도 할까.

 

나갈려니 갈데가 없다.

바람은 무지 불고 햇빛은 따뜻한데..

 

그냥 있으려니 아까운것 같고 먼가 하려니 뜻대로 안되는것 같고

먼가 허전하고 불안한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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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2-04-0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친구를 사귀세요^^

실비 2012-04-12 00:06   좋아요 0 | URL
진짜 그래야하는데 말이죠. ㅠ
 

오늘은  요일.

 

이상하게 다른말은 안그런데 "요일"과 "요일" 발음할땐 사투리도 아니고

 앞글자를 항상 강조하며 발음한다.

 

오늘은 요일이다.

 

학원가는날. 원래는 수요날 수업이지만 지난주는 쌤이 일이있어 수업을 못했고

다른쌤에게 배울려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고

이번주는 회사일이 많아 못갈거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 빼달라고하니 월요날 시간괜찮으면

수업가능하게 해준다고하셨다.

 

평소 월요일이면 7시 넘어서 퇴근하겠지만.오늘은 6시 20분에 퇴근해버렸다.

나몰라라 하고. 낼 정리할게 많구나~ ㅠ

 

첨으로 다른쌤에게 수업을 받은건데

우선 음악없이 악보보고 이어갈수있게 연습하라고해서 연습하고

박자보단 리듬을 타면서 악보보고 할수있게. +_+

 

간단한거도 나에게 쉽지 않은!!

 

그리고 스틱잡고 칠때 바디를 치면 안된다는것.

연습할때 편하게 메트로놈 박자 신경쓰지 말고 우선 연습하고 그담에 음악들으면서 해볼것.

 

첨부터 음악하고 했을때 안맞으면 도로 스트레스 쌓이다는거다.

 

맞는 말씀이다. 좋은팁이랄까... 다른쌤에게 좋은방법을 들은것 같아 좋다.

각각 쌤마다 스타일이 틀리니 좋은것만 들으면 될것 같다.

 

보통 3,4개월이면 노래악보고 연습하고. 노래악보보고 하나 끝나면 더 다른걸로 연습하고.

금방배우고 끝나는게 아니라.. 취미라도 제대로 칠수 있는게 좋은것같다고 하는 쌤의 말씀.

 

내생각도 같은생각이다. 이왕하는거 제대로 치면 좋지 아니한가.

아무리 취미라도 내스트레스 푸는것도 좋지만 머가 제대로 되야 기분좋게 즐기며 치지.

 

오늘 쌤에게 배워서 도움이 된것 같다. 설명도 더 길게 해주고 말도 잘해주고.+_+

그래도 첨에 배운 쌤이 더 정이 간다. ㅎㅎㅎㅎ

 

오늘 회사는 의욕이 전혀 없었지만 학원에서는 그나마 의욕이 생겼다.

 

 

ps 원래 가르치던 쌤의 나이를 알았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신; 역시 동안이시다.

오늘 가르친 쌤은 어려보였는데 어려보이는게 아니라 원래 어리심;;;

나보다 어림;;; 

어린쌤이 대단해보였다. 드럼도 잘 칠것이고 다른사람 가르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대단한것 같다.

 

나도 즐기면서 악보 안보고 치는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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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회사 일 생각안하기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이 따갑고 아팠다. 말하기 힘들만큼.

 

그러나 머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계속 그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갈시간도 없고 결국 주말이 다가오고있었다.

 

금요날.

 

일이 많으니 목,금요일은 알바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컴퓨터는 없고 외근일도 있고 해서 

 

목요일은 거의 외근으로 하루일과가 끝나니 체력이 남아나지 않았다.

금요일은 도저히 안될거같아 오전만 근무하고 조퇴하겠다고 했다.

 

알바하는언니에게 이것저것 부탁하고 내일도 해야겠고

옆에선 머하라고 시키고

 

오늘 할일을 하고 조퇴는 해야겠고 시간은 오후 4시가 넘도록 끝나진 않고

부탁할려고 해도 다들 바쁘고.

 

정말 왜이리 머가문제이며 일이 왜이리 많은걸까.

잡일이 너무 많다.

 

여자는 나혼자고 내가가장 여기서 막내고 할것 많고.

회계도 해야겟고 서류 정리하고 내야겠고.

 

그래서 협의를 했는데.. 우선 당장은 어떻게 해줄순 없고 급여부분에서 조금 조정해주기로.

 

조금만 더 참고 해보자하고 맘은 굳게 먹었건만.

 

피로누적에 목까지.. 감기와 남자는 모르는 아픔까지. 겹겹이 아주 최악이였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일이 끝나는것도 아니고

 

내가 맡은건  끝내놓고 가야 맘은 편하겠고 원래 성격이다. 고지식하고 해야할일은 해야하고.

