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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결과를 내는 혼자 공부법의 모든 것
박인연 지음 / 제8요일 / 2019년 4월
평점 :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제8요일
혼자 알아서 공부하면 엄마가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 할 일도 없겠죠
상위 3%의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매일 평균 3시간 이상 확보한다고 해요
진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놀 시간이 부족해서 공부할 시간을 어떻게든 줄여서 빨리 놀러나갈 생각뿐인데..
하지만 저자는 세상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얼굴과 성격을 가지고 있듯
모든 아이들의 공부 재능도 각기 그 모습이 다르다고 강조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공부법을 강요한다면
그건 부모나 교육자 그 자체에게 잘못이 있다고요
그러니 혼자서도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심어줘야한다고 했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재밌고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성취갑을 가지면서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것들을 알게 해주라고 했어요
우리 아이를 공부 시키는 목적이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바탕을 만들어주는데 있는데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괜찮은 대학과 명확한 전공의 선택은 훨씬 더 유리하지요
그래서 더 공부를 하라고 하는것이고요
하지만 아무리 괜찮은 대학을 나왔어도 그것만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자는 아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를 인지한 아이들에게는 굳이 부모의 잔소리나 과한 사교육은 필요없고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와 감당할 만큼의 사교육만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혼자 공부하는 힘을 가진 아이들은 이미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부의 이유와 목적 위에서 달리고 있기 때문이죠
공부를 왜, 누구를 위해 해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은 성적은 잘나오지만 결국 혼자 공부하지 못하느 아이라고 해요
책에서는 계속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의 이유와 목적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핵심은 내 아이를 제대로 파악해서 천편이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내 아이의 성향에 딱 맞춘 공부법을 통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고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했어요
저 역시도 공부를 재미있어하고 닦달 하지 않아도 스스로 성적을 관리하며 알아서 공부해나가는 아들들의 모습을 보고 싶기에
이 책을 두번이나 정독했어요
우선 이 책에서는 그동안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10가지 고민을 통해서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묻는 아이들,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뭘 해야할지 모르는 아이들
초등학교 때 공부 잘했지만 중학교에 와서는 공부를 못하게 된 아이들,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빠져서 인강을 제대로 듣지 않는 아이들 등
우리가 주위에서도 자주 듣는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어요
저자는 그런 아이들에게 어떤 측면을 잡아줘야할지 솔루션을 내려주었어요
특히나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대한 부분은 저도 너무 궁금했어요
저자는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대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었어요
의무와 권리,
아이들에게 의무와 권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히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 인지해야한다고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친 뒤라는것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하는데
자신이 해야할 일을 모르거나 마땅히 할 게 없어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붙들고 있는게 문제라고 해요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학습에 임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이 의무임을 잘 일깨워주고,
이 의무에 임했을 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어야한다고 했어요
보통 공부에 관련된 교육도서에 보면 게임을 하지말라고만 되어있는데
현실적으로 게임을 하지못하게 하는게 더 스트레스 더라고요
친구들은 하고 있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정말 게임이라는것 자체가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니 적당히 하라고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적당히 하라고 하면 또 계속 게임을 원하니 거기서 또 아이와 싸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 책의 저자는 요즘 아이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도
공부에 손을 놓지않도록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 정확히 가르쳐주라고 하시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무조건 적으로 하지못하게 해서 아이와 계속 싸우는것보다는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친 뒤라는 전제 조건을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줘야겠다 싶었어요
혼자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 아이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모든 아이들ㅇ이 다 똑같지 않다고 혼자서도 학습을 주도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하는 아이는 우선 공부 역량부터 다르다고 하네요
매일 학습을 하는 학생들, 하지만 이것은 배우는 뎀나 집중하고 익히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고 해요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한데 말이죠
그래서 아이마다 다른 공부 전략을 세워야하고 아이들 마다 제각각 공부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다르다고 하네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더 많은 것을 바라기만 한다면 아이는 있던 의욕마저 상실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부나 성적만 놓고 잔소리를 한다면 아이는 학습에 있어 부정적일 수 밖에 없고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아이를 바라보는 습관 태도부터 바꾸고 내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살피라고 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형제인지 남매인지,자매인지,쌍둥이인자, 외동인지에 따라서 또 교육방법이 달라지더라고요
특히나 외동 같은 경우에는 적절한 학습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반면
형제나, 자매는 선의의 경쟁구도로 갈 수 있다보니 부모의 교육방법이 올바르면 둘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여러가지 테스트들이 담겨있었어요
저는 이 테스트들을 통해서 저희 아이를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우선 첫째부터 해보았는데 ESTJ, 외향성, 감각형,사고형,판단형이 나왔어요
이런 아이들은 믿고 지켜봐줘어야 하는 유형이라고 하더라고요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찾아가며 공부하는 유형이라네요
내버려두어도 알아서 잘하기때문에 방치형, 방임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요
제 잔소리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유형이구나 싶었어요
또 아이는 좌뇌형이 나왔는데,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이성적 분석적 능력이 발달했다고 하네요
좌뇌형 아이들에게는 감성적인 책들을 읽게 해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키워줘야한다고 해요
이렇게 내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주고
보다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그리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대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할지, 어떤 고등학교르 가야할지,
수시를 준비해야할지 정시를 준비해야할지 아이들의 특성별로 정말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또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계획이 세워졌으면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노트필기,복습방법,등등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있었어요
이 책은 그냥 한번 읽고 덮어둘 책이아니라 내 아이를 파악하고
내 아이에 맞는 공부법을 찾을때까지 몇번이고 읽어보고 그리고 내 아이에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면
아이에게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해서 공부 플랜을 짠다던지, 인강, 복습노트,노트필기,비문학독서 등등의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우게 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혼자 공부하는 아이가 되기위해 꼭 필요한 방법들이 담겨있는 책,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요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고
걱정되고 불안한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내 아이를 공부잘하게 하는 방법은,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것부터 시작이니까요
그 방법을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책을 통해서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