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의 책읽기에서 언급된 “토니오 크뢰거”, 김영란은 대한민국 최초 여자 검사라는 타이틀을 쥐기 위해 얼마나 힘든 세월을 견뎌냈을까! 한스와 토니오의 “다름”에서 오는 그 답답함의 고뇌를 보며 남성위주의 법조계에서 여성인 김영란이 얼마나 인내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이 책이 김영란의 인생책이 되 지 않았나 싶다.
김영란법의 주인공, 김영란이 된 것은 그저 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독서가 체내화된 김영란이었다!
토마스 만, 이 사람 정말 장난 아니네! 책 읽고 나서 묵직한 그 어떤 기분과 느낌이 우아...고전은 다르다!
왜 토마스 만이 토마스 만인지 알겠구나!
25살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런 사람, 대박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