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Baker street 221B (이매지 서재) &gt; 영화감상</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category/195967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다. - 에머슨</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5 May 2012 13:42:0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매지</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0844153595927.jpg</url><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category/195967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매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 Wonderland]</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486929</link><pubDate>Sun, 07 Mar 2010 2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486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92435184&TPaperId=348692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4/coveroff/m1924351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92435184&TPaperId=3486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 Wonderland</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오랫만에 팀 버튼 영화를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에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봤던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 3D로 볼까 2D로 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2D로 봤는데 결과적으론 2D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lt;아바타&gt;의 경우에는 2D로 보면서 '아, 이 영화 3D로 보면 좀 더 재미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는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함 때문에 차라리 큰 기대를 않고 2D로 보는 편이 실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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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루이스 캐럴의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lt;찰리와 초콜릿 공장&gt;과 달리 원작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된 앨리스가 다시&#160;언더랜드에 들어가게 된다는 설정이라,&#160;원작에 얽매일 필요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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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 원작소설은 모험담에 가까웠다면, 영화 &lt;이상한 나라의&#160;앨리스&gt;는 모험담이라기보다는&#160;주변에 휘둘리며 살아왔던 한 여자아이가&#160;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결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160;어린 시절 언더랜드에 갔던 기억을 그저 꿈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앨리스가&#160;어린 시절부터 알아온 귀족 청년에게 청혼을 받는 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간다는 설정. 어쩌면 그런&#160;설정부터가 언더랜드에 가기 전의 앨리스와&#160;그후의 앨리스가 다를 것임을 뜻했다.언더랜드에서도 앨리스는 끊임없이&#160;'그 앨리스'가 아닌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160;붉은 여왕의 힘을 꺾기 위해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160;암묵적인 강요를 당한다. 하지만 하얀 여왕의 말처럼&#160;결정은 앨리스의 몫. 어쩌면 앨리스는 붉은 여왕의 독재에서 많은 이들을 구해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었기에 다시&#160;현실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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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머리 큰 사람이 대접받을 수 있는 붉은 여왕의 치세나 모자장수의 으쓱촐싹춤처럼 간간이 웃음이 터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아쉬움도 컸다. 화려한 색감은 마음에 들었지만, 스토리의 느슨함이 영상을 보완해주지 못한 것 같다. 팀 버튼 영화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조니 뎁이나 헬레나 본햄 카터도 이제는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들었다. 상상의 힘,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결단력, 앨리스를 통해 그런 메시지는 얻을 수 있었지만 정말 이게 끝인가 싶어 극장을 나오며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4/cover150/m19243518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9243518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제목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 [가슴배구]</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223577</link><pubDate>Mon, 23 Nov 2009 2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223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82435284&TPaperId=322357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65/2/coveroff/m1824352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82435284&TPaperId=3223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슴배구</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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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최근 일본 여배우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 선택을 하고 있는 아야세 하루카. 쇼프로에&#160;그녀가 이 영화의 홍보차 나왔을 때&#160;제목만 듣고&#160;'왜 그녀가 이런 선택을?'이라고 다소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니&#160;포스터나&#160;제목 등의 낚시성 내용과는 달리 순수함이 느껴져서 그녀가 이 영화를 고른 이유를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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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일본의 작은 한 마을.&#160;다섯 명의 남자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160;공중에 손을 주물럭거린다. 하지만&#160;이내 그들은 이게 아니라며 좌절한다.&#160;그리고&#160;이내&#160;80km의 속도라면&#160;비슷한 느낌을&#160;받을&#160;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단단히 채비를 하고&#160;엄청난 경사의 비탈길을 자전거로 질주하며&#160;결국 가슴을 만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경험한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간&#160;녀석들 앞에 새로 부임한 미카코 선생님이 등장하고, 우여곡절 끝에 미카코는 녀석들이 소속된 배구부의 고문을 맡게 된다.&#160;배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의욕만은 넘친 미카코. 하지만 그녀의&#160;계획과는 달리 아이들은 배구 연습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완전 초짜에 배구에 대한 의욕보다는 여자에 대한 의욕만&#160;철철 넘친다.&#160;이에&#160;대회에서 1승만 하면 뭐든지 해주겠다는 말을 하는 미카코. 이에 아이들은 그렇다면&#160;선생님의 가슴을 보여달라는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한다.&#160;엉겁결에 약속을 해버린 미카코. 이에 아이들은 1승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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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사실 처음에 영화를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너무 촌스러운 분위기라 갸웃했는데, 알고보니 이 영화 배경이 1970년대였다.&#160;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하는데,&#160;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다가왔다.&#160;혹자는&#160;'그래도 선생님인데 어떻게 아이들에게 그런 약속을!'이라고 부르르 떨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영화 속에서&#160;미카코의 비상식적인 약속은&#160;중학생 시절 그녀가 겪은 일화와&#160;이전 학교에서 겪은 일들을 통해 교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160;'신뢰'라는 것을&#160;바탕으로 해서&#160;딱히&#160;거부감이&#160;들지 않았다. (물론 전후맥락 없이 덥썩&#160;그런 약속을 했다면 문제가 있는 거겠지만.)&#160;이 영화는 &lt;가슴 배구&gt;라는&#160;다소 자극 제목으로 관객을 낚지만,&#160;영화 자체는 굉장히 순수했다.&#160;관심이라곤 오로지 여자(특히 가슴) 밖에 없었던 악동들이&#160;처음으로 무엇엔가 몰두하는 모습은 훈훈하게 다가왔다.&#160;영화 속에서 미카코가 몇 번이고 언급하는&#160;다카무라 코타로의&#160;&lt;도정&gt;의 한 부분인 "내 앞에 길은 없다. 내 뒤에 길은 생겨난다"는 구절처럼 어쩌면 미카코는&#160;아이들과의 약속을 통해&#160;교사로서의 하나의 길을 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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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승을 하면 가슴을 보여준다는 영화의 주된 설정에 나름 청순발랄해 보이는(?)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글래머한 몸매를 가진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아야세 하루카는 제법 잘 어울렸다. (물론 제목만 보고 누구나 기대하듯이 아야세 하루카의 가슴이 나오는 일은 없고, 영화 속에서 어디까지나 선생님으로 나오기 때문에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장하니 아야세 하루카의 가슴을 기대하고 보는 일은 없도록!) 하지만 코믹이라기에는 약간은 밋밋하고,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확 사는 것도 아닌 어정쩡함 때문에 큰 인기는 끌지 못한 듯 싶었다.(당연히 국내 개봉도 어려울 듯. 찾아보니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영은 한 번 한 적이 있더라.) 하지만 적어도 선생님을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아야세 하루카의 팬이라면 챙겨보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 <!-- 투표하기/포토리뷰/밑줄긋기/마이리스트 --><!-- 투표 기간 --><br clear="all" />
<!-- 창작블로그 위젯 --><!-- 네이버 오픈 캐스트 위젯 --><!-- 다음 블로거 뉴스 위젯 --><!-- 테마 가이드 코멘트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65/2/cover150/m18243528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18243528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돼지가 있는 교실(2008) - [P짱은 내친구 - School Days with a Pig]</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110841</link><pubDate>Sun, 20 Sep 2009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110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82435284&TPaperId=311084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65/2/coveroff/m2824352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82435284&TPaperId=3110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P짱은 내친구 - School Days with a Pig</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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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그냥 보고만 있어도 훈훈해지는 츠마부키 사토시. (그의 작은 키는 아쉽지만 논외로 하고.) 가끔 안구정화의 목적으로 그의 출연작을 보곤 하는데,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영화 &lt;돼지가 있는 교실&gt;이다.&#160;200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160;JIFF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는&#160;작품이니만큼 츠마부키 사토시를 볼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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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6학년 2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초보 교사 호시. 그는 어느 날 학교에 돼지를 데리고 와 아이들에게 이 돼지를 키워 나중에 잡아 먹자고, 이 돼지를 통해서 여러분이 생명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직접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돼지를 키우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미리 경고(?)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 돼지에게 P짱이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운동장 한 켠에 P짱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아이들은 P짱을 키우기 시작한다. 학부모들의 항의와 다른 학급의 항의 등의 곤란한 일들도 있었지만, 호시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P짱을 돌본다.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졸업식. 애초에 목적처럼 식육센터로 보내 P짱을 없애기엔 이미 너무 P짱과 정이 든 아이들. 아이들은 P짱의 앞날을 놓고 팽팽한 토론을 벌이는데...&#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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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생물의 삶의 길이를 과연 누가 정하는 것일까, 하나의 생명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를 아이들은 P짱을 통해 직면한다. P짱을 3학년 생들에게 물려주자는 입장과 애초에 목적대로 잡아먹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갈린 아이들.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아이들이었지만, P짱에 대한 애정만큼은 모두 같았다. 1년 간 P짱과 함께 해온 추억을 통해 생명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 아이들. 