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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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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21세기북스

 


올해 둘째까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정말 이제 학부모가 된것 같아요

첫째도 4학년이 되어 고학년이 되었다보니 교육부분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이네요

특히나 SKY캐슬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서 신랑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공부를 더 시킬지 말지, 어떤 공부를 어떻게 시킬지 답이 없는 이야기를 계속 나누지만

그 속에서도 변함없는건 독서더라고요

저나 신랑 모두 독서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아는데

SKY캐슬에 언급된 중고등학생 필독서와 독서로 대학가는 법에 소개된 책들이 사실 그리 읽기 쉬운 책들은 아니잖아요

그런 책들을 읽을만큼의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에게 읽으라고 해도 몇권 말고는 표지조차 부담으로 다가오는 책이 많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학습만화만 읽는 첫째, 그리고 그거 보고 요즘 학습만화에 빠져있는 둘째를 위해서

제대로된 독서법을 배워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이런식으로 독서를 하게된다고 해도 공부에 도움이 될지가 미지수더라고요.

물론 학습만화를 통해서 지식을 쌓을수도 있고, 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공부와는 관련없는 독서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책 제목을 보자마자 저 역시도 아이들의 독서가 이왕이면 공부머리를 완성하는쪽으로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우선 이 책의 저자 남미영은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이며 독서교육학자이고 거기다 동화작가에요

SKY캐슬에서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차교수와, 다양한 생각을 끄집어내라는 동화작가 이수임이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자의 소개를 보면서 이수임이 떠올랐어요

누구보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잘 읽는지 제대로 알려줄 것 같았거든요

공부를 위해 억지로 읽는 독서가 아니라,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제대로된 방법으로 읽으면서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갈쳐줄것 같았어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떠올리면 창의력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떠올라요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것일까요?

저자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내는것이 공부인 시대가 바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인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이해하고 기억하는 공부 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공부머리가 필요하다고 해요

 


독서 능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이 아니라

어휘력, 이해력, 요약능력, 비판능력, 상상력, 판단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으로 이루어진 공부머리의 총집합이라고 해요

책육아, 독서에 관심많은 부모님들이라면 내가 아이에게 가장 강조한 독서가 공부머리의 총집합이라는 말에 뿌듯해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도 내가 아이를 위해 책육아를 한게 그래도 잘한일이구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저자는 그냥 책 글을 읽는 독서와, 제대로 읽는 독서가 다르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꾸자꾸 읽을 수 있도록 그러한 방법을 소개해주었어요

 


이 책에서 12살 이전에 독서능력을 충분히 기르지 못한 아이느 상급학교로 갈수록 이해도가 떨어져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이 시기에 독서 능력을 충분히 기른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하네요

저도 어릴때 11살 ~12살에 초등전학년동안 가장 책을 많이 읽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맞벌이가정이다 보니 방학마다 심심했는데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나가지 못하니

도서관을 찾게되더라고요 동생들을 데리고 도서관에가서 재미있는 창작소설들을 마구잡이로 읽기 시작했어요

누가 읽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한 책을 읽고 재미있으면 그 책과 연관된 다른 책을 찾아 읽고 그렇게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1~2년이 제가 국어 1등급의 기초가 되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아이가 11살이니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읽기는 입력이고 글쓰기는 출력이라는 말처럼 책을 그냥 읽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책에서 읽었던 지식들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내용의 풍부성과 문장 표현력이 좋은 책을 아이가 읽을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현재 학습만화만 읽다보니 정말 저자의 말처럼 학습만화에 나오는 말투가 은연중에 나오더라고요

무조건 읽기만 하면 좋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 아이의 독서 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독서이력서 해석하기부분을 보다보니

저희 아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제목과 주인공 이름,내용등을 다 기억하고 있는 책보다는

책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주인공이름과 책 내용이 떠오르는책이 더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아이들은 대충대충 건너뛰며 읽는 스타일이라 잘못된 책 읽기 습관이라고 하네요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하는데 재미로 책을 읽다보니 교과서도 대충대충, 시험지도 대충대충 읽게되어 심각한 학습 장애가 발생할수 있다고해요. 저희 첫째가 지금 딱 이런문제도 안고있어서 너무 공감이 가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엄청 빨리 읽기에 다 읽었냐고 하면 다 읽었다고 하고

