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 - 세상에서 가장 쉬운 ㅣ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
나카이 세이야 지음, 정원그라피아 편집부 옮김, 캐논 아카데미 감수 / 정원그라피아 / 2011년 10월

세상에서 가장 쉬운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 - 나카이 세이야, 캐논 아카데미(정원그라피아)
20170818-20


이 책은
‘혹시 자신의 사진을 보고 ‘감동을 느낄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별생각 없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란 문장들로 시작된다. 그리고 사과가 등장한다.
사과가 등장한 것은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를 사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된 작가의 ‘머리말을 대신하여‘ 챕터였다.
책은 역시 읽게 편하게 되어있고 중요한 부분은 색으로 칠해져 있다.
작가의 팁도 많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다.
중간 동의 못하는 부분들은 ?를 써놨다.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일본어가 딸리는 터라 그냥 패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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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문장.
˝잘 찍는 사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진을
목표로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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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책을 읽을 때 무조건 깨끗이 봐야 하는 과였다. 하지만 여러 독서 관련 책들을 보고 중요한 부분 필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후로는 사진처럼 책에 줄도 긋고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옆에 적어놓는다.
오타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도 체크해놓는다.
그러면 다시 볼 때나 기억나지 않을 때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고 물론 그냥 읽을 때 보다 더 많이 기억하게 된다.

[마이리뷰] 카메라와 렌즈에 관한 질문 100

카메라와 렌즈에 관한 질문 100 - 일러스트로 쉽게 알 수 있는
임프레스 재팬 지음, 정원그라피아 편집부 옮김 / 정원그라피아 / 2017년 4월

일러스트로 쉽게 알 수 있는 카메라와 렌즈에 관한 질문 100  - 인기 사진가 50명이 Q&A로 시원하게 해결
임프레스 재팬(정원그라피아)
201704-0817

봄 P&I에 갔다가 정원그라피아 매장에서 구매했다.
그때는 시중에 나오기도 전에 구매한 책이었는데 벌써 4개월이 지났다 ㅎㅎ
책은 일러스트도 귀엽고 보기에 참 좋게 해놨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들도 많고
중요한 부분은 노란색으로 이미 표시가 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온다.

몇 가지 실전 테크닉은 바로 찍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찍어보고
그대로 잘 찍힌다면 올려드릴게요~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들도 있어서 그건 보류~ㅎㅎ

[마이리뷰] 1984 (한글판)

[eBook] 1984 (한글판) ㅣ 더클래식 세계문학 55
조지 오웰 지음, 정영수 옮김 / 더클래식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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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는 바로 이 책에서 시작된 단어였다.
아무런 정보없이 책을 보기 시작했지만 다 읽고 나서는 아무래도 또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왜 유시민 작가가 ‘표현의 기술‘에서 조지 오웰을 그렇게 여러번 칭송했는지 알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작가이고 대단한 작품이다.
한동안 나를 빅브라더가 항상 지켜보고 있을 것이고 나는 스미스처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난 잡혀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그 생각들을 공동체와 함께 행동에 옮길 것이다. ‘1984‘와는 다른 결말을 나는 꿈꾼다.

불완한 직선

불완한 직선 ㅣ 눈빛사진가선 33
성남훈 지음 / 눈빛 / 2016년 9월

불완한 직선

<사진의 힘이 센 이유는 ‘부재(不在)를 현존(現存)으로‘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들이 부재한 이후에라도 사진은 남아, 난민들의 삶의 역사를 증명할 것이다.>


사진집을 보면서 서학동사진관에서 본 사진들을 떠올렸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 성남훈이라는 작가의 사진이 좋다.
사진을 보면서 밑에 나만의 생각이나 감상을 적어 넣었다.
언제고 다시 꺼내볼 수 있게 책장 보이는 곳에 꽂아둬야겠다.

눈빛에서 나온 사진집은 기대에 못미쳤다.
일단 크기가 작고 많은 사진이 가로 사진인데 세로 프레임에 넣다보니 사진이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가운데 잘린 사진들도 많고.
사진집을 만드는 곳이니 만큼 사진이 가장 돋보일 수 있게 편집을 해줬으면 좋겠다.
가로로 넘기면 어떠나. 사진을 더 잘 볼 수 있음 됐지.

사진은 진짜 완전 좋은데 편집때문에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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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그 자체가 실존이고, 그 존엄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해묵은 앙금은 작은 바람에도,
작은 물결에도 온통 흙탕물로 변하고 만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오로지 직선 독일이다.

난민, 디아스포라의 사전적 정의는 ‘이산(離散)‘으로 좁은 의미로 쓸 때는 팔레스타인 혹은 근대 이스라엘 밖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가리킨다. 의미가 넓어져 현재는 본토를 떠나 타지에서 자신들의 규범과 관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민족 집단 또는 그 거주자를 일컫는다.

서경식은 디아스포라에 ˝근대의 노예무역, 식민지배, 지역 분쟁 및 세계 전쟁, 시장경제 글로벌리즘 등의
외적인 이유로 자기가 속해 있는 공동체로부터 ‘폭력적으로‘ 이산을 강요당한 사람들과 그 후손들까지 포함˝시킨다.
대부분 국제관계의 헤게모니와 힘의 논리, 식민주의와 세계화 현상에서 비롯된 불평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바라보다 #02

바라보다 #02


자유로운 영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