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2
• 김재욱
• 2014-07-20

3살 아이부터 7살 큰 아이까지 매일 읽는 책들 중에 빠지지 않는 책이 있다면 자연관찰 책일 것이다.
큰 아이가 어렸을 적부터 공룡을 참 많이 좋아했는데 대부분의 공룡 책들은 진화론을 바탕으로 쓰여져서 읽어줄 때마다
고민이 되곤 했다. 때론 그 부분을 읽지 않고 넘어가기도 하고 "진화는 옳지 않아. 하나님이 창조하신 거야." 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설명없이 아이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쉽진 않았다. 책을 읽어주는 나조차도 이건 어떻게..?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는 했으니까...
몇년 전 성경의 창조론을 창조과학세미나를 통해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로 확인하면서 놀랍고 재미있기도 하며 성경은 역시 진리임에 감탄하였다.

어렸을 때의 교육이 참 중요한 법인데 아이들에게 참된 지식과 복음을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들이 읽는 책의 선정에도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창조론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쓰여진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이야기 2"는 아이들에게 진리를 가르쳐주는데 도움이 되니 참 고맙다.
이 책에서 큰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부분은 제1부 자연 속 동물들의 이야기와 제3부 성경과 과학 이야기인데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한창 곤충에 관심있는 7세 아이에게도 이해가 될 정도로 쉽고 재미있다. 아쉬운 점은 좀 더 한 주제에 많은 부분을 다뤘으면 하는 것과 창조론을 바탕으로 발견된 증거자료들이 첨부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창조이야기가 계속 출간되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