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박지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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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비전코리아



몇달 전 드디어 기나긴 경력단절에서 벗어나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은 수습기간이라 정식으로 취직이 되었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 동안 취업을 하려고 아이들을 보면서도 꾸준히 공부를 했던 제 스스로 너무 대견했어요


결혼하고 첫째를 출산하기전까지도 일을 했고


출산휴가를 쓰고나서 다시 복직하려할때 둘째가 생겨 일을 그만두게되었던지라


경력단절 기간이 좀 긴편이였어요


그러다보니 이력서를 넣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한 군데도 연락이 오지 않다가


한 군데에서 연락이와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면접보러 오라는 그 한마디가 한줄기 빛같이 느껴졌어요


거의 백통에 가까운 이력서를 넣었지만 연락온 곳이 전혀 없다보니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들었어요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관련 업무를 본적이 있어서 신입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면서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처음 면접 볼때도 부서 사람들과 트러블 없이 지내는것을 거듭 강조하셔서


조금 의아했는데


실제로 일주일을 일해보니 저를 면접보셨던 분들께서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한마디로 오피스 빌런이 우리 부서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이더라고요


한달이 지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했어요


정말 어떻게 저렇게 일을 못하고 화만내는거지?


지금까지 이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었던거지?


세무조사도 안 받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일을 너무 못하는데 직급이 높은것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그 아래에 직원 2명이 더 일을 잘하는것 처럼 보였어요


저희 회사 오피스 빌런이 일을 하면 


꼭 저희가 일을 다시해야할 일이 발생해서


누가봐도 찐 월급루팡이였어요



우선 집 앞이고,근무 조건도 좋고


특히나 저를 채용해주셔서 나가고 싶진 않은데


그 오피스빌런 때문에 같이 일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


도대체 저런인간들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비전코리아 출판사의


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책을 발견하게되었네요


제목만 들었을때부터 이 책안에 해답이 들어있을것만 같았어요





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책은


기본도 지키지 않는 빌런


일하면서 만나면 안 되는 빌런


회사 밖에서도 만나면 안 되는 빌런 이렇게 총 3장으로 나누어


관련 빌련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면서


우리 회사에 있는 오피스빌런은 어떤 스타일일까 찾아보았어요



- 나 정도면 괜찮은 상사 아냐?


항상 본인이 나머지 사람을 배려하고 참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라 


이런 부분이 좀 비슷하기도 했고


- 짜증을 낼 거면 차라리 하품이 낫겠어요,한숨만씨


아침에 출근하고 나면 종일 한숨만 쉬고 짜증 화를 내나보니 이런 부분도 비슷했어요


하지만 바로 제 옆에 있는 빌런과 똑같은 분은 없었네요


그래도 여러 빌런들에 대해 배우고 대처방법을 알게 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것 같아서 책을 일기 시작했어요






저희 회사에 있는 빌런은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한숨을 쉬고 중간중간에 계속 한숨을 쉬고,


거의 퇴근전까지 그렇게 한숨을 쉬는것 같았어요


도대체 인간이 이렇게까지 부정적일 수가 있나? 이런생각도 들고 


한숨만이라도 덜 쉬면 분위기라도 좋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에 소개될 정도라면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뜻일텐데


이런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것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되었어요


저는 솔직히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조금 화가난다고해서 계속 한숨을 쉬거나


막말을 하며 분위기를 망칠 필요가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이런 빌런에 대응할 수 있는 처방전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만약 이런 빌런을 만난다면 


빌런보다 더 센 사람을 회의에 참석시키라고 했어요


이런 빌런들의 특징은 고집도 세고 본인이 다 해봤는데 안되는거라고 말하기 일쑤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분위기를 암흑으로 만든다고 해요


이 구절을 읽는 순간,딱 회사에 있는 오피스 빌런이 떠올랐어요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분위기를 암흑으로 만든다는게 딱 그 사람이였어요



책에서는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짓을 하든 대꾸하지 말고


무시한채 이어폰을 꽂고 일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거래처 연락이 수시로 오기 때문에 이어폰을 꽂고 일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조금은 그 사람이 윗 사람들을 무서워하는구나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어요



습관적으로 한숨을 푹푹 쉬거나 불평불만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급속도로 사람들이 떠나간다고 하니 뭔가 조금은 후련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런 상사도 있다고?


