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바버라 블래츨리 지음, 권춘오 옮김 / 안타레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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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심리학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안타레스



기회를 잘 잡는 사람의 뇌는 다르다?


이 문구를 보고는 도대체 뇌가 어떻게 다르다는지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어요


사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쉽게 성공하고


그 운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운이 뇌랑 관련이 있다니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그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운이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밝혀낼 수 있다니


너무 흥미롭잖아요



주위에서도 평소 인성은 안좋은데


운이 좋아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왜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남한테 상처주고 함부로 한 


저런 사람들을 쉽게 성공하게 두는거지?


진짜 신이라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꼭 운이라는게 바르고 착하게 산다고 오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정말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고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면


그 성공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성공을 보게 되면 참 씁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운이라는것에 대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세상에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대부분은 정말 열심히 살잖아요


그렇지만 운은 그에 비해 랜덤으로 돌아가는데


꼭 권선징악처럼 착한일을 한사람에게 돌아가진 않아요


그렇다면 그 운은 도대체 뭘까요?


진짜 운이 좋아지는 과학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책을 읽기전부터 궁금한점이 너무 많아 책을 받자마자 정독하기 시작했어요





기회의 심리학 책은


운이란 무엇인가, 운의 탄생, 운의 원인, 운과 미신,


운과 뇌, 운의 과학, 어떻게 기회를 잡는가, 행운의 값비싼 미소 등


총 8장 으로 구성 되어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는데 제목만 봐도 궁금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바버라 블래츨리 인데


심리학 신경과학 교수 답게 전문 용어가 많았어요


전문용어 덕분에 한번에 바로 읽히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들까지 빨리 이해하고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을만큼 흥미로워서


325쪽 분량의 다소 두꺼운 책인데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지루할틈이 없었어요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통계나 확률과 전혀 무관한 무작위 사건인 운이 어떻게 인류 역사를 꿰뚫고


오늘날까지 인간 삶의 결정적 변수로 인색돼왔는지 호기심이 생겼고


이를 광범위하게 파헤쳐 마침내 과학적 연결고리를 찾아 냈으며


기회의 심리학 책이 그 결과물이라고 했어요


저자는 그동안 끌어당김, 마음 챙김, 시크릿 등 자기계발 개념 정도로 부유하던


긍정심리학 원리를 신경과학, 뇌과학과 일치시키며


과학적 사실임을 공고히 하고


운이 좋아지고 기회를 잡는 방법을 뇌가 학습할 수 있다고 했어요



어떻게 운이 좋아지고 기회를 잡는 방법을 뇌가 학습 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행운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었어요


제 1종 행운은 우리의 행동이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무작위적이고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눈먼행운이라고도 하는 운,


제 2종 행운은 우리가 계속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할 때 나타나는 운,


제 3종 행운은 기회는 오직 준비된 마음 만을 선호 한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는 


우연과 노력의 조합이며 분별력에서 오는 운,


제 4종 행운은 개인의 행동과 준비가 개인 고유의 성향과 결합해 발생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운이 있었어요


운이 이렇게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눈먼행운인 제 1종 행운 외에는 모두 개인의 노력, 준비에서 오는부분이 비슷했어요



심리학에서 행운과 관련한 공식적인 연구는 사회심리학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해요


사회심리학 연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방식,


즉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을 특정 원인으로 귀속시키는 과정을 귀인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특정 행동이 나타난 원인을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동에서 찾아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귀론 이론은 왜로 시작되는 질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대답하는지에 관한 이론이라고 하네요


귀인모델은 꽤 다양했어요


 귀인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능력, 우리가 결과를 위해 애쓴는 노력,


우리가 당면한 과제의 어려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운등 네가지 요인에 직면하는데


능력은 내적이고 안정하며 통제할수 없는 귀인이고


노력은 내적이고 불안정하며 통제할 수 있는 귀인이라고 해요


과제의 어려움은 외적이고 안정하며 통제할 수 없는 귀인이고


운은 외적이고 불안정하며 통제할 수 없는 귀인인데


우리는 우리의 능력과 노력 그리고 당면 과제의 어려움에서 귀인의 요인을 전혀 발견하지 못할 때


운이 좋았거나 운이 나빴다고 이야기한다고 하네요


귀인에 관한 연구 끝에 현대 사회심리학은 행운과 불운이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외적이고


