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같은하늘 아래 (같은하늘 서재)</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복잡한 생활~~~</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5 May 2012 22:43: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같은하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8342105692234.jpg</url><link>http://blog.aladin.co.kr/junhwan</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같은하늘</description></image><item><author>같은하늘</author><category>두 아들</category><title>어린이 독서왕 도전기~~</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5504055</link><pubDate>Fri, 16 Mar 2012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junhwan/550405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45962&TPaperId=55040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788/22/coveroff/893784596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70225&TPaperId=55040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65/94/coveroff/896177022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824&TPaperId=55040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25/92/coveroff/892553282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84641&TPaperId=55040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92/13/coveroff/895828464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2816&TPaperId=55040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592/32/coveroff/8925532816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blog.aladin.co.kr/junhwan/5504055'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지난 2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고 신학기 보조가방과 독서 100단 포스터를 받았답니다.
안그래도 작은아이가 3월 부터 문화센터에 그림을 그리러 다녀야해서 스케치북이 들어갈만한 넓은 가방이 필요했는데,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신학기 보조가방이&nbsp;딱이네요. 센스쟁이 알라딘~~입니다.^^&nbsp;그리고, 책 읽기를 즐기는 큰 아이는 눈에 익은 &lt;도전 100권! 2012년 어린이 독서왕&gt; 포스터에 눈길을 주는군요. 2년전 여름방학에도 도전한 적이 있기에 별거 아니라는 투로 아주 쉽게 100권 달성을 장담하고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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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도전 할 때도 살짝 건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번호 순서가 가로로 나왔네요. 옆으로 번호가 이동하는것 보다 아래로 써내려 가는게 편하다고 아이가 말했었거든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아래로 써내려가다 번호가 그게 아닌걸 발견했기에, 이번에는 번호 잘 보고 쓰라고 미리부터 당부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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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끝났지만 4교시 단축수업에 학원이라고는 영어학원 하나밖에 다니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우리아이~~ 거기다 기나긴 봄방학까지 있었으니 100권 달성은 일도 아니라고 호언장담하며 시작했답니다. 음...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2년 전에는 저학년이라 그림책도 많이보고 동화책이라도 글밥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수준이 높아져서(?) 만만한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한가지 원칙이라면 만화책은 권수에 포함하지 않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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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의 작은 소망이라면 사회나 역사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주는거 였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로 고르는 책들은 동화책이나 과학분야의 책이기에 다른책들은 제가 골라서 손에 쥐어 주어야만 하더군요. 이제 고학년 축에 들어가니 역사도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엄마를 닮았는지 역사에 통 관심이 없으니 어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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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nbsp;구입하기는 하지만 모두 살 수는 없기에 아파트 단지에&nbsp;매주 목요일에 오는&nbsp;이동도서를 많이 활용한답니다. 작은아이도 책버스라며 시간만되면 신나서 뛰어가는데, 신간서적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 버스안에 책이 가득하기에 더욱 책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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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를 타고&nbsp;조금 가면 작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이 있어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한답니다. 아직 책이 많지는 않지만 시설이 편리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에게는 &lt;독서통장&gt;도 발급해 주어 빌려본 책을 반납하면 책 목록을 찍어주는 재미난 기계도 있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작은 아이의 대출증도 만들어 독서통장을 해주어야&nbsp;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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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네요.^^;;;
여하튼 출발~~을 외치며 첫번째 스티커를 붙이고 열심히 도전을 시작했지만, 마감일이었던 지난주까지 84권을 읽어서 도전기를 못 올렸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84권 도전기라도 올려보려고 알라딘에&nbsp;들려보니 마감일이 일주일 연기되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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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도 일주일 연기라는 말에 다시 박차를 가하며 열심히 읽었지만 오늘까지 95권 성공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싫어하는 분야인 역사책은 만화도 껴줘야 한다고 박박 우겨서 살짝 꼼수를 부려 마지막 다섯권은 &lt;맹꽁이서당&gt;으로 채워줬습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취감 만족도도 중요하거든요.^^ 그리하여 100권 성공~~~ 물론 만화책 포함하면 100권이 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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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역시나 동화책과 과학분야의 책이 반이 넘어갑니다. &lt;윔피키드&gt;와 &lt;신기한 스쿨버스 테마과학동화&gt; 시리즈를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가 역사분야에 관심을 갖아주기를 바라며&nbsp;&lt;맹꽁이서당&gt;을 권해주었답니다.&nbsp;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부담 갖지 말고 보라하니 술술술~~ 잘도 읽어 나가더군요. 읽다보면 궁금해서 또 다른 역사분야에도 관심을 갖아 주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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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경주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찾아 봅니다. 얼마전 TV에서도 경주가 나오니 가본 곳이라며 기억하더군요. 역시나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게 제일이라는 결론입니다. 