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김밥의 맛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저
5월되면서 나들이, 체험학습등으로 김밥 쌀 일이 많아졌어요.누구나 좋아하는 김밥!맛은 있지만 한번 쌀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음식이죠~워킹맘이라 때론 간편한 김밥을 싸서 아이들 식사로 내놓곤했는데요.
이 책은 김밥의 기본을 완전 정복하고 나만의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응용 아이디어를 제공해 줍니다.김밥 잘 싸시는 분들보면 물방울 김밥, 꽃 김밥, 누드김밥, 네모김밥등 정말 화려하게 만드시더라구요.항상 부러워만했었는데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있어서 꼭 응용해보려구요!!
김밥엔 꼭 단무지, 햄이 들어가야한다는 저의 상식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냉장고 속 재료들을 잘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김밥과맛과 영양과 모양까지 생각한 특별한 김밥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ㅋ 저도 예전엔 김밥은 무조건 김밥집에서 사먹었어요.김밥도 자주 만들게되니 요령이 늘더라구요.김밥의 기본인 김, 김발 고르기, 밥짓기부터 단계별로 알아볼 수 있어요.
SOS와 PLUS TIP을 통해 실패했을 때 대처방법과 다양한 활용법들을 알려줍니다.더불어 PLUS RECIPE에선 매운김밥에 곁들이기 좋은 국물 3가지와 남은 재료와 김밥으로 또다른요리를 즐길수 있는 법을 알려줍니다.
김밥 만들때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바로 밥!! 밥이 질게 되어서 밥이 떡처럼 덩어리가 되고 밥알이 뭉개지곤하던 경험이 많은데요.요렇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네요!밥이 질 때 전자렌지에 돌려서 수분을 날리거나 즉석밥을 섞어도 좋겠군요!배합초 양념은 하지않는게 좋고 나무주걱을 사용해서 수분을 날려줄 것!지인들에게도 특급 처방전을 알려줘야겠어요^^
김밥 정말 좋아하는 저로선 이 책을 넘겨보는게 괴로웠어요 ㅡ.ㅡ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서 당장이라도 만들어 먹고 싶더라구요.저희 딸아이가 오이를 너무 싫어해서 저희집 김밥에 오이를 넣는 일은 없어요.오이크림치즈 누드김밥 사진과 레시피를 보니 너무 먹음직스럽고 예뻐서 한 번 도전해보고싶어요.오이가 가늘게 채썰어졌고 크림치즈랑 날치알이 들어있어서 오이맛이살짝 덮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해요.여기에 청양고추를 약간 넣으면 매콤한것 좋아하는 딸래미가 잘 먹을것 같아요^^일단 접수! 찜했어요.
아스파라거스가 김밥속에 쏙쏙~~밥을 카레가루로 양념해서 아삭한 식감의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새콤달콤한 쌈무로무장한 아스파라거스 김밥!요것도 특이하면서 어떤 맛일지 무지 궁금하게 만드는 김밥입니다!
이 책에선 김밥종류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해뒀어요.아이가 좋아하는 맛(소풍, 나들이를 위한), 중독적인 맛(남편, 남친 도시락을 위한), 소박한 맛(냉장고를 털어서 즐기는), 색다른 맛(주말에 즐기는)으로 나뉘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중독적인 맛의 김밥들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이고이고 중독될 것 같아요.레시피대로 따라해도 되지만 갖고있는 재료에 따라, 혹은 식성에 따라 가감하거나 대체해서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버거김밥은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맛, 먹어보고싶어하는 김밥이었어요.요거 한 두개면 한끼 식사로 든든할 것 같아요!
흑미밥이 인상적인 묵은지김밥!!소박하고 깔끔할 것 같은 맛이 느껴져요.
매운 김밥과 잘 어울리는 국물 레시피도 있어서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겠어요!!
저희 남편은 아침식사때 꼭 국이 있어야하거든요.
버섯 부춧국, 양파 달걀국, 미나리 순두붓국이 속을 부드럽고 시원하게 달래준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엔 냉장고 뒤져서 김밥 싸서 먹어야겠어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