줄거리에 대해서 물어보면 또 그 내용을 알길래 읽었구나 근데 어찌 나보다 속독이되는거지? 싶었는데

독서이력서를 작성해보고 나니 우리 아이의 허점이 보이더라고요

그 순간은 바로 읽은거라 생각이 났지만 그렇게 독서를 하다보니 책 제목이 잘 떠오르지 않나보더라고요

정확한 책 제목보다는 내용위주로 많이 알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책읽는 방법을 가르치기위해서는 현재 우리 아이의 상태를 진단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희 아이의 현재 상태는 책을 좋아하지만 학습만화나 관심있는분야만 좋아하고 그런 책마저도 대충읽는다는 것이였어요

현실을 깨닫고 좀 많이 속상했지만 책에서 알려준대로 가르치면 다시 독서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짧은 전래동화로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행복한 동화나 탈무드등 상승 모티브로 긍정적 호르몬을 분비시키라고 했어요

이솝우화 책이 상승모티브가 없고 어두움과 답답함이 담겨있어 어린이의 두뇌에 부정적 호르몬을 분비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전래동화나 이솝우화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솝우화는 문제 해결보다는 죽음과 파멸, 보복과 조소, 부정직과 속임수의 승리로 장식되는 하강모티브라고해요.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독서습관을 지도하는분들에게는 중요한 팁이였어요

거실을 도서관으로 만든지 5년이 넘었지만 전래동화와 이솝우화의 차이를 명확히 모른 저같은 엄마도 있으니까요

 


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 읽는 방법으로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주었어요

책에 재미를 알려주는 책 읽기 방법,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읽기 방법,뿐만아니라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생각이 넓고 깊어지는 읽기 방법까지 정말 다양한 읽기방법이 담겨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몇번을 읽어서라도 내것으로 만들어서 정리를 해두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를 지도할때 바로바로 떠오를테니까요

 

 

 

책을 읽고나니 실력의 차이는 두뇌의 차이에서 오고

두뇌의 차이는 인종의 차이가 아니라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온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부모의 학력이나 경제력이 낮더라도 부모가 독서 교육에 신경을 스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었을 경우

자녀의 학습 능력은 높아졌다고 하니 제가 먼저 변해야겠더라고요

저도 책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편독을 하는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아무리 베스트셀러나, 필독서라고 해도 관심이 없으면 자연스레 책장을 넘기는게 일이 되어버리더라고요

SKY캐슬의 차교수처럼 아이들의 학업에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을 함께 읽고자 알려주고 토론을 하는 부분이 저자의 말처럼 취지는 너무나도 좋은것 같았어요. 다만 방법의 문제가 있었던거죠

저는 저자가 이야기해준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독서 능력을 키워줘야겠다 싶었어요

당장 해볼것은 저자가 언급한대로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가 어떤 분야의 학습만화를 즐기는지 보고

같은 분야의 책을 권해주며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자연스레 글밥책으로 유도해보려고요

너무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네요

책육아를 제대로 하고 싶은 분에게는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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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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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의 힘

길벗

긴선호, 박우란

 


지금까지 자존감에 대해서 참 많은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자존감에 관한 책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책을 읽는내내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고

자존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배운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

내가 꼭 필사하며 마음에 새겨야할 부분 등을 접어서 표시하다보니

어느새 모서리가 불룩해져버렸어요

 


그만큼 책 내용이 좋았어요

전부다 기억하고 싶을만큼 말이죠

 


책에서 예로든 아이들의 사례와 조금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글들이라

책 한권을 읽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어요

금세 읽어내려가고 접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서를 읽다보면 자존감이 언급되지 않는 책이 없을만큼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자아존중감, 자존감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하니

부모가 꼭 키워줘야할 부분이죠

 

 


