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Baker street 221B (이매지 서재) &gt; 만화책들</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category/132128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다. - 에머슨</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5 May 2012 13:35:3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매지</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0844153595927.jpg</url><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category/132128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매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차.카.게.살.자!  - [신과 함께 : 저승편 세트 - 전3권]</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4440159</link><pubDate>Sun, 16 Jan 2011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44401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712&TPaperId=444015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32/36/coveroff/8959193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712&TPaperId=44401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과 함께 : 저승편 세트 - 전3권</a><br/>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0년 12월<br/></td></tr></table><br/><br />
&#160; 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불화대전'이 열렸다. 불화에 대해서는&#160;잘 모르지만 일명 '물방울 관음'이라 불리는 &lt;수월관음도&gt;가 전시된다고 해서 일부러&#160;&lt;수월관음도&gt;의 전시일인&#160;전시 마지막까지 기다렸다. 그리고&#160;찾은 전시회에서&#160;&lt;수월관음도&gt;의 아름다움보다 나를 잡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lt;시왕도&gt;였다.&#160;흔히 그림을 두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말하지만,&#160;불화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상태로 갔던&#160;터라 그림에 담긴 의미나 그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다. 부족한 대로 전시장에 붙어 있는 설명을 읽고 있는 내게 같이 간 남자친구가 네이버 카툰에 연재중인 &lt;신과 함께&gt;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얼핏 들어보니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 &lt;신과 함께&gt;를 정주행하려는 찰나 이렇게 단행본으로 만나게 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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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기본적으로 &lt;신과 함께&gt;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 남한테 싫은 소리도 한 번 못하고 살다가 노총각으로 죽은 김자홍이란 인물을 통해 죽음 이후 저승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 49재, 저승사자, 노잣돈, 삼도천 등 우리가 저승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대해 풀어나간다. 아무래도 내용 자체가 김자홍이 저승에서&#160;7명의 시왕을 상대로 재판을 벌이는 것이 주가 되기 때문인지 시왕에 대한 부분만큼은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다. 진광대왕의 칼로 이루어진 산인 도산지옥에서부터 펄펄 끓는 거대한 무쇠솥이&#160;랜드마크인 초강대왕의 화탕지옥, 얼음감옥인 송제대왕의 한빙지옥, 잎사귀가 칼인 숲속에 있는 오관대왕의 검수지옥, 입으로 지은 죄를 심판하는 염라대왕의 발설지옥,&#160;강력범죄 전문 심판관인 변성대왕의 독사지옥, 상법 전문 심판관인 태산대왕의 거해지옥. 일주일에&#160;한 명의 재판관(시왕)을 만나기 때문에&#160;49재가 생기는 것. 이 심판 결과에 따라 지옥에 떨어지느냐, 가축 또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느냐가 결정된다고 하는데,&#160;차근차근 재판을 받는 모습을 보면 정말&#160;죄 짓고는 못 살겠다는&#160;생각이 절로 들었다. 
&#160; 지극히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작가는 이야기를 고루하게 풀어가지&#160;않는다. 중간중간 잘 녹아들어간 유머가 저승에 대한 지식 외에도 재미만 봐도&#160;여느 만화에 뒤지지 않았다.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요소들을 대사에 녹여내기도 하고("페이퍼 타올이 여기 있네")&#160;다양한&#160;패러디(헬벅스,&#160;Joogle, 호텔 헬리포니아 등)와 유머가&#160;&lt;신과 함께&gt;에는 담겨 있다. 이야기 서술 방식도 하나의 이야기만 다뤘다면 지루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를 텐데 두 가지 이야기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변화를 준 점도 좋았다. 죽도록 일하다가 술병 때문에 죽은 김자홍이 저승삼차사의 손에 이끌려 초군문 행 기차를 타고 저승에 입국해 진기한 변호사와 함께 재판을&#160;받는 이야기와&#160;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년병장 유성연이&#160;말년 휴가를 하루 앞두고 사고로 총에 맞아 죽은 뒤&#160;원귀과 되어 저승삼차사의 추적을 받는&#160;이야기. 전혀 다른 삶과 전혀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그려지지만 거기에 담긴 '죽음'에 대한 그리고 '삶'에 대한 메시지는 읽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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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저마다 목표하는 바는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인간답게 살고 싶어한다. 무엇이 인간답게 사는&#160;것인지,&#160;무엇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요소인지. &lt;신과 함께&gt;를 통해&#160;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고&#160;나니 말 한마디,&#160;작은 행동&#160;하나에도 절로 신중해졌다.&#160;새해부터 네이버 웹툰에 &lt;신과 함께-이승편&gt;도 새롭게 연재되기 시작했다.&#160;이승편에서는&#160;초반에 가택신들이 등장하던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 지&#160;궁금해진다. 저승편, 이승편,&#160;신화편. 내년까지 이어질&#160;&lt;신과 함께&gt; 3부작을 통해&#160;우리 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160;있게 될 것 같다. &#160;&#160;<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832/36/cover150/895919371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712</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치유계 만화의 작은 별 - [토끼 드롭스 4]</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4081795</link><pubDate>Fri, 03 Sep 2010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40817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48&TPaperId=408179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736/88/coveroff/89591933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48&TPaperId=40817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끼 드롭스 4</a><br/>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0년 07월<br/></td></tr></table><br/>&#160; 30살 독신남 다이키치. 어느 날 외할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내려갔다가 외할아버지가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6살 난 이모를 남기고 떠난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의 정체도 알 수 없고, 모두들 마치 아이를 물건처럼 서로 떠맡지 않으려 할 뿐. 이에 발끈한 다이키치는 6살 난 이모인 린을 데리고 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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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어린아이를 싫어했던 독신남의 좌충우돌 육아기 정도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탓인지 6살 치고는 성숙한 린에게서 다이키치는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다.&#160;린에게 생활을 맞추기 위해 야근이 적은 부서로 옮기기도 하는 등 일정 부분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다이키치는 더 넓은 세계와 만나고,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간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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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얼마 전에 방영했던 일본 드라마 &lt;마이 걸&gt; 때문인지 오래 전에 읽었던 &lt;아기와 나&gt; 때문인지 설정 자체는 어디서 본 듯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빤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어차피 린 같은 아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lt;토끼드롭스&gt;를&#160;육아판타지로 읽어내려가면 오히려 알콩달콩한 재미가 펼쳐진다. 린과 친하게 지내는 코우키의 엄마와의 감질나게 이어지는 로맨스, 아이가 있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생활 속의 소소한 사건, 오히려 린을 통해 다시금 돈독해진 다이키치 가족의 이야기 등 린이라는 존재 자체는 판타지이지만 이를 둘러싼 사건이 생생해 크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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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어지는 5권부터는 10년 뒤로 건너 뛰어 진행된다고 한다.&#160;린과 다이키치의 풋풋한 시절을 지나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어쨌거나 아직&#160;완간이 되지 않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쉬울 정도로 오랫만에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 어쩐지 심드렁한 주말에 이 책 덕분에 입가에 미소가 감돌며 조금은 마음도 편해진 기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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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60;최근 일본에서 영화화 소식이 들려왔는데&#160;홍보용 사진을 보니 어쩐지 영화도 기대가 된다. <br />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736/88/cover150/895919334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48</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산사나이의 매력에 빠지다.  - [신들의 봉우리 5]</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750390</link><pubDate>Sun, 23 May 2010 0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7503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194&TPaperId=375039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off/89591931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194&TPaperId=37503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들의 봉우리 5</a><br/>다니구치 지로 지음,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 / 애니북스 / 2010년 04월<br/></td></tr></table><br/><br />
&#160;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주말마다 빼놓지 않고 산에 가는 부모님 때문에 어느새 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다 해도 내가 당장 산에 오르는 일은 없을 듯 싶지만.) 얼마 전, 오은선 대장의 안나푸르나 등반 성공 소식이 들려오며 새삼 이 책이 떠올랐다. "정복이란 말은 쓸 수 없다. 산이 잠시 내게 허락했을 뿐. 눈이 시리도록 생생한 산경의 묘사에 내 입에서 입김이 서려나오는 듯하다!"라는 엄홍길 대장의 추천사에 이끌려&#160;겸사겸사 읽기 시작한 책. 책을 읽으며 나는 점점&#160;산사나이들의 세계에, 그리고 강인한 의지를 가진&#160;하부라는 사나이에게 빠져들게 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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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조지 맬러리가&#160;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에베레스트 정상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그들은 그 뒤로 소식이 끊긴다.&#160;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후카마치라는 한 사진가가&#160;우연히 네팔의 한&#160;상점에서 맬러리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카메라는 도난당하고, 이 과정에서 후카마치는&#160;그 카메라의&#160;주인인 하부 조지와 만나게 된다. 어디선가 하부 조지를 본 적이 있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후카마치. 일본으로 돌아와 그는 하부 조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그가 사람들의 호감은 사지 못해서 해외 등반은 못했지만, 전설적인 클라이머였음을 알게 된다. 이에 맬러리의 카메라에 담긴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대한 수수께끼와 하부 조지에 대해 좀 더 조사하기 위해 다시 네팔로 떠나는 후카마치.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하부에게서 그는 에베레스트 남서벽 무산소 등반 계획을 듣게 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자신의 삶을 건 하부의 계획. 그 계획에 후카마치는 사진사의 역할로 동행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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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맬러리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오른다고 말하지만, 하부는 "내가 여기 있으니까" 산에 오른다고 답한다. 자신의 삶의 이유를 산에서 찾는, 자신이 자신일 수 있는 순간을 산에서 찾는, 무모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지만 산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강한 하부. 근육 좀 키워서 옷을&#160;북북 찢어 근육을 자랑하는 이들보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하부야말로 진정한 짐승남이 아닐까 싶다. 