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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푸코와 에코, 벤야민과 니체 (추천0 댓글0 먼댓글0) 2010-07-03

한권한권 던져가며 읽는 게 좋아서, 그 뿌듯함이 눈물 겨워서 놓치고 지나갔던 수많은 책들을 책상 앞으로 불러온다. 간만에 책장정리를 새로 했다. 소설을 모두 밀어내고(모두 밀어내진 못할지도 모르지만), 고전과 인문학, 사회학 도서들로만 책꽂이를 채워가려 한다. 좀 느려도 이거야 말로 진짜 나다운 것 같다. 사유의 시야가 좀 더 넓어질 것 같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이 많이 강해질 것 같다. 먼 훗날의 나를 위해 부디 모든 외로움과 질투, 오만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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