이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작가가 제시한 나름의 방법드들이 있어서 



그래도 마지막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부분을 읽으면서 


지금 일하는 부서 사람중에 빌런말고


진짜 평생 함께 일하고 싶다하는 분이 계셔서 제가 그나마 버티고 있나 싶었어요


책을 읽고나서 저 역시 누군가에게는 평생 함께 일하고 싶은 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오피스 빌런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분들이라면


내 옆에서 일하고 있는 빌런이 어떤 스타일인지


책을 통해서 알아보고 그 빌런을 대응하는 법을 배워서


실천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조금 더 다양한 사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어


이번 책이 끝이 아니라 오피스 빌런에게 고통받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2,3..등이 나와


오피스 빌런 때문에 고통받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좋을것 같았어요



일을 안되게 하려면 수만 가지 핑계를 댈 수 있고


일이 되게하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라는 말처럼


저 역시 다시 일하게 된 회사에서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에너지를 쏟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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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초영문법 - 한 권으로 끝내는 토익 PART 5, 6 문법 한 권 토익 시리즈
켈리.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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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초영문법 솔직 후기


시원스쿨



이번에 십몇년만에 취업을 하고 제 스펙을 쌓고 싶어서 토익에 도전해볼려고


믿고보는 시원스쿨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초영문법 책을 선택했어요



취업을 하고나니 스펙은 좋지만 영어를 엄청 잘한다하는 사람은 한두명밖에 없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내가 영어를 배워서 쓸 때가 있을까 싶었는데


요즘 우리나라에 외국인노동자들도 많고 외국인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영어로 많이 대화를 하기때문에 배워놓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도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기부여도 시켜주고 싶어 


토익 공부를 해보고자 마음을 먹었네요


뭔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 후 꾸준히만하면 어떠한 성과라도 얻을 수 있다는것을 알기에 저를 믿고 시작해보려고요


엄마표 영어교재로 시원스쿨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워낙 좋다는걸 잘 알기에 저의 토익 교재도 시원스쿨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최신 기출이 완벽하게 반영된 책이라고 했어요


토익은 3개 또는 4개의 주어진 보기 중에서 가장 적절한 답안 1개를 고르는 객관식 시험이죠


4개의 보기 중에 1개를 정답으로 골랐지만


3개의 보기가 왜 정답이 아닌지 확실히 알고 골라야 해요


막연한 감에 의지해서 정답을 고르는것은 확고한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저자는 토익에 제시되는 모든 보기들에 대한 정답/오답 분석 능력만 갖춘다면


토익은 결국 분석적 데이터를 통해 쉽게 풀수 있는 시험에 불과하다고 해요


특히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순서대로 공부한다면 훨씬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네요


그래서 이 책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출 포인트를 기준으로 정리된 문법 교재로


단순하면서도 철저하게 토익 초보자들을 위해 구성된 교재라 저에게 딱 안성맞춤이였어요


저처럼 토익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간결한 공식으로 영어 문법을 설명했고


이해하기 쉬운 가장 적절한 예문을 배치하였다고 했어요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할 빈출 분법 포인트 위주로 구성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였다고 하니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기초 영문법을 탄탄학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품사, 동사, 준동사, 전치사와 부사절 접속사, 접속사와 관계사 이렇게 5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유닛마다 학습목표와 유닛에서 쓰이는 어휘들을 익힐 수 있었어요


토익 기본 구문을 활용하여 문법 공식으로 제시하고 이 공식이 적용된 예문을 포인트별로 꼼꼼하게 분석하며


기출포인트를 배울 수 있었어요


4문항으로 이루어진 연습 문제, 핸드폰으로 바로 캘리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QR특강,


제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문장 구조 분석하기 , 기출 맛보기 등 알찬 코너들이 많아


