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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활동가
  • 널 위한 문화예술
  • 널 위한 문화예술 편집부
  • 15,120원 (10%840)
  • 2021-07-15
  • : 2,110
대학교때 교양과목으로 『서양미술사』를 듣고 홀딱 빠져 한동안 꽤나 깊이 탐미했던 서양미술. 온갖 미술서적을 뒤적이고 그들이 견뎌온 사회상, 작품에 딸린 온갖 해석들, 그림뒤 숨겨진 호사가들의 야화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학교밖 미술공부에 열정적으로 임했음에도 C+ 이라는 충격적인 점수에 얼이빠져 실연당한 후 뒤돌아보지 않는 연인처럼 덮어버린게 15년 전. 우연치 않게 마주한 모네의 수련 앞에서 오랜시간 서있으며 눈물 주르륵 흘렸던 기억 이후로는 미술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우연치 않게 잡은 책에서 옛 썸남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
이거 설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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