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님의 "이것이 다인가?"

아...긴 글을 지나오니 뭔가 안타깝네요,그분이요. 

먼저 저 역시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한 그분이 마음에 안드네요. 

술 담배를 해서 몸을 상하는 것도, 펀드 주식에 투자했다 날리는 것도, 도박 경마로 돈을 잃는 것도, 어려운 형편에 유학보냈다 실패하는 것도, 부동산 투기하고 실패하는 것도, 이 선택을 하고보니 결과적으로 저 선택이 나았던 것도...그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로 더 나은것을 위해 골랐으면 실패의 결과도 자신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반대로, 예를 들어 주식에 투자했다 성공해 대박을 따면 역시 하길 잘했어 내 선택이 옳았어 그렇게 선택과 결과 모두 자신의 것으로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의 것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택은 더 나아지길 바라며 실패의 결과 역시 알면서 했을테니까요. 단지 안됬으니 원치않는 결과가 나왔을뿐... 그래서 이성적으론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만,(또 도용,표절을 당한 사람이 얼마나 고통받으며 살아가는지 여러 상황을 봐았기에) 인간이 원래 그런건지, 제 성격이 그런건지 측은지심이 일어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정도에 어긋났기에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쪽이 강하나 스텔라님의 말씀에도 공감이 가서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딱 그만큼만 받은후 잘못을 지우고 살아갔으면 하네요. 그분은 아마 스스로 잘못인걸 알면서 수없는 고민끝에 했고 영예를 얻으면서도 속으로 스트레스 받으셨을 테죠. 그래서 안 밝혀지길 바라는 만큼 차라리 터지길 바라며 밝혀진 뒤로 오히려 속이 시원했을지도 모르고요. 

생각해보면 삶은 그런 선택에서의 기회비용의 연속...더 좋은걸 위해선 설사 좋은것이라 할지라도 절제할수 있는 정성이 우릴 위대하게 만들어 나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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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3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니~!

루체오페르 2010-08-31 23:4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야무님^^
 
추천마법사 퍼가기 이벤트


2010년 8월 27일 | 루체오페르님을 위한 추천 상품

리틀 빅 씽 The Little Big Things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체크! 체크리스트공피고아변화와 소통의 성공학

마이 알라딘 이후 새로 오픈한 이번 추천마법사는 전반적으로 평도 좋고 직접 사용해 보니 마음에 든다. 뭣보다 관리자분들의 참여의지가 보이는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아마존은 있는걸 알고, 국내서점 중엔 알라딘이 최초이지 않을까?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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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27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하고 겹치는 책이 한권도 없군요..ㅎㅎ 저도 이벤트 참여 해 봤슴돠~^^

루체오페르 2010-08-28 00:15   좋아요 0 | URL
다 비슷비슷 한것 같았는데 오히려 좋은듯 합니다. 서로 달라야 새로운 것도 알고하죠.^^

다락방 2010-08-2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저하고도 겹치는 책이 한권도 없네요. 뭐,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ㅎㅎ

루체오페르 2010-08-28 00:17   좋아요 0 | URL
아니 다락방님! 물론and그렇게 짐작하고 계셨다는건 제 독서취향과 다락방님의 독서취향이 그렇게 다를거라고 느껴왔던 건가요~~?

야무님께는 저렇게 썼는데 바로 뭔가 섭섭해지네요ㅎㅎ^^;

ChinPei 2010-08-2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이 있으신 분야가 넓으시네요. ^^

루체오페르 2010-08-28 00:24   좋아요 0 | URL
잡식이긴 한데 그것도 추려보면 맨날 보는 책만 봅니다.하핫^^;

달쓰별쓰 2010-08-28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분야가 넓으세요! 저는 편식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한정된 분야인데 말입니다.
반성 중이에요T ^T

루체오페르 2010-08-28 17:28   좋아요 0 | URL
네모님 서재 둘러보면 편식이 아니라 잡식인것 같으데 정말 편식 맞으신가요?ㅎㅎ 반성 안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세실 2010-08-28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시네요.

제가 구입하는 책은 독서클럽 토론도서로 마인드 쪽이다 보니
제게 추천하는 책은 그런 책들 위주로 뽑아져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관심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루체오페르 2010-08-28 22:44   좋아요 0 | URL
세실님께 그런 말씀을 들으니 뭔가 신선하네요.^^

확실히 전혀 상관 없는데도 추천으로 나오는 경우가 그렇게 있겠군요. 하핫

stella.K 2010-08-28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만에 보는 루체님 자작 페이퍼입니까?
매번 동시에 페이퍼에 등록만 하시더니.
댓글이 줄줄이 입니다.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8-28 22:47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자체페이퍼 보단 다른분 서재에 남긴 코멘트 옮겨온게 많았죠. 그것도 글이고 보관,공유의 의미가 있었지만 페이퍼라 하기엔 부족했었습니다.
사실 지금 이 글도 이벤트 참여하며 짧게 소감만 쓴거라 스텔라님의 글을 읽으니 더 부끄러워 지네요.^^;

그래도 여러분께서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__)

stella.K 2010-08-29 11:06   좋아요 0 | URL
부끄러워 하실 필요는 없구요, 가끔 루체님 일상도 알려 주세요.
사실 루체님은 어떻게 사실까 가끔 궁금해지기도 해요.^^

비로그인 2010-08-29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체님~~걱정해 주셔서 감솨!