올해부터는 토요일이 모두 휴업이니 학부모님들이 바빠질것 같습니다. 일단은 도서관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보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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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야의 책을 읽히려고 노력했는데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권해주길 잘 했다고 생각되는 책은 &lt;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의 기술&gt;이랍니다. 행동이 많이 느린 아이라 항상 엄마가 옆에서 잔소리를&nbsp;하는 편인데,&nbsp;깨달음이 있었는지 조금씩 변화가&nbsp;보입니다.^^ 역시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에서 배우는게 최고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nbsp;책 읽는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nbsp;항상 지금처럼 책과 가깝게 지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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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동화책,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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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학,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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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사회,경제,역사,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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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자기계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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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0/43/cover150/897184509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5910</link></image></item><item><author>같은하늘</author><category>NO오븐 베이킹 도전</category><title>고구마 케이크</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5493658</link><pubDate>Tue, 13 Mar 2012 0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junhwan/549365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180120&TPaperId=549365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18/68/coveroff/896518012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아이들이나 저나 군고구마를 워낙 좋아해서 지난 겨울동안 고구마를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답니다. 작년까지는 시댁에서 텃밭에 키운 고구마를 나눠주셔서 고구마 귀한줄 모르고 먹었는데, 돈 주고 사먹으려니 고구마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래도 공장에서 만들어 나온 과자보다는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니 어찌 고구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한참 군고구마 맛있게 구워 먹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색다르게 먹어보고자 고구마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네요. 고구마는 정말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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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콩지님의 [No 오븐 콩지의 밥통 케이크]<NO 오븐 밥통 케이크 콩지의><NO오븐 콩지의 밥통케이크>라는 책을 펼쳐 들었는데, 이 책에는 초간단 고구마 케이크 만드는 방법만 나와있더군요. 웬지 살짝 아쉬운 맛이 날것같아 예전에 만들었던 방법을 아이패드로 검색하여 옆에 놓고 만드니 아주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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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18cm 무스링 1개 분량
&lt;고구마 무스&gt; 고구마 삶은것 약 400g,&nbsp;커스터드 크림 약 280g, 생크림 90g, 
&lt;커스트드 크림&gt;&nbsp; 계란 노른자 2개, 설탕 4T,&nbsp;박력분 2T, 우유 1컵&nbsp;
카스테라, 커피시럽, 생크림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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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하면 맛있는 고구마케이크가 만들어 진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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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찜기에 올려 고구마가 삶아지는 동안,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2. 계란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3. 밀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4. 우유를 조금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풀어준후, 나머지 우유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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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랩을 씌우고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후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테두리가 부풀어 오르는듯이 보이면 꺼내서 골고루 섞은다음 다시 렌지에 돌려주기를 두어번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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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따뜻할때 버터를 살짝 넣고 녹여주면 더욱 맛있고 부드러운 크림이 된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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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커스터드 크림을 만드는 동안 삶아진 고구마를 꺼내서 껍질을 벗시고 으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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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접시에 쿠킹호일을 깔고 바닥을 준비합니다.
9. 18cm 무스링을 접시의 중앙에 놓고 1cm 두께로 자른 카스테라를 빈틈 없이 바닥에 깔아줍니다.
10. 카스테라 위에 커피시럽을 숟가락으로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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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삶아서 으깬 고구마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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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완성된 고구마무스를 링에 꾹꾹~~ 눌러서 담아준후,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얼려줍니다. 콩지님은 1단으로 만들었던데, 저는 중간에 카스테라를 한번 더 깔아 2단으로 만들었답니다. 그러니까 카스테라-고구마무스-카스테라-고구마무스 이렇게 쌓았다는 거지요. 그래야 너무 흐물거리지 않고 힘이 있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양도 많아지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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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구마가 단단히 굳어질즈음~~~ 생크림을 휘핑하여 크림상태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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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스링을 제거한후 생크림을 골구루 발라줍니다.
