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PSOUP Illust Art Book 1st
SOUPSOUP(숩숩)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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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다 오랜만에 저를 위한 책을 골라봤어요. 표지로 볼때보다 책을 펼치니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많아서 그림만 봐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아침에 공부할때 저도 숩숩 일러스트 아트북을 꺼내어 그림도 보고 색칠도하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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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초등 문해력! -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춘 문해력 활동 48
김미경 외 지음 / 경향BP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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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초등 문해력!


경향BP



코로나 이후 온라인 수업때문에 스마트폰을 사 준 이후


아이가 독서하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책보다 스마트폰이 더 재미있고 이 재미를 알게 되니 다른것은 재미가 없다면서


덜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이의 문해력이 부족해졌다고 생각해 집에서라도


문해력 교재를 하루에 몇장씩 꾸준히 풀며 문해력을 키우려고 했어요


그런데 문해력 교재를 풀면서도 아이의 문해력이 커지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초등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해서


엄마표 문해력 키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바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춘 문해력 활동 48가지가 수록되어있는 책이여썽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었죠


저자는 그림책이야 말로 문해력을 키워 주는 가장 멋진 재료라고 했어요


어떻게 그림책만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림책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생각을 재미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며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등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그림책과 문해력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고 그것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그림책이야말로 글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도와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저자가 가르쳐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은


함께하는 독서 > 폭넓은 배경지식 쌓기 > 재미있는 독후 활동> 의미있는 확장 활동


의 계속 반복되는 방법이였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독후 활동과 의미있는 확장 활동을 그림책을 읽고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 책에는 총 48권의 그림책이 소개되어 있었고


그 책으로 이루려는 문해력 목표, 문해력 질문, 문해력 활동지, 연계도서 순이


표로 잘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요즘 하브루타 수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보니 문해력 질문이 정말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챗GPT 역시 좋은 질문을 할수록 더 좋은 답변을 얻는다고 하니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이 질문이 가장 중요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질문이라는 것을 처음 하게되면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질문 하는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데


독전과 독후 둘로 나뉘어서 할 수 있는 질문들을 가르쳐주어서 집에서도 이 책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문해력을 키워주는 활동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책을 훑어보고 우선 저희 집에 있는 책부터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문해력 톡톡 활동지를 함께 해봤어요


저는 두 아이가 해야하다보니 문해력 활동지를 한명에게만 줄 수 없어


그냥 A4용지에 비슷하게 만들어서 해보았네요



평소에도 좋아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그림책,


이게 정말 천국일까? 책을 읽고 책에서 가르쳐준 대로 아이에게 질문을 해봤어요


독전 질문 중 할아버지와 어떤 추억이 있냐는 질문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놀이동산을 갔던 추억이 있다고 답하고


천국이 있을것 같냐는 질문에는 천국은 있다고 대답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를 만든 하느님이 천국에 있고 천국은 착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했네요


그렇다면 천국이 어떤 곳일까 라는 질문에는 식물이 빨리 자라고 동물들이 많은 평화로운 곳일 것 같다고 했어요


독후 질문으로 내가 천국에 가게 된다면 꼭 가지고 가고 싶은것은? 이라는 질문에


아이는 썬글라스, 여분의 옷, 애착이불을 챙겨갈 것이라고 했어요


선글라스는 눈이 부실 수도 있고, 여분의 옷은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축축해질 수 도 있으며


애착이불은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추억의 이불이며, 


보들보들한 느낌이 좋고 푹신해서 천국에서도 쓰고 싶어서 챙겨갈 것 같다고 했네요



그냥 책을 읽을때보다 이렇게 질문을 통한 활동을 하다보니


아이의 생각을 하나하나 끄집어 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천국은 눈이 부실만큼 밝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선글라스가 필요하다고 했을 것이고


또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옷이 축축해 질수도 있다고 했을 것이니


아이가 생각하는 천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그려볼 수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이런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질문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하브루타 수업을 강조하는지, 문해력 질문을 통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48권의 책마다 관련된 다양한 문해력 질문과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 엄마표로 문해력을 키우기에 정말 좋은 책 같았어요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쓸 때 어느 상황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적절한 위치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글으 읽고 그 뜻을 이해하고 자 기억해 두었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꺼내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 문해력,