애초에 호시 선생이 돼지를 데리고 왔을 때 말했던 것처럼 '인간은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 음식의 소중함과 살아있는 것을 먹는다는 것, 생명이 있는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끼게 된' 것이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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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대부분 아이들의 입장에서 영화가 진행되지만, 중간에&#160;두 학부모의 견해가 잠시 등장하는데 이 부분도 꽤 마음에 와 닿았다.&#160;음식점을 하는 한 아버지는 "나도 어릴 때 기르던 돼지를 잡는 어른들을 보면서 악마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그 악마가 잡은 돼지고기가 상당히 맛있어. 안 좋은 냄새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부드럽게 삶아먹고 뼈는 가루내어 밭에 뿌리게 되지. 뭐 하나&#160;버릴 게 없는 거야. 함부로 죽이면 그건 야만인이지. 악마가 그렇게 말했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아버지는&#160;호시 선생에게 아이의 말을 빌어 "생선이 죽어 있는 것은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들을 헛되이 하지 말자고. 전에는 이런 말을 해줘도 듣는 척 마는 척 했는데, 선생님과&#160;저 녀석(P짱)&#160;덕분이 아닐까요"라고 말한다.&#160;P짱의 거취를 놓고 고민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어떤 결말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지켜봐주는 어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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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애초에 츠마부키 사토시 하나만 보고 고른 영화라 아무 정보 없이 봤는데,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160;1990년 오사카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한다. 또 영화 후반부에 P짱을 잡아먹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쟁하는 부분에서는 별다른 대본없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말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가슴에 와닿은 건지도 모르겠다.) 그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보면서 생명을 먹는다는 것의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영화처럼 직접 돼지를 키우며 생명의 중요함을 깨닫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영화를 통해 살아 있는 생명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65/2/cover150/m28243528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8243528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2%가 아쉬운 탐정 수사극.  - [그림자살인 - Private eye]</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767319</link><pubDate>Sun, 05 Apr 2009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767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087&TPaperId=276731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67/coveroff/m6124350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087&TPaperId=2767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자살인 - Private eye</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개봉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영화 &lt;그림자 살인&gt;. 거의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봤다. 구한말이라는 배경이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나름 그 시대의 모습을 잘 담지 않았을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구한말의 모습이 잘 드러나있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솔까말 어느 시대에 주인공들을 갖다놔도 스토리의 전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랄까. 어쨌거나 기대보다는 못했지만 나름 지루하지 않게는 볼 수 있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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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내무대신의 아들 민수현이 사라지고, 순사부장은 승진을 위해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의학도인 광수는 해부를 위해 주운 시체가 민수현임을 알고 깜짝 놀라고, 여차하면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다. 이에 사설 탐정인 홍진호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진범을 찾아주면 민수현에게 걸린 거액의 현상금 전부를 주겠노라며 말한다. 처음에는 위험한 일은 사절이라며 거절했던 진호는 현상금에 눈이 멀어 광수와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경무국장이 민수현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하고, 이에 광수와 진호는 나름의 단서로 진범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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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바람난 여자들의 사진을 찍어 먹고 사는 진호는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을 쫓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돈보다 더 큰 목적이 생긴다. 한편, 의사가 되기 위해 사체를 주어 연습을 했던 광수는 이 사건을 통해 의생이 아닌 진정한 의사로 거듭난다. 처음에 조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들은 이 사건이 그들의 인생을 뒤흔들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어쨌거나, 영화는 단순히 연쇄 살인사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줘 흥미를 끌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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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개봉 전부터 두 주인공을 셜록 홈즈와 왓슨에 비교하는 기사를 많이 접해서인지 영화를 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띄었다. 예를 들어, 진호의 옆에서 어리버리한 보조를 담당하는 광수가 의사라는 점이나 광수를 처음 만난 진호가 대번에 광수의 직업을 알아맞히는 모습, 셜록 홈즈처럼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모습 등 많은 부분이 셜록 홈즈와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그냥 재미삼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정도 들었을 뿐 홍진호 나름의 캐릭터도 있어서 '이거 완전 셜록 홈즈잖아!'정도는 아니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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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애초에 &lt;공중 곡예사&gt;라는 제목이었던 영화가 &lt;그림자 살인&gt;으로 제목을 바꾸고 개봉했는데,&#160;제목이 영화의 내용을 잘 담고 있어서 &lt;그림자 살인&gt;이라는 제목이 꽤 마음에 들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극이라 '&lt;별순검&gt;같은&#160;영화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160;했는데, &lt;별순검&gt;에서처럼 뭔가 과학적인 수사보다는 몸으로 뛰는 수사가 많다는 점이 아쉬웠다. 본격적인 추리극이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고, 마니아 적으로 흘러가는 영화가 아니라&#160;무난한 수준인 것 같았다.&#160;좀 더 악역의 캐릭터가 강했으면, 좀 더 시대적 배경을 잘 녹일 수 있었다면, 좀 더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같은 배우들을 잘 살렸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 하지만 뭐 추리극이 빈약한 한국 영화계에서 이만하면 나쁘지 않았던 영화.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67/cover150/m61243508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08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4월 이야기 (1998) - [4월 이야기 - April Story]</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83250</link><pubDate>Fri, 13 Mar 2009 1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832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32435262&TPaperId=268325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2/78/coveroff/m432435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32435262&TPaperId=26832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4월 이야기 - April Story</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
&#160; &lt;러브레터&gt;를 보고 문득 이와이 슌지 감독의 다른 작품도 하나 더 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래 전에 봤던 &lt;4월 이야기&gt;를 다시 보게 됐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접하지 않았던 때라 배우들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일본 영화나 드라마들을 접하고 나서인지 풋풋한 모습의 마츠 타카코나 잠깐 등장하는 마츠 타카코의 진짜 가족들을 비롯한 조연들의 모습을 보는 부수적인 즐거움도 있어서 좋았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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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훗카이도에서 살던 우즈키는 고교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도쿄에 위치한 무사시노 대학에 진학한다. 훗카이도의 추운 날씨와 대비되는 도쿄의 따뜻한 날씨,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에 조금씩 적응해가며 우즈키는 매일 근처에 있는 서점에 들른다. 달리 책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그녀의 짝사랑인 야마자키 선배가 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 그녀를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았던 선배는 그녀가 고등학교 후배였음을 기억해내고 이에 우즈키는 한껏 들뜨게 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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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영화의 배경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이다. 봄이 주는 설레임, 짝사랑이 주는 풋풋함이 이 영화 속에는 잘 담겨있다. 수줍음이 많아 선뜻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우즈키를 선배가 알아보고,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추억 하나를 만들어가는 둘. 영화는 이 둘이 어떻게 이어질지, 아니 과연 우즈키가 그녀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런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환하게 웃는 우즈키의 모습을 뒤로 한 채 영화는 끝나버린다. 67분이라는 엄청나게 짧은 러닝타임이기에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마치 한 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것처럼 아련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나름대로 뒷맛이 나쁘지 않아 추운 겨울에 봄의 따뜻함을 맛 본 기분이 들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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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영화의 기본적인 주제는 짝사랑의 풋풋함, 혹은 뭐 사랑의 기적쯤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한 편으로는&#160;도시인의 삶도 엿볼 수 있었다.&#160;도쿄로 이사를 와 이웃집에&#160;선물을 전하지만 실질적인 교류는 이뤄지지 않는 모습, 이사를 하면서 집이 좁아 짐을 줄이는 과정에서 이불이 한 채 더 있다고&#160;친구가 묵는 일은 없더라고&#160;이불을 가져가버리는 모습 등에서 낯선 장소에서 혼자 살아가야하는 주인공의 외로움도 느낄 수 있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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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짧고 밋밋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영화. 예전에 봤을 때는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자전거타는 장면이 많아 날이 춥지만 나도 자전거나 한 번 타고 돌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구성이지만 군데군데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 듯. (특히 &lt;흐르는 강물처럼&gt;과 &lt;가을의 전설&gt;을 헷갈려하는 모습에서 피식했던.)&#160;순수한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160;동감하며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160;아쉽게도 내게는 사랑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긴했지만.]]></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2/78/cover150/m43243526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32435262</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천연 꼬꼬댁(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83239</link><pubDate>Fri, 13 Mar 2009 1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832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352435989&TPaperId=268323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8/coveroff/m3524359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352435989&TPaperId=26832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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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독특한 제목과 포스터가 주는 왠지 따뜻한 느낌때문에 보게 된 영화. 일본의 젊은(?) 여배우 중 가장 돋보이는 카호의 첫 영화 나들이 작품이라는 점과 나츠카와 유이가 출연한다는 점, &lt;린다린다린다&gt;의 감독인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작품이라는&#160;때문에 기대를 하고 봤는데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120분 가까운 러닝타임이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 게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진행되는 이야기라 장편이라기보다는 단편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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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통틀어 전교생이 여섯 명 뿐인 시골 학교. 