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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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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다 담을 수 없는
당신의 엄마와 또 엄마의 엄마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거울같은 이야기.  

한 없이 눈물이 흐르지만 서정적 연애소설의 클라이막스마냥
작은 이유, 사소한 헤어짐, 미어지는 집착이 아니다.
진하면서도 달지 않은 짜지 않은 엄마의 반찬같은 따뜻한 눈물
그만큼 당신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임에 다르지 않기때문이다.
당신을 회개하게 하고 감사하게 한다. 당신의 아빠의 엄마를 회상하게 한다.
그 따스한 손길, 마냥 와락 안기지 못했던 너무나도 바빠서 바쁜척해서
다가가지 못했던 내 기억.

 p.s. 내 결혼관념이 변할지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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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 클럽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정창 옮김 / 시공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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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면을 보자면,
유럽의 고서를 수없이 인용한 작가의 자기 지식 자랑을 늘어놓고,
여기에 고서복원가, 고서의 소유와 유통에 관한 지식,
[삼총사]라는 꽤 대중적인 소설을 대치시킨 구성, 종교와 악마를 통한 진실로의 통로,
이상한 등장인물과 이해못할 로맨스
등등으로 독자를 낚는 소설

좋게 보자면,
책을 아주 좋아하는 유럽인에겐 구매리스트 제공, 또는 문학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독서광이라는 점

p.s. 27개의 삽화라던지, 1+8=9 1+5=6 , 그리고 세개의 삽화를 코르소가 비교한 도표...
머 이런건 코르소가 그 진위를 파악하기 전에 스토리가 끝낫으니 그래...그냥 그러려니 싶다.

(그외)
이레네는 뒤마클럽회원일까? 인간이 아닌가? 내용상으로는 세권의 책을 보호했고, 코르소를 보호한것 이외엔 별다르게 알수 있는 사실이 없다. 자유인? 신비로운 묘사와 마지막 장에서의 코르소와의 대화속에 끝없는 전투에 대한 짧은 이야기...글쎄...그녀가 인간이라면 아마도 보르하와 뒤마클럽간의 계약하에 고용된 보디가드정도일지도 모른다.(작가는 괜시리 아름답고 신비롭게 그리지만) 뒤마클럽은 뒤마의 육필본을 원하고, 보르하는 지옥으로 가기 위해 세권의 책의 삽화를 이용함에 있어 공동 목적으로 그녀를 고용한걸까.  또는 악마나 하느님의 형벌을 받은 그런 존재인가...
잘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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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abonding: An Uncommon Guide to the Art of Long-Term World Travel /]crolf Potts (Paperback)
Potts, Rolf / Villard Books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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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보의 재직중인 올해 초중반, 3주간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알법한 유랑과 유빙에 밥먹듯이 드나들던 기억이 난다. 비성수기, 전반적 날씨, 지역적 행사등등과 연관시켜 9월말의 항공권만 예약했고, 고심끝에 자동차여행이라는 옵션을 달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인턴OT와 연가 규칙에 의해 항공권을 취소하게 되엇고 ,보너스로 지금 이 순간에도 vagabonding하고 있는 친구와의 상봉이 무산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수개월간 생각햇던 여행을 이틀만에 탈탈 털어버린 후 (계획당시 못가거나 친구가 여타의 이유로 동행하지 못할수도 있어서, 여러가지 물품 구매나 렌탈예약 숙소예약은 최대한 미루어서 금전손실은 적었지만, 여행한번 찐하게 하고자픈 맘에 얼마나 제반 정보를 모았는지 모르겟다. 스포일러는 쫙 빼고, 생존에 필요한 정보만을 게걸스럽게 모았다) , [Vagabonding]이 도착했다.

 반전에 반전이라, 이틀만에 취소해버린 허탈함은 책한권에 의해 위로를 받고 또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시간상 추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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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CURIOUS 13
마리 루이즈 그라프 지음, 이현철 옮김 / 휘슬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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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호화스럽고 멋진 여행이라도 눈코입으로만 즐기고 머리와 가슴은 없는 여행은 질색인 분에게 큐리어스 시리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것이다.  여행경험 주거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과는 다른 장점으로 가득차 있다.

