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70914

 

* 신문읽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여론 의식한 경찰 구속수사 발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7914

 

직장 상사가 내게 물었다. 나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목만 봤다.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그 대화이후 기사 내용을 읽었다. 기사를 읽기 전에는 부산 여중생 폭행misogyny 사건으로 예상했다. 며칠 뒤 안해가 내게 물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아느냐고.

 

* 독서기록 170613 낯선 시선

http://blog.aladin.co.kr/maripkahn/9393281

 

나는 여성의 폭력이 팜 파탈 femme fatale이라면 남성의 폭력은 사이코패스 pychopathy라고 생각한다. 여성은 왕따와 같은 정서적 고립감, 압력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성은 직접적 물리적 폭행을 가한다. 만약 여성의 살해를 하기로 했다면 약한 근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독살을 택하기 쉽다. 얼마 전 여성이 남편을 니코틴으로 독살한 사건이 방송을 탔다고 한다. 공개된 기사만 놓고 보면, 남편의 폭행에 대한 방어였는지 나와 있지 않고, 내연남과 보험금을 노린 사건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런 전통적인 생각, 상식은 사회 상황이 바뀌었다면 편견으로 남게 된다.

 

나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별로 놀랍지 않다. 남자들이 늘 상 해오던 짓이다. 폭력에 대한 양성 gender 불균형의 완화의 현상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이전에도 있었고, 다른 곳에서도 있었던 것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9/07/story_n_17923494.html

http://www.ytn.co.kr/_ln/0103_201703071323373908

 

이 세상과 멀리 떨어진 곳에, 남자 없는 여성만이 있는 곳을 상상하면서 행복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피해 여중생은 그리 생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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