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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입원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치질이 재발해서 간단한 수술. 시술.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항문에서 피가 흥건이 나오고 배가 하루 내내 아팠습니다.

 

속은 더부룩 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고 배가 꼬물꼬물거리고 뒤틀리고 했습니다.

 

이제는 미련하게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곧장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에 내 몸뚱아리 고대로 내맡긴채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7년 만이었습니다. 7년 만에 치질이 재발 한 것이지요.

 

의사선생님은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내 강조하셨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요가. 스트레칭. 간단한 운동을 해라.고

 

너가 실내에서만 앉아서 장시간 있으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이 야릇하고 기묘한 기분에 빠져들었습니다.

 

다만 1시간 정도 병실에 누워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별로 기분 나쁘거나 슬프지 않았습니다.

 

되려 멜랑꼴리 하면서 되게 센치해지고 되게 내가 병원체질인 것 같은.

뭔가 내가 대단히 철학적인 사람으로 변신.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아. 인간의 몸뚱아리.가 이토록 신비스럽고 대단하고 마법이고 기적이구나. " 

 

인간의 몸뚱아리.는 대체 무엇일까?

 

인간의 몸뚱아리.란 대체 무슨 깊디 깊은 메시지.를 시시각각 우리들에게 깨달음을 선물하는 걸까?라고요

 

아무튼 저는 병원체질 입니다.

 

병원이 이상하게 좋습니다.

 

병원의 소독약 내음이 좋고.

 

의사선생님의 하얀 가운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예쁜 간호사 누나들이 있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여러모로 저는 병원 체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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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녀와서, 봄날의 춘곤증 마냥 몸이 나른해지고 몽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급하게 은행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었는데 그것마저 취소하고 저는 자리에 눕습니다.

 

그리고 그냥 이불 덮고 낮잠을 잤습니다.

 

그렇게 낮잠을 잤는데 3시간 동안 꿀잠을 잔 것입니다.

 

눈을 떴을 때, 몸은 날라 갈 듯 가볍고 머리는 새하얗게 맑아지는 기분 좋은 느낌 이었습니다.

 

이래서 낮잠.을 시에스타.를 좋은 습관으로 장착해야 하구나.하고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 이었습니다.

 

여러분 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바 입니다.

 

하루에 자신에게 낮잠.을 선물해보십시오.

 

거창하게 불 끄고 이불을 덮고 그런 거 생각하시지 마시고. 일부러 시간 내고.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두 눈을 감고 다문 10분 20분 동안 뇌 에게 그리고 몸 에게 휴식과 평안을 선물해보십시오.

 

삶은 그 순간부터 일의 능률이 오르고 하루는 효율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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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절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피 검사. 결과 때문에 일어난 변화 입니다.

 

특히나 누구나 아시는 그 마약의 노란 믹스 커피.를 하루 2잔 먹는 것에서부터 하루 1잔으로 줄였습니다.

 

참고적으로 그런 인터넷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루 커피 3잔 이상이면 뇌졸증. 대장암. 각종 암들을 예방 할 수 있다.라고....

 

근데 이 대목에서 그 마약의 노란 믹스 커피.는 예외 입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이것은 독이다. 이것은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렇지 않습니까?

 

과용하고 남용하면 그것은 약이 되질 않고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아무튼 그 마약의 노란 믹스 커피.를 하루 두 잔 에서 하루 한 잔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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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떡국.을 오늘에서야 개시 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거라 맛이 맛있었습니다.

 

왜 이리 맛있는 것을 그동안 몰랐을까? 의아해 했습니다.

 

그래서 메모 합니다.

 

틈날때마다 끼니를 떡국으로 해결하자고....

 

떡국을 안 먹어도 나이는 먹는 것 입니다.

 

나이 먹는 게 뭐 대수 입니까?

 

떡국이 기똥차게 맛있다면야 그것이 전부가 아닐까요?

 

아무튼 올해부터 떡국을 기분 좋게 스타트 했습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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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19-02-11 2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진실에다가가 2019-02-12 18:2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점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019-02-11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12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12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12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