남들이 이미 간 길을 따라서 그나마 편안하게 갈 수도 있는 코스라도 최초가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고집하고, 목숨이 위험하다면 로프를 끊을 수 있다고&#160;했다는 다른 사람의 기억 속의 하부와 후카미치가 직접 만난 하부는 결국 하부였다. 때로는 눈보라가 몰아쳐도, 때로는 낙석이 떨어져도, 하부는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걷는다.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까탈스러운 산에 자신의 등반을 허락해달라는 노력이다. 처음에는 하부라는 인물이 너무나 자기 중심적이고 고집스러워서 정이 가지 않았는데, 조금씩 그를 알게 되면서 그의 아픔을, 그리고 산에 대한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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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산악인 사이의 경쟁. 그리고 쉽게 자신을 허락해주지 않는 고고한 에베레스트 등정. 목숨을 걸고 함께 산을 오른다는 뜨거운 동지애. 산의 정상, 그것이 환상이라 하여도, 그것은 산을 오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울 무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산을 오른다는 것은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느꼈다. 어차피 내려올 것 뭐하러 산에 오르는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던 내가 산사나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그들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lt;음양사&gt; 시리즈의 작가인 유메마쿠라 바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데, 1998년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6위에 랭킹되었던 책이니만큼 원작도 기대가 된다. 유메마쿠라 바쿠도, 다니구치 지로도 이 책으로 처음 만났는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에베레스트를 너무나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그 역략에 놀랐다. 등산을 좋아하는 이라면 더 실감나게, 나처럼 등산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가슴 뜨겁게 볼 수 있는 작품.]]></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150/895919319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19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본격 커피만화 &lt;오늘의 커피&gt; 두번째!  - [오늘의 커피 2]</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154044</link><pubDate>Thu, 15 Oct 2009 0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1540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856&TPaperId=315404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28/38/coveroff/89591928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856&TPaperId=31540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커피 2</a><br/>기선 지음 / 애니북스 / 2009년 08월<br/></td></tr></table><br/><br />
&#160; 여느 시리즈물이 그렇지만, &lt;오늘의 커피&gt; 1권에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진리, 휘핑크림이 올라간 커피나 디저트 따위는 즐, 이라고 생각하는 커피 오타쿠 나기태가 환상의 자판기 커피를 제조하는 절대미각의 소유자 오난지를 만난다는 기본적인 골격을 보여줬다면, 2권에서는 커피에 대해,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과거에 대해 점점 살을 붙여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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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카페를 부활시키기 위해서&#160;현실과 타협해&#160;디저트를 담당할 파티시에를&#160;알아보는 나기태. 하지만&#160;호텔의 A급 파티시에도 그저 설탕광일 뿐 그의 눈에 차지 않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160;TV에&#160;유명 호텔에서 파티시에를 했다는 오난지의 언니가 절에 있는&#160;장면이 나오자 기태는 프랑스풍의 고급 디저트와 사찰음식을 모두 경험한 난지의 언니야말로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 생각하고&#160;삼고초려 끝에 난지의 언니 나라를&#160;영입한다.&#160;예상대로 기태의 취향에&#160;맞는 디저트를 만드는 나라.&#160;카페의 공사도 끝나가고, 새로운 정예멤버들과 가게를 오픈하는 기태. 예상 외로 가게는&#160;성황을&#160;이룬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160;기태의 카페 부활 프로젝트. 이번에는 바리스타 대회 우승이라는 과제가 생기는데... &#160;&#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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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2권에서 가장 눈에&#160;먼저 들어온 것은&#160;얼마 전 천사다방(엔제리너스 커피)에서&#160;보고 신기해한&#160;더치 커피였다. 처음 봤을 땐 '뭔가 희안하게 생긴 기구네'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일반적인 드립 커피와 달리 실온의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이라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언제 기회가 닿으면 한번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우유 대신에 두유로 만드는 소이밀크라떼, 핸드 드립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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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단순히 '커피'에 대한 지식 외에도 &lt;오늘의 커피&gt; 2권에서는 '편집자 L의 커피공책'을 통해서 실제로 카페를 운영중인 카페 주인장에게 실제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등을 알려준다. 물론 간단하게 소개된 부분이라 카페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lt;오늘의 커피&gt;를 읽으며 '카페'에 관심이 생긴 독자에게는 색다른 읽을거리였던 것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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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어쨌거나 커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점점 이야기의 살을 붙여가는 &lt;오늘의 커피&gt;. 이번 권에서는 기태의 '충격적인' 과거가 등장해 깜짝 놀랐는데, 다음 권에서 새롭게 공개될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본격적으로 등장할 바리스타 대회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러고보니 곧 11월에 바리스타 대회가 실제로 있겠군!)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28/38/cover150/895919285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85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커피, 만화로 만나다.  - [오늘의 커피 1]</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043851</link><pubDate>Thu, 20 Aug 2009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30438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465&TPaperId=304385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27/23/coveroff/8959192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465&TPaperId=30438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커피 1</a><br/>기선 지음 / 애니북스 / 2009년 02월<br/></td></tr></table><br/><br />
&#160; 아침에 잠 깨려고 마시는 커피, 식사 후 마시는 커피, 친구들끼리 수다 떨며 마시는 커피 등등 생각해보면 내 생활 속에서 커피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은 커피보다는 홍차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작년 겨울에 홍차 때문에 '카페쇼'에 갔다가 되려 커피에 혹하게 됐다. 뭐 그래봐야 그 이후 바뀐 것이라면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 커피'로 노선을 변경했다는 정도였지만. 어쨌거나 원두 커피를 마시다보니 점점 커피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던 차에 우연찮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lt;오늘의 커피&gt;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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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커피미학, 우리커피연구소 등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고, 바티스타 자격을 따내고자 열심히 준비중이라는 작가의 프로필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만화 제작지원사업'의 선정작이라는 띠지를 보고 이 만화가 단순히 가벼운 '커피를 소재로 한 만화'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책은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내용은 알찬 알짜배기 '커피 만화'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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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자기 스스로 천재 바티스타라고 생각하는 나기태. 하지만 설탕과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나 디저트 등이 커피의 맛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다소 반사회적인(?) 취향의 소유자다. 뭐 당연하게도 그의 커피숍은 맨날 파리만 날리는 상황. 게다가 이제 맞은 편에는 4층짜리 큰 커피숍이 생기고, 게다가 그 커피숍의 매니저로는 자신의 친구가 들어오는 상황. 누구보다 지는 걸 싫어하는 기태는 대기업의 회장인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할아버지는 기태를 도와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렇게 방황하던 기태는 우연히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는 커피자판기를 보게 되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자판기커피를 마시고 그동안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천국의 맛을 느낀다. 이에 자판기 커피의 배합을 만든 천재적인 바티스타를 만나고자 기다린 끝에 결국 기태는 나사가 하나쯤 풀린 것 같은 여자아이가 그 주인공임을 알게 된다. 커피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식도 없지만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난지.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해주고 기태는 그녀를 바티스타로 영입해 커피숍 재건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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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단순히 천재적인 재능은 가지고 있지만 커피에 대한 지식은 개뿔 없는 여주인공이 바티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이 아니라 '오늘의 커피 메뉴'나 '만화가 K의 커피노트'를 통해 커피에 대한 상식을 전해주는 것이 좋았다. 특히 신선했던 메뉴는 '자양강장 식사대용 커피'. 거대한 머그컵에 인스턴트커피믹스를 6~7개 풀어서 마신다는 다소 무식한 이 메뉴는 정신이 번쩍 드는 자양강장 효과에 당분 섭취도 과다해 식사대용으로 훌륭(-_-)하다고. 어쨌거나 단순히 '재미'만 따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만화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측면에 있어도 매력적이었던 책. 다음권이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27/23/cover150/895919246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2465</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맥주 한 캔 마시면서 보면 딱!  - [음주가무연구소]</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939528</link><pubDate>Thu, 02 Jul 2009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9395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68X&TPaperId=293952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86/72/coveroff/89591916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68X&TPaperId=29395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음주가무연구소</a><br/>니노미야 토모코 글,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03월<br/></td></tr></table><br/><br />
&#160; 평소 음주나 가무와는 거리가 멀지만(?) 역이 여름이면 시원한 맥주 한 캔이 생각나는지라 맥주잔이 그려진 이 표지가 급 땡겼다. 결국 퇴근길에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사서 홀짝 홀짝 마시며 정신없이 니노미야 토모코, 음주가무연구소장님의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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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lt;노다메 칸타빌레&gt;나 &lt;주식회사 천재패밀리&gt;로 나를 사로잡은 니노미야 토모코. 코믹하고 때로는 엽기적인 만화에 걸맞게 그녀의 사생활 또한 엽기로 가득차 있었다. 사실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길을 가며 이런 술주정뱅이들을 보면 짜증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마트에 할인 깃발을 훔쳐 그걸 들고 택시에 타서 창 밖으로 달리며 오바이트 하기(-_-)를 비롯해서, 염장짓하는 커플들에게 폭죽 던져 떨어뜨리기 등등 오만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리는 음주가무연구소 회원들(이라기보다는 니노미야 토모코).&#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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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피똥을 싸도, 피를 토해도 술의 신 바커스가 보우하사 죽지 않고 살아나는 놀라운 재생능력을 가진 이들의 주사는 엽기적이고 코믹하지만 어딘가 비현실적인 느낌도 들었다. 뭐 이건 내가 이렇게까지 술먹고 진상을 부리는 사람들을 못 봐서 일수도... 어쨌거나 술을 좋아한다면, 진정한 주당이라고 자부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주당도 아닐 뿐더러 처음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비슷비슷한 서사구조가 반복되서 살짝 아쉬웠다. 더운 여름 날 맥주 한 캔 마시면서 보기엔 딱 좋을 것 같은 만화였다.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86/72/cover150/895919168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68X</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봄을 기다리게 하는 음식들.  - [식객 22 - 임금님 밥상]</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10634</link><pubDate>Fri, 20 Feb 2009 2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6106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32066&TPaperId=261063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78/50/coveroff/89349320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32066&TPaperId=26106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객 22 - 임금님 밥상</a><br/>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br/></td></tr></table><br/><br />
