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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3 - 시즌 1 ㅣ 치즈 인 더 트랩
순끼 글 그림 / 재미주의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있음을 알아차렸다. 3권에 와서야. 나 3권까지만 있는데.... 뒤에 세권 더 주문해야 하는가....
요즘 자기 전에 스탠드 불빛에 다만 몇장이라도 책 보고 자는 습관이 생겼는데, 어젯밤 한시 너머 몇 장 보려다가 다 보고 잠들었다. 재미지네!
백인호가 앞서 서울 간다던 그 녀석이었구나. 그땐 이름 안 나와서 못 알아차렸다. 확실히 드라마에선 현실의 배우가 연기하니 이 캐릭터가 '잘 생긴' 설정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 백인하도 나오겠지?
오영근 캐릭터가 진상의 끝을 달렸고, 허조교가 새로운 미스터리로 등장했다. 어쩌면 유정이란 인물의 캐릭터가 까칠하거나 다소 이중적일 수는 있어도 오영근이 생각하는 그런 인물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사실,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주인공'이니까. 미성숙하거나 철이 안 든 인물은 있어도 남자주인공이 사악한 인물은 아닐 테니까. 무려 로맨스물인데!
오영근의 스토커 짓은 정말 섬뜩했다. 면식범 범죄가 이렇게 일어나는구나 싶었다. 은택아, 격하게 아낀다! 보라야 이 녀석 꼭 잡아라!
일요일에도 얼핏 보니까 드라마에 설이 아바타가 나오는 것 같았다. 머리색 똑같이 염색하고 퍼머까지 한... 누군지 모르겠다. 만화에는 아직 안 나옴. 이 캐릭터도 궁금하다. 역시.... 뒷권 마저 사야겠지? 아, 이건 내가 원한 진행이 아니었어. 이러다가 시즌2까지 사는 건 곤란...;;;;
어제 신한카드 10% 할인이라는 건 12시 15분 전에 알아차려서 부랴부랴 장바구니 담고 있었는데, 컴이 갑자기 너무 느려져서 주문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기왕에 이렇게 된 것 차분하게 골라야지. 그나저나 원래 어린이 책으로 무민스툴 받으려고 했는데 행사 종료됐다. 행사가 12월에 시작했는데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 마침 스툴도 필요했고 무민은 사랑스러웠는데 아쉽다. 이렇게 된 것, 셜록 머그나 하나 더 받아서 깔맞춤 해야지. 블랙 장만했으니 브라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