우선 자존감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었어요

자존감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인정하는 마음 아닌가? 하지만

자존감은 자아존재감과 자아존중감이 합쳐진 의미였어요

그리고 저자는 자아존재감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자아존재감은 나를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형편없이 있어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 이라고 했어요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게 바로 부모가 되어야한다고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아이들의 행동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서 자아존재감,

특히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고 찾기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많다는것을 느꼈고

그런 행동들이 우리가 그냥 넘겼던 행동들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로 옆에서 바로보는 아이들에 대해서 정말 객관적이게 바라보고 계셨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더 많이 헤아려주실수 있지 않나 싶었어요

저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을 통해서 왜 아이들이 그렇게 미친존재감이 되고 싶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집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이 집이 아닌곳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기위해 그렇게 다 보이는 행동들을 하면서도 관심을 받으려했던거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오바스러운 행동으로, 어떤 아이는 폭력이나 과격한 행동으로 말이죠

참 안타까웠어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자아존재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자아존재감을 키워준 엄마였나 돌이켜보았어요

 


그리고 교사는 부모가 아이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변해야한다거나 다른 아이들을 탓하면

더 깊게 문제의 원인을 찾아 들어갈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면 결국 아이가 변화할 기회를 차단시키는꼴이되니 부모의 태도가 참 중요한것 같았어요

요즘 보통 우리 아이는 안그럴거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분들이라 생각해요

누구나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다 겪는일이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빨리 인정하고 그 일을 해결해야할텐데

그 일이 맞니 안맞니, 했니 안했니로 결국 부모싸움까지 가게 되니까요..

속된말로 아이를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자기중심성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어릴때 자기중심성을 충분히 누려봐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아이는 아이답게 커야지 라는 말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러니 누구에게든 충분한 자기중심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것!!

 


왜 아이들이 친구랑 놀때보면 의견 대립으로 다투었다가 또 친하게 놀다가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중심성의 유지에 있었다고 하네요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서로 주고받으면서도

자기중심성을 적당히 유지해가는 외줄타기를 하는데

그렇게 자기중심성을 바라보며 존재를 매순간 확인할 수 있었던 거라고 해요

우리는아이들이 싸우면 양보해라 이해해라 배려해라 라고 가르치는데

오히려 타인에게 깊은 이해나 배려를 하는 아이는 자기중심성이 무거운 추로 눌러졌기에

초등 저학년에 그런 반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네요

저는 이부분에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아이에게 너만 생각하냐,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고 했던말들이

제가 아이의 자기중심성을 짓눌러버리는 행위라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사실은 자기중심성을 누려보도록 놔둬야한다는거였네요

 


아이들에게 얼마나 미안했던지..

앞으로 그렇게 심하게 싸우는게 아니면 그냥 지켜봐야겠다 싶었어요

배려와 양보를 가르치는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엄격하게 배려와 양보만 가르치는것도

아이에게는 좋지 않다니 정말 적절하게 아이를 가르치는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들은 공부 외에도 모든것을 다 자기것으로 만든다고 해요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던지, 쉬던지, 놀던지.. 그렇게 주도적인 아이들은 자존감이 확연하다고 하네요

자존감이 확연하다는 것은 쉽게표현해서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안다는 것인데

그렇게 자신을 제대로 알기때문에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자존감을 갖고 있어야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원하는지 하고싶은지 알게되는데

자존감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경험을 늘어놓는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그러니 부모인 우리는 내 자녀의 자존감이 형성될 때까지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위치에 서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또 재미있는것이 무조건 오냐오냐 아이들을 키우고

기 죽이면 안된다고 키우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해요

 


자존감은 명확한 경계선을 인식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하지 말아야할것을 허락해주어 자존감이 높아진다면

범죄자의 자존감이 가장 높아야한다는 말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이 비유를 떠올리면 그 어떤 누구도 오냐오냐, 아이를 기죽이며 키우지말아야겠다 생각을 하지 않을것 같아서요

뼈를 때리는 너무 적절한 비유가 아닌가 싶더라고..