처음 토익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특히 토익 기초영문법을 모두 학습하고 난 뒤에 헷갈리기 쉬운 문법 포인트를 복습할 수 있는


총정리 노트가 있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문법 팁을 간단 명료하게 요약하여 영문법의 기초를튼튼하게 다질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너무 어렵게 영어를 배우다보니 외우는것이 많았고


시험을 치고나서는 다 잊어버리고 결국 지금은 알아듣거나 조금 읽을 수 있는 정도이지


영어를 할 줄 안다고 보기 어려워서 이제라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어요



제가 직접 공부를 해보니 QR특강과 문장 구조 분석하기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무턱대고 책만 보고 기출을 풀려고 하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그래도 캘리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니 혼자 책만 볼때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그리고 문장 구조 분석하기는 제가 어려워하던 부분이기도 해서


차근차근 문장을 주어,동사,보어,목적어,수식어 등으로 분석하여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특히 지문 자체가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저희 아이들 영어교재도 이런식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냥 답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를 생각하는것이 연습이 된다면


문제를 풀때마다 확실한 정답을 체크할 수 있겠더라고요



늦게 시작한 토익 공부지만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 토익 기초영문법 책이라면


기초영문법 하나는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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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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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2 첫째 권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조찬영 엮음, 김슬옹.오호윤 감수 / 가로책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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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품 읽기 뿐만 아니라 독해 교재처럼 독후 활동이 가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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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2 첫째 권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조찬영 엮음, 김슬옹.오호윤 감수 / 가로책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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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2 첫째 권


가로책길



아이들이 어릴때는 독서를 많이 했는데 중학생이 되고나서는 독서할 시간도 없고


독서를 어릴때만큼 좋아하지 않아 독서량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책 보다는 스마트폰이 더 친근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억지로 읽으라한다고 이제 억지로 읽는 나이도 아니고


중학생이 되면 국어 교과서의 소설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책은 안 읽고


아이가 좀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2 첫째 권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읽었던 그 어떤 책보다도 책 같지 않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아


이 책이라면 아이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현재의 교육과 미래의 교육을 점차 거쳐 가야 할 중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과정인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책이에요


중학생들에게 교과서 소설 읽기는 읽기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넘어 간접경험이라는 중요한 과정을 거치고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고 해요


또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을 이해하고 그들이 사는 삶의 모습을 통해공감하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보니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았어요


이 책에 선정된 교과서 소설들은 교육 전문가들이 교육 목표에 따라 고심해서


선별한 작품들이며 중학생 수준별 작품 8편씩 선별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현행 교육과정과 개정 교육 과정의 내용과


성취 기준을 참고하여 작품을 분석하였으며


학교 시험과 수행평가 대비, 대입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독서 활동을 폭 넓게 준비했다고 해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중학생이되니 같이 책을 읽자고 해도 안 읽으려하니 독서를 함께하자는게 참 힘들어서


이렇게 좋은 책인데 읽으려고 할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책이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보였어요




양반전, 요람기, 동백꽃,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들과 함께 걷는 길, 공작나방,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내가 그린 히말라야 시다 그림 등 8개의 작품이 담겨있었는데


딱딱하게 글로만 구성된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을 시각화 하여 보여주고 


아이들이 이해 못할 부분을 페이지마다 설명을 해주어서 읽으면서 글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도와주었어요


사실 문학작품들은 어려운 어휘나 한자어가 많이나와서 이해하지 못하면


읽기가 힘들다 보니 아이들이 더 읽기 싫어하는데요


이렇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눈에는 정말 좋아보이더라고요


거기다 다 읽고나서 내신 수능 만점 키우기 코너에서


작품을 스스로 정리하고 글의 짜임을 파악하며 


소설의 특성과 전개 과정에 대해서 배우고 등장인물들에 대해 탐구해볼 수도 있었어요




작품을 깊이 이해하기 코너나 작품 살펴보기 코너를 통해서


서 논술형을 연습해볼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은 그저 중학교 교과서 소설을 읽기 위한 책들이였는데


