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조명을 네 개만 달아줘요 (쥐뿔 서재) &gt; 카테고리</title><link>http://blog.aladin.co.kr/librefool/category/31558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9 May 2026 12:44:0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쥐뿔</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8783103.jpg</url><link>http://blog.aladin.co.kr/librefool/category/31558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쥐뿔</description></image><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잘 익은 홍시 같다.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15233623</link><pubDate>Thu, 18 Jan 2024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152336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937334&TPaperId=152336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80/70/coveroff/k582937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937334&TPaperId=152336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a><br/>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01월<br/></td></tr></table><br/>노년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nbsp;불혹이라는 나이가 굴레처럼 느껴지는 날, 어느 피아니스트의 말이 마음에 들어와 박혔다. 시모어 번스타인은 이미 오래전 무대에서는 은퇴했고, 나이는 벌써 아흔을 향해 가는데, 처음&nbsp;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꾸밈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된 게 여든 중반의 일이며 그때부터&nbsp;자기 마음에 드는 연주를 할 수 있었단다. 아직 여든 아흔에도 새롭게 열어 볼 비밀의 문이, 상상치도 못했던 그런 것이 있단 말인가?그러던 중에 문득 이 책이 눈에 걸려들었다. 노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을까. 인터넷 게시판에 떠도는 실버 센류를 둘러보았으니 기대감이 있었지만 책은...? 아!&nbsp;기대 이상으로&nbsp;사랑스럽다. 나름대로 일본에서 오랜 시간을 거쳐 누적되어 온 ‘실버 센류’ 모음집인 데다, 질곡으로 가득한 어르신들의 삶의 무게를 생각한지라 두껍고 묵직할 줄 알았다. 웬걸, 드러누워 펼쳐 읽어도 행복할 만큼 가볍고 얇고 부담없는&nbsp;시집이다.&nbsp;<br>책을 펼치는 즉시 보이는 글자는 뚜렷하고 커서 가독성을 최대한 높이려 한 걸 알겠다. 그 즉시 엄니 생각이 났다. 눈이 침침해서 속상해하시지 않았던가. 분명 반기실 거다! 눈에 좋은 편집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느껴졌다. 꾸밈없는 꾸밈새랄까.. 크레파스 일러스트와 어우러진 한 줄의 시들. 어른들의 사랑방에 앉아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듣지 못할 일상의 새로운 감각, 낯선 풍경.<br>그러다 문득 젊은 세대가 지은 센류도 발견하고 거기서 느껴지는 재치와 온기에 놀란다. 자기 이야기를 한다면 모를까,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했다가는 악의 없는 농담도 조롱으로 몰릴 세상인데,&nbsp;농담을 농담삼아 나누고 표현할 수 있는 자리, 농담으로 상도 받는 자리,&nbsp;그런 자리를 마련한 일본&nbsp;사회의 일면을 또 엿보게 되는 것 같아 살짝 시기하고 선망하게 된다.&nbsp;그러고 보니, 나 또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무척이나 듣고 싶어하는 편이지 않은가. 그럴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를, 만들지를 못했을 뿐. 이 책은 바로 그 일을 해내고 또 한편 부추기고 있지 않나 싶다.눈앞의 하루가 깜깜하고 절망적일 때 이 시기를 넘긴 뒤의 나를 상상해 볼 것. 그리고 책 뒤에 수록된 포푸라사(원서 출판사) 편집 후기 속 말처럼, “나이를 먹었기에 보이는 풍경”을 꿈꾸며 이 책을 어김없이 펼쳐 읽어야지. 부모님과 함께 읽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또 펼쳐야지. 분명, 우리 모두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까.&nbsp;참참..! 그럴 필요가 있겠냐마는, 시집 속에서 내가 한번 한 편을&nbsp;뽑아 보자면 싱겁게도 표제가 된&nbsp;'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다. 다른 시가 덜해서가 아니라, 의외의 두근거림이 가장 잘 표현되어있으면서도 그 뒷이야기를 무한히 상상하게 만드니까! ㅎㅎhttp://cafe.naver.com/bookchildlove<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80/70/cover150/k582937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1807063</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 [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 독립운동가.친일파.재일조선인 후손들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11209426</link><pubDate>Sun, 20 Oct 2019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11209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460948&TPaperId=11209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95/50/coveroff/89774609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460948&TPaperId=11209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 독립운동가.친일파.