&#160; 오랫만에 읽은 &lt;식객&gt;이라 그런지 더 군침을 삼키며 읽었다. 특히 이번 권에서는 아직 맛보지 못한 음식들이 많이 등장해서 어떤 맛일까 상상해가며 읽었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한 번 맛봐야겠다. (특히 갯장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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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첫번째 이야기인 병원 이야기에서는 뇌수술로 인해 미각을 잃은 환자들의 비밀 모임 이야기가 등장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저 모래를 씹는 것처럼 느끼는 이들. 그들은 일주일에 한 번 몰래 모여 서로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호박잎쌈, 오이소박이, 두릅, 도다리 쑥국, 닭발, 송화밀수 등 낯익은 음식과 낯선 음식들이 비슷하게 나와서 재미있었다. 특히 이 에피소드는 병원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제대로 음식을 삼킬 기력도 없으셔서 이제는 코에 호스를 넣어 식사를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과 나중에 회장님의 부인의 정체가 겹쳐져 마음이 짠해졌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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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두번째 이야기인 올갱이국은 다행히 먹어본 음식이라 더 반갑게 읽어갔는데, 뭐 별다르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아서 먹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그저 시원하다 정도.) 실제로 올갱이를 잡아 일일이 핀으로 올갱이를 까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참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번 올갱이국을 먹게 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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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그 외에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은어의 종류(먹자리은어, 소은어, 떼은어, 방랑은어 등)나 은어회에서는 수박향이 난다는 사실과 같은 은어에 관한 정보와 함께 온전한 생태계는 안중에 없는 무분별한 개발때문에 자연도 죽고 결국에 인간도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전해졌고, 네번째 이야기에서는 열무라는 재료 하나로 열무 김치, 열무 물김치, 열무쌈, 열무비빔밥, 열무김치보리밥, 열무 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160;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음식의 조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오랜만에 오숙주와 성찬의 대결이 등장했는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갯장어였지만,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맛보고 싶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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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대개의 이야기가 봄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서 봄이 와서 이런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봄이 되면 늘 먹는 열무비빔밥이 급 땡겼다. (우리집은 그냥 집 마당에 열무씨를 뿌려서 새싹이 나면 된장을 끓여 쓱쓱 비벼먹는데 의외로 맛있다.) 아. 역시 읽고 나면 배가 고파지는 &lt;식객&gt;. 이제 연재도 끝나 긴 여정도 끝이&#160;나는 게 아쉽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78/50/cover150/893493206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3206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이제는 유물이 된 대한민국 원주민.  - [대한민국 원주민]</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439392</link><pubDate>Thu, 04 Dec 2008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439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457&TPaperId=243939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25/64/coveroff/8936471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457&TPaperId=2439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한민국 원주민</a><br/>최규석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8년 05월<br/></td></tr></table><br/><br />
&#160; 아프리카 원주민, 아메리카 원주민은 들어봤지만 대한민국 원주민은 낯설었기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궁금증을 갖고 책을 잡았는데 의외로 금방 궁금증은 풀렸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전통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다가 느닷없이 닥쳐온 파도에 밀려 끝없이 떠돌아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다. 갑자기, 그리고 너무 늦게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마치 물 마른 강바닥에서 소용도 없는 아가미를 꿈벅대는 물고기처럼 미처 제 삶의 방식을 손볼 겨를도 없이 허우적대야 했던 사람들. 그들을 키웠던 곳은 흔적을 찾을 수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그들의 일상이었던 것들은 이제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게 되어버린 사람들. 나는 그들을 대한민국 원주민이라 이름 붙였다'라고 밝히고 있다. 자신의 가족들이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쓰여진 이야기이기 때문인지 구수한 경상방언의 말맛과 함께 사람냄새 풍기는 이야기를 읽어갔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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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책을 읽으며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정말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급격한 현대화를 경험한 한국인이지만 그런 급격한 흐름을 타지 못한 채 옛 방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만약 이런 책이 없다면 어쩌면 다음 세대에게 이런 이야기는 그저 왠지 꾸며낸 것 같은 이미지로 남지 않을까 싶었다. 장남을 위해 희생을 강요당한 장녀의 이야기라던지, 고기를 떼다가 골짝골짝 이고 다니며 파는 모습이라던지, 나이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종이기때문에 당연히 하대받는 아랫말 사람들의 이야기 등은 왠지 할머니가 들려줄 법한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이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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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문득 엄마는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을까 궁금해져 옛 이야기라도 들을 요량으로&#160;몇 꼭지&#160;읽어드렸더니 깔깔 웃으시면서 옛 생각이 난다고 하시더라. 따지고보면 나도 어렸을 때부터 그리 풍요로운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니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가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명 대한민국 원주민들이 겪은 가난은 내가 겪은 가난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물질적으로는 가난했지만, 나름 즐거운 일들도 있었고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된 점은 같겠지만 그들의 가난은 좀 더 본질적인 욕구와 맞닿아있는 느낌이랄까. 뭐 어쨌거나 굳이 가난을 경험해보지 않은 이라도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다. 최규석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 역시 소문대로 굉장한듯. 달리 매니아층이 형성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25/64/cover150/893647145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45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국수에 얽힌 희노애락  - [식객 19 - 국수 완전 정복]</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65454</link><pubDate>Thu, 23 Oct 2008 0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654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860&TPaperId=236545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170/54/coveroff/8934927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860&TPaperId=23654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객 19 - 국수 완전 정복</a><br/>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면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엄마때문에 어려서부터 면식을 일삼아서 요즘도 면류를 퍽 좋아하는 편이다. 마침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까지 부는 날 &lt;식객 19- 국수 완전 정복&gt;을 읽으며 얼마나 따뜻한&#160;칼국수가 먹고 싶었는지 모른다. (집에 돌아와보니 이미 가족들은 저녁 식사 끝.이라 아쉽게도 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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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서 잔치국수, 올챙이 국수, 막국수, 자장면까지 '국수 완전 정복'이라는 이름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많이 접할 수 있는 국수들이 등장해 정말 꼴깍꼴깍 침을 삼켜가며 읽었다. 특히 막국수 편에서는 초반에 쓰나미같이 막국수 맛집들이 나열되는데 정말 한 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에 혼신할뻔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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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단순히 군침만 흘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지락 칼국수에서는 산악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산악인을 추모해 잠시 코 끝이 찡하게 만들기도 하고, 올챙이 국수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옥수수로 국수를 만들어먹었던 평민들의 사연이 담겨 있기에 맛은 없지만 옛 시절을 떠올리며 먹는 것이라는(추억의 맛이랄까)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이 풍요로운 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꼈다. 또, 자장면 3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화교로 살아가는 이들의 비애를 느낄 수도 있었다.&#160;<br />
<br />
&#160;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된 내용은 성찬과 봉주의 대결이라 할 수 있는데 지난 18권에서는 이들의 대결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성찬과 봉주가 막국수로 대결하는 모습을 보니 흥미진진했다. 메밀의 함량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막국수를 보자니 음식 하나에도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고, 기술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놀라웠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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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국수를 좋아하는 내게는 고문과 같은 책이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차라도 사게 되면 막국수 기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가서 맛있는 자장면 한 그릇도 먹고 싶어졌다<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170/54/cover150/893492786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860</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재미와 교양, 감동까지 - [식객 18 - 장 담그는 가을날]</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54794</link><pubDate>Thu, 16 Oct 2008 2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54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046&TPaperId=235479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99/29/coveroff/893492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046&TPaperId=2354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객 18 - 장 담그는 가을날</a><br/>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7년 10월<br/></td></tr></table><br/><br />
