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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1>
2009-03-14
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1 - 선사 시대에서 중세까지 아이세움 배움터 20
이언 도슨 외 글, 황상익.김수연 옮김 / 아이세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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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1
(선사시대에서 중세까지) 

박  범석 

우리들은 현대의학에 비하여 고대 의술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고대 이집트나 선사시대의 의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나다. 주로 마술, 주술에 의존했지만 약초도 사용하고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두개골의 압력을 낯추는 등의 외과수술도 했다. 19세기 천공 수술을 목격한 한 과학자는 현지치료사가 30분 만에 두개골에 구멍을 뚫었고 며칠 뒤 그 환자는 완벽하게 회복을 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선사시대에도 상당한 의술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이집트로 가보자 이집트인들은 그들의 의술을 파피루스에 기록하여 고대의 의술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오늘날의 외과 수술에 해당하는 수술을 하였고 약초로 환자를 치료하는 데 뛰어났다. 또한 이들은 목욕을 자주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였다. 이는 영국의 엘레자베스 여왕이 한 달에 1~2번 목욕을 했던 것과 대조된다.

그리스와 로마의 의술은 어떠했을까?
로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상?하수도를 사용하고 분수를 만들고 목욕탕도 만들었다. 이는 한 가지만 빼면 완벽하였다. 그 한 가지는 목욕탕 물을 일주일에 한번만 갈았다는 것이다. 로마와 그리스는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라는 의학에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몇 백년 동안 깨지지 않은 4체액설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사상이어서 중세까지에도 4체액설은 그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견고한 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로마의 멸망으로 이들의 책은 많이 소실 되었지만 아주 오래 뒤 이들의 의학은 살아나기 시작한다.
 
중세시대에도 모든 의학은 4채액설이 바탕으로 깔려 있었다. 그들은 가끔 채액이 너무 넘쳐나지 않게 사혈과 관장을 자주 하였다. 이것은 흑사병이 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흑사병으로 허약해진 환자를 더 허약하게 하는 것 밖에 효과가 없었다.

같은 시대에 중국과 이슬람의 의학은 날이 갈수록 발전해 갔다. 중국은 자신들 만은 독특한 치료법인 뜸과 침술을 발명하여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였고 이슬람 사람들은 그리스, 로마의 책을 번역하여 읽으며 자신들의 의학을 개발 하였다.

현재 우리는 발전된 의학의 해택을 정말 많이 누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의학의 혜택은 선사, 중세시대의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피와 땀의 결과물이 라는 것을 말이다. 

 



 
 
세실 2009-03-15 14:08   댓글달기 | URL
범석이 논리적으로 잘썼네요. 결론이 멋집니다.

전호인 2009-03-16 17:02   URL
앞으로 녀석들의 글이 매주 게재될 겁니다. 그때마다 고수님께서 한수지도해 주시면 더 없는 영광이 될 겁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거라 믿습니다. 님께서 잘썼다면 잘쓴거 맞겠네요. 쌩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