그런 문해력을 어떻게 키워야할 지 고민이 많이 생기는 요즘


열려라, 초등 문해력! 책은 


책 속 다양한 질문과 활동지로 재미있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이였어요



#열려라초등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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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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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 수학점수는 응용문제 풀이에 달려있다
이명준 지음 / 지식예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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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지식예찬


이명준



첫째가 중학교에 들어가니 지금까지 엄마표로 공부했던 부분들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다른 아이들은 학원이나 과외를 하면서 체계적인 수업을 하고 있을텐데


저는 제가 가르치고 같이 공부를 하다보니 아이의 수학 공부를 지금 이대로 진행해도 되는건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혼자 고민하고 상위1%카페를 기웃기웃하면서


어떻게 아이의 수학실력을 더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책을 읽게 되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내가 꼭 필요로 할때 그 답이 담겨있는 책이 딱 나타나는지


항상 운이 좋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어요


혼자 머리를 굴려봐야 답도 안나오고 수학전공자도 아니고 입시공부를 한 것도 너무 옛날이고


내 아이니까 더 잘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에 섣불리 가르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답답했는데 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책을 읽고 해답을 찾은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고 유용해서 2번이나 읽게 되었어요


저자는 수학전공자는 아니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아는 수학공부에 대해서 담았다고 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런 알짜 정보를 가르쳐주시다니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희 아이가 1학기 수학에서 가장 어려워한 농도와 거속시 문제를


기가막히게 쉽게 설명해주시는것을 보고 놀랐어요


 그 부분과 뒤에 나와있는 방정식과 함수에 관해서는 중등 아이들이 직접 읽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첫째도 농도문제 설명을 보고 너무 쉽게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저자가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풀이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책이 빨리 나와 아이가 고등학교 이전에 그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싶을 정도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이 책은 왜 수학이 중요한지


수학공부를 잘 해놓으면 뭐가 좋은지


내신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정말 상세하게 적혀있고


인생이 바뀌는 수학 점수를 효율적으로 어떻게 올려야하는지


그리고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공부가 중요한지


국어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지도 너무 잘 나와있었어요


논술, 한자의 중요성도 가르쳐주시고


제가 집에서 엄마표로 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어서


괜시리 저자에게 칭찬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첫째가 식을 잘 못쓰길래 고민하다가


식쓰는 연습부터 다시 해야겠다고


서술형문제를 다 푸는게 아니라 기본식만 잘 세우면 맞다고 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해서 어떻게 문제를 식으로 도출할지 연습을 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책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저자도 그렇게 해서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었다고 해요


다양한 문제를 혼자 스스로 풀면서 배운 수학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식만 잘세우면 계산은 충분히 연습된 상태에서는 다 맞다고 보고 식만쓰고 넘어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자는 수학의 경우 선행학습은 6개월에서 길면 1년정도까지가 적당하다고 했어요


1년 이상의 선행학습은 학생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고


또한 그렇게까지 안해도 수학을 잘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진도 위주로 공부하면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가 될 수 있는데


진도에 연연해서 앞서나가면 아랫부분에 대한 기초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위로 계속 쌓는 모래성이 될 수 있다고 했어요


선행학습이라고 해봐야 2학년 1학기를 배우고 있다보니 그리 빠른것도 아니라 걱정을 했는데


지나친 선행학습이 장점보다 단점이 오히려 더 많다고 하니


아이의 실력에 맞게 계단을 올라가듯 차근차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혹 선행학습을 하고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은 선행학습때문이 아니라


그 학생이 그냥 똑똑해서라고 본다고 하네요 그런 학생은 선행학습을 안했어도 공부를 잘했을 확률이 높다고요


이 말을 들으니 다들 선행을 한다고 해서 굳이 따라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선행을 하지 않아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씩 사그라지는것을 느꼈어요


저자는 자신의 아이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한 군데만 조금 길게 보내고


속독학원 같은 곳에는 잠깐씩만 보낸 후 스스로 독서를 많이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어요


그 이상의 학원이나 사교육은 아이에게 지나친 학습 압박이며, 부모의 자기만족과 위안일 뿐이라고요


초등학교 졸업전까지는 영어 국어의 언어교육 위주로 하며


사칙연산 정도의 계산력 연습 정보면 충분한데


그러면 논리력, 사고력, 계산력 등 기초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이후 중고등학교 때 남들보다 훨씬 바르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국영수의 비중이 높은데 이런식으로 교육하면 국어, 영어 두 과목은 중고등학교 때 남들보다


