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의 책읽기에서 언급된 “토니오 크뢰거”, 김영란은 대한민국 최초 여자 검사라는 타이틀을 쥐기 위해 얼마나 힘든 세월을 견뎌냈을까! 한스와 토니오의 “다름”에서 오는 그 답답함의 고뇌를 보며 남성위주의 법조계에서 여성인 김영란이 얼마나 인내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이 책이 김영란의 인생책이 되 지 않았나 싶다.

김영란법의 주인공, 김영란이 된 것은 그저 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독서가 체내화된 김영란이었다!

토마스 만, 이 사람 정말 장난 아니네! 책 읽고 나서 묵직한 그 어떤 기분과 느낌이 우아...고전은 다르다!

왜 토마스 만이 토마스 만인지 알겠구나!
25살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런 사람, 대박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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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8-07-13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어요.^^
더위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카알벨루치 2018-07-13 15:21   좋아요 0 | URL
오늘 엄청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ㅎ

cyrus 2018-07-16 1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로쟈 님이 토마스 만의 대표작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고, 추천했어요. 만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광을 안겨 준 작품이에요. ^^

카알벨루치 2018-07-16 13:13   좋아요 0 | URL
그거 바로 구매했습니다 25살 수상작!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