 


제가 그나마 아이들에게 잘해온게 정확한 경계선을 정해주고 일관성있게 가르쳐준부분이 아닌가 싶었어요

 


이 책을 예비초 학부모님들이 많이 궁금해하시고 읽어볼것 같은데

참 중요한 말이 나와요

초등학교 입학전에 적절한 수위의 좌절 체험을 해보라고요

매우 중요하다고

들어줄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려주는 단계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요

명확한 경계선의 구분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안정감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존감은 높을수록 좋은게 아니라 유지하는게 더중요하다고 해요

 

 


저에게 가장 필요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한마디가 아이를 리더 까지 오르게 하는 자아존중감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해요

일상생활에서 실수보다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저이기에 이부분을 정말 마음속 깊이 새겨야겠더라고요

안그럴려고 노력해도 평생을 완벽하게 뭐든지 제가 생각한 방식대로 일처리를 해야 마음이 편했던지라..

그 부분은 저에 대해서 조금 내려놓아야겠다 싶었어요

 

 

 

 

마크 저크버그가,

가장 위대한 성공 비결은 실패의 자유라고 말했다고 해요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완벽함을 학습시켰을 제가 아이들에게 꼭 심어주어야할 마인드가 아닐까 싶었어요

실패의 자유..

아이들이 마음껏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지원자, 격려자가 되어줘야하는데

감시자의 역할에만 너무 충실했던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이 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여서 여러번 곱씹어 보았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함으 보여도 괜찮다고

무엇이든 시도하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40년동안 완벽하려고 달려왔던 저에게 그동안 수고했다고.. 이제 그렇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너도 실패해도 괜찮다고 제 스스로에게 되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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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 티 내지 않고 현명하게 멀어지는 법
젠 예거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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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쯤 안 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더퀘스트

 


티 내지 않고 현명하게 멀어지는 법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관계전문가의 절교수업

30년 연구로 밝힌 독이 되는 관계패턴

 


저에게도 몇 명쯤 안보고 살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오히려 무례한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고 계속 함께하면 그 스트레스가 너무나 커서

내 삶에 들어오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지인, 친척, 학부모관계등 딱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관계들이 있어요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에요

그런 사람들을 몇 명쯤 안보고 산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안보고 살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몇 명쯤 안보고 살았으면 하는 사람들과 달리 책에서 나오는 친구,상사,연인 모두를 포함하고 있었어요

친구인데 왜 안보고 살고 싶지?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저는 보기 싫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 삶에 그나마 덜 받아들여서 친구라는 관계까지도, 친하다라는 관계까지도 가지않아

덜 스트레스를 받는 편에 속하더라고요

사실 친구라고하면서도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고 그 관계가 나에게 부정적인것을 알지만 끊어내지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가끔 커뮤니티에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 그때 느낀 그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라는

글들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글과 같은 상황도 많이 있나보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사로 멀어지거나, 이직으로 멀어지거나 서로 자주 못보다보니 서서히 소원해져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긴 편이 많아서

그런일을 직접 격어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보면서 정말 배신감을 이루 말할 수 없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저자는 그게 또 그 친구만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서로의 상황이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어요

저는 가족관계든, 연인관계든, 친구관계든 모두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가족간에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등한시하거나 오히려 덜 챙긴다던지

친구도 친구니까 편하니까 하면서 친구를 배려하지 않는다던지 그런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인간관계가 어떤 상황에서든 서로 노력을 해야 그 관계가 유지되는것 같아요

물론 그 노력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지만, 힘이 쓰이더라고 그 노력을 즐겁게 받아들인다면

책에서 나오는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친구일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문득 예쁜여자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는 매일 연락하고,

(인터넷 유머로 예쁜여자들은 도도해서 원래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있을땐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연락하는것 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건 관심과 노력인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삶에서 친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내가 멀리 해야할 21가지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어요

또한 친구들 끼리 왜 상처를 주고 받고 싸우는지,우리는 왜 친구에게 질투를 하는지

우리가 친구라는 인간관게에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상황들이 다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나와 잘맞는 좋은 친구 찾는 법도 있었는데 저자가 개발한 친구관계 적합성 퀴즈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친구가 나와 맞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도 있었고 그 질문들로 하여금 진정한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도 있었어요

 


