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고해성사를 봤다.

 

바쁜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미사로 대체를 한다고 해서인지 일주일내내

 

미사 드리고 판공성사를 겸한다고 공지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따로 고해성사 시간은 있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고해성사를 보는게 마음이 편할것 같았다.

 

그래서 미사시간전에 할려고 일찍  성당에 도착했다.

 

다행히 앞에 한분만 계셨다.

 

올한해 내가 겪어서 느낀일  다는 아니지만

 

정말 횡설수설했지만 얘기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신부님의 말씀.

 

듣는 순간 정말 눈물이 왈칵 났다.

 

많이 힘들었던걸까.. 괜찮은줄 알았는데 괜찮은게 아니였나보다..

 

아니면 위로 받고싶었던 것이었을까.

 

그냥 눈물이 났다.

 

올해 나에겐 큰일이 생겨 한동안 멘붕이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꼭 필요한 일은 했지만 그 외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

 

그래서 알라딘에도 못들어왔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생활과 행복한 일들이 가득 했으면 한다.

 

 

 

 

저녁미사를 드리러 갔다가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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