 

그래서 4시넘어서까지 일은 못끝내고 혼자 끙끙대다 눈물이 나와버렸다.

이 나이먹고 눈물이나 흘리고 일도 이모양이고.

정말 창피하다.

 

옆에 분들은 재 왜울지? 이런반응.

오전에 한분께 말씀은드렸는데 조퇴하겠다고 그분도 일이 바빠서 깜박하신거고

다른분들은 왜 저러지 이거고.

 

일안하면 나중에 왜 안했냐고 할거면서.

정말 바보같이 눈물이 왜이리 많이 나는지.

 

조퇴라고해도 서류낼게있는데 그건  직원아니면 내지 못하는거라... 알바언니한테 부탁할수 없어

서류가지고 나와서 내고 갔다.

 

내가 해야할일은 생각했던거는 맨날 못하고 밀리는거하며

아침 일찍 출근에  퇴근시간보다 항상 1,2시간 정도 늦게 가도라도

일이 안끝나고 내가 빠르게 못하고 일이 못하는거에 참 속상해서.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는데..

이번주는 안나갔다. 나도 쉴때도 있어야지..

난아픈데.. 멀쩡히 일할려고하는걸 보니 그렇게 안보이나보지..

 

그렇다고 알아달라는건 아니고  좀더이상 무리하게 안했음 좋겠다.

 

그렇다고 말안한거 아니다. 중간중간 일많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뾰족하게 답이 나오진 않는다.

 

금요날 집에가면서  달콤한 컵케익을 사갔다.

달달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었다.

 

달달한 커피한잔에도 천천히 마시며 좋아하는 나인데...

회복이 참 안된다..

 

잘해보자고 하는거인데.. 자꾸 무너지게 되지....

낼 회사가서 어떻게 얼굴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감기약 먹고잇는데 약때문인지 얼굴이 2배로 부은건 어쩔거야. ㅠㅠ

 

 

ps  낼 월요일 드럼레슨이라 한번  두들기고 자야겠다.

브로콜리너마저 - 춤 이라는 노래가 참 쉽다고하는데 나에겐 첨부터 쉬운건 없다.

계속 연습할수밖에 없다. 처음하는데 박자 못맞춰서 아예 치지도 못했다.

지금은 나름 그래도 박자는 맞춘다고 생각한다. 많은 발전이다. 내나름~

이제 중간에 바뀌는 드럼리듬을 맞추는게 문제.

요새 유일한  나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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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3-2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일이 힘드시군요.ㅠ
오늘 드럼 실컷 두드리고 힘내세요!!

실비 2012-03-27 01:00   좋아요 0 | URL
오늘도 아니 어제 열심히 연습하고왔답니다. ㅠ
아직 배우는거라. 신나게는 못해욤.
틀리지 않게 해야지 신경쓰면서.. 잘못된거 고치면서. ^^:;
힘내야죠. ㅠㅠㅠ
같이 힘낼까요? +_+

마녀고양이 2012-03-26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힘드시구나.... 아흑, 맘 아파요.
회사에서 일이 많으시고 또한 실비님이 일을 잘 하는 것도 문제네요.
능력이 있으니 일을 턱하니 맡기고 안심들을 하는게야, 거기다 실비님도 책임감이 너무 강하군요... 한번씩 못 한다고 자빠지며 엄청난 액션을 해야 겨우 이해해주는 곳이 회사라는 건 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냥 말로 한두번 하면 징징거리는구나 한다니까요. ㅠㅠ.

우리 실비님은 다른 사람 맘을 너무 헤아리는 편인지라
아마 강하게 말도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그러다 몸도 아프고 그런가보네요.

월요일인데 몸은 좀 나으셨을지.... 걱정이네요.
저 역시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주제에 할 말은 아니지만,
짊어질수록 더욱 힘들답니다. 한번씩 보란듯이 팽개치는 연습을 하셔여.
그런다고 세상이 망가집니까, 다른 사람들이 죽이겠습니까..
안 그런다면 본인만 망가지는거지요. 제일 손해라니까요... 쪼옥~ 힘내세요!

실비 2012-03-27 01:05   좋아요 0 | URL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욤 ^^;;;
ㅜㅜ
그냥 좀 속상하고 서글프다는것밖에..
이제 의욕이 안생기네요.. 옆에서 머라하든. 그려러니 하고.
ㅠㅠ

이제 법인이라 부가세신고땜에 준비해야되욤.. ㅠㅠ

님 말대로 한번 내팽겨봐야하는데.어차피 그런다고 크게 머가 저거하겠어요.

내몸내가 챙겨야하는데 아직 안되네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