&#160; 영화로,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나름 인기를 더해간 식객의 18권. 영화가 개봉했을 무렵에 출간된 것인지 이야기에 앞서 영화와 원작의 캐릭터 비교를 실어놓았다. 나도 영화를 보면서 봉주 역에는 임원희가 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자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 왠지 통한 느낌. 어쨌거나 오랫만에 읽은 &lt;식객&gt;은 여전히 재미있고, 교양에 감동까지 안겨주는 최고의 만찬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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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장 담그는 가을날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권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함께 모여 장을 담그는 가족의 이야기가 등장한다.&#160;장 담그기 좋은 날을 골라 재료를 정성껏 골라 장을 담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가서 처음 접한 메주도 그림으로나마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이제는 기력이 없으셔서 메주도 못 만드시는 게 서글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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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장 이외에 닭 한마리, 미나리, 불고기와 와인, 갱국과 같은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 언제나처럼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지나치게 설명이 많아서 지루한 느낌이 살짝 들었다는 것.(특히 장, 와인 부분.)&#160;음식에 대한 정보와 이에 얽힌 이야기를 균형있게 만드는 것은 퍽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봤다.&#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99/29/cover150/893492704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7046</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홍차 왕자 두 번째 이야기.  - [홍차왕자 애장판 2]</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23412</link><pubDate>Sat, 27 Sep 2008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234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51&TPaperId=232341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11/14/coveroff/89252262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51&TPaperId=23234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홍차왕자 애장판 2</a><br/>야마다 난페이 지음, 최미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04월<br/></td></tr></table><br/><br />
&#160;&#160;"홍차의 나라 영국의 그리 미덥지 않은 민화. 밤 12시의 백자컵의 다즐링, 보름달이 비추는 컵 속을 은스푼으로 한 번 저으면 달은 일그러진다. 그리고..."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책은 홍차 동호회 소속의&#160;3명의 아이들이 보름달 아래서 홍차를 마시다가&#160;홍차왕자인 얼 그레이와 아삼이 등장하며 동화처럼 진행된다.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자신을 불러낸 주인의 소원을 3가지를 들어준다, 소원을 다 들어줄 때까지는 자신들은 돌아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홍차 왕자들. 하지만 이들에게 소원을 말하지 않고 어영부영하다가 친구가 되어 생활하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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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2권에서는 문화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려진다. 페코가 등장할 때부터 페코와 얼 그레이, 아삼의 관계는 대체 뭘까 궁금했는데&#160;알고보니 페코가 얼의 여동생이였구나. 어쨌거나 문화제도 무사히 끝내고 크리스마스, 새해를 보내는 이야기, 새학기가 되서 등장한 의문의 전학생&#160;등이&#160;2권에 등장한다. 작았다 커졌다하는 아삼과 얼, 페코의&#160;변신(?)이 나름 코믹한 요소였지만 2권에서는 두 번째 소원을 아삼과 얼을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이라 앞으로는 작고 귀여운 얼과 아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살짝 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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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권은 아무래도 초반이라 캐릭터 잡기에 치중하는 것 같았는데 2권이 되면서&#160;슬슬 이야기의 가지를 쳐가는 모습이 보여서&#160;1권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마법으로 남의 힘을 빌어&#160;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160;노력으로 먼가를 이뤄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생회장과의 은근한 대립도 볼거리인듯.&#160;6개의 소원 중&#160;4개를 이뤘기에 이제 2개의 소원만 더 말하면 아삼과 얼은 사라질 운명인데 과연 이들의 앞날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물론, 구판으로 25권까지 나왔으니 앞으로 갈 길이 멀다만.)]]></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11/14/cover150/892522625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51</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홍차 동호회가 소재인 학원물.  - [홍차왕자 애장판 1]</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23379</link><pubDate>Sat, 27 Sep 2008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3233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43&TPaperId=232337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11/14/coveroff/89252262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43&TPaperId=23233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홍차왕자 애장판 1</a><br/>야마다 난페이 지음, 최미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04월<br/></td></tr></table><br/><br />
&#160;어느 날 갑자기 커피를 끊어야겠다고 분연히 결심하고 마시기 시작한 것이 홍차였다. 한 잔 한 잔 홍차를 마시면서 관심이 생겨서 관련 카페에도 가입하고, 이런 저런 책들도 읽어보면서 많이 접한 이름이 바로 이 책 &lt;홍차 왕자&gt;다. 이 책을 통해 홍차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는 분들도 많고해서 대체 어떤 책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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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홍차의 나라 영국의 그리 미덥지 않은 민화. 밤 12시의 백자컵의 다즐링, 보름달이 비추는 컵 속을 은스푼으로 한 번 저으면 달은 일그러진다. 그리고..."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책은 홍차 동호회 소속의&#160;3명의 아이들이 보름달 아래서 홍차를 마시다가&#160;홍차왕자인 얼 그레이와 아삼이 등장하며 동화처럼 진행된다.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자신을 불러낸 주인의 소원을 3가지를 들어준다, 소원을 다 들어줄 때까지는 자신들은 돌아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홍차 왕자들. 하지만 이들에게 소원을 말하지 않고 어영부영하다가 친구가 되어 생활하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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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첫 권에서는 홍차 왕자의 첫 만남이나 홍차에 대한 곁가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주된 이야기는 회원수 달랑 3명인 동호회이기에 박해(?)를 받는 홍차 동호회와 학생회의 대립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이랄까. 어딘가 동화같은 구석이 있지만, 홍차 동호회를 배경으로 한 학원물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듯. 곱상하게 생긴 얼 그레이와 와일드한 느낌의 아삼. 매력이 다른 두 홍차 왕자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160;(홍차 처음 마실 때는 얼 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 향이 너무 싫었는데 요새는 슬슬 그 향을 즐기게되서 얼군이 반가웠다랄까. 아삼은 아직 못 마셔본 듯.)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오렌지 페코 공주도 재미를 불어넣을 것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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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전문 홍차 만화를 기대하고 봤기에 나름 실망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은근히 재미가 있어서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아빠의 홍차를 그리워하며 홍차 동호회를 만든 승아(타이코)와 친구들의 이야이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가벼운 감동을 안겨줬다. 차 한 잔 마시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만화. &#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11/14/cover150/8925226243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226243</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펭귄 치요를 만날 수 있어요 - [아즈망가 대왕 3]</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74539</link><pubDate>Sun, 31 Aug 2008 2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745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21&TPaperId=227453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6/22/coveroff/895283852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21&TPaperId=22745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즈망가 대왕 3</a><br/>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06월<br/></td></tr></table><br/>&#160; <br />
&#160; 3권까지 보고 어둠의 경로로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원래 원작을 보기 시작한 것도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말아서 결말이 궁금해서였는데, 정작 원작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니 전체적인 에피소드의 순서도 바뀐 부분이 있고, 없던 에피소드들도 들어가 있는 등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160;<br />
<br />
&#160; 2학년 2학기부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3권에서는 1학년 때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운동회를 비롯해(오사카의 밀가루 속 사탕 찾아먹기가 압권 ㅎ)문화재 때 인형 카페를 하며 생기는 일들(치요의 특별 코스튬 펭귄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에 대한 사카키의 무한한 애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3권에서 만날 수 있었다.&#160;<br />
<br />
&#160; 이제 달랑 한 권 남아버려서 아쉽지만 어쨌거나 보는 동안에는 꽤 키득거리며 볼 수 있었다.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된다면 원서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160;<br />
<br />
&#160;덧) 사카키의 솔로샷이 나온 3권의 표지에 숨겨진(?) 비밀 하나. 사카키의 눈동자 속에 무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비치니 눈동자를 잘 살펴보세요~ <br />
<br />
&#160;덧2) 펭귄 치요의 귀여운 모습 <br />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6/22/cover150/8952838521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21</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1권보다 더 귀여운 아즈망가 대왕 - [아즈망가 대왕 2]</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63418</link><pubDate>Tue, 26 Aug 2008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634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13&TPaperId=226341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3/97/coveroff/8952838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13&TPaperId=22634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즈망가 대왕 2</a><br/>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03월<br/></td></tr></table><br/><br />
&#160; 책으로 두번째 만나는 아즈망가 대왕. 1권에서는 4컷 만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초반에는 좀 어색했는데, 2권부터는 어느 정도 형식에도 적응이 되고, 캐릭터들에 대한 적응도 되서 더 재미있었다.&#160;&#160; <br />
<br />
&#160; 1권이 1학년 때의 이야기라면 2권에서는&#160;2학년을 맞이하는 치요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모두들 같은 반이라고 안심하지만, 아쉽게도 카스가 아유무만 명단에 없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명단에서 '오사카'라고 떡하니 있는 아유무;; 이렇게 시작되는 2학년 생활. 절대 새로 이름이 외우기 싫어서가 아니라고 유카리 선생님은 우기지만 새학년이 되어 만난 새로운 멤버라면 1학년 때 체육대회에서 사카키의 경쟁상대로 언급됐던 카구라 정도. 어쨌거나 새로운 멤버와 함께 2학년 생활도 코믹하게 진행된다.&#160;<br />
<br />