이 곳에 도쿄에서 한 남학생이 전학을 온다. 전학생이 오는 건 드문 일이라 호기심과 기대에 들뜬 아이들에게 등장한 오오사와는 제법 잘생겼던지라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설레는 마음까지 생긴다. 하지만 주인공인 소요만큼은 그의 태도때문에 그를 꺼려한다. 하지만 여름 날 해수욕장에서 오오사와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된 소요. 그렇게 둘은 풋풋한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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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영화는 중학교 2학년이었던 소요와 오오사와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좁디 좁은 마을에서 매일 다른 아이들을 챙겨가며 학교에서 생활하는 그들.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 등장하기 때문인지 주인공들의 사랑도 너무 때묻지 않아서 답답할 정도로 진행되어간다. 예를 들면, 뽀뽀 한 번 하는 게 특별한 선물이 될 지경. 그렇다고 둘의 사이에 뭔가 애절함이나 갈등이 숨어있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애초부터 무던하게, 연애물에 등장하는 갈등이나 오해따위는 등장하지 않고 흘러간다. 그렇기 때문에 풋풋한 연애담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하지 않을까 싶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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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지만 이 영화의 초점은 풋풋한 첫사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더이상 어린 아이들이 없는 시골. 그 속에서 커다란 가족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기도 하는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네 시골을 다룬 영화처럼 왠지 따뜻하면서 아련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시골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에서 &lt;선생 김봉두&gt;가 생각났는데 그 영화보다는 코믹적인 요소도 덜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한 폭의 색연필화라고 생각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세상사에 때가 타버린 자신을 정화하고 싶을 때 보면 좋지 않을까 싶었던 영화였다. 일본영화답게 꽤나 잔잔한 영화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순수한 아이들과 소박한 일상 속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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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었던 아이 ㅎ<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8/cover150/m35243598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35243598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1974)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 Murder on the Orient Express]</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3470</link><pubDate>Fri, 06 Mar 2009 2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3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566&TPaperId=265347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3/coveroff/m4924355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566&TPaperId=2653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 Murder on the Orient Express</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160;&#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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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사 크리스티의 원작으로 유명한 &lt;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gt;. 그녀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작품이라 그런지 일단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 나처럼 기존에 책을 봤던 관객이라면 책과 영화의 맛을 각각 느껴보는 재미가 있겠지만 혹 영화만 본 독자라면 영화 나름대로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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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영화는 제목처럼 오리엔트 특급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기차여행중 우연히 눈 속에 고립되어버린 승객들. 그리고 그 날 새벽에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담당자인 비앙키의 부탁으로 포와로는 수사에 착수하게 되고 범인의 정체를 서서히 밝혀가게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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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974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에는 지금도 유명한 배우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잉그리드 버그만, 숀 코네리, 안소니 퍼킨스 등의 배우들의 지금보다 젊었을 적 모습을 보는 것은 나름대로 풋풋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참고로 이 영화로 잉그리드 버그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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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영화에는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들어낸 탐정 중에 한 명인 포와로가 등장한다. 책 속에서는 회색 뇌세포 운운하면서 잘난척하는게 영 아니꼬운 느낌이었는데 그나마 영화에서는 덜 아니꼽게 나온 것 같은 느낌. 난 이미 책을 읽었기때문에 결말을 알고 있었지만 영화로 다시 보니 결말부분이 또 새롭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160;상상을 하면서 책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떠먹여주는 밥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영화지만 기본적인 스토리가 좋기때문인지 별다르게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다. 되려 요새 나오는 영화보다 기본에 충실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고.]]></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3/cover150/m49243556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56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럭키 넘버 슬레븐(2006) - [럭키 넘버 슬레븐 - Lucky Number Slevin]</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3456</link><pubDate>Fri, 06 Mar 2009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34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12435476&TPaperId=265345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coveroff/m0124354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12435476&TPaperId=26534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럭키 넘버 슬레븐 - Lucky Number Slevin</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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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회사에서 실직하고, 아파트에는 개미떼가 우글하고, 여자친구의 바람피는 장면까지 목격하는 것을 하루에 모두 겪은 슬레븐. 그는 이런 상황을 벗어나 친구 닉 피셔의 신세를 지기로 하고 그의 집으로 떠난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해서는 강도를 당하고, 친구 집에서는 그를 닉으로 오해한 마피아 조직들에게 끌려가 돈을 갚지 못하겠으면 라이벌인 랍비의&#160;아들을 죽여달라는 협박아닌 협박을 받게 되고, 거기다가 랍비도 그를 불러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는데...자꾸만 일이 꼬여가는 슬레븐. 그는 과연 이런 사태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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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보통의 영화들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사건이 점점 고조되어가다가 중반 이후에 쉴새없이 달려가곤 한다. 하지만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첫 화면에서 몇 분 정도는&#160;정적인 모습이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밀어붙인다. 때문에 관객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들다가 마침내 놀이기구가 끝나갈 때는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혹은, 실컷 즐기다가 맥빠지는 느낌일지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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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캐스팅도 볼만했지만 스토리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물론,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거나 추리소설을 즐겨보는 독자라면 충분히 예상가능한 반전이기는 하다만. 그냥 그냥 무난한 반전이지만 오히려 곳곳에 보이는 영상미가 더 볼만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볍고 스타일 괜찮은. 하지만 반전은 다소 아쉬운 영화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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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cover150/m01243547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1243547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조디악 (2007) - [조디악 - Zodiac]</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0163</link><pubDate>Fri, 06 Mar 2009 0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01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668&TPaperId=265016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5/coveroff/m6124356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668&TPaperId=26501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디악 - Zodiac</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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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lt;세븐&gt;, &lt;파이트클럽&gt;의 감독인 데이빗 핀처의 작품이기도 하고, 1960년대와 70년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살해한 후 자취를 감춘 연쇄살인범, 일명 조디악 킬러에 관한 이야기라기에 관심이 가서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2시간 반 정도)때문에 다소 힘이 들긴했지만 그런대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볼 수 있었다. 실화에 바탕을 두고 연쇄살인범을 추적한다는 점에서는 &lt;살인의 추억&gt;과&#160;비교되기도 했지만, 이 영화의 경우&#160;영화에도 등장하는 그레이스미스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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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샌프란시스코의 한 신문사. 그 곳으로 "친애하는 편집장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곳에는 최근 일어난 두 건이 살인사건에 대해 범인만 알고 있을 법한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조디악&#160;킬러와의 대결. 암호문을 신문 1면에 공개하지 않으면 살인을 계속하겠다고 말하고,&#160;이에 결국 암호문을 신문에 게재한다. 그리고 한 교사 부부가 암호를 풀며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디악 킬러의 편지와 협박이 계속되고 살인사건도 잇달아 일어난다. 그리고 조디악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레이스미스, 에이브리, 토스키, 암스트롱. 이 네 사람의 인생도 바뀌게 된다.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놓을 수 없는 범인 조디악. 그의 정체는 과연 밝혀질 것인가.&#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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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미국판 &lt;살인의 추억&gt;이라고 하지만&#160;유머러스한 부분이 적고,&#160;사건을&#160;추적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보다는 사건 자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드라마틱한 요소는 덜한 것 같았다. 그 때문에 2시간&#160;반이라는 러닝타임이 다소 지루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160;이는&#160;&lt;살인의 추억&gt;이 팩션이라면 &lt;조디악&gt;은&#160;팩션이 아닌 사실을 다루고 있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lt;살인의 추억&gt;과 비교하고, &lt;살인의 추억&gt;보다 이 영화가 떨어진다고 평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이 영화대로의 매력이 분명 있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담담하게 사건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이 더 사건을 생생하게 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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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사건 자체에 대한 정보가 없이 보더라도 사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던 영화. 