루체오페르 2010-08-29 21:16   좋아요 0 | URL
어셥쇼~~~!!ㅎㅎㅎ
 
 전출처 : 마늘빵님의 "마이클 샌들 강연 트윗 단상 "

3.항상 그렇듯 이론과 실제, 생각과 실천의 엄청난 갭...  

안철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말과 고민과 생각이 그 사람이 아니라, 실천과 선택과 행동이 그 사람이다'  

라는 말에 적극 동의하는데 정의에 대해 이렇게 확실하게 말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과 반응을 이끌어내는 샌들 교수의 실제 삶은 어떤 모습일까? 얼마나 정의로울까? 그런 궁금점도 듭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많이 본 부작용인가 시니컬하지만...^^;  

그리고 긴 시간 하버드대 최고명강의라 하는데 최고의 대학,최고의 지성인들인 하버드생들이 이 강의를 듣고 그만큼 정의로워졌는가, 대부분 미국의 주요 요직, 사회지도층이 될텐데 미국 사회를 얼마나 정의롭게 바꿀것인가, 세계패권국가인 미국의 변화는...이런 식으로 생각이 뻗어나가기도 하고요.  

여튼 결국 우리 나라 대한민국 사회의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뭣보다 제 자신이 중요한거겠지만요.^^; 정의란 무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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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2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샌덜의 강의 방식...교수들은 롤 모델로 삼아서 연구를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정의라...이걸 제대로 알려면 샌덜 교수의 책보단 롤즈의 <정의론>를 읽는 편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어쨋든 롤즈는 최초로 정의라는 단일 주제를 천착해 들어간 학자 이니까요..그가 새운 정의의 두 원칙은 한계는 있지만 그렇게 설정할 수 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봤어요~

루체오페르 2010-08-23 13:35   좋아요 0 | URL
샌덜의 정의에 대한것 만큼이나 교수법,강의방식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뜨겁네요.

저도 롤즈부터 시작하란 말을 들었는데 언제 한번 도전해야겠습니다.

좋다고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감은빛 2010-08-26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의도 못 봤고, 책도 못 읽었지만, 이 글 읽고 나니 관심이 생기네요.
루체오페르님께서 궁금해 하신 개인의 실제 삶이나, 미국 사회의 변화 등은 저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루체오페르 2010-08-27 15:20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 안녕하세요.^^
강의 맛보기만 봤는데 확실히 마음에 드는 뭔가가 보이더라구요.
삶의 모습 또한 정의롭다고 믿고 싶습니다.

출판기념회 잘 다녀오세요~
 
[설문조사] 전자책 e-ink단말기 vs 패드 vs 스마트폰

 알라딘 관계자인 찌리릿님께서 설문조사를 진행중이시네요.^^ 

응모하고 홍보겸 트랙백 씁니다. 참여하시면 20분 추첨해서 적립금 2000원 주신다고 합니다~ㅎ 

저는 예전부터 아직까진 책은 오로지 종이책 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안써봐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아마 한참동안 그럴것 같네요.^^; 

아마존...이란 기업을 보면 드는 생각... 

처음 온라인 서점이란 서비스를 최초등장시키며 

시작했고 대성공을 했고, 책뿐 아니라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겨 구축했던 유통망을 통해 

온라인몰이 되었고 이제는 전자책 시장을 내다보고 '킨들' 이란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앞서 내다보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선도한다... 정말 그러합니다. 

국내 전자제품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큰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니라, 1년 뒤에 '국내 저자의 책이 어느 정도 전자책으로 갖춰진다고 가정'하고,
어떤 기기에서 전자책을 보고 있을까요?

(1) 고급형 패드(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40만원 이상의 고급형 패드)
(2) 저가형 패드(20만원대의 저가실속형 패드)
(3) 스마트폰 앱(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4) E-INK 전용 단말기(10만원 초반대의 저가실속형-only ebook)
(5) E-INK 전용 단말기(킨들DX처럼 대형 화면을 지닌 고급형)
(6) PC뷰어(PC 모니터에서 보기)
(7) 난 절대로 종이책만 고집할테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20분께는 추첨을 통해 2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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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1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는 위에 먼댓글 원글에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자하(紫霞) 2010-08-1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INK는 뭔가요?