공부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고서도 훨씬 강점이 있고


그러면서 생기는 많은 여유 시간에 수학을 집중해서 하면 되고


기타 과목을 공부할 여유도 함께 생길 것이이라고 했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에게 수학 공부의 의미를 자세하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책에서 나오는 수학의 중요성은 실제 중고등학생들이 읽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특히 응용문제 풀이방법과 일차방적식 함수에 대한 설명은 프린트해서 따로 만들어 놔야겠더라고요


그리고 첫째가 혼자서 이 책을 완독했으면 해서 아이 책장에 꽂아 둘려고요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던


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예비중1부터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어보고


수학 공부의 방향성을 잘 잡아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어요



본인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이 책이


저에게도 너무 도움이 되어 저자에게 너무 감사했고


후속으로 계산력 향상 연습서가 출간되면 꼭 구매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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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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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강태형 지음 / Mid(엠아이디)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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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엠아이디




물리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책을 읽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EBS 과학탐구영역 물리 강사 차 영이 추천했다고 하는데


왜 추천했는지 너무 잘 알것만 같은 책이였어요



제가 어릴때 과포자라 물리라면 지금도 고개를 절레절레 내두르게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 만큼은 과포자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항상 과학에 관련된 재미있는 책이 없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이 진짜 대박 대박 대박!!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흥미롭게 읽게 되더라고요


보통 물리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잘 이해가 안되서 답답하고 지루한데


이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물리도 재밌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열, 물질의 상태 변화, 힘의 작용, 기체의 성질, 빛의 파동 등 총 5파트로 구성되어있었어요


물리에 대한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183개의 좋은 질문이 있고


질문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물리 개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물리에 대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질문이 없으면 대답도 없다 라는 말처럼


저자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이용해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해요


하브루타 수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좋은 질문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는데


이 책은 그런 좋은 질문들로 이루어져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이 자신의 눈으로 주변에서 질문을 찾게 된다고 하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책이였어요




저도 어릴때 물리를 포기했지만


물리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해요


가장 큰 이유는 물리학에 나오는 여러 공식 때문인데


공식을 외우지 못해서라기보다


물리 현상을 적절한 공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계산도 무척이나 복잡해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식이 가지는 물리학적 의미가 무엇인지 그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는데


저는 두번째이유였어요


머릿속으로 그 추상적인 개념이 저만의 방법으로 이해가 되어야하는데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식을 외워서 문제는 풀더라도


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풀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너무 답답했어요


이해하고 싶은데 친구들 보다 이해하는 속도도 느리고 결국 이해못하고 외워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물리를 싫어하게 되고 못하게 되었어요



저자는 물리학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왜 포기하지 말라는거지? 무슨 큰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했는데


물리학은 포기하기에 너무나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하네요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빵 터지고 말았어요


저자가 얼마나 물리학을 좋아하는지 그 문장에서 그대로 느껴졌거든요


다들 어렵고 재미없다고 하는 물리학의 재미를 깨닫고


다들 물리학을 사랑했으면 하는 그 마음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희 아이들도 저자 처럼 물리학을 좋아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책이 진짜 재미있었네요




물리학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 개념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어요


질문을 던진다고 해도 바로 정답을 알 수 없는데


그걸 아는 저자는 친절하게 객관식으로 보기를 주었어요


우선 잘 모르지만 생각을 해서 정답을 찍어봤어요


그리고는 해설을 보면서 물리학 개념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만약 주관식이였다면 문제를 풀 생각조차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객관식으로 보기가 있다보니 좀 생각해보고 정답을 체크하고


해설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생각해서 이걸 정답으로 생각했는데 틀렸네?


