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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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간다! 오늘 온 책, 하루만에 다 읽어버릴까 조금 남겨둘까 고민하고 있다! 빨리 읽어버리기엔 좀 아까워 아껴 읽고싶기도 하다


이 책 읽으면서 이웃님들 문체가 많이 생각났다 나보다 연배가 많으신데 문체는 훨씬 젊은 듯 하다




가슴에 와 닿은 한 문장이다




“삶은 글보다 훨씬 크다”.....

밑줄긋기 성공했다!!!

아무리 시시하고 소박한 이야기더라도말이다. 글이란 뛰어난 문장만으로 얼마든지 써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은 결국 삶 속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문장 하나하나가 비슷하게 뛰어나더라도 어떤 글은 공허하고, 어떤 글은 마음을 움직인다.
그렇다고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삶은 글보다 훨씬 크다(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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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3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2-13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밑줄긋기 성공을 감축드립니다^^:)

카알벨루치 2018-12-13 23:44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 겨울호랑이님 귀여우십니다 축하인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금방 <쾌락독서>완독 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후애(厚愛) 2018-12-14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밑줄긋기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책들을 읽다보면 마음에 드는 글들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밑줄긋기 하기가 귀찮아 질 때가 있습니다. ㅎ
한번도 가슴에 와 닿는 한 문장을 발견하지 못했네요.^^;;
거의 여러개 입니다.ㅋㅋ
따뜻한 오후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카알벨루치 2018-12-14 17:24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감사합니다~밑줄긋기가 필사나 글쓰길 대신해버리면 안될텐데 뭐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근데 이거 진짜 좀 신기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