이 책은 그 소설을 읽고 스스로 그 작품을 이해할만한 활동들까지 매 작품마다 나와있다보니


한 권의 책으로 독후활동이 가능했어요


솔직히 지금까지 제가 몇권의 중학생 소설 관련 책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처음이여서 둘째를 위해서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읽기1학년 책을 검색해서 첫째 권,둘째 권과 중2 둘째 권을 바로 주문을 했네요



집에서 독해 교재를 풀고 있는데 독해 교재 대신 이 책으로 소설도 읽고


읽은 작품을 토대로 독해 교재를 풀듯 활용하면 될 것 같았어요


항상 교과 공부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핵심정리 및 관련 문제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이야말로 그런 니즈를 충족할만한 책이였네요



글만 있는 딱딱한 소설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이 책은 소설 작품 뿐만 아니라 독후 활동까지 가능해


한 권으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가성비 대박 책이였어요


독해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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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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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송영우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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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바른북스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누구나 다 알만한 말이지만


사실 이 말을 알면서도 비교를 멈출 수 없는게 인간인것 같아요


얼마전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취업하려고 고군분투했고


그 결과 노력의 결실을 맞아 전공과 관련된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당시 면접을 보시던 과장님께서


제 나이가 비록 많았지만 면접 자기 회사와 너무 잘 맞을것 같아서 바로 뽑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1년동안 무수히 넣었던 이력서들 중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한 곳들은 그리 많지 않아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이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없구나 하며 자괴감까지 들곤 했어요


그래서 면접 이후 바로 출근하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저도 이제 지금까지 혼자 힘들게 가장의 짐을 짊어지었던 신랑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는것에 기뻤고


저의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해보자는 희망에 가득 찼죠



그런데 한달이 지난이후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전까지는 매일 같이 취업한 사람들을 부러워 했다면


취업을 하고나니 투잡을 뛰는 사람들, 직업이 있으면서 프리랜서로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또 부러워하고 있더라고요


그들의 삶과 저를 비교하면서요


사실 전업주부로 10년넘는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에 회사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텃세를 부리는 직원들도 몇 있어서 힘든 부분이 많아서


투잡이거나 제 취미활동이나, 아니면 제가 하고싶었던 일을 동시에 하기란 불가능한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저는 또 그들에 비해서는 제대로된 삶을 살지 못하는


패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어느날 이런 기분이 들었을때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뭐지? 분명 취업했다고 기뻐한게 엊그제인데


또다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다시금 깨달았어요


비교하는 삶은 지옥이라는것을요


비교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행복한 순간은 절대 오지 않는다고요


작은 목표를 이뤘다고 행복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니


무언가를 해냈음에도 불행한 기분이 동시에 들게 되어 참 아이러니했어요


그런 마음때문에 힘들던 중에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라는 책을 읽게되었는데


정말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불현듯 밀려오는 비교,


그리고 그 비교속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불안감, 자괴감들로 힘들어하는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인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인간의 모습에 대하여, 인생의 모습에 대하여, 태도에 대하여,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행복과 불행에 대하여 , 고독과 외로움에 대하여, 앎과 깨닮음에 대하여,


대화와 글쓰기에 대하여, 독서와 인생, 문화 산책, 자기 구원에 대하여 등


 총 1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었어요


저는  태도에 대하여,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행복과 불행에 대하여 챕터가 가장 궁금해서 


목차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문장들이 많아


책을 빨리 읽어내려가진 못했어요


책을 읽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마치 작가과 대화를 나누듯  그렇게 한 권의 책을 다 읽게 되었네요


책 속에는 제가 마음속에 새기고 싶은 글귀들이 너무 많았어요


마치 이 한 권의 책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듯 글귀들을 곱씹고 또 곱씹었어요


간만에 마음이 가득찬 그런 책을 만난것 같아 뿌듯했어요





비교하는 삶을 살다 보니 최근 시기와 질투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시기와 질투가 왜 나에게 안좋은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시기는 부러움과 증오, 질투심은 시기심과 분노 인데