재일조선인 후손들의 이야기</a><br/>강다민 지음 / 내일을여는책 / 2018년 12월<br/></td></tr></table><br/>한일 문제로 피가 끓기보다는, 이게 과연 옳은 방향인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 중 하나로써<br/>도서관 한켠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br/>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수많은 항일운동 역사를 다룬 동화책이 출간되었지요.<br/>솔직히 말해 그 많은 책들을 다 읽지는 않았으니,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충분한 건 아닙니다. <br/>(그럼 입을 다물어야 할까요? 하지만, 솔직히 그런 책들의 홍수.. 바라보기만으로도 지치더군요.)<br/>이 책은 그중에서 사뭇 다른 포지션을 취한 책이라고 보였습니다.<br/>적어도 표지에 숨은 카피 때문에 말이지요.<br/>“독립운동가, 친일파, 재일조선인 후손들의 이야기”<br/>우리는 누구나 역사를 등에 업고 살아갑니다.<br/>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는 존재라는 겁니다.<br/>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오늘의 고통과 모순이 있습니다.<br/>이 책이 아름다운 건, 지금을 살아가는 누군가가 가지고 있을 법한 고뇌를 골고루 다루고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br/>보통은 외면하지 않는지요?<br/>그게 대세니까요.<br/>하지만, 차분하게 내 주위를 돌아보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다문화와 인권에 대해서는 약속한 듯이 한목소리를 내는 출판계에서 이런 포지션이 드물다는 건, 매우 놀랍고도 특이한 일이라고 봅니다.<br/>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게 아닐까요? <br/>명작인가? 그런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br/>하지만 이토록 기울어진 세상에서는 적어도 주목해 볼 작품인 듯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95/50/cover150/89774609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955017</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인물, 공간, 설정이 모두 매력적이다. -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10306123</link><pubDate>Mon, 27 Aug 2018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103061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533947&TPaperId=103061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191/68/coveroff/k6625339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533947&TPaperId=103061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a><br/>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8년 08월<br/></td></tr></table><br/>젊은 육촌 남녀가 집을 바꾸어 산다. (나라도 다르다!) 그것 자체가 어떤 기대감을 준다.제목은 미끼에 불과하다. 이 책 속에는 더 많은 &nbsp;사건이 얼키설키 뒤얽혀 있다. 아, 물론 주요한 단서이긴 하지만, 단순히 관음증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있기 때문에 더욱 재밌다. 아파트먼트 스릴러라는 카피답게 아파트(또는 다세대 가구)에 관해 할 수 있는 낭만적이고도 소름끼치는 수많은 상상이 여기 가득 농축되어 있다. 그렇다고 아파트 주민 여러분에게 쥐약같은 이야기이냐, 그건 아니다. 소설 속의 아파트는 외려 매우 아름다워서 살아보고 싶을 정도다. 그곳이기에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곳이 아니어도 터져나올 수 있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nbsp;밤, 남성, 삶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느냐? 아니, 이 책을 읽은 당신이 만약 여성이라면, 씩씩한 삶이 무엇인지 진짜 느끼게 될 것이다. (남성이라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책이 즐거웠다. 어찌됐든 앞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6191/68/cover150/k6625339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1916838</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어느 날, 늑대가 내게로 왔다 - [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5947712</link><pubDate>Thu, 08 Nov 2012 1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59477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920&TPaperId=59477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84/8/coveroff/89923559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920&TPaperId=59477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a><br/>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br/></td></tr></table><br/>컨셉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nbsp;아니, 어떻게 늑대와 살 생각을 다 하셨어요?&nbsp;죽을 걱정은 안 했어요?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니,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는 읽어 봐야지 않겠나!혹시 &lt;나의 지구를 지켜줘&gt;에 나오는 그 주인공 소녀나,&nbsp;애니멀커뮤니케이터처럼&nbsp;늑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걸까?