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 딱 좋은 교양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택배온날 ㅋㅋㅋ! 친구가 문화상품권 줘서 참지 못하고 장바구니 털었다. 9월치 #내가산책 이라고 쓰고 알라딘 호구인증 이라고 되뇌인다.
#사랑의기술은 20대 후반에 가장 감명적으로 읽은 책인데 중고책으로 갖고 있다가 리커버된 표지가 맘에 들어서 소장욕구 뿜뿜와서 결제, #나,시몬베유는 9월의 페미니즘 책 함께 읽기 선정 책. 이민경씨가 역자여서 넘나 좋아서 겟! 15%정도 읽었다. 하지만 오늘은 26일이다...... 응?
그리고 오늘 구매했는데 오후에 배송된...... (놀랐음.. 빠르다..) 너무 읽고 싶었던 #탈코르셋과 10월의 페미니즘책 보부아르의 #제2의성 무려 상하 두권.... (미래의 내가 읽겠지. 음, 이것은 내가 읽는다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미션이 읽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구래도 꾸역꾸역 읽는 나님 장해!)
실은 요즘 기동성 때문에 종이책은 거의 못보고 크레마 사운드로 전자책을 엄청 읽고 있다. 그리고 적응이 되어버렸다!!!
차피 집이 좁아 책둘 곳도 없고, 읽는 게 목적이니 월정액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해서.... 이러다 책 안사는 거 아냐? 라고 돈굳었다🌝 내심 웃었는 데.... 내가 나를 몰랐네.... 문화상품권 받자마자 알라딘 보관함 누르고 싶어 손 근질근질하고, 택배문자 받자마자 퇴근하고 싶어 몸서리 치는 나를 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아직은 종이책이 더 좋아🥀🥀 갈대여뭐여... 아무튼 그렇다.. 아........ 읽을 것들은 또 이렇게 쌓여가는구나... 그리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ㅋ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블랙겟타 2019-09-26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쟝님. 제2의 성을 벌써!!
저도 받을땐 기분좋다가도 제 방 책장에 꾹꾹눌러담은(?) 종이책더미를 보면 어언제 다 읽냐.. 라고 생각이 드는... 것과는 별개로
다시 알라딘 서핑 중인 제자신을 발견합니다. ^^:;;

공쟝쟝 2019-09-26 22:3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북플 읽고 싶은 책보관함에 현재 288권 등록되어 있네요. 바로 여기가 영원한 허영 지옥이구나. ㅋㅋㅋ 알라딘 내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잨ㅋㅋㅋㅋ

2019-09-26 2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쟝쟝 2019-09-27 14:31   좋아요 0 | URL
그렇죠? ㅋㅋ 무려 오만원권이라 신나게 즐겼습니다 ^.^ㅋㅋㅋ 커피쿠폰도 좋아욥 ㅋㅋ!!

제이크 2019-10-05 14: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자는 인질이다 사셨군요 ㅠㅠ 정말 인상깊게 잘 읽은 책이었어요

공쟝쟝 2019-10-07 19:27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정말.. 남아있던 이성애에 대한 환상, 낭만적 연애에 대한 미련 뿌셔뿌셔하게 된 그런 책이 네요 ㅋㅋㅋ!!
 
[eBook] IMF 키즈의 생애 - 안은별 인터뷰집
안은별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불안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시작을 모르겠으니 끝도 모르겠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기만 하는 것 같다. 읽는 내내 안쓰러웠고 어떤 날은 악몽을 꾸기도 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겟타 2019-09-22 1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이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나오자 마자 샀는데 (아직도?!) 안읽고 책장에 고이 모셔둔 상탠데요. ^^;;; 쟝쟝님 글 읽고 곧 읽어봐야겠어요.(๑•̀ㅂ•́)و✧

공쟝쟝 2019-09-22 17:42   좋아요 1 | URL
안은별작가님 책이 또 있나요? 글 참 잘쓰시더라구요, 무엇보다 제가 imf키즈라 공감이 많이 되더랍니다. ㅎㅎ

