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접했을때 표지만 보고 어두침침하길래 뭔가 무서운 탐정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읽어보니 전혀 아니었어요.

표지부터 내용이 저희집처럼 아들들은 좋아하겠더라구요.

 

무슨이야길까 읽어봤는데, 탐정이라는 소재와 무색하게 너무 재미있는 구성이었어요

이야기숲이라고 해서 뭘까? 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모자를 비롯해서, 아기돼지삼형제..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서로 엮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그 이야기를 탐정 백봉달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에요~

책을 두번재 읽어보니 눈에 들어오는 삽화들..

뭔지 아시겠어요?

드라이기를 닮은 늑대, 아이스크림 돼지들..

정말 바람을 훅 불면 다 날아가 버릴것만 같죠?

 

모든 이야기들의 주인공들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고

그 물건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의인화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형아는 나중에 나오는 늑대가 무슨 물건인지 단번에 알던데

5살동생은 전혀 모르더라구요 ㅎㅎ계속 늑대인데? 왜 자꾸 뭐같냐고 물어봐~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정말 사실감있게 표현된 삽화가

이 책의 묘미인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네요

삽화에 관해서도 이건 뭘까? 이건 뭐같아?

그리고 무슨이야기가 나오는지..

색다르게 각색한 동화들이 속속 나오니 저는 너무 재밌더라구요

물론 이 동화를 안 형아도 킥킥하면서 자기는 이이야기 안다고 하면서 재밌게 봤어요~

 

 

 

무슨 동화일까요??

 

이건 무슨 동화일까요?

 

눈에 확 들어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구요~ ㅎㅎ

 

이 외에도 많은 동화들이 재미있게 들어가있으니

아이들과 재밌게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네요

다른 동화들과 연계독서도 되구 말이죠^^​

 

역시나 책은 읽을때도 그렇지만 읽고나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이 많은 책들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