<br>저자가 가진 것은 초능력에 가까운 것, 혹은 특별한 능력은 아니었던 듯하다.&nbsp;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쉬워 보이지만, 누군가를 깊이 사랑한다는 것,그것이 초능력에 가까운 예민한 감수성을 만들어낸 게 아닐까.그래서인지 책장에서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nbsp;어쩐지 눈물로 쓴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nbsp;혹은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감정으로 글을 쓴 느낌이랄까.<br>잠시 다른 얘기. 최근 몇 년 사이, 조셉 콘라드, 제인 구달, 팔리 모왓 등 동물이 등장하는 책들을 드문드문 읽기 시작했는데, 아참.. 소설이지만 &lt;비스코비츠&gt;를 쓴 보파까지...&nbsp;동물학자들은 다 글을 잘 쓰는가?!&nbsp;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nbsp;경험의 질과 차원 자체가 너무 달랐기에 그런 생생한 글이 나오는지도 모르겠다.&nbsp;어쨌든.&nbsp;그 책들을 읽고 보니&nbsp;'동물이 주인공인 어른용 책'은&nbsp;'동물이 등장하는 가족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팔리모왓의 &lt;울지 않는 늑대&gt;만큼이나 &lt;철학자와 늑대&gt;역시 즐겁게 읽었다. 두 책은 서로 다른 개성을 자랑한다.<br>팔리모왓이 일정하게 거리를 둔 자의 예리한 관찰력과 유머러스한 글솜씨를 특장으로 삼는다면,마크 롤랜즈의 이 책, 함께 잠들고, 호흡하고, 달렸던, 어떤 가까운 동반자(?)의 부재에서 싹튼 이 책은 그 나름의 특장이 있다고,&nbsp;그렇기에 눈물과 혈기까지도 느껴진다고 생각한다.나로써는 이 책으로부터 호기심 이상의 위안을 얻었기에 강추한다.&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84/8/cover150/89923559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840812</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당당하게 집사 시험을 치렀다가 -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 나는 냥이의 말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5631410</link><pubDate>Sun, 20 May 2012 1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5631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12168&TPaperId=5631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83/45/coveroff/8960512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12168&TPaperId=5631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 나는 냥이의 말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a><br/>발레리 드라마르 지음, 김이정 옮김 / 부키 / 2012년 05월<br/></td></tr></table><br/>고양이와 산 지 5년차,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했다.그런데 이번에 시험을 치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nbsp;내가 작성한 답안지에는 오답이 너무 많았다.&nbsp;OTL&nbsp;<br>세상의 모든 고양이 책은 다 다른 개성이 있고, 특징이 있다!&nbsp;그리고 우리(집사)는 늘 고양이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 있다.게다가 집사 시험이라니! 오만한 집사의 마음이 마구마구 두근거렸다.&nbsp;(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lt;고양이가 기가 막혀&gt; 또한 재미있었다!)<br>책은 다정다감한 말투, 세심한 지식, 아기자기한 그림과 애정돋는 사진들로 참 사랑스럽다.&nbsp;직접 고양이와 함께 어울려 살고, 수많은 고양이를 돌본 수의사의 배려심에서 따뜻한 관찰력도 글 속에서 잘 전해진다.<br>책을 손에 쥐자마자 성질이 급해져 '놀이' 부분을 펼쳤다.한때 우리(나와 나의 냥사마)는 낚고 낚이는 데 최고의 콤비였으므로,놀이에 관한 직관과 일가견은 믿어도 좋겠지 싶었다.문제, 열심히 풀었다. 열과 성을 다해서!한데 틀렸다, 너무 많이! 주르륵, 오답...;<br>해서 결국 중간부터 점수를 매기지 않았다.&nbsp;그 대신 눈으로 답을 체크하면서 책을 보고, 차라리 재수를 보기로 결심했다. --;;물론&nbsp;이 책을 쓴 발레리 여사님의 말에 따르자면 "고양이가 저마다 가진 능력을 존중하면서 잘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그러므로이 이야기는 마치 정답과 오답 뿐인 우리의 교육제도, 세상에 널린 더 많은 가능성은 무시한 채 우리를 기만하는 교육 제도를 비판하는 말 같기도 하다. --;;&nbsp;그러므로 난 나의 무수한 오답에 이런 식으로 변명한다. 고양이도 제각자 개성이 다르므로, 꼭 내가 틀린 것만도 아니라고.;;;그래도 너무 많이 틀렸으니, 오만함은 접자.난 아직도 고양이라는 묘한 동반자, 이 묘한 생물체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br>책 속의 재밌는 이야기 하나를 옮겨볼까나?"고양이는 특히 항상 새로운 먹이에 끌려요(네오필리아)."식사 파트의 이야기. 사실 우리 고양이는 입맛이 참 고집있다.&nbsp;새로운 먹이에는 도무지 끌리지 않는다.&nbsp;하지만 늘 새로운 장난감에 끌린다.&nbsp;전날 신나게 갖고 놀던 장난감에 오늘은 차갑기만 하다.&nbsp;바리냥, 너도 네오필리아 맞구나, 공감백배.<br>독서하며 또 한 번 느꼈다,&nbsp;고양이 책을 읽을 때면,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이 더욱 행복해진다.고양이와 함께 살아, 고양이 책을 읽을 때면 더 행복해지는 것일지도..