&#160; 2권에도 많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생각나는 건 키무라 선생님의 부인(의외로 미인에 천사!)에 관한 에피소드, 첫 꿈 시리즈, 마라톤 대회 정도 . 하지만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 재미있었던 건 오사카의 딸꾹질과 관련한 에피소드. 이건&#160;애니메이션으로 볼 때도 정말 배를 잡고 웃었지만, 책으로 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다.&#160;나도 꽤 딸꾹질을 자주 하는 편이라&#160;멈추고 싶은데도 멈출 수 없는 오사카의 심정도 이해가 갔지만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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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3권에서 다시 만날 2학년 2학기의&#160;치요와 친구들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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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3/97/cover150/8952838513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8513</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애니메이션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코믹한.  - [아즈망가 대왕 1]</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8201</link><pubDate>Sun, 24 Aug 2008 0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82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5727&TPaperId=225820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2/91/coveroff/89528357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5727&TPaperId=22582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즈망가 대왕 1</a><br/>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01월<br/></td></tr></table><br/><br />
&#160; 예전에 곰플레이어 무료 상영관에 아즈망가 대왕이 있었던 때가 있어서 그 때 처음 아즈망가 대왕을 만났다. 제목은 많이 들었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봐서 더 재미있게 본 작품. 곰플에 있을 때 다 봤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절반 정도밖에 못 본게 마음에 걸려서 일단 만화책부터 보고 애니메이션을 어둠의 경로로라도 찾아서 보자는 생각에 1권을 집었다. <br />
<br />
&#160; 애니메이션과 달리 4컷 만화인지라 이야기의 전개가 띄엄띄엄한게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역시 아즈망가대왕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리지만 똘똘한 치요가 고등학교에 진학해 만나게 되는 친구들과 왁자지껄한 사건사고들이 그려지는데, 치요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독특하지만 익숙한듯한 느낌을 풍겨 주위에서 한 번쯤은 봤음직한 인물이라 더 낯설지 않고 코믹한듯 싶다. (나같은 경우에는 주위에 오사카 같은 친구가 있다;;)<br />
<br />
&#160; 1권에서의 압권은 여름방학때 치요의 별장으로 놀러가는 에피소드. 유카리 선생님의 차에 탄 뒤 차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치요의 모습이 압권이었다. <br />
<br />
&#160;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게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 4컷 만화로 만나는 아즈망가대왕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 4컷이라 오히려 잠깐 잠깐 기분전환 삼아 보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2/91/cover150/895283572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3572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그냥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워!  - [요츠바랑! 2]</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6906</link><pubDate>Sat, 23 Aug 2008 0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6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39&TPaperId=225690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51/85/coveroff/8952879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39&TPaperId=2256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츠바랑! 2</a><br/>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09월<br/></td></tr></table><br/><br />
&#160; 무지막지하게 귀여운 요츠바의 두번째 이야기. 이번 권에서는 그림그리기, 복수, 케이크, 신경꺼, 수영장, 개구리, 선물. 이렇게 총 7편의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160;<br />
<br />
&#160; 에나와 에나의 친구 미우라와 함께 그림을 그리러 인근&#160;공원에 간 요츠바가 오리를 그리는데, 미우라가 눈치없이 요츠바 그림은 별로라고 말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그림그리기를&#160;시작으로, 영화의 장면을 따라해 아빠와 점보를 죽이고(?),&#160;이웃집에 쳐들어가 한바탕 복수극을 벌이는 이야기, 손님 접대 놀이 중 케이크를 사러 가는 이야기, 요츠바가 논에서 개구리 한마리를 잡아와 벌어지는 이야기 등 요츠바 특유의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가&#160;실려 있다. 마지막 이야기인 '선물'에서는&#160;요츠바의 등장은 거의 없지만, 옆집 식구들의 이야기를 살짝 엿볼 수 있어서 나름 흥미로웠다. <br />
<br />
&#160; 아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함이 잘 녹아있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듯. 요츠바만 가지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다소 질리는 감이 있을 것 같지만&#160;아직까지는 별 지루함없이 요츠바의 아이다운 행동을 보며 키득거릴수 있는 듯.&#160;<br />
<br />
&#160; 2권의 압권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는 '복수'.&#160;복수를 위해 비장하게 집을 나서는 요츠바의 행동이&#160;사랑스럽다. &#160;&#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51/85/cover150/895287913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39</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김전일 소년의 살인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10 - 김전일 소년의 살인]</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3269</link><pubDate>Thu, 21 Aug 2008 1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32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6X&TPaperId=225326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6/69/coveroff/89532744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6X&TPaperId=22532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10 - 김전일 소년의 살인</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6월<br/></td></tr></table><br/><br />
&#160;&#160;비련호 사건 때 만난 프리랜서 작가인 이츠키의 소개로 출판사에서 일하는 카모시타를 소개받은 김전일. 베스트셀러 작가 다찌바나 고류의 신작의 출판권을 놓고 다툼이 일어났고, 이에 다찌바나 고류는 자기가 만든 암호를 맨 처음 해독한 사람에게 신작의 출판권을 건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김전일의 도움을 받고자 찾아온 것.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가루이자와의 별장으로 떠난 김전일 일행. 주어진 암호를 너무 쉽게 풀어버린 김전일. 하지만, 출판권을 차지하기도 전에 김전일은 다찌바나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망치는 김전일. 암호를 풀면 진범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암호에 풀기 시작하고, 그 때마다 다찌바나가 남긴 암호를 가진 사람들이 죽기 시작한다. 이 역시 김전일의 짓으로 몰리고 마는데... 과연 김전일은 대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br />
<br />
&#160; 암호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체포 위기에 처했을 때 삐삐 문자를 통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진범의 뒤통수를 치는 김전일. 결국 진범이 정체를 드러내고, 그가 한 마디 말을 내뱉자 김전일은 범인이 빼도박도 할 수 없는 결정적 증거를 내민다. 이에 사건의 진상을 털어놓는 범인. 딸을 살리기 위해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갔던 이야기, 자신의 실명을 거론해 논픽션을 만든 다찌바나의 입을 막고자 했던 이야기 등이 쏟아져 나온다. 아내의 죽음을 지켜봐 주지 못했고, 딸의 건강을 지켜주지 못했던 범인의 참회가 이어진다.&#160;<br />
<br />
&#160; 다른 작품에서는 어떻게 보면 머리만 굴렸던 김전일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직접 발로 뛰면서 사건을 조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독특했다.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밀실 밖으로 빠져나오는 트릭은 실제로 해보면 다소 힘은 들 것 같지만 못할건 뭐냐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뭐 순간적으로 이런 트릭을 생각해낸 진범의 기지가 돋보였다.) 암호를 푸는 과정이나 밀실 트릭, 삐삐 암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던 작품. 무엇보다 김전일이 잡히지 않을까 꽤 조마조마하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br />
<br />
<br />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6/69/cover150/895327446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6X</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무구촌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9 - 쿠치나시촌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2876</link><pubDate>Thu, 21 Aug 2008 0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528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51&TPaperId=225287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6/69/coveroff/89532744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51&TPaperId=22528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9 - 쿠치나시촌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6월<br/></td></tr></table><br/><br />
&#160; 김전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리즈로 꼽을만한 작품.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얼개는 요코미조 세이지의 &lt;팔묘촌&gt;(김전일이 맨날 이름을 거는 할아버지가 등장하는)과 비슷해서 &lt;팔묘촌&gt;을 읽었다면 다소 재미는 반감될&#160;듯. 뭐 그래도 무구촌 살인사건 나름의 맛은 있으니 비교해서 읽는 것도 재미있을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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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한 때 연정을 품었던 시노가 협박장을 받았다고 켄모치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켄모치는 이에 김전일과 미유키를 데리고 쿠치나시촌으로 향한다.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타츠미가 차기 당주의 목을 가지러 오겠다는 참수 무사로부터의 협박장. 시노가 후처로 들어오며 데리고 온 세이마루가 양자로 받아들여지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세이마루가 당주로 뽑힌 상황이라 모두 본처의 자식인 류노스케가 이런 짓을 꾸몄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김전일에게 참수무사의 정체를 가르쳐준다고 이카누마가 전화가&#160;해 그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떠난 김전일. 하지만 이카누마는 목이 없어진 채로 발견된다.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밀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전에 미유키가 참수 무사에게 납치당하고, 김전일도 납치당한다. 하지만 좀체 참수 무사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마을 사람들. 과연 참수 무사의 정체는 무엇이고, 살인 사건의 진상은 무엇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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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출생의 비밀, 숨겨진 과거, 비뚤어진 모정 등 극적인 요소가 다소 내포되어 있어 다른 김전일 시리즈보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은 지 꽤 됐는데도 처음 읽었을 때의 강렬함을 다시 맛볼 수 있었다. 비극적인 결말이라 뭔가 뒷맛이 좋지 않았지만, 한 편으로는 비극적인 결말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던 작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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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 판에서는 김전일은 온천에 낚여서 무구촌으로 떠난다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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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6/69/cover150/895327445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4451</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자살 학원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8 - 자살 학원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46674</link><pubDate>Sun, 17 Aug 2008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466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55&TPaperId=224667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5/69/coveroff/89532713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55&TPaperId=22466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8 - 자살 학원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5월<br/></td></tr></table><br/><br />