불안정하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결론 내리며


행운과 불운의 유일한 차이점은 결과라고 했어요


어떤 우연한 일의 결과가 성공이면 행운이 원인이고, 실패면 불운이 원이이라고요




그래서 운은 우리 각자가 느끼는 내적이고 개인적인 특성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도박사들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였어요


그들은 누구보다 운에 친숙하고 운에 의존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운과 기회를 다른 인과관계로 보고 있었어요


운은 어떤 사람에게는 자주오고 어떤 사람에게는 가끔오기 때문에


운은 개인적 특성에 가깝다고


그에 반해 기회는 운에서 파생하는 우연으로 운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와 관련이 있고


운을 마주한 모든사람에게 공평하다고 했어요


무작위로 우연히 찾아오는 운을 우리 마음대로 만날 수 는 없지만


우리에게 찾아온 운을 기회로 이용할 수 는 있다고요



우리는 행복하거나 슬프다고 말할때와 같은 방식으로 행운을 느끼는데


운이 좋다는 느낌은 운이 단순히 외적이고 불안정하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원인 이상임을 의미하며


나아가 운은 모든 사람이 느끼는 개인적 특성이면서도


개인마다 민감할 수도, 둔감할 수도,


반길 수도, 싫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네요


운이 개인적인 특성이라니 


책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운에 대해서 잘못생각한 부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끔 해주었어요


또 재미있는건 행운과 불운에 관한 실험 결과에서


행운을 경험했어도 35%는 계속 반복되기를 바랄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불운을 경험했어도 운 나쁜 경험의 3%는 반복해서 경험해도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였어요


이 실험 결과만 봐도 운이 개인적인 특성이라는 생각이 맞는것 같았어요


행운과 불운이 지나가고 난 뒤 각자의 생각을 들여다 봤을때


불운 또한 그 사람에게 그다지 나쁜 일이 아니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것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저자는 행운의 여신도 어쩌지 못하는 유일한 대상은 바로 당신의 행동이라고 한 말에 동의한다고 했어요


우리는 무작위성이 제공하는 기회를 더 잘 잡아내고


무작위성의 흐름에 더 잘 올라타고


무작위성이 내재한 위험을 더 잘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요


우리는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가 한 일이 올바른 것인지는 그일을 한 뒤에야 알 수 있다고 해요


무작위성을 다룰 때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최선의 방법은 없으며


우연과 마주해 그 우연을 대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면서 각자 다른 인간이지만


뇌의 메커니짐은 우리 모두 같고


플로시보 효과가 과학적인 이유 역시 그 또한 뇌의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미신이니 비합리적이니 하는 논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해요


우리의 생각은 그 자체로 에너지이므로 끌어당김의 힘,


즉 유인력을 가졌으니까요


행운을 믿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 힘을 얻기 위해 행운을 기해하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운이 좋다고 믿으면 통제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며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은 자신감으로 바뀌어 더 나은 성과, 더 많은 성공,


더 유익한 결과로 이끈다고 하네요


성공만큼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없다는 말처럼


한번 성공한 사람은 두 번 세 번 계속 성공할 수 있다고 해요


행운의 부적을 몸에 지니고 좋은 경험을 했다면 얼마든지 또 그렇게 해도 되며


그 좋은 경험은 다음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 낙담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타개해나갈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하니


미신이니 비합리적이니 하는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것이 과학이라는 것을 계속 확인 시켜주었어요



운이 좋다는 믿음은 우리가 겪게 되는 무작위성의 물결을 기꺼이 타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운이 좋다는 것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있다는 뜻이므로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능력을 향상해야한다고 해요


그저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얻는 제로에 가까운 확률의 무작위 기회만 바라서는 운이 좋아질 수 없다고요



우연한 기횔르 포착했을 때 곱다로 받아들이고 실행하고


심지어 위험조차 푸용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는데


노력없이 단순히 주사위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행운의 미소를 결코 볼 수 없겠죠?


