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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터는 독서를 컨셉을 잡고 해볼 요량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페미니즘” 너로 정했다.
읽은 책, 빌린 책, 읽다만 책, 동생 책, 오늘 택배 온 책 등등 집에 있는 것들 집어 와 보았음. 그리고 결심을 굳히기 위해 선언하는 바임!!

게을러서 포스팅을 미루게 되었는데, 역시나 적지 않으면 휘발되는 것 같고, 조금이라도 독후감을 남기기 위해 다시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어려운 책들은 아직 힘들 것 같고, 입문서 들 정도로만!! 다 읽고나면 페미니스트 까진 아니더라도 페.알.못이라 미안해지진 않겠지.. 빠샤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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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많은 덕담들을 나누었지요. 종종 “그래서 결혼은 언제하니?” or “도대체 결혼을 왜하려고 하니?” 두 가지 이야기를 반반씩 듣는 데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가지고 (3년째ㅋㅋ) 짝지와 두종류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결혼 혹은 동거 혹은 다양한 함께의 방식을 도모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같은 결론이라도 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랑, 결혼이라는 제도에 편입되는 것은 또 다른 맥락이라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고, 여러가지 삶의 방식들이 편견없이 존중받았으면 싶기도 하구요..

결혼.. 실은 오빠와 몇차례 다투기도 한 주제인데, 서로가 평소와는 다르게 날카롭게 대립했었거든요.
앞으로 같이 살면서는 꼭 이런 분야가 아닌 다른 책토론도 할테지만.. 어쨌든 올해 첫 독서토론은 두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결혼에 대한 입장 조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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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보관함에 우겨 넣어놓았던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주문했다. 


범우사 라는 출판사에서 중후한 고전들을 꾸준히 내왔던 모양이다. 리스트들을 쭉 훑어보니 레닌이 정리한 마르크스도 있더라. 궁금해서 같이주문.
책이 싸서 (5천원 미만) 옛날 책일까 싶었는 데 .. 

크기,생김,종이 재질 등등 넘나 내스타일 인것_! 범우사 입덕각이다. 
이러다 전집 다 갖고 싶을 듯 ㅋㅋ

책에 대한 관심이 요샌 출판사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고 있똬..
근데 사지만 말고 읽어야 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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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졔 2017-11-08 15: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확실히 이쁘군

공쟝쟝 2017-11-08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바닥에 착 감기는 크기가 백미

돌아온탕아 2017-11-13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범우사가 외국책 번역을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책 모양새가 너무 예뻐요. 내 스타일~~!

공쟝쟝 2017-11-13 18:36   좋아요 0 | URL
실물로 보면 더 예뻐요. 요즘 사람들은 사지않을 책을 꾸준히 발간하는 뚝심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
 

글을 쓴다는것은 흩어져 휘발되버리는 생각과 감각의 파편들을 그러모으는 것. 

그러면 부유하던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삶이 아닌 내 삶이된다.

그 책은 저자의 책이지만 뭐라도 쓰고 나면 저자와 나의 책이 되는 것 같다ㅎ 한입 두입 떠먹던 책에 대해 글자로라도 적어 놓고 남겨 놓아야만, 비로소 맛있게 먹은 것들이 소화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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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10~20대 때, 열정적으로 읽었던 책들이 그리운데, 슬픈 건 그 책을 왜 열정적으로 읽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거다. (그렇게 책 제목도 기억이 안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ㅠㅠ) 내가 읽었던 그 숱한 문장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 정연한 텍스트로 인해 -더러 나는 사람으로 부터 받기 힘든 위로를 받았고, 때론 세계를 변혁하기 위한 의지가 차올랐으며, 종종 삶의 지침으로 삼아, 순간을 불태우기도 했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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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된 문장들 처럼, 반짝이던 진심들은 흩어 사라졌고, 어떤 것은 옹이 진 채 내 가치관에 남아있고, 그리하여 이제는 습관이 되버린 _ 당연한, 일상만 남아있다. (당연히, 나는 자유한국당을 찍지 않고, 어떤 악의적 보도 속에서도 북핵문제에 대한 소신이 있으며, 악의를 행함보다는 무심코 행한/행하지 않는 것들이 더 ‘악‘이라는 걸 알고,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것을 경계하며, 일하는 사람의 존엄을 믿고, 자본주의의 선의를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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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사는 것은 그날 그날의 배움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또 구현하는 것일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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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록을 스스로 지워 나가던 -그리하여 기억나지 않는- 자기검열의 시간들. 조금 늦었지만 나도 차근차근 적어나가고 싶다. 음, 당분간은 기록과 적는 것에 집착할 것 같다.
먼 훗날에 과거의 나와 마주하면서, 네가 곱씹었던 순간들이 지금도 유효한지 물어보고 싶거든.


- 그래서 이 사진의 정체는 올해 사서 읽은 책들 중에(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빼고) 서평 안쓰고 삐대서 어쩐지 서평을 안쓸 것 같은 쓰고 싶은 책들. jpg
-취지는 더 읽기 전에, 휘발되면 안되니까(!) 몇개라도 써보자 하는 결심의 글 ㅋ
-독서허영이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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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09-04 0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읽고, 지금 ‘콜럼바인‘ 읽고 있는 중이예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는 참 버티다 버티다 읽었던 것 같아요..

공쟝쟝 2017-09-04 01:10   좋아요 1 | URL
정말 ㅠㅠ 읽기 힘든 책인거 같아요.. 흡흡 하면서 하지만 놓을 수는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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