글을 읽다보니 나도 어릴때 책에서 언급된 여러 감정들과 과정들을 다 겪은것 같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편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친구를 소유하려 들지도 않고 배려를 우선으로 하다보니

어릴때보다 오히려 더 문제가 없고, 또한 친해졌다 멀어지는것에 대해서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보니 편해진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이렇게 생각하기 까지는 책에 나온 여러사례들을 제가 스스로 경험하고 그때 그 힘듬을 이겨냈기 때문에

나름의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친구관계에서 상처받고 독이되는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러한 친구관계조차, 어릴때 가정환경과 자존감이 연관이 있었다니 놀라웠어요

 


낮은자존감은 부정적이거나 파괴적인 친구관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친구관계에 대한 시험을 겪게 해 우정을 증명하도록 만들기도 한다네요

낮은 자존감은 본인에게 문제가 되는 동시에 친구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요

건전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친구의 장점이나 단점, 성공이나 실패를 그 사람의 가치를 반영하는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니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어요

긍정적이고 건전한 친구관계는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낮은 자존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친구관계를 파괴하거나 피하게 마들어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되기도 한다네요

악순환의 연속인것 같아요

그래서 나쁜 가족관계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아지게 한다네요

어린 시절의 환경이 커서 그 아이의 친구관계까지 영향을 주다니...

어린 시절에 필요한 긍정적인 양육이 결핍되어 계속해서 파괴적인 친구만을 찾고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결핍때문에 어린 시절을 잘보내고 자존감도 높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자신감과 행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

행복하지 못하고, 우울하고, 화가 나 있는 친구가 우리를 배신하는것은 이런 애정 어린 행동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우리가 주는 애정이 친구는 가져본적이 없는것에 대한 상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하네요

그러니 우리를 배신하고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거부하게 만든다고 해요

그러니 친구가 나를 배신했다고 나를 비난할게 아니라 이러한 유형으로 친구를 배신하는 상황이 있다는걸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나의 불찰로 친구관계가 끊어질 수 있어요. 연락을 소원했다던가, 그 친구의 상황을 알면서 공감못하는 이야기만 했다던가..

나도 피해야하는 21가지 유형속에 속할 수 도 있다는거죠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문제로 친구관계가 끊어졌다는걸 받아들이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재미있었던것은 대부분의 친구관계가 어린 시절 가족관계 패턴의 반복이라고 해요

우리는 항상 주위에서 가족관계를 재창조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래의 가족관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무의식에서 자신의 형제나 부모를 떠올리게 하는 누군가에게 적대감을 느끼곤한다고 해요

어떤 사람에게 필요이상으로 지나치게 반감을 느끼는 경우가 바로 그런 이유에서라네요

 


현재의 빈약한 친구관계가 어린시절의 반복이자 그 결과물일 수 도 있다는것..

 


그리고 저도 동생에게 참 많은 질투를 하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고요

우리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질투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은 부모가 자녀를 와전히 동등하게 대하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형제들을 공정하고 동등한 대우를 느끼지 못했다면 친구의 성공을 잘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요

다른 형제들처럼 나를 사랑하셨더라면 오히려 친구의 성공을 잘 받아들였을텐데,

우리가 친구에게 질투를 느끼는것조차 어린시절 부모가 자녀를 각각 대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차별때문이고 그로 인해 압도적인 질투와 부러움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니.. 진짜 부모의 역할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게 자라면서 친구관계, 인간관계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다시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때는 끊을수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외동이라면 친구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형제간에는 경쟁도 흔하지만 애정과 우정이 있기에 미래의 친구관계에도 긍정적인 훈련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외동으로 자랐다고 해도 가족의 울타리 밖에서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발전시킬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다면 가깝고 친구관계를 찾고 유지할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외동인 아이들은 좋은 또래 관계 기술을 발전시키도록 부모들에게 격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형제들이 있는 집에서는 집밖에서 자녀의 친구들을 만드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덜 투자하는 반면