<br>*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테스트가 등장할 때마다 우리집 고양이를 보며 컨닝했다. ㅎㅎ<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683/45/cover150/8960512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834550</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우울한 현대인에게 보내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5584665</link><pubDate>Tue, 24 Apr 2012 1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5584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831&TPaperId=5584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33/22/coveroff/8992355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831&TPaperId=5584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우울한 현대인에게 보내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a><br/>게랄트 휘터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04월<br/></td></tr></tabl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633/22/cover150/8992355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332235</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빌 브라이슨을 읽기 전에... -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4894664</link><pubDate>Sun, 03 Jul 2011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48946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688&TPaperId=48946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07/85/coveroff/89923556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55688&TPaperId=48946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 개정판</a><br/>빌 브라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06월<br/></td></tr></table><br/>누군가의 글을 읽을 때 그의 유년기를 안다는 게, 때로는 아주 중요하구나, 생각해본다. 출간 시기상으로는 그의 여행에세이들이 이 책보다 먼저이지만, 책 속 이야기로 치면 이 책은 빌 브라이슨의 책 중 가장 앞에 온다. 바로 빌 브라이슨의 유소년 시절이 담겨 있는 책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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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평범한 미국 중산층을 대변하는 빌 브라이슨의 개구진 눈을 따라가다 보면 미국이 진짜 잘 살았다. 너무 잘살아서 정말 해괴망측한 일도 많이 벌어졌었다. 단적으로 원자력 붐.&#160;마치 대안 에너지원이라도 찾은 양, 원자력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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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태동기 혹은 미국 역사를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적은 없지만, 빌 브라이슨의 이 책을 통해 미국 전후 사회 역사를 보게 된 것인데 한편으로는 많이 화도 나고, 어찔어찔했다. 빌 브라이슨은 풍자와 조롱을 통해 미국의 1950년대를 말하겠지만 한국의 독자인 나는 그 풍자와 조롱마저도 너무 가볍게 느껴지곤 했던 것이다.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누린 풍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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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것은 지금 우리가 착취하고, 실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또다시 몇십년 뒤 만약 현재 풍요의 시대를 풍자할 때, 그 풍자조차 너무나 가볍게 느껴져, 분노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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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러나 여전히 빌 브라이슨 표인 책이다. 기회가 된다면, 빌 브라이슨의 여행 에세이를 읽기 전에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미국 속을 걸어 나와 세상을 돌아보는&#160;빌 브라이슨의 시선을 더욱 생생하게, 어쩌면 전과 다르게 느낄 수 있을 테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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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07/85/cover150/89923556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078559</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 [취옹, 풍경을 마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1737226</link><pubDate>Mon, 03 Dec 2007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1737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073604&TPaperId=1737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1/60/coveroff/8957073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073604&TPaperId=1737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취옹, 풍경을 마시다</a><br/>왕희지 외 지음, 서은숙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11월<br/></td></tr></table><br/>취옹. 술취한 늙은이, 뭔가에 취한 누군가, 풍경에 취한 취옹.
"그해는 눈이 무척 많이 내려 온 세상이 마치 운무로 가득 찬 것 같았다."
그의 나레이션을 들으며 나는 그 세상으로 갔다.
