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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성경 개관
켄들 H. 이슬리 지음, 배용덕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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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단시간에 공부하고싶은 분에게 좋아요 원서는 2002년이고 내용은 전통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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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드라마다 -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생동하는 성경 이야기
마이클 고힌 외 지음, 김명희 옮김 / IVP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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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알버트 알터스는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세계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악은 창조의 필수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창조 세계는 악이 없는 완전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으며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바르톨로뮤와 고힌은 그의 사상을 토대로 삼아 이 책에서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반역을 일으켜 세상이 훼손되었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회복하시고자 기나긴 구속의 행로를 시작하셨다. 하나님은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모든 민족의 빛이 되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창조 세계를 회복시켜야 하는 소명을 받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실현시키고자 인간의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그 사명을 교회에 위임하셨다. 알터스는 저자들의 멘토이며 그의 사상은 이 책의 씨실이다./ 톰 라이트는 이 책의 날실이다. 그는 기독교의 목적은 세상 전체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은 우리의 사고와 행동의 기초가 되는 근본적인 이야기로 우리는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과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저자들은 그의 명제를 이어받아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진정한 이야기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 이 이야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들은 성경의 이야기를 대성당으로 비유하여 안으로 들어가는 정문은 언약(구약)과 하나님 나라(신약)라고 주장한다. 약속이나 임재 등은 옆문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에 초점을 두셨지만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의 빛이 돼야 했다. 하나님 나라는 모든 민족과 창조 세계 전체를 염두에 두었다. 언약과 하나님 나라는 주 출입구의 양문으로 어느 문으로 들어가든 창조로부터 시작해 새창조로 나아가는 성경의 점진적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톰 라이트는 성경의 이야기를 연극처럼 창조, 죄, 이스라엘, 그리스도, 교회라는 5막으로 나눴으나 저자들은 여기에 새창조의 도래를 덧붙였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자신과 화해시키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목적을 성취하셨으나 아직은 실현되지 않았다. 우리는 성령님의 강림과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산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삶의 자리에서 그분을 증언해야 한다. 그가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의 목적은 완성될 것이다. 이 책은 성경신학과 기독교 세계관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우리교회 제자훈련 2연급 교재로 사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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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사적 예수 연구 동향
데이비드 가울러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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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기보다 전체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기를 좋아한다. 이 책은 역사적 예수 연구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역사적 예수의 옛 연구는 18세기 중반 이성종교의 옹호자였던 ‘라이마루스’에게서 시작되었다.(원조는 따로 있다.) 그는 종교적인 언급을 신중하게 표명해야 하는 시대에 예수의 메시지는 그의 제자들의 메시지와 다르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슈트라우스’는 기적 이야기를 신화라고 주장해 튀빙겐대학교 강사직을 잃었다. ‘르낭’은 동정녀 탄생과 성육신을 부인했다. ‘네자료설’은 마가복음의 우선성을 인정하였다. ‘리츨’과 ‘하르낙’은 기독교의 교리와 역사적 예수를 분리하였다. 그들은 그들만의 예수 상을 만들었다. ‘브레데’는 [메시야 비밀]을 통해 마가복음에서 역사적인 예수를 찾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역사적 예수 연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이스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메시지는 묵시적이라고 주장했다. 슈바이처는 묵시적 예수 연구의 지지자로 임박한 종말론이 예수님 생애의 전 과정이라고 결론지었다. 슈바이처 이후 역사적 예수 연구는 방법론적으로 불가능하고 신학적으로 불필요하다고 믿었다. 