15. 체에 내린 카스테라가루를 윗면과 옆면에 골고루 붙여줍니다.
16. 빵칼로 살짝눌러 선을 만들어주고, 남은 생크림을 짤주머니로 짜서 모양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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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가운데가 허전해서 생크림 한덩이 더 얹었는데 하지말걸 그랬네요.ㅎㅎ 그리고 냉장고를 뒤져 나온 호박씨를&nbsp;하나씩 올려주니 먹음직스러운&nbsp;고구마케이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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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케이크 드시러 놀러오세요~~~]]></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818/68/cover150/896518012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180120</link></image></item><item><author>같은하늘</author><category>나의 일상</category><title>취중진담(?)~~ 나도 해볼걸~~</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5472677</link><pubDate>Tue, 06 Mar 2012 1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junhwan/5472677</guid><description><![CDATA[&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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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오전시간의 고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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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들어가기 힘들다는 병설유치원에 제비뽑기를 하여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러고보니 1월에는 겨울방학과 설연휴, 2월에는 봄방학으로 쉬는날이 많은데, 유치원비 고스란히 내는게&nbsp;아까워 과감히 유치원을 그만두었다. 덕분에 1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작은아이의 시간은 내가 책임져야했다. 거기다 큰아이도 겨울방학 끝나고 열흘정도 학교간게 전부이니 정말 나에게는 기나긴 방학이었다. 어제 작은아이 유치원 입학식을 끝내고 드디어 나에게도 봄날이 온듯한 기분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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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어느분의 서재에서 취중진담(?) 이야기를 읽다가, 나도 한 번 해볼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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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있었던 일이다.
시어머니는 평소에 거의 모든 일을 며느리들한테 얘기하지 않고, 아들들에게 핸드폰으로 직접 얘기하신다. 그런데 그때 잡혔던 행사에 대해서는 며느리들한테 여러번 전화해서 자꾸 말씀하시고, 바쁘면 안와도 된다고 하시는게&nbsp;꼭 참석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느껴졌다. 뭐~~ 어찌되었든 난 내 할일은 해놓고 보자는 스타일이라 알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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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덜컥 친정아버지께서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연세도 많으신 엄마가 매일같이 병간호도 힘들고, 늦게 집에 가셔서 식사준비하는 것도 너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님께 행사에 참석을 못할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너는 시댁일이 먼저냐? 친정일이 먼저냐?"라고 화를 내시며, 여기에는 쓸 수 없는&nbsp;말씀들을 마구 쏟아내시고 전화를 딸깍~~ 끊으셨다. 시어머님은 늘 그랬다. 자신이 화가날때면 마구마구 말씀하시고, 내 가슴에는 커다란 못이 박히는데 다음에 만날때면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하셨다.<BR><BR>더욱 화가나는건 옆지기의 태도였다. 굳이 행사를 빠지고 친정에 가겠다고 하는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단다.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인 내 마음은 그랬다. 아이들과 함께 친정에 가면 엄마를 도와드릴 수 없으니, 옆지기가 아이들과 함께 시댁 행사에 가면 식사 걱정은 안해도 되고, 그 틈에 나는 친정에 가서 식사도 해드리고 병원에도 하루쯤 있어 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내 마음을 설명해도&nbsp;토요일에 시댁행사에 가서 하루자고, 일요일에 병원에 잠시 들르면 된다는게 옆지기의 주장이니 어찌 야속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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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속상해서 동서에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것 같다하며 자초지정을 설명하니,&nbsp;자기들끼리 알아서하면 된다고 친정에 다녀오라고 했다. 전화를 끊고나서도 동서들이 응원의 문자를 계속 보내주니&nbsp;마음을 조금 풀 수 있었다. 결혼해서 7년 동안 시댁에선 나 혼자 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두 동서들이 결혼하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다.^^<BR><BR>결국 난 반찬을 만들어 싸들고 친정에 갔고, 병원에도 하루종일 있어봤는데 아무일도 안하고 있지만&nbsp;온 몸이 쑤시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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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옆지기와도 오랜시간 대화를 끊고 시댁에도 발길을 끊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바로 다음주가 설날이었다. 명절은 보내야하기에 시댁에 갔고, 난 소심한 복수(?) 차원에서 시어머님를 외면했다. 사실 복수라기 보다는 내 마음이 어머님과 별로 마주하고싶지 않았다. 시댁에 있는 동안 시어머님과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말 말고는,&nbsp;단 한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난 시댁에서 2년 반이나 살다가 분가했기에 어머님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편이고, 일 할 때도 항상 어머님 옆에서 돕는 편이었는데 아마 어머님도 불편한 공기를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다. 
