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7).

 

국가 지도자들

 

사비나는 미술 대학에 등록을 했지만 피카소처럼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것을 의무적으로 그려야 했고, 미대에서는 공산주의 국가 우두머리의 초상화를 만들어 냈다.”(156)

 

사비나는 미술 대학에 등록을 했지만 피카소처럼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것을 의무적으로 그려야 했고, 미대에서는 공산주의 국가 지도자들의 초상화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어 원문: Elle s’inscrivit à l’école des Beaux-Arts, mais il ne lui était pas permis de peindre comme Picasso. Il fallait alors obligatoirement pratiquer ce qui s’appelait le réalisme socialiste, et aux Beaux-Arts on fabriquait des portraits de chefs d'Etat commun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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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국회의원, 베르트랑 베르트랑

 

그래서 그는 히틀러와 나치주의와 가스실에 열렬히 분개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히틀러가 사법성의 잔해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을 유감스러워해.”(172)

 

그래서 그는 히틀러와 나치주의와 가스실에 열렬히 분개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히틀러가 총통관저의 잔해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을 유감스러워해.”

 

la Chancellerie = die Reichskanzlei = 총통관저

 

히틀러는 1945430, 총통관저의 지하벙커에서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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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베티나의 서간집

 

베티나1835년 책을 완성하여괴테와 한 어린 소녀의 서간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125)

 

베티나어린 소녀와 괴테의 서간집을 바로 그에게 헌정했다.(262)

 

베티나괴테와 한 어린 소녀의 서간집을 바로 그에게 헌정했다.

 

Correspondance de Goethe avec une enfant

 

= Goethes Briefwechsel mit einem Kinde

 

 

작품 제목을 일치시킬 것.

 

 

할 수 있으면, 기존 한국어 번역본 제목을 활용할 것:

 

베티나 폰 아르님,괴테가 한 아이와 주고받은 편지, 김경연 옮김, 바리데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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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불멸(밀란 쿤데라 전집 7),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1(21).

 

오스트리아 작가, 슈니츨러 단편소설

 

세기가 바뀌던 시기, 빈 소설가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주목할 만한 단편소설 한 편을마드무아젤 엘자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소설 주인공인 젊은 아가씨의 아버지는 빚 때문에 파산 지경에 처했다.”(473)

 

세기가 바뀌던 시기, 빈 소설가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주목할 만한 단편소설 한 편을엘제 아씨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소설 주인공인 젊은 아가씨의 아버지는 빚 때문에 파산 지경에 처했다.”

 

프랑스어 번역본 제목 = Mademoiselle Else = Fräulein Else = 독일어 원제

 

번역본일 경우, 원제를 찾아 번역할 것.

 

   

기존 한국어 번역본의 제목을 참고할 것.

 

그래야, 독자들은 어떤 작품을 말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음.

 

이 작품의 번역본:

 

아르투어 슈니츨러,엘제 아씨, 백종유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0.

 

 

아래 그림은 독일 출판사의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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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의 알레고리(전집7:514)

 

Allégorie des vices

 

이탈리아 화가, 코레지오본명: 안토니오 알레그리(Antonio Allegri)1531년 무렵 작품.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 소장.

 

악덕(惡德)

서양 기독교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악덕 =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

칠죄종(七罪宗).

이는, 죄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죄를 짓게 하는 원천. 그래서 죄원(罪源).

 

 

밀란 쿤데라:

 

코레지오의악덕의 알레고리에서는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짓고 있다! 악을 표현하기 위해 화가는 미소로 용모를 일그러뜨리고 입이 벌어지게 하여, 얼굴들의 순수한 평정을 뒤흔들어 놓아야 했던 것이다. 이 그림에서 크게 웃는 유일한 인물은 한 어린아이다! 그러나 그 아이의 웃음은 초콜릿이나 기저귀 광고 속 어린아이들이 보여 주는 그런 행복한 웃음이 아니다. 그 그림 속 아이는 타락했기 때문에 웃는 것이다!”(5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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