그 미소는 값이 너무 비싸서 모든 것을 다 줘도 사기 어려울 테니까요



책에 나오는 이야기 처럼


살다보면 그 순간에는 운이 나쁘다고 여긴 일이 나중에는 운 좋은 일로 돌아오기도 하고


행운이라고 믿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불운인 경우도 경험하게 되는데


행운에 목숨걸고 행운을 잡고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기회가 왔을때 담담하게 


그리고 당연하게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는 사람


운이 좋아도 될 만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운이라는 것을 심리학적으로  뇌과학적으로 접근해


운이 좋아지는 과학적인 방법을 가르쳐준


기회의 심리학!!


추천사 처럼 인문학적 통찰에서 과학적 증명까지 완벽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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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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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수업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알려주는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지음 / 시그마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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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알려주는 비만수업 솔직 후기


시그마북스



나이 40이 넘어가니 살이 진짜 너무 안빠져서


요즘 한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한만큼 그냥 유지만 하게 되더라고요


건강을 위해서 살을 좀 빼고 근력도 키워야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한지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이고 체력이 길러진지도 잘 모르겠어요


물론 제가 유산소운동만 한 점도 있고


근력운동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어영부영하다


헬스장에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주로 했어요


비글형제를 출산하고 찐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하니


최근에 혈압도 130/90 정도가 되었고


당뇨검사에서도 살짝 조심해야겠다 라는 진단을 받아서


최근에 기필코 살을 빼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이제 손이 떨려서 못하겠고


운동만 해서는 안되고 식이요법도 해야하는데


사실 식이요법도 어렵고


어렵다고만 생각하니 선뜻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적게먹거나 굶거나 그렇게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알려주는 비만 수업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우리는 언제쯤 다이어트 강박과 실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말이 제 이야기 처럼 느껴져서


저도 그 방법이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어는데요


책 표지를 보면 정신과 의사들이 건강한 마음과 체형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해서


흥미로웠어요


정신과 의사와 비만? 무슨 관련이 있지?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체중 조절은 타고난 체질과 평소의 식사와 운동 습관


그리고 환경의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것이라고 해요


그저 많이 먹고 적게 운동하고 의지가 약해서 살이 쪘을 뿐이라고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체중이 겉잡을 수 없이 증가하게 될때는


노화, 호르몬의 변화, 식이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만병통치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고 해요


누가 알려준 정보를 듣고 의욕을 갖고 해보지만 


매번 성공보다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의욕만 앞선 덕분이라고해요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 시기에 이 책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자신을 잘 파악해야 확실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비만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인지행동요법에 능숙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인지행동요법이 뭔지 너무 궁금했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체중 조절과 비만치료를 하는 데 최고의 조건을 갖고 있기에


오랫동안 체중 조절의 어려움으로 고생을 해온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해서 책장을 넘기면서 괜히 설레었어요


나도 이제 진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이 책은 비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담긴 책이였어요


한분야의 전문가가 이렇게 해야 살이 빠진다


이런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


이렇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 이런식의 내용이 아니라


비만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분석과


자신의 몸에 맞게 단계적으로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간단하게 볼만한 책이 아니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를 해가면서 보면 비만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몸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재미있는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이 다 치료를 위해서 만나보았던 환자들의 이야기이고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상황들이 제시되어있어서 전문용어가 많이 나옴에도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었어요


같은 BMI가 31이라도 같은 약을 주고


동일한 기간 동안 동일한 %의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런 이유때문에 자신의 몸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것이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비만과 우울증과도 깊은 연관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비만을 어떻게 치료할까요?


비만의 치료방법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지행동요법, 그리고 수술 요법이 있는데


각각의 치료법에 대해서 정말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었어요


표를 이용하고 다양한 예시를 인용해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비만치료는 어느 한 가지 치료법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 주요법과 보조요법등으로 비중의 차이를 두고


두세 가지 치료법을 함께 적용한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행동 치료를 포함한 식사조절과 운동치료의 병합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비만에서 인지행동요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인지행동치료는 비만환자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행동치료와 


가족을 비롯한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개입을 의미한다고 했어요


행동치료는 체중 감소와 감소된 체중 유지에 효과가 있는 비만치료의 핵심인데


생활습관, 생활양식의 변화라는 비만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식사치료 및 운동치료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에


