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의 문장


이들이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은 카페인 금단 현상을 피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시사저널 - 속아서 빠져드는 카페인 수렁] : 피터 로저스 교수


ㅁ 그렇다. 나는 금단현상을 피하려고 그렇게나 돈을 내면서 먹었던 것이다.


커피를 마시게 된게 어느덧 5년쯤 되어가는 것 같다. 성인 되고 나서 처음에 그 쓴맛을 싫어했고,


그런데 잠을 이겨내기 위해 꿋꿋이 먹었고, 이젠 습관이 되버린 채 먹게 되었다.


그 5년 동안 난 카페인을 얼마나 섭취한 걸까...


가끔 커피를 먹지 않은 날이면, 무기력해지고, 하던 일이 잘 안된다. 그리고 오는 두통.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지금이 딱 그 상황이다. 오늘 한 번 안 먹었는데,


몸이 카페인을 달라고 울부짖는구나.


그러다가 오늘 문득 카페인을 더 줄여야겠단 생각이 들었따.


커피를 마셨던 이유가 잠을 자지 않기 위해서였다면, 지금은 위 문장처럼


정말로 금단현상을 막기위해 먹고 있는 기분이었다.


물론 카페에서 무언가를 할 때, 가장 싼 음료가 아메리카노이긴 했다.


그런데 이젠 조금 고쳐야겠다.


조금 비싸더라도 카페인을 지양하고, 카페인이 없는 음료 위주로 먹어야겠다.


뭐든 적당한 게 좋다지만, 적당함의 기준이 과학적으로 정해져 있더라도, 나에게 맞는지


그게 가장 중요한 '적당함'이니까.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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