외동인 경우 부모들이 친구들을 집에 부른다던지, 아니면 사촌들과 만나게하는등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러니 형제가 있든, 외동이든,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의 친구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것이죠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친구관계를 현명하게 끝내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우선 책에서는 7가지를 언급했는데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친구 관계가 끝난 것에 대해서 굳이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저 역시 내게 그런 사람들이 또 다시 생기면 이 방법들을 활용해야겠다 싶었거든요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았어요

 


책을 읽다보니 나도 이러한 상황이 올 수도 있고,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 수 도 있으니 여러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평생 수많은 관계에서 그렇게 자연스레 이별했다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인간관계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해요

나는 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그사람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에게 피해를 주고

나쁜 감정을 갖는 경우가 있어요

저 역시 그들을 잘 모르니 그들이 도대체 왜 그런지 몰랐지만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더라고요

나와 가치관이 다를수도 있었겠지만 나를 자신이 아는 가족들과 동일시 하거나

돈이나 물질적인게 아니라도 내가 그들에게 없는 무언가를 가졌거나

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고요

그러니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는것이죠

저자가 강조하고 싶었던게 바로 이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가장 강력한 우정은 나 자신과 나눠야한다는것을 이야기해주었죠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록 다른 사람에 대한 느낌도 나아진다고 해요

그리고 좋은 친구가 우리 삶을 놀랍게 변화시키는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잖아요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친구 뿐만아니라

그런 부정적인 관계를 통해서 진정한 친구, 우정이란 무엇인지

나는 그들에게 좋은 친구고, 진정한 우정을 나눴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였어요

특히나 모든 문제가 가족에서 시작된다는 부분은 많은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때문에 그부분이 가장 강하게 머릿속에 남은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부모가 가장 큰 우주인줄은 알았지만,

부모의 행동으로 인해서 아이의 친구관계까지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못했거든요..

정말 부모라는 것이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형제간의 동등한 사랑을 주도록 정말 무단히도 노력해야겠다 싶었네요

둘째는 사랑이다, 둘째는 그냥 녹는다..

저 역시도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지만 그런 마음을 첫째도 눈치채고

첫째는 그런마음을 가진 저때문에 친구관계에서 더 집착할 수도 있고 질투와 부러움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걸

아이들을 키우는 우리모두가 꼭 명심해야할 부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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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조리기능사 필기 기출문제집 -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공통 + 기출문제 20회 제공 이기적in 조리기능사/제과제빵기능사
최경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2019 이기적in 조리기능사 필기 기출문제집

영진닷컴

 


11년 경력의 경단녀..

원래 하던일을 하려니 경쟁도 치열하고 근무시간 조건도 안맞고

그리고 10년이상이나 그 일을 하지 않아 아이들 키우면서 어떤일을 해볼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하고싶은일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으니..

그래도 할 수 있는일,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끼는 일을 해보자고 여러 직업군을 찾아보았어요

그러다 조리기능사에 대해서 알게되고 한번 도전해보자 싶었죠

사실 40이넘어서 자격증 시험을 본다는게 두려움이 앞서더라고요

익숙한 분야도 아니고 잘해낼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조리기능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가 앞으로 취업활동을 하게 되면 어떤지 먼저 알아본 상태였지만

막상 자격증을 공부해야지 하니 내가 시험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IT 쪽은 영진닷컴 책으로 혼자 독학을 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특히나 이번에 조리기능사도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기적in 시리즈로 나와있어서

우선 믿고 공부해보자 마음을 먹었어요

 

 


이 쪽으로는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식품위생 및 관련법규, 공중 보건 파트는 저도 배웠던 부분이라서 왠지 모르게 반갑더라고요

물론 다 잊어버렸죠 ㅠㅠ

조리사로서 꼭 알아야하는 이론들과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지만

너무 완벽하려고 불안해 하지말고 60점 이상을 맞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공부하라고 하더라고요

기출문제풀고 하다보면 할 수 있을거야 라는 자신감이 살짝 생기기도 했어요

특히나 아이들 키우며 집에만 있다가 새롭게 하는 시작의 첫 걸음이라 꼭 합격하고 싶기도 했고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딸 예정인데

상시 실기 시험을 칠수 있는데 저는 우선 3월쯤으로 시험일정을 잡고 공부하기로 했어요

너무 단기간으로 잡고 공부하다 떨어질까봐서요

 