감독의 다른 작품과 달리 크게 기교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때로는 망원경을, 때로는 현미경을 통해 사건을 바라보는 감독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 별다른 기대없이 봤던 영화지만 생각보다 쏠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었던 영화. &lt;브로크백 마운틴&gt;의 제이크 질렌할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5/cover150/m61243566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12435668</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우부메의 여름 (2005) - [우부메의 여름]</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0153</link><pubDate>Fri, 06 Mar 2009 0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50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42435074&TPaperId=265015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61/coveroff/m0424350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42435074&TPaperId=2650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부메의 여름</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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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이미 국내에도 소개되어 몇 권이나 출간된 교코쿠도 시리즈. 그 중 첫 번째 이야기인 &lt;우부메의 여름&gt;이 영화로 만들어졌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찾아봤다. 교코쿠도를 어떤 배우가 맡았을까라는 궁금증이 가장 컸는데 츠즈미 신이치가 맡았다는 걸 보고는 '제법 잘 어울리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책을 보면서도 교코쿠도의 장광설에 다소 기가 눌렸는데 영화 속에서도 역시 엄청난 대사량. 츠즈미 신이치가 아니었으면 어떤 배우가 소화했을까 싶어지기도. 의외로 아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특히 에노키즈 역을 맡은 아베 히로시와 잠깐 출연한 시노하라 료코)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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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원작과 거의 비슷한 스토리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을 해서 그런지 소설보다는 긴장감이나 공포감이 덜했던 것 같다. 듣기로는 츠즈미 신이치 주인공으로 해서 &lt;망량의 상자&gt;또한 영화화했다고 하는데 그건 어떤 느낌일까 궁금.]]></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61/cover150/m04243507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4243507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버블로 고! 타임머신은 드럼방식 (2007) - [버블에 GO!! 타임머신은 드럼식 - BUBBLE FICTION: BOOM OR BUST]</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6837</link><pubDate>Thu, 05 Mar 2009 1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68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52435679&TPaperId=264683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18/coveroff/m552435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52435679&TPaperId=26468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버블에 GO!! 타임머신은 드럼식 - BUBBLE FICTION: BOOM OR BUST</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낯선 제목의 영화였지만 순전히 '아베 히로시!'가 등장한다는 점 때문에 보게 된 영화. 제목만 봐도 대강 내용은 짐작할 수 있지만 일본 버블 경제로 드럼 세탁기 모양의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는 다소 만화같은 내용. 다소 유치한 구석이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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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버블로 경제가 무너지고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 영화는 남자친구의 빚을 떠맡은 주인공이 어머니의 상을 치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들어오는 부조금까지 사채업자가 가로채고 있는 상황. 그런 그녀 앞에 엄마의 친구라는 한 남자가 나타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가전제품 회사 연구실에서 일하는 엄마가 버블을 막기 위해 17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는데 소식이 끊겼다는 것. 일본 경제의 파탄을 막기 위해, 엄마를 구하기 위해, 그녀의 빚을 없애기 위해 엉겁결에 드럼세탁기 모양의 타임머신을 타고 17년 전으로 떠나게 된다. (다른 사람도 가려고 시도는 했으나 모두 실패. 신장 160cm 이하, 최대둘레 80cm 이하의 인물만 타임머신을 탈 수 있다나 뭐라나) 그리고 도착한 17년 전의 일본. 과연 주인공은 무사히 엄마도 찾고, 버블 경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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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히노스에 료코를 드라마(속도 위반 결혼, 사랑따윈 필요없어 등)에서 봤을 땐 크게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나름 괜찮게 나온 듯. 이미지 변신을 위함인지 중간에 섹시 댄스(?)도 등장해 료코 팬이라면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었다. 내가 좋아라하는 아베 히로시도 현재, 과거, 그리고 바뀌어버린 미래의 모습이 제각각 등장하는데 초반에는 분장(흰 머리와 주름이라니!)때문에 다소 불편했는데 과거로 돌아갔을 때 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베 히로시!'라고 생각하며 좋아라했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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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사실 버블로 떠났다는 소재만으로 봤을 때 뭔가 반성적인 내용도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그런 건 별로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락적인 요소가 가득해서 아쉬웠다. 본격적으로 버블 시대로 떠나 호화롭던 그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버블의 원인이었던 부동산 규제 발표를 막기 위해 모험(?)을 하는 모습 등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음모 이론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lt;나비 효과&gt;식으로 과거라 미래를 바꿔버려 등장인물의 지위가 어처구니없게 올라가서 황당하기도. 아, 그리고 버블 경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단순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니. 내게 경제학적 지식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지만 결국엔 또다시&#160;시장실패(버블 붕괴)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단순히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일본식 코믹물을 즐기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유치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괜시리 키득거리면서 봤으니까. 뭔가 크게 터트리는 건 없지만 단타로 웃음을 줬던 영화. <br />

<!-- 투표하기/포토리뷰/밑줄긋기/마이리스트 --><!-- 투표 기간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18/cover150/m55243567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5243567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2006)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Driving with The Lover of Wife]</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6817</link><pubDate>Thu, 05 Mar 2009 1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68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12435669&TPaperId=264681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6/coveroff/m9124356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12435669&TPaperId=26468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Driving with The Lover of Wife</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
&#160; 개봉할 무렵부터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갔던 영화인데 아무래도 이런 영화는 같이 보러 갈 사람 구하는 게 쉽지 않아 결국 DVD가 나온 이제서야 보게 됐다. 박광정, 조은지, 정보석이라는 색깔 강한 배우들이 등장하고 있고, 스토리도 독특하고, 영상과 음악도 독특해서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영화 한 편을 건졌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봤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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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내가 바람난 것 같아 그 상대를 알고 싶다고 생각한 태한. 낙산에서 아내의 애인이 있는 서울까지 올라가 택시기사 인 아내의 애인(중식)의 차를 타고 다시 낙산으로 내려간다. 태한이 자신의 애인의 남편인 줄도 모르고 중식은&#160;"세상에 불륜이 어딨어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데, 그게 불륜이예요? 사랑이지."이라고 떠들어댄다. 낙산으로 가던 중 차가 고장나 우연찮게 길어진 여행(?)길. 겨우 낙산에 도착해 태한은 차에서 내리고, 그 길로 중식은 태한의 아내를 찾아간다.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을 본 태한은 그들을 찔러 죽이려고&#160;계획하나 결국 중식의 차를 끌고 서울까지 다시 올라와 중식의 아내가&#160;운영하는 술집에&#160;간다. 그 곳에서 중식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와 이 장면을 보고 발끈한 태한. 그들의 관계는 역전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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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불륜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160;이 영화는&#160;마치 청량음료처럼 톡톡튀면서 시원하게 풀어간다.&#160;이 영화의 내용을 딱 한 줄로 표현한다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때로는 흥미있게, 때로는 시니컬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감독의 재주에 놀랐다.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데뷔하기 잘했다!) 너무나 소심해서 기껏해야 '씨발'이라는 도장을 파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남자, 너무나 뻔뻔해서 팔도에 애인을 만들어놓고는 '세상에 불륜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남자. 이 둘의&#160;한 판 승부가 독특한 영상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던 영화였다.&#160;&#160;저예산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기발함과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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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6/cover150/m91243566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1243566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이웃집 야마다군(1999) - [이웃집 야마다군 - My Neighbors the Yamadas]</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4727</link><pubDate>Wed, 04 Mar 2009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4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02435967&TPaperId=264472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82/96/coveroff/m6024359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02435967&TPaperId=2644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웃집 야마다군 - My Neighbors the Yamadas</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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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었던 이시이 히사이치의 4컷짜리 동명 만화를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이라 그런지 색감은 선명하지 않고 이야기도 뚝뚝 끊기는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는 있는 작품. 서양화풍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동양화풍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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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이웃집 야마다군의 가족들의 이야기다. 할머니, 아빠, 엄마, 야마다군과 그의 동생.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이라서 그런지 더 정감가고 그들이 주는 교훈도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온다.&#160;어떤 급격한 사건은 없지만 하나같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160;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보는 내나 소박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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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이라면 4컷짜리 만화를 영화로 옮겼기때문인지 1시간 넘는 영화로 구성되기보다는&#160;TV에서&#160;한 편씩 방송해주는 걸 보는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160;어차피 각 에피소드들은 큰 연관성 없이 거의 나열되는 편이었기때문에. 평소 아따맘마를 즐겨봤다면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싶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하이쿠도&#160;영화의 맛을 더해준 듯.