비만치료 전과정에서 병합되어 사용될 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이 행동요법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자기 관찰, 


즉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연령과 성별에 따른 요인,식사습관 및 음식의 종류, 


생활 습관, 수면패턴 ,심리적 요인등이 있는데


모유수유는 소아기 비만의 위험을 낮춰주는 편이라고 하네요


조금 아이러니한건 첫째는 모유수유를 길게 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살이 좀 찐 케이스거든요


유전적 환경적요인을 더 받아서 그런가 싶었어요



소아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탄산음료,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단순 당이 많이 든 음식은 반드시 피하고


기름기 많은 갈비, 삼겹살, 생선, 과일통조림, 케이크, 라면, 튀김류, 치킨, 돈가스, 핫도그, 피자 등도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대부분 첫째가 좋아하는것이라 참 되도록 먹이지 않는게 힘이들거 같았어요


소아 부만 운동치료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골고루 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최소 주 3~5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하는데 7일 내내 운동을 하거나


4일 연속 운동을 하고 3일 연속 쉬는것은 모두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해요


일주일에 4~5일은 유산소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고


일주일에 2~3일은 레크레이션과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참여와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제가 제대로 비만에 대해서 공부하고 저부터 변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아비만이 심하면 약물치료나 수술적치료를 한다고 해서 조금 놀랐어요


약물로 치료할정도로 소아비만을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고


옛날 어른들 말씀처럼 다 키로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자세하게 가르쳐준다는 점이였어요


성별과 나이에 따라,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우 거기에 맞게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었어요


또 다양한 식사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을 본적이 없었는데


표를 통해서 확실하게 식사 방법별 특성이 구분되도록 가르쳐주었어요


지중해식 식단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지중해식 식단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정말 좋은 식단 인것 같았어요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영양소는 바로 식이섬유였는데


통곡물, 감자껍질,콜리플라워, 애호박,샐러리, 아보카도 쌈채소나 찜기에 간단히 쩌먹을 수 버섯류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감자껍질과 애호박에 식이섬유가 많은지 몰랐어요


항상 껍질을 깎고 쪘는데 앞으로 감자껍질 까지 먹을수 있게


껍질을 깎지 않고 감자를 통째로 쪄서 먹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비만환자가 주로 가지는 문제의 생각은 읽으면서 조금 소름이 돋았어요


저도 그런 생각을 자주 했기 때문인데요


남기면 아깝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이런 것 좀 먹어 저야지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까 운동 쉬어도 괜찮아


오늘 바빠서 운동 못했는데 그냥 아예 하지 말자


등 책에 나오는 말들을 은연중에 자주 하고 있더라고요


비만치료에서 적용하는 인지행동요법은


이런 선행자극, 결과, 문제 생각을 모두 다룬다고 하니


정말 잘 배워야할 것 같았어요



비만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요법은 실제로 치료자와 한팀이 되어 함께 하는 과정들을


책에서 상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6가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잘 배울 수 있었고 질문과 답변 코너로


다이어트에 궁금했던 점까지 해소 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한가지 방법으로 살을 뺄 수 있다가 아니라


비만의 본질을 바로 잡고


진짜 제대로된 다이어트 방법을 가르쳐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알려주는 비만 수업!!


식사 방법부터 습관적인 문제 생각들 등 제가 개선해야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느꼈고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런 환경들 부터 조금씩 바꿔야겠다 싶었어요


또 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비만 치료를 도와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다이어트 를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배우게된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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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사와비만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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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 혁명 - 지금 바로 0원으로 AI와 함께 떠나는 어학연수
김영익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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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 혁명


동양북스



AI와 함께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도대체 어떻게 AI로 영어공부가 가능한지 무척 궁금해져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가르치다 한계에 부딪혀


다시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영어공부가 참 어렵더라고요


오히려 수학은 문제를 풀다보면 점점 실력이 느는게 제 눈에 보여서


어려운 문제를 몇번 풀고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겠던데


영어는 그게 안되더라고요


제가 하는게 맞는지 안맞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설명을 해줄때도 제가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며 잘못된 지식을 가르쳐줄 까봐


