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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픕니다.

 

그래도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어디가 아프다고 구체적으로 공표하거나 발표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조금 아픈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허나 제가 제일 염려스럽고 걱정스러운 것은

 

내가 아니라 타인의 왜곡되고 불편한 시선 입니다.

 

" 나만 아픈 거 아니잖아. 너도 아프네. 휴~ 다행이다~ "

 

그런 동정어린 시선이 싫습니다.

 

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 비뚤어지고 정상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늘상 보통.에 살짝 비뚤어지고 살짝 비틀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나 이고 가장 나 스럽고. 가장 나 다운 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가장 자기 답고, 나 스럽고, 가장 나 다워 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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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믹스.를 포함해서 8잔 ~ 10잔 정도.를 마시는 것 같다.

 

겨우 하루 총량. 하루 용량, 속이 커피.가 식도를 타고 역류 한다는 느낌.이 들 때 커피 때문에 역겨운 기운.이 속에서 올라온 다는 느낌.이 들 때 까지 마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엄연히 얘기 하자면 커피.에 중독 되어 있다.

 

아직 속을 정기 검진.을 받지 않았는데 꽤나 우려 된다.

 

커피.를 대체할 다른 대안.은 정녕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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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줄이 하나 생겼다.

 

내가 이제부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 이유가 명확하게 부여 된 것이다.

 

매사 뜬 구름 잡듯이.

 

팔자 좋게 센치해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다부지게 마음을 먹기 시작했다.

 

근데 마음만 먹으면 뭐 하나?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행동.으로 옮겨야 열매.를 따 먹는 거 아니냐?

 

내가 돌보고 지지해야 하고 내가 보호해줘야 할 지금 핏 줄이 생긴 것에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너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 께. 그리고 너의 든든한 버팀목.이 언제나 되어줄꼐. 내 그늘에서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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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포츠 광.이다.

 

3년 전에 끊었다고 생각했는데..요즘 들어 다시 조금씩 스포츠 채널.을 기웃 거리고 있다.

 

스포츠.를 30분 에서 1시간 정도 시청 해야지만 하루가 제대로 마무리 되는 기분 인 것이다.

 

나는 지금 머나먼 이국 땅, 미국 MLB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에 열광 중이다.

 

나는 팬웨이 파크.를 열렬히 사모하고 보스턴 레드 삭스.을 응원하는, 오래된 광 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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