&#160;&#160;<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82/96/cover150/m60243596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0243596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삼거리 극장(2006) - [삼거리 극장 - Midnight Ballad for Ghost Theater]</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59</link><pubDate>Wed, 04 Mar 2009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52435479&TPaperId=264345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98/coveroff/m6524354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52435479&TPaperId=26434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거리 극장 - Midnight Ballad for Ghost Theater</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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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개봉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포스터만 봐도 워낙 매니아적인 영화라 차마 보러 가자는 말을 할 수 없어 DVD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영화. 거의 반 년만에 DVD가 나와 이제서야 영화를 보게 됐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만 한국 뮤지컬 영화는 항상 그 수준이 미미했기 때문에 실망만 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한국 뮤지컬 영화의 가능성과 미래를 발견한 것 같아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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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단. 어느 비오는 날 할머니는 죽기 전에 삼거리 극장에서 활동사진이나 보고 가야겠다는 말을 남기곤 집을 나가버린다. 이에 할머니를 찾기 위해 삼거리 극장을 찾아나선 소단. 그 곳에 아직 할머니가 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언제 할머니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예 직원으로 눌러앉게 된다. 왠지 가까이 하기 힘든 극장 직원들, 늘 죽음을 시도하는 극장 사장. 극장의 분위기는 뭔가 기묘하다. 그러던 어느 날, 텅 빈 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던 소단은 갑자기 나타난 혼령들을 만나게 된다. 에리사, 모스키토, 완다, 히로시. 처음에는 이들을 보고 놀라고, 다음에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소단. 하지만 곧 그들의 노래의 춤으로 친해지게 되고, 그들은 소단의 친구(?)가 된다. 그렇게 짜릿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그들에게 극장이 문을 닫게 된다는 비보가 날아오고, 그들은 극장을 살리기 위해 엉뚱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한 편의 영화. 그 영화가 운명을 바꿔놓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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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는 뮤지컬 영화다. 하지만 그 속에는 코미디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공포도 있다. 이런 다양한 내용을 담느라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산만하고, 이야기도 꽤나 느슨하다. 하나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각각의 에피소드의 결합이라고 느껴진다랄까.&#160;이런 허점을 안고 있지만&#16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신선하다. 어떤 뮤지컬 영화는 기껏 보고 나도 영화가 끝나면 노래는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허무한 느낌을 주는데, 이 영화는 2~3곡 정도 괜찮은 노래들이 있어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흥얼흥얼거릴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노래 가사의 전달이 쉽지 않아 이왕이면 자막을 살짝 넣어주는 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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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내용적인 면에서도 삼거리 극장이라는 곧 철거가 될 극장을 두고 인간 개개인의&#160;고독과 오래된 것에 대한 그리움이 잘 묻어나고 있다.&#160;더이상 동네 극장은 찾을 수 없고 멀티플랙스가&#160;점령해버린 상황 속에서&#160;우리는 동네사람들끼리 영화를 보는 대신, 낯선 사람들과&#160;영화를 보게 됐다. 오래된 것은 다 나쁜 것이고, 바꿔야할 것이 아닌데 점점 그렇게 변해가는 세상을 보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곳에서 삼거리 극장의 혼령들과 같은 유쾌한 혼령들을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을 듯.&#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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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워낙 매니아적인 영화라 모든 사람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실제로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영화평들도 꽤 극단으로 갈리는 편) 적어도 내게는 괜찮았던 영화였다. 중반까지는 유쾌했는데 끝부분에 한국 최초의 괴수영화인 '소머리인간 미노수 대소동'의 등장이 다소 극단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찾자면 앞의 이야기와 개연성을 갖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랄까. 소머리 인간 부분에 감독은 꽤 무게를 싫은 듯 싶지만 요 부분이 너무 컬트적으로 나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 부분만 없었더라면 더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조금 낯설긴 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통쾌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다음에는 좀 더 발전한 한국 뮤지컬 영화를 만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 영화. <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98/cover150/m65243547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65243547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내 남자의 유통기한(2005) - [내 남자의 유통기한 - The Fisherman and His Wife]</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44</link><pubDate>Wed, 04 Mar 2009 14: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72435476&TPaperId=264344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5/coveroff/m8724354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72435476&TPaperId=26434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남자의 유통기한 - The Fisherman and His Wife</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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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lt;파니핑크&gt;의 감독인 도리스 되리의 새로운 영화라는 점때문에 관심이 갔었는데 이제사 보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lt;파니핑크&gt;보다는 조금 더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160;&lt;파니핑크&gt;가&#160;더 좋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 영화도 나름의 매력은 있지만 도리스 되리 영화만의 매력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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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버스노선표를 읽지 못해 당황하고 있던 패션디자이너 지망생인 이다.&#160;마침 그녀의 곁을 지나가던 택시에는 잉어를 찾아 일본에 온 레오와 오토가 있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이다. 이다를 놓고 레오와 오토는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게 되지만 이다는 오토를 선택하게 되고 둘은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돈은 없지만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겨갈 수 있을 것 같았던 순간도 잠시. 항상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다와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오토. 결국 오토 대신 이다가 일을 하기 시작하고 둘 사이는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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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영화에서 이다와 오토의 사이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그들이 일본에서 가져온 잉어부부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부에서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그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도 저랬던 때가 있었지라고 수다를 떠는 순간부터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순간까지 두 잉어의 이야기는 영화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준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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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혹자는 사랑의 유통기한은 길어나 몇 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뒤로는 사랑과 관련한 호르몬이 분비가 되지 않는다나 뭐라나.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연인들이 헤어지지 않는 것은 아마 그들이 이미 생활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가치관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뜻 헤어짐을 고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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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어떤 영화들은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보고 나서도 영화답다는 느낌이 들게끔하는데, 이 영화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서도 마치 '사랑과 전쟁'의 영화판을 본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현실적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거지 그렇게 통속인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래된 연인들, 혹은 이제 사랑이 아닌 정때문에 함께 사는 것 뿐이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부부들이 본다면 공감하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걸음씩만 양보하고 서로를 이해해준다면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갈등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물과 기름과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그 속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5/cover150/m87243547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7243547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스팽글리쉬 (2004) - [스팽글리쉬 - Spanglish]</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30</link><pubDate>Wed, 04 Mar 2009 1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434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722435569&TPaperId=264343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6/coveroff/m7224355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722435569&TPaperId=26434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팽글리쉬 - Spanglish</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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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처음 접한 낯선 단어인 스팽글리쉬. 스페인어(스페니쉬)와 영어(잉글리쉬)를 합한 이 단어는 미국내에서 살고 있는 히스패닉계 이주민의 삶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편이라 할 수 있다. 남편을 잃고 혼자 딸을 키우기 시작한 멕시코 여인 플로르. 그녀는 딸과 자신을 위해 미국으로 불법으로 이주한다. 넓고 넓은 미국 사회에서 히스패닉계가 절반쯤되는 LA에 자리를 잡고 그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해간다. 하지만 적은 임금으로 살아가던 플로르는 좀 더 좋은 직장을 찾기 시작하고 백인 가정인 클래스키 가족의 가정부로 들어가서 미국적인 그들의 삶과 어울리며 살아가기 시작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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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인종과 모녀, 그리고 남녀관계를 두루 아우르는 이야기이기때문에 다소 산만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잔잔한 구성이 지루하지 않게 다가왔다.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불법 체류자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미국에서 홀로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기괴한 행동을 일삼는 백인을 바라보는 멕시코인의 입장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던 미국인의 입장에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어서 무겁지 않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가 너무 잔잔해서 클라이막스랄게 딱히 없었다는 걸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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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담 샌들러가 나온 영화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멕시코 여인인 플로르로 나온 여배우도 얼핏 셀마 헤이엑을 닮은 느낌이 들면서 강인하고 부드러운 면을 갖춘 것 같아서 눈에 띄었다.<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6/cover150/m72243556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72243556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용의자 x의 헌신 (2008) - [용의자 X의 헌신]</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31249</link><pubDate>Sat, 28 Feb 2009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312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72435185&TPaperId=263124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5/coveroff/m272435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72435185&TPaperId=26312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용의자 X의 헌신</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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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드라마 &lt;갈릴레오&gt;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lt;용의자 x의 헌신&gt;. 뭐 &lt;갈릴레오&gt;의 극장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천재 물리학자인 유카와를 비롯해 캐스팅이 겹친다는 점 외에 드라마와 크게 연관이 없어 보였다. 특히나 이번에는 유카와 특유의 손동작이라던지, 미친듯이 계산을 하는 장면 등 &lt;갈릴레오&gt;만의 특징은 볼 수 없었지만,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게 전개되서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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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br />