아이에게 설명해주는것도 머뭇거려질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AI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책 제목과 같이 혁명처럼 다가왔어요




이 책의 저자 슈퍼윌 김영익님은


매번 영어 공부에 도전하면서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 공부법을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영어 정말 잘 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해요


그가 지금까지 전수해온 방법들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라 마치 몸을 만들 듯 꾸준히 할 수 있는 양만큼 훈련하면


누구나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말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1년 동안 5천만 원이 드는 미국 어학연수를 


혼자서, 0원으로 지금 바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노화우를 가르쳐준다고 했어요



저자는 지구 반대편 외국계 기업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맡아줄 영어 가능한 지사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그런 상황을 수없이 목격해왔다고 했어요


업무 능력은 되는데 영어가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요


영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만 되면 


인생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영어 학습의 목적이 뚜렷하다고 해요


영어로 기회를 만들고 돈을 버는 것, 외국인과 막힘없이 영어로 대화 하는 것!!


영어 잘하는 사람은 영어 공부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해요


저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인과 어렵지 않게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편안함을 느껴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구구절절 맞는말이라 이 책을 읽고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어요



저자는 이해되지 않는 영어는 계속 들으면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해요


오히려 잘 들리고 이해되는 영어를 많이 들어야 된다고 하네요


80%이상 들리고 이해가 되어 너무 쉽다고 생각해도 그정도로 쉬운 영어를 반복해서 듣는게 중요하다며


들리지 않는 영어는 과감히 버리라고 했어요



또 영어 공부를 할때 유창성과 정확성 이 2가지에 집중하라고 했어요


완벽함 보다는 중학교 영단어 만으로 가능한 유창한 의사소통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 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했어요


저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말하고 소통한다는 생각이 있어야 영어로 말할 수 있다며


어려운 단어에 집착하거나


원어민 처럼 말하려고 집착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는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게 더 중요하다고요


저자의 말을 들으니 제가 왜 그동안 영어공부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항상 그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했기 때문인것 같았어요


우리는 시험 영어에 최족화 되어 학습하면서도 틀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저역시 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영어 울렁증이생겼거든요


a가 맞을까 the 맞을까 정말 이것때문에 고민하다가 문장하나를 이야기할때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영어로 말한다는 것은 해야 할 말을 3초 이내에 입밖으로 내 보내는 것인데 


왜 우리는 그런 영어를 지금까지 배울 수 없었던 것일까요?


정확성 보다 중요한게 유창성이라니 이런 접근법은 처음인것 같아요


자주 써봐야 무엇이 부족한지, 틀려봐야 어느 부분을 개선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는 단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영어를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다,


영어로 말할 때 틀려도 상관 없다


영어는 소통의 수단이므로 말만 통하면 된다


영어로 내 생각을 막힘없이 말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 부분은 제가 폰 메모장을 켜서 그대로 쓰고 저장해두었어요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주고 싶어서요


아이들은 저처럼 몇년동안 영어를 배워도 말한마디 못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시험 점수를 위한 이론만 공부한 영어 공부 때문에


외국인과 영어로 막힘없이 말하는 궁극적인 아웃풋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입 밖으로 소리 내고 대화를 나눠봐야하는데


이해 할 수 있는 쉬운 영어를 지속적으로 듣고 말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머릿속에 저장한다음


개인적인 말하기 연습을 통해 영어 구사력을 늘려가고


실제 대화를 통해 언제든 말로 내뱉을 수 있을 만큼 체화 하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저자가 말한 것 처럼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챗GPT,


챗GPT가 잘못된 문법이나 표현, 발음까지도 그자리에서 교정해준다고 하니 놀라웠는데요


문법이나 표현정도는 바로 잡아주는걸 알았었는데


발음까지도 교정해주고 교정받은 내용을 다시 음원으로 만들어 섀도잉, 에코잉까지 된다니..