블랙겟타 2019-09-22 21:57   좋아요 1 | URL
일본서적을 몇권 번역하셨던 걸로 알아요. 정확히 말하면요. 이전에 기자이셨을 때 그 언론사의 북 섹션을 담당하셔서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기사로 좋아했었죠 ㅎㅎ

저도 imf키즈라서 읽으면 공감할 부분이 많겠네요. ^^

공쟝쟝 2019-09-22 21:52   좋아요 1 | URL
기자맞으세요!!!ㅋㅋㅋ 오오 좋아하는 기자 있으 신분 ㅋㅋㅋ 의외의 겟타님ㅋㅋ

블랙겟타 2019-09-22 23:12   좋아요 0 | URL
(V•̀ᴗ-)✰

제이크 2019-10-05 1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즘 읽을 책이 없어 사냥다니던 참인데 이 블로그에서 많이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신나요! imf키즈의 생ㅇㅐ 먼저 담아 놓습니당 ㅎㅎ

공쟝쟝 2019-10-07 19:29   좋아요 0 | URL
오옷!! 오늘도 한껀 했다!! 는 마음??이 들어 뿌듯!! 감사합니다💫💫 단, 제 평점은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 주의 하셔야 해요ㅎ오랜만이예용:) 제이크님!
 
아무튼, 피트니스 - 나는 뭔가를 몸에 새긴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1
류은숙 지음 / 코난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튼 시리즈’의 001번. 나에게는 이제사 처음 읽어본 이 시리즈의 첫 책이기도 하다. 도서관 책 반납하러 갔다가 집어왔는데, 아무튼-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는 듯.

예전엔 사회에 대한 지식량이 늘어남을 느낄 때 독서가 의미있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일상에 작은 통찰을 주는 글들을 만날 때 훨씬 재밌고 기분이 좋다. 요 에세이는 재미도 있었지만 의미도 놓치지 않았다. 몸이 고장나기 시작한 인권‘운동’movement가가 ‘운동’exercise으로 피트니스를 하면서 생긴 변화가 주요 골자다. 소소한 일상에 소금간처럼 살짝살짝 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이 배어있어 맛깔나게 읽었다.

머리를 쓰는 것이 더 익숙하던 ‘나’와 몸을 사용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트레이너 ‘나이스’의 우정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고보니 만나게 되는 사람만 만나는 세상에서, 접점 없는 다른 종류의 사람을 겪을 수 있는 쉬운 공간은 ‘운동’하는 곳인 듯. 나도 얼마 전까지 체력좀 키워보겠다고 동네 체육관에서 복싱을 배웠는데, 거기서 초딩 중딩들과 아이스크림도 먹고 떡볶이도 쏘면서 말을 섞어볼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응??ㅋㅋ).

정말 다른 두 사람이 각자가 가진 삶의 노하우로 손바닥 짝 마주치 듯 같은 앎에 도달할 때, 혹은 같을 수가 없다는 것을 존중하게 될 때, 나도 모르게 크으~하며 책끝을 접었다..(빌린 책인데.. 죄송..) 피트니스를 하면서 그런 관계, 그런 배움을 얻어내는 ‘나’의 모습, 진짜 운동(exercise, movement 둘다) 하는 사람 같아서 멋있었다.

작년에 읽었던 <마녀체력>이나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어떤부분, 요 <아무튼 피트니스>도 그렇고... 중년에 접어든 여성들이 운동하는 이야기를 읽으면 느끼는게 참 많다. 슬슬 의식적으로 몸 관리를 해야하는 나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인가.

주름이나 흰머리 보다는 약해지는 체력에서 ‘늙어가는 구나’ 느껴져 주눅들뻔했는데, 요 언니들의 글을 읽고 “늙어가면서도 체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나여, 그러나 희망과는 별개로 ‘운동을 해야’ 한단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하자.


