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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왜 내 사전 허락 없이.
나의 서재 구조.
나의 책장.을 마음대로 자기 마음대로 바꾸었을까?
꽂혀져 있는 나의 책장. 나의 책.들이 사라지고 없으니까
횡하고 썰렁하기까지 느껴진다.
알라딘은
왜 나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사전 허락없이
나의 서재.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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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밀히 말해서 활자 중독.자는 아니다.
반면에, 책 중독자는 일견 맞는 말 같다.
지금은 많이 덜 해졌지만, 나는 과거에 수중에 돈이 매일매일 매주매주 입금만 되면 앞 뒤도 잴 거 없이 곧장 책.을 사재기 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택배가 도착하는 날.을 연인을 설레이게 기다리는 순간 순간처럼. 어떨 때는 마음을 졸이며.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가장 떨리고 가슴 설레이는 순간은 그날 도착 한 택배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이었다.
그건 어디에도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가장 내가 안타까워 하고 안절부절 못 하는 순간이 있는데.
시리즈 물.에 크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도중에 시리즈 전집 중에서 하나라도 퍼즐 조각이 정확히 들어맞듯. 시리즈 물 중 하나라도 텅 비게 되면, 나는 그 꼴을 도무지 견뎌내지 못 한다.
그래서 그걸 꼭 채워야만 직성이 풀리는 집요한 성격인 것이다.
그리고 차후 여기저기 소식통에 의해서 내가 바라마지 않는 시리즈 연작물이 발표 공지가 뜨면 그때부터 나는 구름 위를 걷듯 그 뉴스 하나로 나머지 생을 가슴이 부푼 채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됐든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발상이나 기본 생각은 바르지 못 하다는 의견 인 것 같다.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나는 최대한 많이 사고 최대한 느리게 느리게 슬로우 리딩. 하루 5분 독서법(빌 게이츠. 워런 버핏.처럼 말이다)을 고수하고 습관으로 체화한 상태이다.
당신의 책 습관. 독서 습관.은 어떤 가요? 문득 궁금하답니다~ 그냥 간단하게라도 말해주세요~ 어떤 의견이라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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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에 대해서는 오랜동안 숙고.한 순간 들이 더러 있었는데.
언젠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닥치게 될 << 죽음 >>에 대해서 별로 숙고한 적이 별로 없는 듯 하다.
최근에 몰입의 대가. 몰입의 전도사. 서울대 황농문 교수님.의 특강.을 우연하게 시청하게 되면서 나에게 크나큰 변화.가 일게 되었다.
여러모로 여러가지로 다채로운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셨다.
내가 미처 깨닫지 못 했던 화두.를 선물해주셨다.
그중에서도 << 죽음 >>이라는 문제는 나에게 커다란 충격과 깨달음.을 선사해주셨다.
특히나 톨스토이가 시시각각 << 죽음 >>을 의식하는 사람은 신에 가까운 사람이다. 라는 말이 명징하게 너무나도 자명하게 저를 울렸습니다.
지금도 그 흔하디 흔한(?) << 죽음 >>에 대해서 잔인하게 뇌까리고 있다.
물론 시중에는 << 죽음 >>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고찰한 수많은 저작물이 이미 쌓일대로 쌓여있는 상태이다.
허나 그전에 내가 내 본의대로 순수하게 나만의 의지대로 << 죽음 >>에 대해서 고찰하고 숙고해 본 적이 있느냐고 자문자답.하는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졸업식. 축사 영상.에서 그렇게 잡스는 고언한다.
<< 죽음 >>을 매일매일. 순간순간 의식하기 시작하면 지금 덜 가치 있고 덜 중요하고 덜 필요하고 덜 값어치 있는 것들은 죄다 빠져나가고 진짜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만 남게 된다고 한다.
나도 최근 일주일 동안 그 경험을 하기에 이른다.
<< 죽음 >>을 시시각각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그야말로 삶이 더 깨끗해지고 더 중요하고 더 가치있고 더 필요하고 더 꼭 필요한 과업.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겠구나 하는 가르침.을 선물 받았다고나 할까? 그야말로 다른 시야와 완전 다른 시각으로 삶을 관조하기에 이르렀다.
당신에게 정중히 제안하는 바 입니다.
매일매일도 아니고 시시각각 << 죽음 >>을 의식하십시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증언했듯, 시시각각 << 죽음 >>을 의식하는 사람.은 신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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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삼라만상, 은 결국 자신의 시시각각 마음.의 결과물. 마음.이 투영(반영) 된 거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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