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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이 마술을 부린 걸까?
아튼 일정이 잡히지 않아 고심하던 차에 알라딘을 탐색하는 데
아이구 디너님들이 맛나는 것을 올리시는 바람에 왜이리 배가 고프던지
6/5일 퇴근을 감행!
바다낚시 못간 것을 만회하려고 횟집에 들렀다.
요즘 오징어가 좋단다. 짜식들 오징어들이 수조에서유유히 놀고 있다.
4마리에 만원! 회떳다. 회에는 이슬이가 있어야 하는 법!
오징어와 이슬이를 지참하고 집에 가니 마눌님이 반긴다.
자기도 생각이 있었다나 뭐라나........
19시이전. 둘이서 이슬이를 품었다.
음 오징어회와 같이 하는 이슬이가 오늘은 왜이리
입에 달라붙는 지..............
아~~~ 근데 이슬이 하나로는 만족이 안된다. 그리도 참아보자
해람이로 인해 일정이 망가진 것!
모처럼 영화를 보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고 예약을 하러 씨너스로 향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헷지"를 부부는 "포세이돈"을 보기로 했다.
21:15분에.........
근디 아! 21시가 되어가는 데 해람이가 오질 않는다.
콩쿨참가로 인하여 연습이란다.
학원앞에서 차로 대기하고 있다가 픽업했다.
세명은 집에서 저녁을 먹었고, 해람이를 위해 돈까스 도시락을 싸서
차안에서 먹이고 바로 극장안으로 직행!

아이들은 안내원에게 맡기고 부부먼저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포세이돈! 타이타닉과 비슷한 것 같은 데 스토리는 영~~~
12월 31일,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중인 호화 유람선 '포세이돈'. 
 포세이돈에는 연말파티가 한창이다. 밴드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을 연주하고 모두들 샴페인 잔을 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이 순간, 바다를 지켜보다가 이상한 조짐을 감지한 일등 항해사는 저 멀리 수평선에서 47미터가 넘는 벽을 형성한 거대한 파도 '로그 웨이브'가 포세이돈을 향해 초고속으로 돌진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엄청난 힘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순식간에 뒤집히고, 축제를 즐기고 있던 승객과 선원은 여기저기 파편에 부딪히고 부서진 창문으로 들어온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이어 배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 배는 혼란에 휩싸이며 서서히 깊은 바다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수백 명의 생존자들은 물이 들어오지 않은 홀에 모여 선장의 지시에 따라 구조를 기다린다. 이 때, 프로 도박사 존 딜런(조시 루카스)이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탈출 방법을 찾겠다고 나선다. 아수라장이 된 배 안에서 행방을 잃어버린 딸 제니퍼(에미 로섬)를 찾으려는 아버지 로버트(커트 러셀), 한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 밀항자, 비관주의자인 한 남자가 딜런을 따라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중간생략>

위대한 자연앞에 초라한 인간의 살려고 바둥되는 모습!
아무런 내용이 없다. 뻔한 스토리.
시작하자 마자 웅장한 배(포세이돈)을 보여주고, 새해를 맞이하는 파티와 함께 거대한 파도로 인해 뒤집어지고 마는 배.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몇명의 무리.........
중간에 아버지의 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 감동을 줄 수 있다면 할말이 없고......
탈출 후에 그냥 끝나버리는 엔딩! 이게 모야 정말.....
그냥 부담없이 즐기고, 스트레스해소(오히려 받나?)를 위해서라면 보시던지........

아버지가 딸과 딸의 약혼자를 위해 희생되는 부분의 장면(맞나? 암튼...ㅎㅎㅎ)!
요기가 조금 감동적이었다면 감동이었을 까?


 애니메이션 ‘헷지’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궁지에 몰린 야생동물들의 필사생득기(必死生得記)를
담아냈다고 한다(못 봤으니까 추측)

‘자연은 살아있는 한 권의 책’이라고 표현한 괴테의 말처럼 자연은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진리를 직설화법
으로 가르쳐준다. ‘포세이돈’과 ‘헷지’도 해일과 야생동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인간의 반성과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영화란다.

아이들이 본 영화이지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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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6-0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전호인님 저두 페퍼 이렇게 된적있는데.. 엄청 난감하드라구요..그래두 저보단 낮네요. 추천하기가 좀만 옆에 가면 보여서리... 저두 헷지가 더 보구싶어요. 만화영화도 잘만 고르면 어른들영화뺨치게 잼나요.

전호인 2006-06-07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사진대로 하다보이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했나여?
글게여 아이들과 같이 볼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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