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게 나쁜 건 아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는 까먹었지만 2016년에 이 글귀를 읽고 큰 위로를 얻었다.
아마도 2017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모 강연에서 듣고 이게 나한테 유용한 말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 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로맨스 소설-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에서 새로운 명언을 만났다. ˝우리는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용감해질 필요는 있어요.˝
이는 2016년의 격언과 2017년의 지침을 이어주는 말이렸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실업율 부담과 통일정세로 격동하고 있는 2018년, 마흔 일곱 먹은 아줌마이자 명퇴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일년을 넘긴 회사원이자 고2 수험생 딸과 사춘기가 올락말락 초6 아들을 둔 엄마에게 딱 맞는 명언이기도 하다. 아자. 용감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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