정말 영어혁명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 모든게 가능한 챗GPT 활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어떻게 영어공부를 챗GPT에 접목시키는지


도통 그게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 설치부터


챗GPT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챗GPT가 만들어준 단어 목록 대화문을 음성파일로 만드는 방법,


챗GPT에게 강의 요청하는 방법,


학습한 문법을 스토리로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 등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영어공부법과는 차원이 다른 영어공부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이 책은 진짜 요즘말로 닉값한다 싶었네요



어떻게 저자는 누구보다 한 발 앞서서 챗GPT를 이용해서


이렇게 똑똑하게 영어공부에 활용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영어를 쉽게 가르쳐주고 싶은 열정이 가득한 분이구나 싶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챗GPT 활용법을 100% 내것으로 만든다면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자주 쓰는 한국어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듣고 따라할 수 있었어요


저도 챗GPT 회원가입부터 저자가 가르쳐준 대로 하나하나 따라해보았어요


아직은 책에 나오는대로 보고 따라해야 겠지만


꾸준히 따라하다보면 능숙하게 음원을 만들고 챗GPT 와의 대화를 저장하면서


나만의 공부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직 아이가 본격적으로 중학교 영어공부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읽게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좋은 교재도 많겠지만 챗GPT로 나에게 꼭 필요한, 나만의 영어 교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잖아요


제가 능숙하게 활용법을 익혀 아이에게도 가르쳐주어


엄마표 영어를 이제 챗GPT로 시작해보려고요


챗GPT 영어 공부로 저자가 한 말처럼 영어를 진짜 잘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챗GPT영어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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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혁명


#동양북스


#챗GPT영어공부


#챗GPT영어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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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뽐낼 수 있는 과학 100
전윤경 지음, 윤유리 그림 / EBS BOOK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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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뽐낼 수 있는 과학 100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여름방학동안 과학도서를 더 읽히고 싶었는데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고 해서


비글형제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과학도서는 과학에 관심이 있어야 재미있지


아니면 지루하고 어렵잖아요


제가 어릴때 과학책과 역사책은 재미가 없어서


잘 읽지 않았더니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해요


비문학이나 다른 잡다한 지식들은 그래도 책으로 배운게 있어서


그런것도 알아? 이런말을 자주 들었는데


과학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매번 들어도 새로운 이야기 같더라고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아이들에게도


저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는편이에요


괜히 섣불리 잘못된 지식을 가르쳐주는게 싫어서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책,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어주면서


같이 독서를 하는 편인데 이번에 읽게된 알면 뽐낼 수 있는 과학 100책은


믿고 보는 EBS에서 만든 책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양한 출판사의 책을 읽어봤는데


지식 부분에서는 EBS에서 만든 책들의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단순히 초등아이들이 알아야하는 지식만을 다루는게 아니라 심도깊은 부분까지도


쉽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하는게 책을 읽어주면서 다 느껴져서


저는 EBS에서 만든 책을 참 좋아해요


아마 읽어보시면 그 깊이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알면 뽐낼 수 있는 과학 100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을 담고 있었어요


우리 몸, 동 식물, 생활 과학, 자연 과학, 이렇게 4가지 분야로 나누어


100가지의 과학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책을 펼치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느낀건


이 책은 이게 과학책이야!! 라는 느낌 없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과학 이야기들을 해주니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면 집중력이 높아지잖아요


과학은 원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왜 그런지를 설명해 주는 학문이지만


교과로 들어가면서 전문용어와 어려운 공식등 때문에


어렵다, 딱딱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남아있어요


저 역시 그런 경험을 가진 사람 중 하나고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들,


우리가 늘 접하는 일상의 다양한 모습들이


모두 다 과학이라는 것을 배우며


과학을 즐겁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저의 마음을 잘 알아 준 책이였어요



라면을 먹고 자면 왜 얼굴이 부을까요?


사실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어른들도 있지만


맞아 진짜 왜 붓는거지? 하고 오히려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부은 얼굴을 보고 어제 라면 먹고 잤냐? 라는 대사가 나오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는 말인데


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요?


이것도 과학이라니 너무 신기한지 둘째는 왜 그런지 빨리 읽고 싶어했어요



저희 비글형제도 주말은 라면데이라 일주일동안 라면먹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요


보통은 아침에 제가 라면을 끓여줘서 라면을 먹고 부을일이 잘 없었는데


밤 늦게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붓는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나.트.륨!!