&#160; 2006년 나오키상을 수상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lt;용의자 x의 헌신&gt;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160;이웃집에 사는 여자를&#160;너무나 사랑하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던 천재 수학자가 우연히 옆 집에서 우발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사랑하는 여자를 어떻게든 보호하기 위해 완전 범죄를&#160;만들고, 이를 천재 물리학자인 유카와가 해결한다는 것.&#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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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범인의 정체를 미리 보여주고 진행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자칫 긴장감은 떨어질 수 있지만&#160;천재 물리학자와 천재 수학자의 대결이라는 점은 꽤&#160;관심을 끌었다. 책을 읽을 때만 해도 수학자 역할의 이시가미는 좀 더&#160;동글동글하고 후줄근한 아저씨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영화화된다는 얘길 듣고 츠즈미 신이치가 캐스팅됐다는 얘길 들었을 땐 과연 어울릴까 걱정됐었다. 하지만&#160;그 특유의 소극적인 면모나 뭔가 어두운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대만족. 특히 마지막&#160;장면에서는 정말 이시가미의 절망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서&#160;왠지 짠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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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흔히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가 반감된다고 하는데 &lt;용의자 x의 헌신&gt;은 원작도, 영화도 각각의 재미가 있어서 만족스럽다. 국내에 개봉할까 궁금했는데 3월이나 4월쯤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있는 걸 보니 혹 마샤도 방한을 하지 않을까 살짝 기대. 뭐 일본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약발이 먹힌다면 최소한 망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영화를 보니&#160;책을 한 번 더&#160;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160;그리고 또 하나. 영화를 보고나니 드라마 &lt;갈릴레오&gt; 시즌 2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살짝 들었다.<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5/cover150/m27243518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272435185</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옥토버 스카이 (1999) - [옥토버 스카이 - October Sky]</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14917</link><pubDate>Sun, 22 Feb 2009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149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52435274&TPaperId=261491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82/coveroff/m8524352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52435274&TPaperId=26149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옥토버 스카이 - October Sky</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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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lt;브로큰백 마운틴&gt;으로 이제는 제법 유명해졌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말 풋풋함이 물씬 묻어났던 제이크 질렌할. 사실 뭐 포스터만 봐서는 별다르게 끌리는 게 없었는데 이거 뭐 별로 듣보잡인데 네이버 평점이 9점이 넘길래 호기심에 보게 됐다. (사실 보기 전에는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는지도 몰랐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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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냉전 중인 1957년. 미국의 콜우드라는 탄광마을에 사는 호머는 어떻게든 마을을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콜우드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미식축구를 잘하는 것. 하지만 영 비리비리한 호머에겐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름 반항을 해보지만 언젠가는 아버지를 이어 광부가 될 것처럼 보였던 호머. 그의 인생은 10월의 어느 날 소련에서 쏘아 올린 첫 인공위성이 콜우드를 지나는 것을 보며 바뀐다. 그 날 이후 호머는 친구들과 함께 로켓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은 이들을 로켓보이즈라고 놀리기 일쑤. 하지만 그들은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 로켓을 만드는 법을 배워가고, 과학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탄광 촌놈들이 상을 받는게 어디 가능하겠냐는 시니컬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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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자신이 뭘 하고 싶었는지 몰랐던 한 소년이 우연히 자신의 꿈을 발견하게 되고, 주위의 비난과 방해 속에서도 묵묵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집에서 로켓을 쐈다가 울타리를 부시기도 하고, 탄광에서 실험을 했다가 회사 부지에서는 다시는 로켓을 발사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12km나 떨어진 곳까지 가서 로켓을 발사하기도 한다. 또, 산불이 일어났을 때 주위에서 발견된 로켓때문에 그들은 경찰에 잡혀가기도 하고, 과학 경진 대회에 출전했을때는 로켓을 도둑맞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갖가지 사건과 사고가 있었지만 호머와 그의 친구들은&#160;로켓에 대한 열망 하나로 이를 극복해간다.&#160;&#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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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소년이 로켓에 대한 열망을 키우면서 그 꿈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 외에도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도 영화에 재미를 더해줬다. 미식축구를 하는 형에게는 한없이 신경을 쓰면서 자신에게는 제대로 된 관심조차 보이지않는 아버지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어리석은 꿈이라고 치부하는 아버지에 대해 호머는 반발한다. 가족보다 탄광을 더 사랑하는 아버지와 탄광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하는 호머. 두 사람의 끊임없는 대립은 또 하나의 이야기로 영화에 등장한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결국 호머가 마지막으로 로켓을 날리는 것을 보기 위해 찾아온 아빠. 그 둘은 하늘 높이 날아간 로켓에 그동안 쌓아왔던 서로에 대한 불만과 서운함을 날려버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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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애초에 별다른 예비지식없이 봤던 영화라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줄도 몰랐는데, 영화가 끝난 뒤 실제 인물들의 모습과 그 후의 그들의 삶에 대해 짤막하게 보여줘서 좋았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호머는 꿈을 이뤄 NASA의 엔지니어가 되어 우주비행사들을 훈련시킨다고.) 결국 주위 환경보다는 자신의 꿈(혹은 비전)을 가지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새삼스러운 진리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평점이 높다는 다소 불순한(?) 동기로 본 영화였지만, 나름 제이크 질렌할의 풋풋한 모습도 즐길 수 있었고, 나의 무기력했던 생활도 반성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던 영화.]]></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82/cover150/m85243527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85243527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구구는 고양이다(2008) - [구구는 고양이다 - Goo Goo the Cat]</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07317</link><pubDate>Thu, 19 Feb 2009 19: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073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181&TPaperId=260731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1/coveroff/m492435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181&TPaperId=26073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구는 고양이다 - Goo Goo the Cat</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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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누도 잇신 감독도 좋아하지만 우에노 쥬리가 나와서 보게 된 영화. 주인공으로 코이즈미 쿄코를 비롯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카세 료, 그저 웃기는 개그트리온 줄 알았던 모리삼중(모리산츄) 등 나름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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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키치죠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는 순정만화 작가인 아사코가 13년간 동거동락했던 고양이 사바를 잃으며 시작된다. 사바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아사코는 한동안 작품활동도 하지 못한 채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사코는 용기를 내서 펫샵에 찾아가 새로운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고, 구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구구는 아사코가 사바에게 가졌던 애정까지 담뿍 받으며 아사코와 생활하게 되고, 구구의 존재로 아사코는 다시 창작을 시작한다. 하지만 다시 생활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생각되는 순간 아사코는 병에 걸리게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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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고양이가 주인공이 아닐까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영화 속에서 고양이는 주인공 아사코의 정신적 안식처쯤으로 그려질 뿐 생각보다는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간간이 고양이가 화면에 잡힐 때는 너무 귀여웠지만.) 사실 그동안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들이 그러했듯이 이 영화도 기본적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명 만화가지만 미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사코. 그녀의 주변에는 어시스턴트들이 항상 있지만 아사코의 고독을 위로해주는 것은 고양이 뿐이다. 하지만 그저 만화만 그리며 만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고 했던 그녀는 사바의 죽음으로 어떤 변화를 겪고, 구구를 키우게 되면서 구구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작은 문을 만들어준다. 그저 갇혀서 자신만의 세계에 살았던 아사코(혹은 사바)가 작은 문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아사코(구구)가 된 것이다. 물론, 그녀의 이런 시도는 암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진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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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사코가 성장(?)해가는 모습만 그렸더라면 오히려 좋았을텐데, 중간 중간 오버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예를 들어 아사코를 응원하기 위해 치어리딩하는 장면)이 있어서 아쉬웠다.&#160;뭐 생각해보면 이런 비슷한 장면은 기존에 이누도 잇신 작품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 것 같아서 아쉬웠다. 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살짝 안드로메다행. 지금껏 본 이누도 잇신 감독의 작품 가운데 가장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한 번쯤 반려동물을 키워본 이들에게는 옛 생각에 잠기게 해줄 것 같은 영화였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71/cover150/m49243518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492435181</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이누가미 일족(1976) - [이누가미 일족 - The Clan of Dog-God Household]</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06815</link><pubDate>Thu, 19 Feb 2009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068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72435669&TPaperId=260681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6/coveroff/m5724356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72435669&TPaperId=26068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누가미 일족 - The Clan of Dog-God Household</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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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원래는 나나코가 나오는 2006년판 이누가미 일족이 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구하게 된 게 1976년에 나온 이치가와 곤 감독의 &lt;이누가미 일족&gt;이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원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아서 결과를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로 당시 요코미조 세이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이해가 될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봤다. (그해 일본 흥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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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정식 부인없이 세 여자에게서 낳은 세 명의 딸. 