필기시험은 11900원이고

 시험과목은 식품위생 및 관련법규, 식품학, 조리이론 및 급식관리, 공중보건 이에요

또 필기는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 (60분) 이고 실기는 작업형 (70분 정도) 이고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충분해요

거기다 2020년에는 시험과목도 변경되고

조리분야 기능사 5종목 필기시험은 기존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평가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공부할게 추가된다고 하니 2019년에 꼭 자격증을 따야겠다 싶었어요

 

 책에는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의 출제기준도 알려주었는데

1과목 식품위생 및 관련법규 25%, 2과목 공중보건 16.7%, 3과목 식품학 25%, 조리이론 및 급식관리 33.3% 이래요

출제기준을 보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전략을 짤 수 있겠더라고요

시험안내 부터 필기시험을 신청하는 법까지 나오다보니 저처럼 처음 시험에 응시하는분들에게 유용할것 같았어요

 

 


책을 훑어보니 이론이 쉽게 설명되어있고 그때 그때 공부한 이론들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바로 아래의 문제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이부분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볼 수 있도록 20회분이 들어있어서 그부분 역시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조리기능사 시험은 처음이다보니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기출문제가 은근 더 도움이 될것 같더라고요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문제를 풀 수 있을것 같았어요

우선 100점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서 마음이 한결 수월했지만 한번에 합격하는걸 목표로 공부할려고요

실기가 더 어렵겠지만 필기를 붙어야 실기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열심히 해볼려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직업 찾기가 쉽지 않은데 조리기능사는 근무지만 잘 만나면

아이들이 집에 오는시간쯤에는 퇴근할 수 있으니 괜찮은 직업 같아요

그리고 조리기능사 준비하면서 실기까지 연습하다보면 요리실력도 더 늘거라고 생각하네요

 


이 책은 20일 단기완성 책이라고 되어있고 플랜을 짤때도 20일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단기 20일에 맞춰 구성되어있다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다 빈도수 높은 문제와 최신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다보면 책에서 처럼 20일만에 필기는 합격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믿고 보는 영진닷컴 이기적in 조리기능사 필기 기출문제집만 믿고 해볼려고요

저처럼 조리기능사에 관심있던 분들은 2020년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이 바뀌기전에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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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맨 7 : 디버깅 VS 버그킹덤 - 히어로 액션 코딩 학습 만화 코딩맨 7
이준범 지음, 김기수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이정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코딩맨 7

다산어린이

 


한국공학한림원

코딩 교육 추천 도서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완벽 대비가 가능한 학습만화!!

첫째가 도서관에서 코딩맨이라는 책을 빌려왔을때 그냥 요즘 빠져있는 학습만화의 한 종류라고만 생각했지

어떤 내용일지는 훑어보지도 않았어요

학습만화도 정말 괜찮은 만화도 많지만 내용면에서 다소 부실한 책들도 많다는걸 깨닫고는

제가 만족한 몇몇의 학습만화 시리즈 이외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코딩맨 7 을 직접 읽어보고 나니 왜 첫째가

"엄마 코딩맨 다음편 사주세요" 라고 이야기 한 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코딩맨 책은 직접 사서 읽어야하는 이유도 있더라고요

 

 


그건 바로 스크래치 실행 카드!!

이게 진짜 댑가이더라고요

책에 나온 내용 중에 직접 따라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스크래치 실행카드로 알려주고

뒷면에는 스크래치 내에서 어떻게 블럭에 명령어를 넣는지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그리고 실행 확인은 QR코드로!!

