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내 사진을 보며, 내 사는 내나라 제일로 좋아를 흥얼거리다.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난다.

끼니 잇기도 어려울만큼 많이 힘들었다던데 이만큼 일어섰구나 하는 안도와

이 광경을 보면 정말 좋아하셨을 긴세월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하신 여러분들이 머리에 떠오른다.

이 곡절많은 회담이 어떻게든 잘 마무리되어 

같은 언어, 같은 역사를 가진 우리에게 지속적인 평화가 오기를

더이상의 북풍도, 남북을 짓누르는 막대한 군비의 부담도, 분단이익에 빈대붙은 세력들도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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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8-09-19 1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국토의 절반을 차지한 1%의 부유층이 지금 이대로가 좋아~를 외치고 있어서, 민주주의의 앞날은 쉽지 않습니다. ㅠㅜ 그렇지만, 이만큼 진전된 것으로도 참 기뻐해야 할 오늘입니다. ^^

무해한모리군 2018-09-19 13:10   좋아요 0 | URL
네 여전히 어제오늘 보수언론들은 가당치 않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네요. 윗대가리들은 자식들도 다 외국국적이라 그저 자기들 지위 탄탄해지는 것만 관심인듯합니다.. 기쁘네요. 북인민들도 제재가 풀리면 살림살이 나아질테고, 우리도 섬에서 벗어나 반도가 되고, 문대통령은 통일되면 북한에 진출한 남한 사기꾼들한테 사기당한 피해자들 돕기위해 북에 변호사사무실 개업하고 싶다고 했었다던데, 저는 그 옆에 세무상담실 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