&nbsp;
그래서 생각한건데... 
내가 만약 설전날 술 한 잔하고 어머님 때문에 속상했던 일들을 주저리주저리&nbsp;털어놓으며 취중진담(?)을 했더라면, 어머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셨을까? 나도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면서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어머님도 그 분의 시아버지처럼 나를 이해해 주셨을까? 결론은 평소 어머님 성향으로 봐서 절대로 아닐거다로 간다.ㅜㅜ
&nbsp;
결국~~ 지금까지도 마음의 앙금은 남아있지만&nbsp;그 일은 잊으려 노력중이다. 나 혼자 나쁜마음을 먹고 있으면 나만 힘들어지는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은 친정아버지도 퇴원하셔서 가까운 산책도 나가시고 하신다니 다행이다. 요즘들어 점점 약해져 가는 부모님을 뵐때마다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내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nbsp;
아~~ 작은아이 데리러 가야하는 시간이구나.
시간 참 빨리 흘러간다.ㅎㅎ]]></description></item><item><author>같은하늘</author><category>유아/유치</category><title>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그림책 - [엄마가 알을 낳았대! - 3~8세]</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5458555</link><pubDate>Wed, 29 Feb 2012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junhwan/54585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02193&TPaperId=54585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0/0/coveroff/978894330219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02193&TPaperId=54585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가 알을 낳았대! - 3~8세</a><br/>배빗 콜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1996년 07월<br/></td></tr></table><br/>큰 아이가 어렸을때 지인이&nbsp;이 책을 적극 추천하며,&nbsp;아기가 태어나게 되는 과정에 대해 질문하는 아이들에게&nbsp;어색해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주면 좋다고 했다. &nbsp;하지만 우리 큰 아이는 자기표현을 자제(?)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고 이 책도 구입하지 않았었다. 그런데&nbsp;둘째는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아이라 하루종일 몸과 입을 가만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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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어느날 아이는 커다란 플라스틱병 뚜껑에 털실을 붙이더니 열심히 흔들며 뛰어다녔다. 그러면서&nbsp;"엄마! 이건 정자라는 아기씨인데 짝꿍을 만나면 아기가 된다."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아이에게 잘 알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었는데,&nbsp;어느날은 "엄마! 남자는 아빠 배꼽에서 나오고, 여자는 엄마 배꼽에서 나와?"라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그래서 문득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 구입하려고 보니, 중고책방에 나와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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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 때가 되었다며 교육을 시작하지만 전혀 엉뚱한 이야기들을 늘어놓는다. 여자 아기는 설탕에, 양념에, 온갖 향기로운 것들을 넣어서 만들고, 남자 아기는 달팽이와 강아지 꼬리를 섞어서 만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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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아기를 가져다 주기도하고, 붕어빵 굽듯이 아기를 구워낼 수도 있고, 돌 밑에서 아기가 나올때도 있고, 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 쑥쑥 자라고, 튜브에서 짜낼 수도 있단다. 그리고 엄마가 쇼파에 낳아놓은 알이 터져서 너희들이 나왔다고 알려주니,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이 콧방귀나 뀌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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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히히히 하하하 호호호 한바탕 웃어주고, 엄마 아빠는 엉터리라며 자신들이 알고있는 지식을 총동원해 그림까지 그려가며 오히려 엄마 아빠에게 열심히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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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이렇게 서로 힘을 합쳐서 아기를 만들었다는 그림을 보며 어른들은 민망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아니던가? 우리아이도 이 그림을 보면서 그림이 재밌다고 웃었을뿐 그 이상의 질문은 없었으니, 어른들의 눈높이로 생각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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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엄마 뱃속에 들어간 씨앗들이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일등한 씨앗이 알을 차지하고, 아주 조그만 아기가 생겨 날이 갈 수록 자라나 때가되면 '응애'하고 세상 구경을 하게 되는 거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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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겠어요, 엄마, 아빠?"