라면처럼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은데 나트륨은 수분을 몸 안에 가두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그 때문에 세포 안으로 수분이 많이 들어오게 되고


세포가 팽창해서 얼굴이 붓게 된다네요


아이들은 밤늦게 라면을 먹을 일이 없어서 부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밤늦게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날 일어나 거울을 보고


아 나트륨때문에 이렇게 부었구나? 하겠죠~



박쥐는 오줌도 거꾸로 매달려서 쌀까요?


이것도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이였는데요


내용을 읽기전에 비글형제 둘이서 서로 내기를 했어요


첫째는 아니니까 책에 나왔다면서 아니라고 하고


둘째는 박쥐는 똑바로 매달려 있지 않으니 맞다고 했어요


서로 누구의 말이 맞는지 제가 읽어주었어요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이유는 발에 근육이 없기 때문에


발을 디디면서 땅 위를 걸을 수도, 서 있을 수 도 없어서 라고하네요


그래서 어딘가에 탁 걸어서 매달려 있기 좋게 생긴 갈고리 모양의 발을 걸고


거꾸로 흔들흔들 매달려 있다고 해요


날개가 있어서 매달려 있는 줄 알았는데 발의 근육이 없어서 매달려 있을거라는건


저희 셋다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된 사실이였어요


재미있는건 박쥐는 배설을 할때는 똑바로 손으로 매달려서 싸기 때문에


몸에 분비물이 묻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동물들은 정말 똑똑한것 같아요


결국 첫째가 내기에서 이겼어요


서로 제목만 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무척 좋더라고요


틀리더라도 왜 틀린지 알게되면 그런 지식은 다시는 안잊게되잖아요


저는 발의 근육이 없어서 박쥐가 매달려있다는것을 이제 꼭 기억할 것 같았거든요



초등 눈높이에 딱 맞는 100가지 과학이야기를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어렵고 딱딱하기만한 과학책 보다 훨씬 좋았어요


어떤 책이 좋다고해도 우리 아이들이 읽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책이라도 좋은책이 될 수 없어서


저는 아이들의 눈높이나 성향에 맞는 좋은 책들을 찾아 읽혀주려고 많이 노력하는편인데


책을 다 읽어주고나니 역시 EBS 책이다 라는 생각을 했네요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초등 과학 책이였어요



알면 뽐낼 수 있는 과학 100!!


여름방학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남은 방학동안 가볍게 읽으면서


과학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 초등자녀를 두신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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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무라야마 다쿠미 지음, 문혜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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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시그마북스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몸이 하나둘 삐걱거리기 시작하는걸 느껴요


예전에는 건강하고 체력이 좋고 하니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운동의 중요성을 간절하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운동을 하려니 몸도 안따라줘서 운동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지 일년이 되어가지만


유산소 한시간도 왜이렇게 힘이들고 숨이 찬지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운동에 재미가 붙지 않았어요


몸은 더 뻣뻣해지고 다른 분들은 어찌나 근력도 잘하시고 유연하신지 그저 부럽기만 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유산소운동말고 무언가 같이 해봐야겠다 싶었네요


무작정 근력운동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서 우선 스트레칭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스트레칭이 소개된 유튜브를 보았어요


그런데 왜 다 어렵게만 느껴질까요?


진짜 저 처럼 몸치, 운동신경 빵점인 초보자들을 위한 스트레칭 방송은 잘 없는것 같았어요


기본적인 부분은 항상 조금만 다루고 다음 단계들을 많이 다루더라고요


그래서 따라하다가도 왜 이렇게 안되지 나는 다음 단계가 왜 안되지 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서


유튜브 따라하기도 포기하고 있던 참이였어요


시그마북스 출판사의 12초 스트레칭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12초만 스트레칭을 하면 누구나 유연해질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어찌 읽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간절하게 운동을 잘하고 좋아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12초 스트레칭은 한줄기 빛같은 방법같았어요




몸이 뻣뻣해지는 현상을 나이가 들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원인은 노화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칭 부족이라고 하네요


사람의 몸은 원래 근력이나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연령과 관계없이 점점 퇴화한다고 해요


스트레칭을 매일 의식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신체부위는 유연성을 점차 잃게 된다고 하니


저는 40평생 스트레칭을 거의 하지 않아 유연성을 점차 잃게된 케이스였네요


하지만 이 책은 스트레칭이 힘들다는 의식을 사라지게 만들고


신체능력을 예전보다 향상 시켜준다고 하니 헬스장에서 바로 따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12초 스트레칭 책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치 방법은 바로 스트레칭 3.0!!


