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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선생님(=응?)의 라디오 인터뷰를 간접 및 직접 인용 합니다!!!!!!!!)

 

가수 윤종신 선생님(또 응?) 께서 직접 라디오에 출연하셔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가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진행자 께서 질문을 던지셨다. 그는 그런 말을 남기셨다.

 

'' 가족은 << 둥지 >> 예요. 우리들은 흔히 그러죠. 가족이라고 하면 무조건 지켜야 하고 가족이 제일 우선이고.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가족은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렇게 가족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맞죠? 물론 지당하시고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가족은 잠시 머물다 가는 울타리 입니다. 그리고 << 둥지 >>입니다. 지금은 서로서로 의지하고 같이 부둥켜 안고 옹기종기 사는 것이지만 때가 되면, 기회가 닿으면, 언젠가는 떠나야 할 << 둥지 >>인 것입니다. 저에게는 딸이 있습니다. 여러명의 자식이 있고요. 그래서 상상합니다. 제 딸이 저에게 "아빠!! 저 이제는 여기 가족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그리고 << 둥지 >>에서 떠나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이제는 빠이빠이 할 차례, 시기가 찾아왔어요. 여기까지 잘 살았어요. 이제는 떠날 차례가 왔어요. 여기까지 잘 길러주시고 키워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빠, 우리 여기에서 쿨하게쿨하게 진짜 빠이빠이 해요~~ "

 

나는 이 인터뷰를 듣고 잠시 정적과 함께 커다란 쇼크를 먹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 이런 식으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곰곰이 곱씹어봤습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이야. 이것이 바로 신선한 아이디어야.

내가 여태껏 바라마지 않는 그리고 열렬히 갈구하고 갈망하는 진짜 속마음이야. 라고..

 

그리고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려 봤습니다.

 

흔히들 다큐멘터리에서 이런 장면을 수도 없이 봐 왔습니다.

 

제비(부모님)가 그들의 << 둥지>>에서 입을 쉴 새 없이 벌리고 있는 새끼 제비들(자식)에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먹을 것들을 금쪽같은 새끼 제비들에게 먹이를 날라다 먹여주는 장면을 수도 없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이 떠오르십니까?

 

그리고 새끼 제비는 때가 되면 그리고 성장을 어느 정도 이루면 그들은 안전했던 어미 품(=<<둥지>>=)을 벗어나 혼자만의 여행, 나홀로 진짜 자기만의 인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서양은 대부분 그렇다고 합니다.

 

서양은 가족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거의 사춘기를 지나면 자연스레 독립을 하게 하고 집 밖으로(?) 내쫓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들 같은 동양 문화와 차이점이 여기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우리들 같은 동양 문화도 이제는 조금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때부터 생각을 완전 뒤집었습니다.

 

가족은 무조건 지켜야 해.

가족이라고 하면 제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해.

가족만큼 중요한 게 어디있어.

가족이 제일 중요해.

가족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가족의 건강이 제일이야.

가족 중심으로 무조건 돌아야 해.

가족을 무조건 지지하고 지키겠어.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그런 알게 모르게 동양문화에 젖어들어 있지 않나 하고 반문해봅니다.

 

언제가는 가족이라는 << 둥지 >>에서 떠나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안전한 안전망, 울타리에만 집착하다보면 절대로 광활한 바깥 세상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때까지 잠시 머물다 가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가는 그런 << 둥지 >>라는 생각의 혁신, 발상의 전환을 우리들은 성공적으로 이룩해야 합니다.

 

 

 

 

 

 

(사족_진행자가 인터뷰 말미에 이런 질문을 넌지시 던집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는 진지하게 짧막하게 답합니다.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저는 죽기 직전, 죽기 전 날 까지 창작(활동)하는 겁니다..(중략).."

 

참으로 여운이 진하게 남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밤이었습니다..)

 

 

 

 

 

 

 

 

 

@ 주의 사항_사전 허락 없이 그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저만의 짧은 기억력으로 재구성 해봤습니다. 혹여 저작권 문제나 그런 것이 있다면 정중히 저에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삭제를 요청하시면 당장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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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 하니까 사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니까 타성에 젖어서..단지 관성에 젖어서..그냥 습성에 길들여져서..인생이라는 무게에 짓눌려서 살고 있지 않나하고 잔인하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 종종 상상하곤 한다.

 

나를 벼랑 끝으로 몰아보자고..

 

그러면 다른 시야와 색다른 관점이 열리지 않을까.하고 종종 머릿 속으로 그리고 있다.

 

 

 

 

 

그냥 살 만 하니까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인정부터 하고 다음 행동과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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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권만 오로지 파지 않는 스타일.이다.

 

적게는 4~5권, 많게는 10권 정도를 돌려서 찔끔찔끔 읽어나가는 나만의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5~6권 정도를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기저기 돌려가면서 읽고 있다.

 

찔끔찔끔!의 무서움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내가 언제 이만큼 읽었지 싶을 정도로 페이지 수가 어느 날에는 수북히 쌓여 있다.

 

그래서 이런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려고 지금도 애쓰고 노력 중이다.

 

 

 

근데 요즘은 무더운 폭염 같은 체증이 말썽이다.

 

이 무더위를 단숨에 해갈 할, 단번에 날려버릴 재미있는 이야기. 궁극적으로 돈이 되는. 나의 자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를 갈망하고 있다.

 

미치도록 재미있는 이야기가 뭐 없을까요?

 

나의 현재 자산을 눈덩어리처럼 불릴 수 있는 기똥찬 이야기와 최고의 서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힌트 나 조언, 꿀 팁(Tip) 좀 주세용~ 플리즈~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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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한 달 만에 바깥 출입을 한 듯 하다.

 

더워서 땀, 눈물, 샤워를 하고 있는데 기분만큼은 제대로 고양되고 있었다.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렇게 나와서 30분만 잠깐 산책만 해도 좋은 것을. 나는 왜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숨어 지내는 걸까?

 

아무튼 더우니까..그러니까 여름이니까..저녁 먹고 야간 산책. 밤 산책.이라도 즐기기 위해 애쓰고 행동해야겠다..(덧글_반려 동물이 있다면 반려 동물과 사랑스럽게 야간 산책하고 돌아오면 좋겠다. 그리고 미지근한 샤워를 감행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상상만 해도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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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나 2018-07-26 1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들한테 상처받을때가 종종 있는데 둥지라 생각하니 위로가 되네요~~

진실에다가가 2018-07-27 04:26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생생한 인터뷰를 듣고 충격과 쇼크를 먹었더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멍~하니 지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다시 재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읽자나 님과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무거운(?) 짐과 버거운 어려움들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읽자나 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다니 저는 기쁘기가 그지 없습니다. 더 없이 행복합니다. 무더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오~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