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 아웃케이스 없음
윤가은 감독, 최수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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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언제 놀아?
난 그냥 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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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2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도전 미생 2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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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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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혹시 이런 아이의 열성에 우리가 잠시 분별력을 잃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가 고작 단어 몇 개에 흥미를 보인다고 해서 마치 당장 온갖 책을 섭렵할 수 있게 된 듯 착각에 빠졌던 것은 아닐까? 걸음마를 익히고 말을 배우듯, 책 읽는 습관도 때가 되면 저절로 익히리라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요컨대 독서도 직립 보행이나 언어 구사 못지않게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일 텐데 말이다. 어찌 되었든 바로 그즈음에 우리는 저녁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걸 그만두기로 했다.

p.59
우리는 ‘교육자‘를 자처하지만, 실은 아이에게 성마르게 빚 독촉을 해대는 고리대금업자‘와 다를 바가 없다. 말하자면 얄팍한 ‘지식‘을 밑천 삼아, 서푼어치의 ‘지식‘을 꿔주고 이자를 요구하는 격이다. 우리가 받은 지식을 돌려주어야 한다. 아무런 조건 없이, 될수록 빨리! 그렇지 않으면, 무엇보다 바로 우리 자신부터 의심을 해봐야 할 것이다.

p.164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면 단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마치 무슨 성벽이라도 두르듯 책에 대한 사전 지식을 동원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떤 질문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읽는 것에 대해 조금도 부담을 주지 말고, 읽고 난 책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보태려들지 말아야 한다. 섣부른 가치 판단도, 어휘 설명도, 문장 분석도, 작가에 대한 언급도 집어두어라. 요컨대 책에 관한 그 어떤 말도 삼가라.
책을 읽어주는 것은 선물과도 같다.
읽어주고 그저 기다리는 것이다.

p.178~9
책이란 우리의 아들딸이나 청소년들이 읽은 뒤 설명하라고 쓰인 게 아니라, 마음에 들면 읽으라고 쓰인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 독서를 하면서 가장 먼저 누릴 수 있는 권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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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 아웃케이스 없음
이준익 감독, 이제훈 외 출연 / 인조인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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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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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8-28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열 책도 있더군요~아방가르드한 느낌!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김재식 지음, 최청운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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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맘에 확 와닿는 글의 출처가 이 책인걸 알고 얼른 집어들었다
아...연애에세이네
눈물난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하나도 마음이 울리질 않아 ㅠ
내겐 이제 너무 어색한 감정이라는게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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