&#160; 비보도 사건 때와 똑같은 엄마의 술책에 넘어가 일류대 합격생을 많이 배출하는&#160;학원에 등록한다. 하지만 면접에서 김전일은 강사로부터&#160;피범벅이 된 답안지 위에 '피'라고 쓰여진 사진 한 장을 건내받으며 수강료를 면제해줄테니 이 장난을 친 범인을 밝혀달라는&#160;의뢰를 받는다. 넙죽 의뢰를 받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김전일은 다음 날 똑같은 사건을 다시 접한다. 이번에는 '의'라는 한 글자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모의고사를 보던 중 어디선가 자장가 소리가 들려오고 그 곳에는 목을 매단 채 죽은 시체가 발견된다. 그 상황을 본 학원 관계자들은 후카마치의 저주라며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외딴 방에서 걸려있는 후카마치가 그린 한 장의 그림. 그 방에 있던 우타코는 그림 속의 여자 머리가 날마다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 말을 남긴다. 후카마치의 자살과 살인 사건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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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번 이야기에서 김전일은 첫번째 밀실 살인 사건의 트릭을 해결함으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겨우 사건을 해결했다고 생각한 뒤 자기 내부에서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경고를 듣고 다시 한 번 진상을 밝히려 노력한다. 직감이 맞다면 이 사건의 진상은 엉뚱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는 김전일의 예언(?)처럼 김전일은 사건관련자들을 모아 사건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 테스트를 하고, 그 점수로 진범을 밝혀낸다는 다소 독특한 해결방식을 취한다. (확실히 다소 어거지같은 부분은 있었지만 범인은 너다!라는 것보다는 참신했다.) 이윽고 범인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머리가 길어지는 그림의 정체도, 그리고 후카마치의 자살에 얽힌 진실도 풀린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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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번 이야기를 보며 일본이나 우리나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는 엄청 나구나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뭐 결국 김전일은 일류대에 가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도 다시 땡땡이를 치기 시작하지만;; 대개 주요 캐릭터 외에는 단발성 출연이 많은데, 이번에 학원에서 만난 센케는 이후 '마견 숲의 살인'에 다시 한 번 등장하니 눈여겨 봄은 어떨까 싶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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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 판에서는 '교수 학원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을 달고 특별반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이미지는 문제의 머리가 자라는 여자가 그려진 그림을 보는 김전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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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5/69/cover150/895327135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55</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웨스턴(이인관) 호텔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7 -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46419</link><pubDate>Sun, 17 Aug 2008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46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47&TPaperId=224641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5/69/coveroff/89532713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47&TPaperId=2246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7 -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5월<br/></td></tr></table><br/><br />
&#160; 육각촌 사건(이진칸촌 살인사건) 이후 안면을 튼 타와라다 형사의 미스터리 나이트(연극을 보고 범인 찾기 이벤트랄까) 라는 이벤트가 절정에 달했을 때 사람이 죽는다는 협박장이 날아왔다고 김전일에게 부탁해 하코다테에 있는 웨스턴 호텔에 가게 된 김전일과 미유키. (사실은 하코다테에 맛난 걸 먹을 요량으로 떠난;;) 방이 없어 겨우 남은 방에 들어갔지만, 그 방은 온통 빨간색으로 칠해진 불쾌한 방. 그리고 날아든 빨간 수염의 산타클로스의 경고장. 그리고 미스터리 나이트의 연극이 진행되던 중 극단원인 반다이가 독을 먹고 죽게 된다. 그리고 잇달아 일어나는 살인. 범인의 정체를 좀체 잡지 못하던 중 사건의 힌트를 알게 된 리유타가 살해당하고 김전일은 용의자가 되고 만다. 하지만 자신이 진범이라 밝히며 한 여자가 자살하고 사건은 종결되는 듯싶다. 하지만 그녀는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김전일은 진범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추리를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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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무차별 살인 같았던 첫번째 사건의 트릭을 깨고, 두번째, 세번째 사건까지 트릭을 격파하는 김전일. 하지만 밝혀진 진실은 왠지 씁쓸함을 남긴다. 마약을 둘러싼 복수극. 그리고 서로의 본심을 알지 못했던 자매가 낳은 비극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 다른 김전일 시리즈에 비해 뭐 고만고만한 스토리였지만, 그래도 간만에 보니 새삼스럽게 동하긴 하더라. 학원 7대 불가사의에 이어 등장한 리유타가 너무 금방 죽어버려서 아쉽지만, 리유타에 대한 아쉬움은 좀 더 뒤에 나올 동생 사키로 채워야 할 듯. 붉은 방에 대한 트릭은 예상할 수 있었지만, 첫번째 독살은 뭔가 소재와 잘 결합된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따지고보면 엄청 단순한 트릭이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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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 판에서는 김전일이 맹장으로 입원해서 전화로 사건을 보고받는다. 뭐 결국 호텔에 가서 사건의 마무리를 하긴 하지만. 몇몇 설정이 달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을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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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5/69/cover150/8953271347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347</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비련호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6 -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4483</link><pubDate>Mon, 04 Aug 2008 1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4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90&TPaperId=222448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4/52/coveroff/89532712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90&TPaperId=2224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6 -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4월<br/></td></tr></table><br/><br />
&#160; 어느날 미유키의 사촌오빠가 찾아와 비련호라는 곳에 모니터 요원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재시험과 겹쳐서 못간다고 초대장을 넘겨준다. 이 여름 꼭 첫키스를 하고 말겠다고 결심한 김전일이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듣고 넙죽 초대장을 받아들고, 미유키와 함께 비련호로 떠난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호수가 빨갛게 변한다고 해서 비련호란 이름이 붙은 곳. 그 곳에 도착한 일행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인근 형무소에서 사형수가 탈옥했다는 라디오 방송이 나오고 다음 날 얼굴이 무참히 망가진 일행의 시신이 발견된다. 누군가 그 시신을 보고 '제이슨'의 짓이라고 이야기하고, 계속해서 얼굴이 망가진 시신들이 하나씩 늘기 시작한다. 10년 전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었던 살인마 제이슨이 진짜 이번 사건의 범인일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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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탈옥한 살인마에게 한 사람씩 살해당한다는 설정은 추리보다는 공포에 가깝다. (제이슨의 존재만 봐도 공포물 성향이.) 하지만,&#160;탈옥범 제이슨이 범인이라는 부분을 김전일은 꽤 일찍 부정해버린다. 아예 제이슨의 존재를 인정해버렸다면 공포추리물로 그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겠지만, 제이슨을 부정해버리고&#160;나서 '우리 중에&#160;진범이 있다'고 비교적 빨리&#160;판단을 하는 덕에&#160;재미가 반감된 듯. (제이슨의&#160;실존 여부를 좀 더 끌었더라면 마지막까지 독자의 관심을 잡지 않았을까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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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풀 길 없는 슬픔과 증오가 끔찍한 범죄를 계속 저지르게 만드는 것처럼 생각된다는 김전일의 말처럼 긴급피난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했던 사람의 절망과 슬픔이 결국 그를 제이슨으로 만든다. 결국 이야기는 범인의 자살로 끝나지만, 그의 죽음이 호수의 전설과 어우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별 이유없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했다는 점도&#160;안타까웠지만.)&#160;'좀 더 공포분위기를 끌어줬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은 들었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던 작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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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 속 비련호의 모습.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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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4/52/cover150/895327129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90</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비보도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5 - 히호우도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4381</link><pubDate>Mon, 04 Aug 2008 1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43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82&TPaperId=222438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4/52/coveroff/8953271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82&TPaperId=22243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5 - 히호우도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4월<br/></td></tr></table><br/><br />
여름방학이 시작할 무렵 신문에 실린 비보도 보물찾기 여행 모집 광고. 아빠 보너스가 나오지 않아서 약속했던 자전거도 사줄 수 없고, 여차하면 이사를 가야할 지 모른다는 엄마의 구슬림(?) 앞에 김전일은 넙죽 미끼를 물고 비보도 보물찾기에 참가하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당당히 합격. (사실은 미유키와 김전일 엄마의 합동작전이었다나 뭐라나.) 이윽고 도착한 비보도에서 김전일을 비롯한 보물찾기 일행을 맞이한 것은 일주일쯤 된 것으로 추정되는 섬의 주인 미마사카의 시체.&#160;어쨌거나 방을 배정하던 중&#160;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한 명 끼어있음을 알게 된 사람들. 그제서야 섬을 나가려 하지만, 섬에는 전화도, 통신기도, 고무 보트도 하나 없고 오로지 외부와의 수단은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정기선 뿐. 좋으나 싫으나 일주일 간 섬에 갖힌 사람들. 다음 날 일행 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고, 한 명씩 한 명씩 살해당하기 시작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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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에 얽인 사람들의 욕심이 낳은 비극이라고 해야할까. 비보도 살인사건은 왠지 모를 씁쓸함이 감돌았던 작품. 보물찾기, &lt;그리고 아무도 없었다&gt;식으로 갖힌 섬에서 인형이 하나씩 없어지며 벌어지는&#160;연속 살인사건 등 소재만 살펴보면 제법 괜찮은 작품을 뽑아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들었다. 꼬마 천재인 크리스의 존재에 대해서도 성격이 너무 황당하게 변해버려서 '이거 뭥미'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성격이야 변할 수도 있는 거지만 너무 개연성이 없다고 할까? 그냥 한 번 질러보고 빠져버린 느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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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좋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했던 작품이었고 비교적 초반 작품이라서 그런지 이후에 나오는 김전일식 보물찾기 이야기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를 코믹스럽게 시작했다가, 결국은 뭔가 인생의 교훈을 남겨주려는 왠지 모를 교훈성도 다소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이래저래 아쉬움은 들었지만 뭐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새삼스레 재밌긴 하더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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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그나저나 코유코가 갖고 있던 나무상자에는 뭐가 들어 있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4/52/cover150/895327128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1282</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4 -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1118</link><pubDate>Sat, 02 Aug 2008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21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31&TPaperId=222111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3/52/coveroff/89532707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31&TPaperId=2221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4 -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3월<br/></td></tr></table><br/><br />
