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심리학 - 출근할 때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시부야 쇼조 지음, 김현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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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때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한 줄 심리학

21세기북스

 

 


센스의 달인 시뷰야 쇼조가 알려주는 프로 직장인의 기술

직장의 신이 되는 방법


프로 직장인은 스펙이 아니라 센스로 승부한다!!

 


책 소개를 보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한 줄 심리학

사실 지금 당장 직장인은 아니지만, 직장인이였고, 또 다시 곧 직장인이 될 예정이라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스펙이 아닌 센스로 승부하는 직장인의 기술이라니..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일보다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는 상황에서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것때문에 저녁에 술한잔하기도 하고 회사 때려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첫 직장때 직속상관이 소위말하는 히스테리 B사감 스타일이였어요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들고 자기가 기분이 안좋으면 직장 분위기까지 좌지우지하는 사람이였어요

정말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아 초반에 부딪히기도 많이 했지만

그럴수록 그녀의 괴롭힘은 더해만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버틸수 없어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자 생각하고

원래 저 사람은 저렇다 하고 다 맞춰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어느순간 자신의 마음도 털어놓고 저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니

저의 직장생활은 너무나도 즐거운 매일매일이 되었습니다.

그때 생각한게 직장생활은 상사와 친해지면 정말 마음이 이리도 편하구나 였거든요.

물론 저는 대기업이 아니였기에 대기업의 직장동료 관계는 잘 모르지만,

저의 첫 사수와의 5년이 저에게는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아무리 짜증을 부려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받아들일만큼 여유를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제 경단녀에서 다시 일을 하려고 하다보니 괜히 무섭기도 하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으니 어떻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직장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센스를 배워볼까 싶었어요

 

 

 

 

21세기북스 출판사의 한 줄 심리학은

총 6장으로 나뉘어져있어요.

Yes를 끌어내는 비즈니스 심리기술,

팀원과 상사를 사로잡는 인간관계 심리기술

거짓과 진실을 꿰뚫어보는 몸짓 심리기술

호감도를 높이는 첫인상 심리기술

상대를 움직이는 문장 심리기술

이성을 끌어당기는 연애 심리기술

이렇게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3장 거짓과 진실을 꿰뚫어보는 몸짓 심리기술은 직장생활 말고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더라고요.

또한 문장 심리기술은 아이들의 선생님께 편지를 쓸때 유용할것 같았고요.

여러모로 직장인이 아니라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테크닉들이 담겨있어서 참 좋았어요

가벼운 문체로 되어있어서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고요

좋은 부분은 책장끝을 접는 버릇이 있는데 이 책은 그렇게 접다가는 모든 페이지를 접을것 같아서 그냥 자주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읽다보면 정말 익혀두면 슬기롭고 의연하게 그 상황을 대처할만한 방법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일부러 시선을 피해라

이부분은 읽으면서 시선을 일부러 피하는것도 전략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적극적인 성격일수록 시선을 조절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시선을 피하면 오히려 그 사람이 소극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의외로 능동적인 사람이 시선을 먼저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시선을 피하면 상대방은 그 이유를 찾느라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피한쪽이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고 해요.

 


물론 이게 또 인간관계에서의 일상대화와, 직장에서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비지니스 적인 관계일때는 시선을 먼저 피하는것도 전략이라고 하네요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게되니까요.

처음 알게된 이야기라 매우 흥미로웠어요.

정말 비지니스는 눈치싸움, 심리싸움이고, 고도의 전략이라고 하더니, 이런 시선처리 하나도 다 계획된 것일 수 있다니..

놀라웠네요.

 


또 다른 사람을 칭찬할때 구체적인 말이 떠오르지 않을때 따뜻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면

누구라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고요.

 


또 재미있었던것은 사람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에 친숙함을 느낀다고 해요

보편적인 얼굴이 더 친숙하기때문에 흔한 얼굴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이 도드라지지 않은 무난하고 평범한 얼굴을 좋아한다니 솔직히 좀 놀랐어요

다들 예쁘고 잘생긴 얼굴을 좋아할줄 알았거든요.

또 화장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화장 후에는 감소한다고 하네요.

화장에 이런 비밀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이 책은 주제별로 여러 테크닉들을 알려주는데, 이뿐만 아니라

주제가 끝날때마다 한 장 정리라고 해서 짤막하게 요약해서 알려주고

또 테스트를 통해서 방금 익힌 테크닉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이부분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내가 테크닉을 잘 이해하고 있나를 테스트를 통해서 직접 느껴볼 수 있었어요

테스트를 해보니 오히려 그런 상황을 직접 떠올려보다보니 그런 상황이 올때 정확히 대처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화가 나면 무서운 사람은 어느 쪽일까요?

A. 날씬하거나 마른 체형의 사람

B. 다부진 근육질의 사람

 


정답이 궁금하시죠?

 


독일의 정신의학자 그레치머의 체형별 성격 분류법에 그 해답이 담겨있네요

한 줄 심리학으로 체형별 성격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세요.

그 외에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처세술들과, 문제 해결 테크닉들을 배울 수 있어요

항상 센스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센스 있는 사람에 한발짝 다가간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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