라고 말하는 아이들 앞에서 얼굴이 붉어진 엄마와 아빠를 어쩌면 좋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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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 성에 대한 문화가 개방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에 대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회피하거나&nbsp;화를 내는 어른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지 궁금해서 묻는 것일 뿐이니, 아이가 이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쉽게 설명해 주는게 좋다고 한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니 바로 그때 이 책이 필요 할 듯 싶다. 이처럼 성에 대해 노골적이지만 귀엽게 표현된 책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우리 아이같이 궁금한게 많아서 난처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며 재미나게 이야기해 보면 좋을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0/0/cover150/978894330219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02193</link></image></item><item><author>같은하늘</author><category>초등중고학년</category><title>발칙한 아이들의 유쾌한 이야기 - [우체국 도둑 놈! 놈! 놈!]</title><link>http://blog.aladin.co.kr/junhwan/5457744</link><pubDate>Wed, 29 Feb 2012 18: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junhwan/54577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844700&TPaperId=545774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480/72/coveroff/89928447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844700&TPaperId=54577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체국 도둑 놈! 놈! 놈!</a><br/>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01월<br/></td></tr></table><br/>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lt;우체국 도둑 놈!놈!놈!&gt;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보았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출연했던 영화 &lt;놈놈놈&gt;이 생각나 혼자 웃음지으며&nbsp;책을 집어들었다. 책표지가 그리 눈에 띄는 책은 아니지만, 개암나무의 &lt;읽기의 즐거움 시리즈&gt;라 집어들고 휘리릭 넘겨 보는데 그림이 재미나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중 몇 권을 보았는데,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기억이 있는데&nbsp;이 책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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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츰 그림보다는 글밥이 많은 책을 보는 아이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이야기 전개도 재미나고, 작가가 직접 그렸다는 만화풍의 그림도 흥미롭다. &lt;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gt;라는 작가의 이름이 낯설고 어렵지만 &lt;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gt;라는 작가의 어려운 이름을 외우듯이 그녀의 이름도 내 기억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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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nbsp;무퍼와 페리가 공동 대장으로 있는 열한 살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인 무퍼파 아이들과 어수룩한 도둑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간다. 그 나이 아이들이 그러하듯 무퍼파 아이들도 길가의 하수구를 막거나, 남의 집 정원에서 체리를 훔치는가 하면, 가게의 간판을 떼어내고, 남의 집 창고에 무단 침입을 하는&nbsp;등 온갖 말썽을 부리는 개구쟁이들이다. 그런 아이들이 이번에도 재미난 거리를 찾다가 또래 소녀 이본카의 실종 소식을 보고 이본카를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이본카의 친구 리제를 통해 이본카가 우체국 도둑들에게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본카를 구출하고 우체국 도둑들을 잡기 위한 계획에 들어간다. 
<BR>과연 동네의 말썽꾸러기들인 무퍼파 아이들이 이본카도 구하고 우체국 도둑도 잡을 수 있을까?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뻔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미묘한 감정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나다. 대장을 하고싶어 하는 마음, 친구들과의 우정, 낯선것에 대한 호기심, 학교를 빠지며 혼날것을 걱정하는 마음, 무모한 도전정신, 도둑들에게 당했을때의 황당함 등 같은 상황에서도 어른들과는 다른 아이들의 감정에 동화되어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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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에는 리제의 쌍둥이 할머니들이 개구쟁이 아이들이 장난처럼 저지른 일이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도둑질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교훈을 전하고 있다. 아마도 어린시절 수박서리 같은거 해보신 분이 읽으면 뜨끔할 듯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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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이런 동화책을 너무 좋아해서&nbsp;책을 들고 큭큭큭 웃어가며 엉덩이도 떼지 않고 보았다. 
글밥 많은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만화풍의 그림이 많이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을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480/72/cover150/899284470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844700</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