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이뻐라하는 여배우 문근영.
연기도 잘 하고, 하는 짓도 이쁘고, 무엇보다 '신데렐라 언니' 때 홀딱 반했다.
그런데 대학교 졸업학점 딴다고 영화도 안 찍고, 드라마도 안 찍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다가 드디어 '청담동 앨리스'라는 드라마 검토중인 거까지는 알겠는데,
궁금증을 못 참아 원작을 전자책으로 사봤는데... 음... 나로선 별로...
각색을 잘 하면 되기야 하겠다만 남자주인공 물망은 박시후?
어째 영 상상이 안 가는 조합이다 싶어 무려 사진까지 검색해가며 대조해봤다. @.@
박시후는 문근영에 비해 키도 너무 크고, 캐주얼보다는 정장이 잘 어울린다.
박시후는 문근영에 비해 나이도 너무 많고 뭐랄까 좀 징그럽다.
히잉, 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랑 나왔으면 좋겠는데...
어쨌거나 남자 상대역이 누구라도 좋으니 문근영 드라마 보고 싶다는 게 제일 솔직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