근막 이완과 PNF 스트레칭이라는 두가지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상당히 빠르게 유연해지는 전공법을 담고 있었어요


극히 일부 피겨 스케이팅 선수나 리듬체조 선수, 치어리더만이 알고 있는 방법이라


유연 혁명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 담긴 내용만 그대로 실천하면 이 놀라운 방식을 곧바로 실감할 수 있다고 했어요


뻣뻣한 몸도 엄청난 속도로 부드러워지는 스트레칭 3.0 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12초 스트레칭 책에서 소개된 스트레칭 방법은 탑기어 스트레칭 이였어요


다치지 않도록 제한 속도를 지키되 본인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달리는 방법인데


근막 이완과 PNF 스트레칭 방식을 골고루 활용하되 저자의 지도경험을 녹여 빠르게 효과를 나타나게끔


고안한 기법이라고 해요


저자는 지금까지 일본 전국에서 프로 피겨 스케이터, 


치어리더를 비롯해 약 2만 명 넘는 사람들을 지도해온


유연성 트레이너 였어요


짧은 시간 내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주어 참가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 앙코르 강연 요청 및 해외에서도


강연이 끊이질 않는 분이라고 하네요


그러한 분의 지도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생각하니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방법들을 잘 배워야겠다 싶었어요




탑기어 스트레칭의 성과를 보면서 저는 왼쪽 팔이 지금 잘 올라가지 않아서


어깨 부위를 몇 분간 마사지 한걸로 손이 쉽게 올라갔다고 한 분이 주로 실시한 스트레칭을


따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병원에서 오십견이라고 하기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했지만


왼쪽 팔이 예전보다 덜 올라가고 무언가 오른쪽 팔보다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서


최근에 많이 불편하다고 느꼈거든요


이 팔을 위해 어떤 스트레칭을 해야할지도 잘 몰라서 관련된 운동을 한적이 없었는데


제가 불편한 팔을 위한 스트레칭이 있다고 하니 너무 좋았어요



이 책에서는 스트레칭 효과를 높이는 준비운동과 책에서 사용하는 도구 소개도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최고의 유연성을 얻을 수 있는 12초 스트레칭을 부위별로 


뇌과학 접근법, 근막 접근법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었어요


그림을 보면 내가 힘을 줘야하는 물리적인 힘을 주는 방향과, 의식 하는 방향 혹은 저항하는 방향을


분홍색, 파랑색 화살표로 눈에 띄게 나타내주어서


제가 따라하면서 손으로 목을 잡아 당기듯 힘을 주면서 목으로는 바깥으로 저항하며 힘을 주었어요


만약 그림에 이런 부분이 명시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저는 잘 이해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NG부분으로 잘못 취하기 쉬운 자세나 스트레칭효과가 반감되는 동작들을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이였어요


이 사진을 통해 거울에 비춰진 제 모습으로 자세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해볼 수 있었어요


사실 유튜브든 책이든 누가 봐주지 않고 스스로 따라하다보면


내가 제대로 따라하고 있는지 조차 확신이 들지 않을때가 많더라고요


또 잘못된 방법으로 계속 따라하기만 하면 운동의 효과가 없는데 이렇게 틀린부분을 가르쳐주고


자세의 주의점까지 가르쳐주니 책만으로도 잘 따라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12초 스트레칭 만으로도 큰 변화가 있다니 꾸준히 책을 따라서 목 어깨 스트레칭을 해볼 생각이에요


유산소 전에 몇분만 시간을 내도 충분히 스트레칭 몇개를 할 수 있다보니 크게 부담이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책을 보면서 거울을 보면서 자세를 잡았는데 며칠해보니 거울만보고도 잘 따라하게 되었어요


한두달 뒤에 지금보다 왼쪽 팔이 더 올라가길 바라며 열심히 스트레칭해봐야겠네요


12초 스트레칭 책은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의 스트레칭을 배울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선물해준 고마운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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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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