“난 이대로 막 살다가(=폭음과 폭식을 즐기다가) 혹시 병 걸려 죽을 것 같으면, 다 정리하고 여행을 떠날 거야, 이리저리 원 없이 떠돌다가 아무도 모르게 이국에서 죽을 거야.”
그 계획을 듣고 다들 웃으며 ‘나도 나도’햇다. 나보다 연장자인 한 사람만 내 얘기에 심각하게 말했다.
“류! 병이란게 그런 식으로 오는 게 아녜요, 쌩쌩하게 활동하다가 한 번에 죽을 병이 오는 게 아니라구요.”
“네?”
“여기저기, 조금씩 조금씩 아파요, 만성적인 병이 늘어요. 병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거예요.”
그이 말이 맞았다. 나는 지금 당장 죽을병에 걸린 건 아니었다. 이 병과 죽을 때 까지 살아야 한다. 나는 ‘마지막 여행’ 대신, 살기로 했다.- P8

그런 그에게, 나는 굶으면서 하는 운동은 반대한다고, 샘은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냥요.”
나이스는 그냥 그렇게 하는 거라고 했다. 그냥 되고 싶은 것, 그냥 그렇게 만들고 싶은 몸이 있다고 했다. 내 관점에는 맞지 않지만 나이스의 ‘그냥’을 그냥 존중하기로 했다.- P102

내가 운동을 열심히 병행하는 삶을 살면 건강할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렇다고 병이나 장애가 없을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다. 그리고 어느 쪽 길에 들어서건, 그 길마다 나름의 삶이 있을 것이다. 건강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temporarily able-bodied‘라는 표 현을 쓰자는 운동이 있다. 건강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아픈 사람이나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자는 뜻에서 제안된 말이다. (...) 운동을 해서 몸이 좀 좋아졌다고 ‘내가 해봐서아는데’ 또 다른 버전을 만들지 말자. 똑같은 산수로 서로 다른 생을 비교할 수 없다. 생애 주기에 따라서가 아니라 나에게 특화된 나의 몸과 활동이 있다. 늙지 않기를 바라는 대신 나이 듦과 더불어 살아가자. 운동을 하면서 ‘성공적인’ 나이듦 같은 건 생각하지도 말자.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삶을 의미한다. 또 하나의 정신승리를 거부하자.- P151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19-09-22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이팅입니다:-)!

공쟝쟝 2019-09-22 17:37   좋아요 0 | URL
체력은 역시나! 화이팅 이지요~!

에곤 실례 2019-09-22 1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발레도(운동량 엄청 나겠더군요) 재미있고,
정말 재미를 따지자면 아무튼 술이 끝내주죠. ㅎㅎ

공쟝쟝 2019-09-22 17:41   좋아요 0 | URL
오호, 아무튼 시리즈 마니아 시군요🤭? 아무튼 술! 부터 한번 읽어보겠습니당!! ㅋㅋ

syo 2019-09-22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 아무튼 시리즈 전반적으로 재밌다
2. 김혼비는 재밌다.
1 2 = 3. <아무튼, 술>은 짱이다.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공쟝쟝 2019-09-22 21:53   좋아요 0 | URL
김혼비작가님이라면 쇼님이 좋아하는 우아하고 호쾌한!!!!! ㅋㅋ (아직안읽음) 우아하고 호쾌한 먼저 읽어야짘ㅋㅋㅋ!!

블랙겟타 2019-09-22 2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핫한 아무튼 시리즈죠ㅋㅋㅋ
저도.. 이젠 몸 관리를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너무 게으른게 크지만.. 하하하..;;;

저도 이 시리즈 몇 권 읽어봤는데 이 책도 읽어봐야겠구... 위의 syo님이 말하신 아무튼 술도 읽어봐야겠네요. ( •ᴗ•)

공쟝쟝 2019-09-22 21:55   좋아요 1 | URL
자자 우리는 아무튼을 읽으며 발레든 요가든 피트니스든 그게 무어든 불어나는 몸을 관리 하도록 합시다! 마침 북플이 독보적도 런칭했으니ㅋㅋㅋㅋ 다들 움직엿~~~~~!!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 괄호 안의 불의와 싸우는 법
위근우 지음 / 시대의창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확하고 예리하게 한국 대중문화속 젠더이슈를 짚어내는 띵문 대잔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