여행하는 나라의 모습을 소개하며 존중하고 이해하며 이런점들을 즐기길 바라는 관점에서 책이 쓰여있다.
한 나라를 이해하는데 표피적 외관적 모습보다는 내가 느낄수 있는 한 나라의 모든 것들이(비록 한없이 부족하고 짧은 경험이지만) 그네들의 모습이 어떤 head에서 from한 thinking에 관심있는 바,  내가 좀더 깨끗하고 정확한 시야로 스페인의 모습을 볼수 있엇다고 생각된다.

혹 여행전에 큐리어스를 읽지 않았더라도 걱정말라, 한없이 작은 기억력이 사라지기 전에
어서 구입해 읽어보시라  

ps..스페인어 팁 하나^^ - 라띠엔또 포르바르 : 계산서 부탁합니다 - 
       그외에 인사말과 단위, 소 말 양  대구 등등 음식 부위 알면 좋겟죠
      제대로 여행하고 왔다면 ... 모든 외국인에겐 말끝마다 gracias를 붙이는 자신을 발견하게된다....설령 그게 이탈리아나 일본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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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주식회사
잭 런던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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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고밀로프가 암살국의 절친한 조직원을 피해가면서 마지막 결말을 맺긴 하는데~

전혀 스릴은 없다. 그냥 이도시로 가고 사라졋다가 저도시로 가고 하와이의 서쪽 동쪽섬에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허무한 결말이 이어진다~ 엄청난 조직인줄 알았지만 10~20명 남짓의  지식인 집단이었을뿐이고~ 제도권이나 그 어떠한 추적에 대한 기술적 방법또한 전혀 없어서 좀 어이가 없엇다. 그 큰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떻게 한줄의 설명없어 한사람을 찾는단 말인지 모르겟다.

스릴러에 대한 개인적 평가이외에, 왜 드라고밀로프에 대한 암살이 승인되어지는가가 중요하다.  드라고밀로프가 암살국의 보스인점,  홀이 딸의 예비사위인점, 스릴러로서의 분위기나 방법적 기술등등이 부족한 점 그런건 중요치 않아보인다. 한두가지 관점에만 이책은 집중해도 좋타. 이야기의 진행이 전적으로 ~ 드라고밀로프가 내린 자신에 대한 암살청부 승인과 후에 이어지는 암살국 조직원들간의 대화가 중심이니까.

작품 초반에 드라고밀로프와 홀이 대화를 통해 드라고밀로프에 대한 살인의뢰를 정당하다고 승인하는 부분부터 헛점이 드러난다.  작품 중반에서 다른 조직원으로부터 이러한 1:1논의를 통해 조직의 장에 대한 암살승인이 떨어졋다는 걸 이의제기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 선후를 제쳐두고라도 암살승인에 대한 두 사람의 논의 과정부분이 많이 빈약했다.

'사회가 자체의 진화과정을 통해 마침내, 전체로서 스스로의 구원을 성취해낸다는점이었다. ~~그(드라고밀로프)는 한정된 진실의 테두리 안에서 사회를 판단하고 처벌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이끌며 유린하고 있었다'  한장가량에 걸쳐 드라고밀로프와 홀의 논의내용이 나온다. 드라고밀로프는 지식인들을 모아 철저한 도덕적 평가를 통해 암살을 수행하여 사회의 이익을 끌어내려했고, 홀은 거시적으로 이러한 외적 역할없이도 진보하고 나아간다는 입장이다.  어떤 입장이든간에 한쪽만 옮은 것이 아님에 분명한데도 간단히 몇몇 생략을 통해서 드라고밀로프가 자신의 논리가 틀렸다고 결론짓고 암살을 승인하는것이다.  가장 심오하고 중요한 논점들은 때때론 결론,승,패가 없으며 서로간에 상충되는게 아닌가~

 잭 런던이 이 단편소설의 개요를 사들여 3개월간 살을 붙이는 과정후에 '논리적으로 어떻게 결론을 맺어야 할지 모르겟다는' 라는 말이 서론에 나온다. 아마 암살승인에서부터 의구심이 들어 집필을 끝내지 못하지 않앗을까 싶다. 이 책이 그토록 도덕적이고 지성에만 충실한 책이라면이 승인을 위한 논의 자체가 이렇게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책은 아이러니하게도 암살승인없이 ~ 암살국 조직원, 홀 그리고 사회 지성들을 초청하여  암살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채워졋어야 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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