이런 원리로 이렇게 되는구나!! 하면서 저의 잘못된 생각도 바로잡고


새로운 물리 개념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생각해볼 수 있을법한 문제를 내았어요



볼트와 너트가 너무 꽉 조여있어서 풀 수 없을때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둘째에게 물었어요


가열한다, 냉각한다, 둘다 가능하다, 둘다 불가능하다라는 보기에서


둘째는 냉각한다를 골랐어요


그러니 왜 그렇게 생각했냐고 하니 얼면 잘 뺄 수 있을것 같다고 했어요


정답은 가열한다 였고 


가열하면 볼트와 너트가 팽창하면서 그 사이의 공간도 팽창하기 때문에 쉽게 풀어진다는 해설도 나와있었어요


그때 둘째가 가열하면 볼트와 너트가 녹는거 아냐? 라고 질문하더라고요


그래서 볼트와 너트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부터 검색하면서


둘째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같이 찾아보았어요


처음에는 볼트와 너트가 팽창한다는것을 몰랐지만 이 질문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볼트와 너트가 팽창하면 그 사이의 공간도 팽창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거기다 아이는 볼트와 너트가 가열하면 녹을거라 생각했지만


볼트와 너트의 녹는점이 엄청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물리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줄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물리 공부하기 정말 좋은 책 같았어요



과포자 엄마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까다롭지만 탈 없이 배우는 중학 물리!!


중학교 교육과정의 물리 개념들을 흥미 위주의 지식 나열이 아닌


하나의 개념에 대한 연속적인 질문들을 통해 체계적인 물리학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중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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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 자식농사비법서
배영광 지음 / 지식공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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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지식공유



첫째가 이제 막 사춘기가 되고 청소년이 되니


예전에 육아 방법대로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에 사춘기, 청소년 발달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지만


아직도 제 아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도대체 이 시기는 어떻게 지나야하는지 그야말로 멘붕이였어요


주위에 언니들은 그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된다고 하거나


아니면 그냥 받아들이고 냅둬라 라고 했는데


말이 쉽지 실제 일상에서 매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바로바로 대처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아이에게 반응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그리고 저의 행동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지금 이 시기가 저에겐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아이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서 책을 고르던 중


유아기부터 아동기 거기다 청소년기까지 자세하게 나온 자녀 양육서로 그 방법을 가르쳐준다고해서


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요즘 고민에 빠진 저에게 시원하게 대답을 줄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이 책은 유아기의 자녀를 키운다면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어떤 가치와 방향으로 키워야 할지,


아동기나 청소년기의 자녀를 키운다면 지금의 상황이 어디에서부터 온것인가 짚어 볼 수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게 성장할 수 있는 책이라고 했어요


지금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어떤 가치와 방향으로 키워야할지 모르는 제가 꼭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았어요



이 책은 읽으면서 느낀건 다른 책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담겨있는 책 같았어요


전문용어 및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이론,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론까지 담겨있었어요


아이들의 그 시기에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아주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어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전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해당 발달 시기의 행동들을 분석해주고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보니


아동 심리학 전공책 느낌도 조금 났어요


전문적인 이론 뿐만아니라 그 이론을 통해서 부모 스스로를 점검하는 시간, 아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셀프 체크 코너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나와 아이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어요



부모가 된 이상 자기 아이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가갈 수 있지만


빠른 변화를 보이는 청소년기에 놓인 아이들을 보면


우리의 생각이 너무나 고정적이며 단순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네요


표면적이 부분에 대해 아는 것을 가지고 다 아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쉽게 재단하지는 않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자는 우리 아이들을 다 안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부모 된 우리들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자기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균형있는 중년기를 맞이하고 


지혜롭게 중년기 위기에 대해 대처하라고 하네요


당장 아이의 사춘기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신랑의 중년기, 사추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부모님들이 건강하고 균형적인 중년기를 계획하고


무엇인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최근의 신경심리학이나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통해서 입증된 사실은


부모가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아이들 또한 안정된 마음과 생각으로


공부와 여러 과업에 임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해요


그렇게 때문에 청소년들에 대한 심리 정서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을 지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삶에서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민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이 세상 그 어떤 아이들도 부모들도 완벽한 존재로 태어나고 삶을 영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어요


어쩌면 저는 사춘기의 아이도 완벽하게 케어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를 키우는게 점점 더 벅차다고 느꼈던것같아요


정답을 알면 그 과정이 덜 벅차고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 계속 책을 읽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기에 아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짐작해보면서


왜 그렇게 변화하게 되는지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막상 눈앞에서 그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내가 책에서 본대로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보면 하나둘씩 익숙해질것 같았어요



다양한 사례보다는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그리고 중년기 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산넘어 산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그런 고민이 생길때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발달과정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면


조금은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처럼 청소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신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었네요














#나를알면내아이가보인다


#지식공유


#배영광


#자식농사비법서


#자녀교육서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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