시기심은 본인에게는 없는 타인의 소유에 대한 부러움에서 발원하는 증오심이기 때문에


본인의 마음속에 생긴 시기심은 타인은 물론 미소유의 자신도 미워하는 셈이라 이중의 고통을 초래한다고 했어요


제가 요즘 그런 시기심 때문에 힘든이유가 바로


제 스스로를 미워해서 인것 같았어요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전업주부일때는 비슷하게 아이들을 케어하는 전업주부들을 만나다보니


비슷한 환경이라 딱히 누군가를 비교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취업을 하려고 마음 먹고 부터는


창업해서 대박난 사람들, 자영업 하는 사람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아이를 키우기로 선택하지 않고 그때 그냥 계속 일을 했다면


나도 저 자리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비교를 끊임없이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시기와 질투심이 생기고


결국 그런 생각때문에 답답하고 힘이 들었는데


그 생각의 끝엔 항상 나는 보잘거 없다, 나는 너무 무능력하다, 등등 


저를 미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에서 말한것 처럼 스스로 한 생각이 저를 힘들게 한 셈이죠


이중의 고통을 초래한다는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너무나도 잘 알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행복은 뭘까요?


어릴때부터 행복이 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행복의 한 요소에 이르는 길 조차 험난하지만


설령 그것에 도달해도 행복은 한 순간일 뿐,


충족된 의지는 이내 다른 행복의 요소를 찾아 헤매는 것이 인생의 여정이라고 하네요


그러므로 행복은 순간의 쾌락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요


행복한 상태는 순간이며 이내 권태 혹은 싫증을 불러오기에 진정한 행복은


순간의 문제일 뿐 영원성 혹은 지속성이 그다지 유효하지 않은 속성을 띠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자신 이외에 외부로부터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고 했어요


어쩌면 불행하다는 느낌은 오만엑 속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본인이 외형적이나마 누구만큼 행복해야 한다는 설정은 터무니없는것이라고 해요


그런 자기애적 생각은 평생 불행을 동반 한다고 했어요


행복의 공식에서 분자는 소유이며 분모는 욕심이니


소유가 일정해도 분모인 요망만 줄이면 행복은 증가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해요


여기서 소유가 늘어도 그와 비례하여 욕망이 늘면 행복은 조금도 증가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것은 아주 쉬운 행복의 공식이고


절대 불행도 절대 행복도 없다는것을 명심해야겠다 싶었어요


인간적 측면에서의 불행은 행복이 되고, 행복은 불행이 된다고 하니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였어요



나는 행복합니다


하고 말한다면 그렇게 믿으면 된다고 해요


누군가 그거 가짜 행복 아닌가?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제삼자는 말할 권리도 없고 이치에 닿지도 않는 말이라고 해요


어떤 상태에서 살든지 스스로 나는 불행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선공한 인생이라고 했어요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네요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가능한 한 괴롭지 않게 산다는 뜻이며 


현명한 사람은 쾌락보다 고통이 없는 상태를 원한다고 했고


행복은 정신 능력의 크게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이란 과연 뭘까? 라는 생각을  더 신중하게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행복의 조건은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감사이며, 감사할 그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했어요


내일이 오늘보다 더 좋아진다면


더욱 감사할 일이 될것이며 하찮은 일상에 자족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오늘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미래를 도모해 나가야가한다고 했어요


오늘의 감사, 내일은 희망이 맞다


이 문구는 두고두고 마음 속 깊이 새겨야겠다 싶었어요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불행하지 않고


행복한 삶의 길을 찾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이 담긴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존재의 문제 ,인생의 모습, 행복가 불행의 문제, 사람의 마음, 앎과 깨달음에 관한 


토의르리 통해 사고 범주를 확장할 수 있었고


청년층은 인생살이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장년층은 세월을 돌아보며 남은 생애를 정비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만한 책이였어요



지금 행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고통, 번뇌, 갈등, 외로움 불행을 극복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지 않고 홀로 꿋꿋이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얻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최근에 읽었던 책 중 가장 저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긴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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