&#160; 목조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교사를 지으려는 학교. 하지만 방과 후의 마술사라는 인물로부터 낡은 교사를 부수면 일곱 개의 저주가 나타난다는 협박장이 도착한다. 그리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옛날 교사에 얽힌 일곱 개의 괴담이 부활한 상황. 교내 미스테리 연구회에서는 이 소문의 진상을 조사해 방과 후의 마술사의 정체를 밝히겠다는 목표를 정한다. 그리고 그 날 밤, 미스테리 연구회의 회장인 루이코 선배의 전화를 받고 학교에 간 김전일은 '열리지 않는 생물실'에서 목 맨 루이코 선배의 모습을 보지만 달려간 생물실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루이코 선배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김전일. 하지만 다음 날 루이코 선배는 지난 밤 본 것처럼 목 맨 채로 발견되고, 잇달아 방과 후의 마법사에 의해 일곱 개의 저주처럼 학생들이 죽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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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감추고 싶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도 불사했던 범인. 비밀을 지키려하기보다는 순순히 자신의 잘못 혹은 실수를 인정했더라면 무고한 죽음은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던 작품. 암호문이라고 등장하는 내용은 컴퓨터에 남겨져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너무 쉽게 풀릴만한 암호였던지라 시시했지만 미유키가 범인에게 공격당한 일로 김전일과 미유키의 애정이 들통날 뻔한다는 게 재미라면 재미일까. 또 초반에 루이코 선배의 죽음에 대한 트릭도 크게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느낌. 김전일 시리즈의 또 한 명의 레귤러라 할 수 있을 아키도 등장해 이제는&#160;캐릭터는 모두 구축된듯. <br />
<br />
&#160; 어느 학교에나 하나쯤은 있을 법한 학교 괴담을 잘 살려낸 것 같은 작품. 다소 아쉬움은 들었지만 그런대로&#160;괜찮았던&#160;이야기. <br />
&#160; <br />
덧) 드라마에서는 김전일이 전학을 와서 처음 접하는 사건이 바로 이 사건으로 등장하는데, 원작과 다르게 김전일과 미유키가 12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가 다시 만났다는 설정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3/52/cover150/8953270731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31</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설야차 전설 사건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3 - 유키야사 전설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9411</link><pubDate>Fri, 01 Aug 2008 1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94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23&TPaperId=221941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3/52/coveroff/8953270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23&TPaperId=22194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3 - 유키야사 전설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3월<br/></td></tr></table><br/><br />
&#160;원래는 설야차 전설 사건이었던 제목을 유키야사 전설 살인사건으로 바꿔 애장판이 출간되었다. 굳이 이런 개념까지 원어에 따라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뭐. 설야차 전설 사건은 만화책으로도 봤지만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도 있어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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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미유키 대신 몰래카메라 아르바이트로 북해도의 배빙촌에 간 김전일.&#160;아이돌 스타인 하야미의 몰래카메라를 끝내고 마지막 촬영으로 눈보라가 치는 외딴 산 속에서 다른 이들로부터 살짝 미움을 받는 여배우 리에만 별장에 남겨둔 채 일행은&#160;계곡&#160;맞은편 본관으로&#160;떠나 혼자 남겨진 리에가 공포에&#160;떠는&#160;장면을 찍으려 한다. 하지만 정작&#160;촬영팀이 본 것은 설야차가 나타나 리에를 살해하는 장면. 이에 김전일은 사건에 나서러 하지만 아케치 경감은 그를 끼워주려 하지 않고, 결국 김전일과 아케치 경감은 추리 대결을 펼치기 시작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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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이후&#160;특별 단편집도 나올 정도로 밀어주는 캐릭터인 아케치 경감이 이번 책에서 처음 등장한다는 점이 반가웠다.&#160;젊은 나이에 경감이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아케치 경감. 하지만 첫 등장만큼은&#160;자신의 좋은 머리를 너무 믿은 나머지 거꾸로 범인에게 이용당할 정도로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한다. 만화에서는 꽤 곱상하게 생긴 스타일로 등장하는데(다른&#160;인물들에 비해서) 드라마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던&#160;아케치 경감이 김전일에게 당하는 모습도 이번 권의 볼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여기서는 그냥 싸가지 없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런 싸가지없음보다는 엘리트라는 느낌을 팍팍 풍기는 아케치 경감.) 이후 미유키와 삼각&#160;관계를 만드는 하야미 레이카의 첫 등장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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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절망이&#160;한 여자를 설야차로 만들었다는 마을의 전설처럼 이 이야기 속의 설야차는 마음 속에 절망과 분노의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160;10년 전 사고로 부모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범인은 그 마을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트릭을 이용해 알리바이를 성립시킨다. 2권에서는 표절한 트릭이어서 아쉬움이 컸다면 이번에는 그나마 독특한 트릭이라 읽으면서도 재미있었다. 범인의 정체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160;20분 거리의 본관과 별장의 거리를 단 2분으로 줄일 수 있는 트릭은 정말 저 트릭을 사용할 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도 들었지만 어쨌거나 신선했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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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사건이 하나하나 더해가면서 점점 틀을 갖추는 김전일 시리즈. 한 권 한 권 읽을 맛이 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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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 속에서의 설야차의 모습.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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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3/52/cover150/8953270723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723</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육각촌(이진관촌)의 비극.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2 - 이진칸촌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8958</link><pubDate>Fri, 01 Aug 2008 0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89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40&TPaperId=221895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2/50/coveroff/895327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40&TPaperId=22189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2 - 이진칸촌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2월<br/></td></tr></table><br/><br />
&#160; 김전일의 두 번째 사건은 동급생인 와카바와 교사인 오다기리 선생님이 카페에서 나오는 사진이 교내에 걸리며 시작된다. 퇴학을 당할 뻔한 와카바를 김전일이 센스(?)를 발휘해 구해주지만, 가까스로 퇴학을 면한 와카바는 며칠 후 결혼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얼마 뒤 청첩장이 도착하고, 와카바의 결혼을 보기 위해 육각촌(이진관촌)으로 떠나게 되는 김전일과 미유키, 오다기리 선생님. 다비드의 별 모양을 한 마을에는 시계의 집, 풍향계의 집, 스테인드글라스의 집, 갑옷의 집, 담쟁이의 집, 그리고 탑의 집. 6개의 집이 있었다. 와카바의 집인 시계의 집에 도착하게 된 김전일 일행은 우연히 지하실에서 목 없는 미이라를 발견하게 되고 뭔가 수상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윽고 혼례가 시작되고, 와카바는 마을의 풍습대로 혼자 교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파티를 즐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에서 장례식때만 울리는 종소리가 들리고, 놀라 뛰어간 사람들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신부의 목은 7번째 미이라가 가진다'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와 함께 목 없는 시체로 발견된 신부.&#160;하지만 뒤이어 다른 사람도 살해되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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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다시 읽으면서 트릭 자체는&#160;유명한 소설에서 표절한 것이라 별다르게 독특한 느낌이 없었고 되려 '남의 트릭을 훔쳐오다니! 작가 실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설보다는 김전일을 먼저 접해서 되려 소설을 읽을 때 아쉬웠던 사람이 어디 나 뿐이겠는가!)&#160;이야기의 진행 자체는 꽤 흥미로웠다. 마을의 숨겨진&#160;비밀때문에 벌어지는 살인 사건.&#160;드러나는 범인의 정체와&#160;어딘가 가슴 아프게 하는 범인의&#160;고백. 뭐 이진관촌의 비극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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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표절만 아니었다면 별 다섯도 문제없었을 정도로 괜찮은 이야기였지만, 표절이니까 별은 세개만 주련다. 그나마 표절한 거&#160;외에 볼만한 내용이 없었더라면&#160;별 한 개나 두 개를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이후 진행되는 김전일 시리즈의 구성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았고(할아버지 운운하는 것도 드디어 등장하기 시작했고.)&#160;뭔가 여운을 남겨줘서 그런대로 볼만한 이야기였다.&#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2/50/cover150/8953270340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40</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김전일의 등장.  - [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1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5182</link><pubDate>Wed, 30 Jul 2008 0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22151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32&TPaperId=221518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2/50/coveroff/89532703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32&TPaperId=22151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탐정 김전일 애장판 1 -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a><br/>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02월<br/></td></tr></table><br/><br />
&#160;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일본에서도 꽤 인기가 좋았던 김전일. 그 때문인지 이미 드라마, 영화, 만화 등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나 또한 어린 시절 친구들이 보던 순정 만화를 한 번 보고는 너무 유치해서 만화책을 안 봤는데, 우연히 접한 &lt;소년 탐정 김전일&gt;만큼은 다음 권이 나올 때까지&#160;눈 빠지게 기다리며 읽었던 거의 유일한 만화책. 예전에 볼 때는 하나의 사건의 마무리를 보려면 다음 권까지 기다려야되는 괴로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애장판이 나와 이제는 괴로움 없이 한 권의 책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게 되서 기뻤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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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김전일의 첫 등장이니만큼 초반에는 김전일의 진가가 그려지지 못하지만, (순 장난 좋아하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는 문제아로 비춰질 뿐.) 역시 사건이 벌어지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김전일의 모습이 빛나는 작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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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처럼 이번 권에서는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기 위해 외딴 섬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으로 합숙을 떠난 연극부원들이 겪는 일들이 펼쳐진다. 1개월 전&#160;연극부 부원이었던 후유꼬가 자살한 뒤 아직 그 상처를 떨쳐내지 못한 부원들. 애써 떨쳐내고 연습에 충실하려 했으나 개막 벨이 울리고 오리에가 무대에서 조명에 깔린 채 발견되며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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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첫 권이라 그런지 아직 김전일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완성도도 높지 않은 편이고, 김전일하면 생각나는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는 대사도 아직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야기 자체는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밍밍하지도 않지만 본격 추리만화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 하지만 김전일을 처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단점(?)