그리고 세 명의 아들이 있었던 사헤 옹. 하지만 그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은인의 딸이었던 타마요에게 모든 재산을 주되 자신의 아들 가운데 한 아이를 골라 결혼을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유언장을 남겨놓은채 죽는다. 이후 타마요와 결혼하기 위해 세 아들은 경쟁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한 명씩 한 명씩 괴이한 방식을 죽어가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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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lt;이누가미 일족&gt;은 영화로 3번, 드라마로 5번이나 만들어질 정도로 꽤 오랜기간 사랑받았고, 어쩌면 요코미조 세이시를 일본 추리소설에 있어서 한 기둥이 되게 만들어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이전에 smap의 멤버인 고로가 출연한 드라마로 먼저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데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기괴함과 안타까움을 갖게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 스토리는 나름 매력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지만 한 편으로는 전후 일본의&#160;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의 전쟁에 나가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이 생각나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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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어쨌거나. 오히려 옛날 영화라 그런지 &lt;이누가미 일족&gt;이 풍기는 기괴한 분위기가 더 잘 전달된 것 같은 영화였다. 나나코가 나오는 2006년판도 한 번 보면서 1976년판과 비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3/16/cover150/m57243566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57243566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숨은 요새의 세 악인 (2008) - [숨은 요새의 세 악인]</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576026</link><pubDate>Sat, 07 Feb 2009 0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5760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32435986&TPaperId=257602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55/coveroff/m932435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32435986&TPaperId=2576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은 요새의 세 악인</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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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일본 영화계에 있어서 거장이라 할 수 있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이라서 본 건 아니고 순전히 마츠준때문에 앞뒤 가리지 않고 본 영화.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시이나 킷페이나 나가사와 마사미, 아베 히로시 등 나름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와서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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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때는 전국시대. 서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세 나라가 있었으니 대국 하야카와에는 힘이 있으며, 하야카와와 동맹을 맺은 아즈즈키에는 부가 있고, 빈곤에 허덕이는 야마나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세 나라의 지배를 꾀하는 야마나의 군대는 아즈즈키로 침략해 들어가고, 격전 끝에 아키즈키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나 아키즈키 가문의 후계자인 유키 공주와 막대한 군자금은 사라지고, 야마나 군대는 이른 찾기 시작한다. 한편, 야마나 군에 의해 강제 노역을 당하던 광부 타케조는 자신의 가지고 있던 새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보고 곧 폭발이 있음을 인식하고 때에 맞춰 노역장에서 도망친다. 이&#160;때 함께 도망친 신파치. 둘은 정처없이 산을&#160;떠돌다가 우연히&#160;계곡에서 나무가지 사이에 숨겨진 금을 발견한다. 하지만&#160;그들이 금을 발견한 것을 알아낸 이들에게 잡힌다.&#160;어떻게든 도망칠 궁리를 하다가 그들에게 금을 가지고 무사히 하야카와로 갈 방법이 있다는 말로 설득해 간신히 살아난 타케조. 그들은&#160;나무 안에 숨겨진 금을 가지고&#160;야마나를 거쳐 하야카와로 가는 모험을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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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뭐 이런 저런 소리를 많이 늘어놨지만, 이 영화는 아키즈키의 공주인 유키와 그녀를 지키는 로쿠로타, 그리고 평범한 백성인&#160;타케조와 신파치가&#160;온갖 위기를 모면하며 아키즈키의 재건을 도모한다는 것. 지극히 단순한 스토리지만, 원숭이처럼&#160;변장(?)하고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마츠준의 모습을 보는 거나&#160;나름 진지한&#160;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불어넣는 신파치가 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더불어 유키 공주가 험한 세상 속에서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는 모습이나 자신이 올바른 군주가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모습 등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 것 같다. (솔직히 마사미의 연기는 살짝 아쉬웠지만.) 아. 그리고 또 하나 타케조와 유키 공주의 은근슬쩍 로맨스도 굳.<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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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원작을 보지 않아서 딱히 비교는 못하겠지만, 나처럼 평소 마츠준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색다른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츠준도 이제 슬슬 도묘지 이미지를 벗어야 할텐데;;)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lt;숨은 요새의 세 악인&gt;은 조지 루카스가 &lt;스타워즈&gt;를 만드는 데 중요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했던 작품이니만큼 &lt;스타워즈&gt;를 좋아하는 이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 (따지고보면 스타워즈나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이나 기본 골격은 비슷한 듯. 게다가 일본 사무라이의 복장은 보는 순간 '앗! 다스베이더다!'라고 했을 정도니;;) 큰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 영화지만 별 기대없이 보면 의외로 재미있을 영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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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55/cover150/m93243598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93243598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결말이 정해진 한 편의 스릴러.  - [작전명 발키리 - Valkyrie]</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575990</link><pubDate>Sat, 07 Feb 2009 0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5759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92435887&TPaperId=257599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6/coveroff/m0924358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92435887&TPaperId=25759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전명 발키리 - Valkyrie</a><br/> / 영화 / 0001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세계 2차 대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식이 없었기에 발키리 작전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었다. 때문에 &lt;작전명 발키리&gt;가 개봉했을 때나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를 위해 방한했을때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몇 번이나 관심없었다고 말하기 입 아플정도로 관심이 없었지만 뭐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게 된 &lt;작전명 발키리&gt;.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와서는 이 영화를 안 봤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한 남친님에게 살짝 고마웠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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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히틀러의 독재 하에서 일말의 인간다움을 찾으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 폭탄이 불발되버리는 바람에 히틀러는 또 한 번 살아남는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복무중인 슈타펜버그 대령.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히틀러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병사들이 헛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병력 이동을 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예기치않은 공습으로 슈테판버그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에 사령부로 발령받게 된다. 그 곳에서 비밀 저항세력의 눈에 띄어 그들의 계획에 가담하게 되고, 발키리 작전을 구상하기 시작한다.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목숨을 건 발키리 작전. 과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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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일단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이다. 오로지 발키리 작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는 초반에는 공습을 퍼붓는 것으로 관객을 사로잡지만, 이후에는 발키리 작전이 진행됨에 따라 긴장을 조여간다. 째깍째깍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질만큼 영화는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때문에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발키리 작전이 실패로 끝났다는 점은 어찌할 수 없는 사실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 등이 한 편의 괜찮은 스릴러 영화를 보는 느낌을 안겨줬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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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영화를 보며 영화 속의 모습과 현실을 나도 모르게 비교해버렸다.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라던지, 발키리 작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언론 장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 등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가 영화 속에 그려지고 있었다. 세계사에 대해서는 그저 얄팍한 습자지 지식 뿐이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단기적으로는 히틀러에 대해, 좀 더 깊게는 세계2차대전에 관한 책을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읽을만한 책들이 워낙 두꺼워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어쨌거나 별 기대없이 본 영화였는데 대만족.]]></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14/46/cover150/m09243588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M09243588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최고의 뮤지컬 영화  - [사랑은 비를 타고 - [초특가판]]</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37556</link><pubDate>Thu, 11 Jan 2007 0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375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237737&TPaperId=103755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7/81/coveroff/60002377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237737&TPaperId=10375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은 비를 타고 - [초특가판]</a><br/>스탠리 도넌 외 감독, 데비 레이놀즈 외 출연 / 영상프라자 / 2000년 01월<br/></td></tr></table><br/>&nbsp; 영화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영화 &lt;사랑은 비를 타고&gt; 속의 한 장면은 잘 알고 있다. 한 남자가 비를 맞으며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며 탭댄스를 추는 장면.&nbsp;내 기억이 맞다면 그 장면은&nbsp;CF에서도 사용되기도 했으니 정말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면 모르기도 힘든 영화. 나도 이 영화의 그 장면만은 떠올릴 수 있었지만 그 외에는 무슨 내용이 전개되는지, 그리고 무슨 노래와 춤이 더 등장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찾아보게 되었다. 