루체오페르 2010-08-12 21:12   좋아요 0 | URL
베리님 안녕하세요.^^
전자잉크 라고 부르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죠.
간단하게 설명하긴 저도 아는게 부족하고 어려워 잘 나와있는 글을 링크해 봅니다.^^ㅋ

http://leebok.tistory.com/200

Tomek 2010-08-1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라면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데 활용할 것 같아요. 아직까지 새로운 매체를 받아들이기에는 책이란 형식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것 같아요. 책에 대해선 아직까진 보수적입니다.

루체오페르 2010-08-15 00:45   좋아요 0 | URL
바로 저도 그렇습니다~

양철나무꾼 2010-08-16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7번을 고수할 것 같아요~
하지만,얼리어덥터도 아닌데 기계에는 걍 욕심이 생기는 걸요,ㅋ~.

저도 Tomek님처럼,신문이나 주간지 잡지책의 경우에는 실현되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일회용인데 그로 인해 베어넘겨지는 나무를 생각하면요~^^


루체오페르 2010-08-16 18:43   좋아요 0 | URL
역시 알라디너 분들 중엔 종이책 고수가 많은듯 합니다.^^
궁금하긴 하네요.
잡지 종이, 확실히 아까워요.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가넷 2010-08-22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이책이 없어지는 건 상상 할 수 없지만, 전자책이 등장한다면 한번 4,5번을 통해서 읽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루체오페르 2010-08-23 12:33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체험을 안해봐서 좋은걸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쯤 보고싶긴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빠져서, 와 내가 이걸 왜 몰랐을까?! 하면서 빠질수도 있겠...죠?^^;
 
 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문득 상기된 기억 - 더러움"
성희롱 예방교육 수료...

으엇! 댓글 달려다 발견하는 저의 이름...몇번 아니고 글 하나로 우려먹은(?)건데ㅎㅎ; 모르는 분이 보시면 오해(?)할지도 몰라 덧붙이면 '성적인 욕구 자체와 함께 그에 따라 함께 촉발되는 여러가지 욕구(지배,권력)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강하게 타고났다'는 글이었는데 저도 그냥 보면 성범죄자를 옹호,면죄부 주는것 같아 걸렸습니다. 가끔 여성 분들중에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성 자체가 문제다, 원리원론적인 비판만 하거나 이해를 안할려는 분들에게 설명이 될까 싶어서 간단하게 적어봤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누누히 말하듯 이런것이 절대로 변명이 될수없고 성범죄자들에겐 절대 용서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저는 범죄자의 인권에 대해 무관심 합니다. 어제 부산도끼사건 을 보곤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사람이 어떻게 사람에게 그럴 수 있는건지... 

 원시시대부터 근대 산업사회까진 힘이 중요한 시대였고 타고난 신체적 차이에 따라 여성보다 힘이 강한 남성이 많은 일을 벌이고 많은 지배적 상황을 소유했는데 그게 결국 기득권사회, 즉 선점효과를 만들어 현재까지 이어져서 여성들이 유리천장, 성폭력 같은 차별을 받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론, 그리고 바람으론, 서서히 양성평등사회로 정착되고 장기적으론 모계사회로 진입하지 않을까 싶은게 인류의 미래입니다.  괴테가 그의 필생의 역작 '파우스트' 말미에서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올린다" or '모든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한다.' 라고 말했듯이요. 중요한 것은 여성 자체가 아니라 여성적인 것, 여성성이 표현,대표하는 그런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가 말이죠. 

 비단 성폭력 뿐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의 강렬한 충동의 영향이 불러오는 여러 피해가 많은것같아 진화의 방향에선 점점 줄어가는 쪽이 되면 어떨까 학자는 아니지만 생각해 봅니다. 원시시대에는 모든 생명이 그렇듯 생존이 어려웠고 어떻게든 생명을 후대에 이어가는게 중요해서 생식기관이 중요했고 그것이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서 근대에 와선 그런것이 어려운 사회가 아닌데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것이 아닐까 하고요.^^; 말과 문자의 예를 본다면 인류가 생긴 이후 한참후에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한참후에 인류의 역사에서 보면 정말 짧은 시간동안 문자라는 것이 생기고 사용되어서 아직 인간의 뇌는 문자에 최적화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죠. 

 글이 길었는데 원래 쓰려던 글로 돌아오면^^; 마녀님 마음이 짠합니다.ㅠㅠ 저도 누군가의 남자(어머니의 아들, 아직인 아내의 남편, 딸의 아버지)로서 여성들의 불합리한 고생이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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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8-1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나는 남자만 네명 형제여서 나의 아버지는 딸이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지요.
나의 아내가 자꾸 그런 말을 했어요. 처음 그런 아내의 말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 딸의 아빠가 되어서부턴 아내가 말하고자 하던 뜻을 이해 하게 되었어요.

루체오페르 2010-08-12 21:26   좋아요 0 | URL
역시 자녀를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제대로 아는 거군요.
저희는 아들 2형제라 부모님께서 자주 딸 고파(?)하십니다.^^;
저도 키운다면 딸이 좋아요.하핫

역시 친페이님~ 좋은 남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