불트만은 역사적 예수와 예수의 메시지를 분리하여 예수는 메시야라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역사적 예수 연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1953년 10월 20일 불트만의 제자인 ‘케제만’은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해 방법론적으로도 가능하고 신학적으로도 필요하다고 강연하였다. ‘푹스’는 예수의 행동과 가르침의 상관관계를 찾아서 예수의 메시지를 파악하자고 제안하였다. ‘보른캄’은 참된 신앙은 역사적 예수 연구에 의존하지 않으며 나사렛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는 연속성이 있다고 동의하였다. ‘콘첼만’은 기독론이 예수님의 메시지의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로빈슨’은 역사적 예수 연구는 실재의 예수님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예레미아스’는 역사적 예수와 부활한 그리스도 사이에는 어느 정도 연속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페린’은 공관복음의 공통자료는 진정한 자료라고 생각했다. 그는 비유, 하나님의 나라 메시지 그리고 주기도는 어느 정도 확실히 재구성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1985년은 역사적 예수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해였다. ‘샌더스’는 어떻게 예수는 유대교 안에 있으면서 유대교와 갈라지는 운동을 했는지에 대해 대답을 시도했으며 ‘예수 세미나’가 발족하였다. 샌더스와 예수 세미나의 결론은 달랐지만 신학적인 토론이 아니라 역사적인 담론을 펼쳤다는 점에서는 같았다./ ‘로버트 펑크’는 대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출판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예수 세미나’를 소집하여 예수님의 행동이 역사적으로 믿을 만한지 아니면 개연성이 없는지 투표하였다.(빨강, 분홍, 회색, 검정) 그들은 일 년에 두 번씩 모여 투표로 합의점을 찾았다. ‘펑크’는 [예수에게 솔직히]에서 참된 역사적 예수가 기독교 정통주의 신조와 그리스도를 전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한 비유들에서 역사적 예수 재구성의 토대를 삼았다. 그는 예수님의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통치였다고 단언했다. ‘보륵’은 [예수:새로운 시작]에서 역사적 예수는 유대교의 은사적인 흐름 안에 있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고 명명하였다. 그는 예수님은 사회, 정치적인 상황에 깊숙이 개입했으며 회복 운동의 창시자로 은사적이고 방랑적인 운동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갱신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예수 세미나에 대해 칭찬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롱과 심지어는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그룹도 있다. ‘헤이스’와 ‘존슨’은 예수 세미나 멤버는 일류대에서 가르치는 사람도 없고 학문적인 지위도 두드러지지 않다고 폄하하였다. ‘위더링턴’은 예수 세미나는 다양성이 부족하고 사회과학적인 방법과 컴퓨터 과학을 맹종한다고 비판하였다. 이게 커다란 약점이다. ‘라이트’는 예수 세미나의 학문적인 공헌은 인정하면서 ‘샌더스’같은 학자와 상호교류가 부족하였다고 한탄했으며 그들은 복음서의 극소수의 견해를 주장한다고 지적하였다. 저자는 예수 세미나의 공정한 평가는 ‘마크 포웰’의 [역사의 인물로서의 예수]에 들어있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헤이스’를 비롯한 비판가들의 학문적인 속물근성에 실망을 표시하면서 예수 세미나가 학계에서 흔치 않는 협력 연구를 한다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역자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저자는 역사적 예수는 묵시적 예언자였고, 억압받는 사람 편에 선 사회적 경제적 정의의 예언자였다고 이해하며 본서를 집필했다고 알려준다. 역사적 예수 연구는 실재의 예수가 아닌 자기가 그린 예수였다. 채로 돌을 걸러내고 쌀독에 넣듯이 신앙을 파괴하는 급진적인 주장은 배제하고 건전한 퍼즐을 하나씩 조립하여 실재와 가까운 예수 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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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삼마를 향하여 - 이사야서.예레미야서.에스겔서 읽기를 위해
이종록 지음 / 한국성서학연구소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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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내 저자들의 책보다 번역서를 선호한다. 우리나라 교수들은 기껏해야 대학 강의를 다듬어 책을 내지만 외국교수들은 강의한 내용을 안식년을 통해 다듬을 뿐만 아니라 동료 교수들의 조언을 고스란히 반영하기에 수준 높다. 나의 이런 선입견은 35쪽에서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저자는 예언서는 신명기 역사서와 예언서가 있다고 분류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전기 예언서와 후기 예언서로 나누며 좋다. 전기 예언서는 저자의 말대로 신명기 역사서이고, 후기 예언서는 저자도 말했듯이 분량에 따라 대 예언서와 소 예언서로 나눈다. 나는 약간 실망했지만 글이 매끈하고 내용도 체계적이라 계속해서 읽었다. 글을 읽으면서 예언에 대한 저자의 식견에 감탄하게 되었다. 특히 묵시부분에서 압도됐다. 묵시는 예언의 실패로 형성되었다. 묵시적 종말론은 세상이 말세가 되었다는 의식을 전제한다. 묵시문학은 말세의식을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장소에서 정형적이고 공통되는 문학양식으로 표현해놓은 기록들이다. 묵시운동은 묵시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이 세상을 벗어나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소극적인 방식과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제거하려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묵시는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찼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고, 하나님의 초월적인 개입으로 악이 제거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으로 희망적인 사상이다. 저자의 글은 깊이가 있어 하루에 하루치 강의만 읽어야 이해될 정도다. 국내에도 이렇게 훌륭한 교수가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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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성경과 삶의 통합을 말하다
다니엘 M. 도리아니 지음, 정옥배 옮김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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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경해석학에 관한 책은 많으나 적용학은 없었다. 이 책은 그 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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