들을 모두 덮을 수 있었던 작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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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라마로 만들어진 긴다이치 소년 사건부에서 김전일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셋인데, (셋 다 쟈니스;;) 개인적으로는 쯔요시가 긴다이치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마츠준도 괜찮았지만 장난끼 어린 모습은 쯔요시 쪽이 역시. 비교적 최근에(그래도 2005년이지만) 카메가 나온 건 아직 못 봤지만, 이미지 상으로 카메는 글쎄;; <br />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2/50/cover150/895327033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70332</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순도 100프로의 명랑 만화 - [요츠바랑! 1]</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645477</link><pubDate>Sun, 21 Oct 2007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6454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04&TPaperId=164547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50/93/coveroff/89528791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04&TPaperId=16454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츠바랑! 1</a><br/>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08월<br/></td></tr></table><br/>&#160;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의 표지를 보고 &lt;아즈망가 대왕&gt;과 비슷한 그림투라는 생각을 했다. 혹시 같은 작가인가 하는 생각에 찾아보니 역시나 같은 작가의 책. &lt;아즈망가 대왕&gt;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 책 또한 왠지 엉뚱하면서도 꾸밈없는 즐거움을 줄 것 같아 읽어보게 됐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가면서 연신 키득거리며 귀여운 요츠바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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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야기의 시작은 요츠바와 아빠가 이사를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삿짐을 나르던 중 요츠바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언제나 있던 일이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아빠. 하지만 옆집에 사는 학생은 친절하게도 요츠바가 어디 있는지 찾아봐주겠다고 한다. '희안하다 싶은 꼬마가 있으면 십중팔구 걔'라는 아빠의 설명이 다소 미심쩍기는 했지만 아빠의 말처럼 정말 그런 꼬마가 있었으니... 그네를 처음 타면서 미친듯이 높이 올라가고, 전봇대에 기어올라가 '맴맴-'하며 매미놀이(?)를 하는 모습&#160;등. 타의 추종을 불가하는 요츠바의 행동은 웃음을 안겨준다. 어쨌거나, 이런 미아(?)사건으로 인해 요츠바는 옆 집에 사는 세 사람 (아사기, 후카, 에나)과 알게 되고, 그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나날이 시작된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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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도저히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요츠바는 물론이고, 친절한 이웃집 세 자매와 둥글게 둥글게 살 것 같은 아빠, 그리고 아빠의 친구인 점보(키가 엄청나게 커서 점보라고 불린다. 본인 말로는 기린이 조상이라나 뭐라나)와 같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가득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즐거워지는 만화였다. 각 캐릭터들의 관계나 앞으로 밝혀진 요츠바의 출생의 비밀(?)과 같은 부분이 궁금해지는 만화. 기존에 &lt;아즈망가 대왕&gt;을 즐겁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츠바에게 얼핏 치요와 오사카가 보이는 것은 나 뿐인가?!) 아, 또 어린 아이들의 엉뚱한 행동에 꾸미지 않은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도 좋아할 듯 싶었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50/93/cover150/8952879104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79104</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한 박자 숨고르기 - [노다메 칸타빌레 14]</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350595</link><pubDate>Tue, 26 Jun 2007 0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3505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637262&TPaperId=135059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3/46/coveroff/89596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637262&TPaperId=13505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다메 칸타빌레 14</a><br/>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03월<br/></td></tr></table><br/>&nbsp; 마를레 오케스트라의 첫 지휘를 맞게 된 치아키. 그리고 그에 첼레스타 연주를 맡게 된 노다메. 하지만 사무직원의 오해가 점점 커져 노다메 대신 Rui가 첼레스타 연주를 맡게 된다. 라벨의 '볼레로', '마법사의 제자', 슈만의 '봄'을 연주하기로 한 오케스트라.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전하기 용이하지만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곡인 '볼레로'에서는 되려 상임 연주자들보다 엑스트라의 연주가 나았고, '마법사의 제자'는 중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곡의 내용처럼 마법으로 물 긷는 일을 시켰던 빗자루가 폭주하여 멈추지 못하고 붕괴하는 것처럼 변해버렸고, 슈만의 '봄'은 '봄'이 아니라 '한겨울'로 변해버린다. 얻어맞고 또 맞아도 다시 일어서는 권투선수와 같이 연주는 무사히 마친다. 하지만 조금 자신감을 얻은 치아키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배워가기 시작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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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한편 노다메는 럭키 트리오와 함께 첫 공연에 나선다. 마치 만담을 하는 것 같은 폴과 프랑크를 두고 노다메는 그 사이에서 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간다. 또, 피아노 시험도 치르게 되는데... 투박하고 강한 개성만은 그대로인 노다메. 수많은 재능을 보아온 콩세르바투아의 교사들은 그녀의 연주를 듣고 좋은 말로 하면 개성적이지만 지나친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험이 아니라 무슨 리사이틀을 들은 기분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과연 프랑스에서 노다메의 연주는 어떻게 다듬어질런지.&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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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이번 권은 다른 이야기에 비해서 다소 무던히 묻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소 아쉬웠다. 폭소를 터트릴만한 부분도 있었지만(스스로 선택한 것은 변태뿐이라는 치아키의 대사에서 뒤집어졌다) 대체로 다음 권의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의 느낌이 강했다. 첫 리사이틀을 갖게 된 노다메는 과연 어떤 연주와 관객의 반응을 얻어낼지, 치아키는 바닥까지 내려간 마를레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3/46/cover150/895963726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637262</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돼지고기 다시 보기. - [식객 15 - 돼지고기 열전]</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80234</link><pubDate>Fri, 16 Mar 2007 0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802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389X&TPaperId=108023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6/85/coveroff/893492389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389X&TPaperId=10802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객 15 - 돼지고기 열전</a><br/>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6년 12월<br/></td></tr></table><br/>&nbsp; 오랜만에 식객을 읽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가 다뤄지고 있었기 때문인지 모처럼 군침을 삼키며 읽을 수 있었다. 이전에 식객 3권에서 '소고기 전쟁'이라는 부제를 달고 이야기를 진행해 소고기에 대해 몰랐던 점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잔뜩 펼쳐진다. 
&nbsp;&nbsp;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삼겹살에 소주 한 잔에서부터 일이 잘 풀리게 해주십사 고사를 지내는 곳의 돼지머리, 서울에서는 소금을 부산에서는 막장을 제주에서는 간장을 찍어먹는다는 순대 등 이 책은 제법 다양한, 그리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다루고 있다.&nbsp;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돼지고기와 관련된 지식인데 예를 들어, 돼지를 어떻게 잡는가에 대해서는 본문에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들어가기에 앞서 사진을 통해 미리 만날 수 있어서 더 실감나게 다가왔고,&nbsp;돼지머리의 웃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입에 나뭇가지를 끼워서 삶는다는 말에는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nbsp;&nbsp;&nbsp;이런&nbsp;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관련된 사람들의&nbsp;삶. 예를 들어,&nbsp;사회적으로 무시당하고 소외당한 도육업자들의 모습, 순대를 만드는 데 인력이 없어&nbsp;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한다는 점, 제주 순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온&nbsp;독특한&nbsp;방언 등의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nbsp;&nbsp;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작가의 노력일 것. 특히&nbsp;순대를 좋아해서 순대일기라는 것을 쓰고 있는&nbsp;고등학생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단지 그 고장의 순대를 먹고 사진을 찍어오기 위해 고생한 작가의 모습을 보며&nbsp;'역시 프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nbsp;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nbsp;다른 기사를 참고해서 돼지고기의 효능에 대해서도 썼는데 불포화지방산이 많다는 말을 듣고 혹했다. 물론 적당히 먹어야 하겠지만.)&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86/85/cover150/893492389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389X</link></image></item><item><author>이매지</author><category>만화책들</category><title>얇지만 스케일은 큰 이야기 - [300]</title><link>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77355</link><pubDate>Sun, 11 Mar 2007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1077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3488&TPaperId=107735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8/53/coveroff/89837134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3488&TPaperId=1077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00</a><br/>프랭크 밀러 글.그림, 린 발리 채색,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7년 02월<br/></td></tr></table><br/>&nbsp; 조만간 영화로도 만날 수 있을 &lt;300&gt;의 원작인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다. 양장본으로 된 책인데 가로로 긴 (일반 책을 2권 정도 나란히 놨을 때만한) 방식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는 힘들 듯 싶어 결국 침대에 앉아 한 페이지씩 넘겨보기 시작했다. 기존에 &lt;씬시티&gt;를 그린 작가이니만큼 그림이 어떨지 짐작해볼 수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어두운 분위기와 붉은 색채의 대비가 강렬하게 느껴졌다. 
&nbsp; 몇 장 넘겨보니 책의 흐름만으로는 구체적인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책을 읽기 전에 검색을 통해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읽어가기 시작했다.&nbsp;이야기는 테르모필레 전투를 다루고 있다.&nbsp;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로 가서 페르시아 군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승패는 뻔하지만 레오니다스의 명령에 복종하는 스파르타 군. 그들의 운명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nbsp; 스파르타 군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 속에서는 기존에 역사책에서 용맹하기로 유명하다는 말로 간단하게 언급된 스파르타 인들에 대해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스파르타가 전쟁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담한 아르카디아인들이 스파르타의 군사가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하지만 이에 레오니다스는 참전한 아르카디아인들에게 직업을 묻고, 이에 그들은 도공, 조각가, 대장장이 등의 직업을 언급한다. 이에 스파르타 군은 자신들은 직업이 병사라는 것을 보여주며 그 용맹성을 뽐낸다. 또,&nbsp;'훈련은 끝없이 이어진다. 우리는 스파르타인이다.', '후퇴는 없다. 항복은 없다. 그것이 스파르타의 법이다. 스파르타 법에 따라 우리는 일어서서 싸우다 죽는다' 등의 말을 통해 스파르타인들이 어떤&nbsp;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nbsp;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그 스케일은 어느&nbsp;두꺼운 책 못지 않을 정도였다.&nbsp;책을 보면서 과연 영화로 만들어져도 손색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을 보는 내 눈 앞에서 전투가 직접 벌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nbsp;책 밖으로 뛰어나온 스파르타&nbsp;군을 만나기 위해 기꺼이 극장에 가는 귀찮음을 감수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88/53/cover150/898371348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3488</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