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6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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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박과

글송이 출판사

 

 

 

 

 


아이가 로봇, 공룡 이런것 좋아하면서 동물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아해요

글송이 출판사의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가 나왔다고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니

너무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과학 학습 도감이라고 하니 학습적인 면에도 많이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눈물 생물 77종?

눈물 생물이 뭐지? 했는데

눈물 나게 감동적인 생물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더라고요.

동물들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라고 하니 오히려 아이보다 제가 더 기대가 되었어요

 


 

 


감동적인 동물의 한살이, 안타까운 동물의 진화, 눈물나는 동물의 육아, 신비로운 멸종 동물

이렇게 4장의 주제로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백상아리는 계속 헤엄을 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해요

이유는 백상아리 같은 상어들은 스스로 아가미를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헤엄을 치면서 아가미로 물을 보내 물속의 산소를 흡수해서 숨을 신다고 하는 백상아리는

헤엄치기를 멈추면 숨이 막혀 목숨을 잃게된다고 해요

아이가 집에 상어에 관련된 책이 몇개 있지만 백상아리가 헤엄을 계속 치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되어서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그래서 쉴수도 없고 얼마나 힘들까 하더라고요.

 


페이지마다 눈물지수가 눈물 한방울 두방울 세방울로 나뉘어서 표현되어있는데

눈물 세방울 이야기들은 동물이지만 정말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피라냐는 사실은 겁쟁이 물고기였다는것도 알게되고,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하는 동물이라고 들어보았던 노르웨이레밍도 왜 그렇게 바다로 뛰어들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야기 형식으로 그 생물에 대해서 하나하나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금까지 그 생물에 대해서 잘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평소에 잘 몰랐던 생물들도 그 이야기가 감동적이거나 슬퍼서 한번더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어요

모잠비크틸라피아는 구중부화라고 해서 입속에 알을 넣어 부화하는데 알을 넣을때 다른것들이 잘못 섞여 들어가게된다고 해요.

시노돈티스 페트리콜라 라는 물고기는 자신의 알을 모잠비크틸라피아의 주변에 낳아 그의 알들과 함께 입속으로 들어가게하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모잠비크틸라피아는 그 알들을 입속에 넣어 자신의 알과 함께 기르다, 자신의 새끼들이 시노돈티스티 페트리콜라의 새끼들에게 잡아먹기도 한다고 해요

자신의 새끼인줄 알고 다른 물고기의 새끼를 입속에 넣고 애지중지 키우는것이지요

어찌보면 너무 짠하고 시노돈티스 페트리콜라가 참 나쁘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입속에서 안전하게 자기 새끼를 부화시킬수도 있고, 먹이가 없으면 모잠비크틸라피아의 새끼를 잡아먹을수도 있으니..

그걸 모르고 계속 자신의 새끼인줄 알고 입속에 알들을 부화시키는 모잠비크틸라피아의 마음은 어떨까? 괜히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네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의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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