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책의 앞부분에 추천의 글이 있습니다. 우노 다카시라는 장사의 신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그 분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5년 동안 근무한 후 자기 사업을 시작한 분의 글입니다. 우노 다카시라는 분의 사업수완, 사업 마인드, 사람을 대하는 마인드까지... 추천의 글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네요.

 

우리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장사하는 법도 있지만 생각 밖의 내용도 있어요. 예를 들면 가게의 위치를 꼭 좋은 곳에 잡을 필요는 없다는 거죠. 장소가 안 좋아도 "손님에게 잘 하고,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큰 돈 없이도 기반을 잡을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바쁠 때 손님이 오더라도 바쁜 건 가게 사정이고, 손님은 늘 편안하고 좋은, 평상시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거... 잘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건데요.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장사를 하시는 분, 계획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 때 이렇게 성실하게,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뷰 제목을 "음식점은 건전한 다단계 사업..."이라고 했는데요, 가게를 좋아해주는 손님이 다음 손님을 데려와주고, 그 손님이 또 다음 손님을 데리고 찾아와주니까, 가게라는 건 그런 식으로 성장해간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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