집에서 코딩맨 책과 실행카드만 있으면 직접 스크래치 연습을 할 수 있다는거죠

이런 카드는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올때는 몰랐는데

책을 사야지만 소장할 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단순히 스티커와 카드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꼭 소장해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 중요한 카드였어요

제가 직접 책을 보니 카드의 중요함을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이번에 코딩맨 7 에서 나오게될 자주 등장하는 단어드를 해시테그로 알려주었어요

미리 어떤 단어가 나올건지 짐작해볼 수 있고 앞으로 나오는 단어들을 아이가 모를 경우

미리 찾아서 설명해주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책을 다 읽으면 마지막 페이지에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렇게 미리 키워드가 나와있으니

아이와 미리 책에 나오는 단어를 보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이가 혹시 이 단어를 아는지 모르는지 물어보고

먼저 찾아보고 그 의미를 파악해볼 수도 있고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이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의미는 알지만 정의를 정확히 내릴 수 없는 단어들은

미리 알아보고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두고 읽으면 좋겠더라고요

 

 


저는 처음 만나는 코딩맨 등장인물들

주인공은 유강민이고 유강민이 코딩맨인가 보더라고요

주예린은 디버깅의 일급 특수 요원인 주철진 박사의 딸이고

레이카는 디버깅의 특수 요원이네요

7편 부터 보는거라 저는 더 등장인물의 설명을 자세하게 읽어보았어요

내용의 흐름을 잘 파악하려고요

그리고 코딩맨에게 맞서는 악당은 버그킹덤 무리들, 아직까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는 버그킹덤의 수장 버그킹과 엑스버그, 제어버그 그리고 졸개 버그들이였어요

 

 


유강민은 버그에게 납치된 예린을 구하기 위해 코딩맨이 되기로 하고 버그킹에 맞서 인류를 구하는데요

제가 읽어봐도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했어요

다만 7편부터 보고 있으니 앞의 내용이 몹시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중간에 QR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었고

어려운 단어도 아래에 설명되어있었고

특히나 강민이와 함께하는 코딩 스터디, 강민코스는 코딩맨 플러스 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뭔지도 참 궁금했어요

플러스 친구를 등록해보니 코딩에 대해서 1:1로 물어볼수도 있고

코딩맨 책에 나온 코딩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더라고요

책 한권으로 정말 다양하게 코딩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아이들에겐 에피소드가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겠지만

제 눈에는 코딩맨 워크북이나 중간중간 스크래치 블록들이 공격을 하는 장면등이 매우 인상적이였어요

 

 

 

 


​마법천자문에서 한자로 공격을 하는것이 코딩맨에서는 명령어 블럭들이 공격을 하는걸 보여주더라고요

이 부분을 보면서

아~ 이렇게 아이들에게 코딩에 빠져들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책을 보고 있으니 나도 직접 저런 명령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크래치가 어떤것인지 대충만 알고 있지 그 과정을 다 배워본게 아니라서

명령어 블록만으로는 어떻게 실행이 될지 짐작이 가질 않더라고요

요즘 코딩 관련 자격증도 많이 나오고 그런 자격증을 공부하는 아이들의 연령도 많이 어려진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곧 준비를 해야되기때문에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레 습득하는 지식들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시험대비를 이 책만으로 하는건 무리가 되겠지만 글로만 되어있는 코딩 시험 대비책을 본적이 있기때문에

그런 시험 대비 책을 접하기전에 코딩맨 처럼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스크래치가 친근하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너무 적절한 타이밍에 끝난 7편이라 8편은 저도 몹시 기다려졌네요

그리고 코딩맨은 학습만화로만 끝나지 않는다는것에 별점5개, 만점을 주고 싶었어요

앞에서 나왔던 개념을 상세하게 설명해줄 뿐 아니라

 

 

 


코딩맨 워크북으로 직접 스크래치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스크래치 실행카드와 함께 스크래치 연습도 하고 퀴즈도 풀고

이렇게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니~

저는 이런책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게되서 너무 놀랐네요

1~6권까지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아이들 코딩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특히 저는 둘째도 있기때문에 글을 읽게되면 코딩맨으로 코딩을 먼저 접하게 해줘도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코딩, 재미있게 가르치면 재미있는 놀이가 되고 아니면 어려운 공부나 마찬가지죠

코딩이 재미있는 놀이가 되도록 도와주는 코딩학습만화 코딩맨!!

 


집에서 아이 코딩 어떻게 도와주지? 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였어요

특히나 코딩맨 워크북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그부분을 조금 더 늘려주셨으면하는 바람도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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