"해가 드는 곳은 이미 눈이 녹았지만 그 반대쪽은 흰 눈이 여전하다. 이처럼 흑백이 대비되는 기묘한 절경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풍경을 즐긴다는 게 대체 뭐지? 나에겐 너무나 낯선 즐거움이다. 아주 고리타분해 보이는 옛 취향 같았다.
"대설이 내린 어느 날 밤이다. 야경이 지난 후 나는 갑자기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시동은 추운 날씨 때문에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은 아닌지 의아한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다. 눈을 밟으며 매화를 찾아보는 묘미를 어찌 알겠는가. 나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털옷을 걸치고&#160;화로를 품에 안고 혼자 호심정으로 갔다."
매화를 찾기 위해서?&#160;
이 책은 역대 기행 산문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소개 되었다.&#160;또 한번 풀어 설명하자면 풍경에 대한&#160;위대한 중국&#160;산문들을 엮은 것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의 특별함을 다른 것으로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160;매우 환상적인 단편 소설 모음집과 같았다.
그 글들은&#160;내가 지극히&#160;좁은 세계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나는 그 글&#160;속의 풍경을 바라보며 내가 이곳의 취미, 풍경, 글쓰기에 길들여져 있음에 놀랐다.&#160;
그 풍경 속에 '친구'가&#160;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내 친구와 상상할 수 있던 환상을 하나 더 추가 했다.&#160;차원을 이동해서 우리가 그곳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lt;프린스 앤 프린세스&gt;의&#160;아이들처럼 다른 세계로 떠날 수 있다면.
&#160;
&#160;]]></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1/60/cover150/8957073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16011</link></image></item><item><author>쥐뿔</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ㅏ - [바람의 그림자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brefool/732929</link><pubDate>Fri, 02 Sep 2005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brefool/732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15902&TPaperId=7329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5/17/coveroff/89320159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15902&TPaperId=732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람의 그림자 1</a><br/>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03월<br/></td></tr></table><br/>바람이 지상 곳곳을 탐험한다. 닿지 않는 곳이 없게끔&nbsp;지구의 구석 구석 자유로이.&nbsp;바람이 땅 속으로 스민다.&nbsp;&nbsp;뱀굴, 두더지굴, 개미굴로 파고들어 이윽고 지구의 반대편,&nbsp;땅 위로 솟아오른다.&nbsp;바람은 하늘로 날아오른다.&nbsp;더 멀리, 더 멀리, 그러나&nbsp;단단한 벽에 부딪친다. 하늘은 바람조차 뚫을 수 없는 단단한 지붕이다. 
만약 하늘에&nbsp;구멍이 난다면?&nbsp;바람이 새나갈까? 바람의&nbsp;우주여행은 가능하게 될까?&nbsp;
그렇지만 하늘에 구멍이 나면, 바람과 함께 지구의 모든 것이 우주 밖으로 빨려 나갈 것이다. 바람이 새기 시작하면 지구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지구는 바람의 흔적이며 기억이었으니까.
소설 &lt;바람의 그림자&gt;에는&nbsp;바람같은 인물이 등장한다.&nbsp;&nbsp;방랑하면서도 끝내 헤어날 수 없는&nbsp;운명에 발목잡혀 지구에 머물러 있는 인물.&nbsp;그의 이름은 훌리안 카락스로,&nbsp;소설 속에 등장하는 소설 &lt;바람의 그림자&gt;의 작가이다. 곧&nbsp;이 소설은 "책 속의 책"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nbsp;독자가&nbsp;읽고 있는&nbsp;책 &lt;바람의 그림자&gt;는 곧&nbsp;소설 속의 화자인 다니엘이 매혹되었던 책 &lt;바람의 그림자&gt;이다. 이 이중(二重)의&nbsp;책은 더불어 이중의 화자, 이중의 세계를 만든다.&nbsp;
세상에 단 한 권 밖에 남지않은&nbsp;책 바람의 그림자를 읽게 된 소년 다니엘은, 이&nbsp;비밀스런 책의 운명을 추적하게 된다. 책은 
&nbsp;바람의 그림자.&nbsp;그 비밀스런 그늘 속에서 웅성거림이 있다.&nbsp;&nbsp;
&nbsp;이제 나는 바람에게도 그림자가 있는 것을, 그림자에게도 소리가 있는 것을 느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5/17/cover150/89320159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5171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