<BR>&nbsp; 때는 무성영화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 주인공인 돈 록우드는 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스타가 된 사람. 그와 늘 파트너로 등장한 여배우 리나 라몬트와 곧 결혼한다는 기사들도 난무했지만 실상 그는 리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 여기에 록우드의 친구이지만 아직까지 큰 인기는 없는 코스모 브라운과 돈 록우드가 우연히 만나게 된 당돌한 아가씨 캐시 셀든까지 포함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벌어진다. 이야기의 발단은 무성영화가 유성영화화 되는 것. 돈 록우드는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까지 모두 가능해서 별 문제가 없지만 그동안 스타로 대중에게 추앙받던 리나 라몬트는 실은 목소리가 아주 듣기 고역일 정도. (그나마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현영의 목소리는 그녀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된다.) 유성영화를 우여곡절 끝에 찍긴 하지만 리나의 목소리때문에 영화는 엉망이 되어버리고 돈과 코스모, 캐시는 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약간의 음모(?)를 꾸미게 되는데...

&nbsp; 이 영화는 지금 개봉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뮤지컬 영화하면 손에 꼽히는 영화로 자리하고 있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이 억지로 꾸며낸 것이 아니라 진짜 그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것 같았기때문이다. 연기라고 하기엔 너무 리얼해서 더 가깝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배우들이 즐기면서 찍었을지도 모르겠고) 얼마 전에 본 같은 감독의 &lt;7인의 신부&gt;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 재미로만 따지면 이 영화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 현대의 뮤지컬 영화와는 다른 맛이 나긴 하지만 난 현대의 뮤지컬들보다 이 영화가 백 배 더 좋았다. <BR>

<BR>덧) 이 영화를 보고 문득 탭댄스가 배우고 싶어졌다.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7/81/cover150/6000237737_1.jpg</url><link>http://dvd.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23773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소외된 인종 간의 우정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초특가판] ]</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29681</link><pubDate>Sun, 31 Dec 2006 0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296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151400626&TPaperId=102968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2/68/coveroff/3152430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151400626&TPaperId=10296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초특가판] </a><br/>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 댄 애크로이드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03월<br/></td></tr></table><br/>&nbsp;
<BR><BR>&nbsp;흑인과 유태인 노인이 주인공이라. 흥행요소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 영화지만 모건 프리먼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에 끌려 보게된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두 노인의 삶의 관록이나 나이에 걸맞는 우정을 보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스함을 안겨준 영화였다. 

<BR><BR>&nbsp; 고집이 센 데이지 여사는 늘 스스로 운전을 하며 다닌다. 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어서일까 어느날 결국 사고를 내고 만다. 이에 아들인 불리는 데이지에게 호크를 운전사로 딸려주지만 고집센 데이지는 호크를 선뜻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인내심이 강한 호크의 태도에 결국 마음을 열기 시작한 데이지는 호크에게 운전을 맡기고 그와 우정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BR><BR>&nbsp; 흑인과 유태인이 주인공이기때문에 영화 속에는 인종차별적인 내용들도 많이 등장한다. 흔히 유태인은 구두쇠라고 하는데 이 영화에서 데이지는 엄청난 구두쇠로 등장하고, 호크와 데이지가 친척의 생일때문에 장거리를 갈 때 그들을 검문한 경찰은 "흑인과 유태인 노인이라니 끼리끼리구만"과 비스무레한 대사를 던지기도 하는 등 군데군데에서 이들이 부의 유무와 관계없이 단순히 인종적인 문제로 얼마나 차별을 받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었다. 

<BR><BR>&nbsp; 비교적 느린 템포의 영화이긴 하지만, 순식간에 몇 년이 흘러버리기도 해서 다소 짧은 듯한 느낌도 없잖아 들었다.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였던 데이지 여사가 호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베스트 프렌드라고 호크를 칭하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모건 프리먼의 연기도 물론 좋았지만 데이지 역으로 나온 제시카 탠디의 연기도 좋았던 영화.]]></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2/68/cover150/3152430067_1.jpg</url><link>http://dvd.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15140062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영화감상</category><title>그림자로 만든 동화 - [프린스 앤 프린세스 - [초특가판] ]</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872163</link><pubDate>Sat, 06 May 2006 1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8721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044561383&TPaperId=87216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7/79/coveroff/38424308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044561383&TPaperId=8721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스 앤 프린세스 - [초특가판] </a><br/>미쉘 오슬로 감독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07월<br/></td></tr></table><br/>&nbsp;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그림자놀이. 손으로 토끼도, 게도 만들어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그림자를 통해 영화를 만들어냈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 영화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사람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오직 그림자를 통해 인물들의 행동과 감정뿐만 아니라 배경까지 표현하고 있다. 
&nbsp; 영화는 소년과 소녀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변신하여 총 6개의 이야기를 즐기는&nbsp;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에선&nbsp;마법에 걸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왕자의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여왕에게 다가가는 무화과 소년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는&nbsp;마녀의 성에&nbsp;최초로 들어가는 한&nbsp;남자의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는 강도짓을 하려는 한 남자를 괴롭히는 일본 노파의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는&nbsp;아름다운 목소리로&nbsp;노래를 하는&nbsp;새를 가진 조련사와 잔인한 여왕의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는 키스로 자꾸만 모습이 변하는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이다. 모두 다 동화같은 이야기들이라서 순수한 마음으로&nbsp;영화를 바라볼 수 있었다. 게다가 그림자로 되어있지만&nbsp;배경의 색감이 고와서&nbsp;밋밋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덧 ) 영화의 첫번째 이야기는 책으로도 나와있었다. 혹 관심있으신 분들은 책으로 보셔도 좋을 듯. <BR><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7/79/cover150/3842430868_1.jpg</url><link>http://dvd.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044561383</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